[시사뉴스 김한나 기자] 종합편성채널 JTBC 예능프로그램 '비정상 회담'이 방송통신심의위원회 선정 '이달의 좋은 프로그램'이 됐다.
27일 방통심의위에 따르면 '비정상회담' 58회는 각국의 사회적 이슈를 다양한 시각과 재치 있는 입담으로 다뤄 시청자들에게 정보와 즐거움을 함께 선사했다는 이유로 뉴미디어 부문 8월의 좋은 프로그램으로 선정됐다.
방통심의위는 "한국에 거주하고 있는 다양한 국적의 외국인들이 출연해 각국의 문화와 한국에 대해 열띤 토론을 벌이는 과정을 통해, 방송에서 제3자적 위치에 놓였던 외국인들을 대화와 공감의 주체로 끌어들이고 다름을 인6정하는 문화가 뿌리내리는 데 기여했다"고 평가했다.
'비정상회담'과 함께 KBS 1TV 대하드라마 '징비록', KBS 1TV 광복 70년 국민대합창 '나는 대한민국', SBS TV 광복 70주년 특집 2부작 '최후의 심판', MBC TV 광복 70주년 특집 다큐멘터리 '진실', MBC '제국의 감춰진 칼날, 귀국선 2부작', TBC 광복 70주년 특집 '우리 엄마'가 8월의 좋은 프로그램으로 뽑혔다.
방통심의위는 방송제작인의 창작의욕을 고취하고 방송 프로그램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해 매월 지상파TV·지상파라디오·뉴미디어·지역방송 등 네 개 분야에 걸쳐 우수 프로그램을 선정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