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김한나 기자] 6일 데뷔 10주년을 맞은 그룹 '슈퍼주니어'가 '레이블(Lable) SJ'를 설립했다.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는 "슈퍼주니어에 최적화된 시스템과 전폭적인 지원을 위해 '레이블 SJ'를 설립했다"고 밝혔다. 슈퍼주니어는 이 레이블을 통해 개인, 유닛, 그룹 활동을 병행하게 된다.
가요기획사가 한 팀 만을 위해 전담 레이블이 만든 건 이례적이다. 이 레이블은 슈퍼주니어 만을 위한 음반 제작, 매니지먼트 등을 하게 된다.
앞서 슈퍼주니어 멤버 이특, 희철, 강인, 예성, 성민, 신동, 동해, 은혁, 시원, 려욱, 규현은 데뷔부터 현재까지 10년의 세월을 함께 한 SM과의 신뢰를 바탕으로 멤버 전원이 재계약을 체결했다.
2005년 11월6일 데뷔한 슈퍼주니어는 'U', '쏘리쏘리', '미인아', '미스터 심플' '데빌' 등의 히트곡을 내며 한류그룹으로 떠올랐다.
콘서트 브랜드 '슈퍼쇼'로 세계 27개 도시에서 120회 공연하며 180만명을 끌어모았다.
이와 함께 멤버들이 가수뿐 아니라 MC, 연기자, DJ, 뮤지컬배우 등으로 활약하는 엔터테이너 그룹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