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김한나 기자] 28일 개봉한 영화 ‘그놈이다’가 일일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그놈이다’는 510개 스크린에서 2355회 상영돼 26.7%의 매출액점유율로 28일 박스오피스 정상을 밟았다. 누적관객수는 10만3541명이다.
22일 개봉한 ‘더폰’은 642개 스크린에서 2794회 상영돼 22.4%의 매출액점유율로 2위에 랭크됐다. 8만3495명으로 누적관객수 97만7752명이다.
두 한국영화가 치고 올라오면서 롱런 중인 ‘마션’(매출액 점유율 17.3%)이 6만4353명으로 3위, ‘인턴’(8.4%)이 3만1060명으로 4위에 걸렸다. 이들 영화의 누적관객수는 각각 411만5300, 325만2321명이다.
‘특종: 량첸살인기’(6.6%)는 2만4742명으로 5위에 랭크됐다. 누적관객수는 49만5256명이다.
김형호 영화분석가는 “극장가 비수기에는 특히 주연배우들의 인지도 및 티켓파워가 흥행을 견인한다”며 “지난 주 ‘더폰’이 ‘특종’보다 앞섰던 이유이기도 하다”고 짚었다. ‘그놈이다’는 최근 인기리에 종방한 드라마 ‘용팔이’에서 활약한 주원이 주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