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김한나 기자] 새 앨범 '포월스(4 Walls)'로 활약 중인 그룹 'f(x)'가 웹 예능프로그램을 통해 새 모습을 선보인다.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f(x)는 10~13일 오전 11시(매회 2편·총 8회) 네이버 TV캐스트와 중국 영상 사이트 유쿠(Youku)를 통해 동시 방송되는 'f(x)=1㎝'를 통해 팬들을 만난다.
f(x)가 사연을 전해 온 주인공을 만나러 학교, 카페 등 특정 장소를 기습 방문하는 프로그램이다. 시민들을 보다 가깝게 만나기 위한 리얼리티쇼다.
SM은 "f(x)는 사연에 맞는 다양한 깜짝 이벤트를 펼치며 무대 위의 화려한 모습과는 또 다른, 네 멤버의 친근하고 솔직한 매력을 보여줄 예정"이라고 귀띔했다.
f(x)가 2010년 'f(x)의 코알라', 2013년 '어메이징 f(x)' 이후 약 2년만에 선보이는 단체 예능물이다. 걸그룹이 TV가 아닌 온라인 예능콘텐츠를 따로 제작해 선보이는 것은 f(x)가 처음이다.
SM C&C와 모바일 프로덕션 뭐랩(MUH Lab)이 공동 기획·제작, 모바일 콘텐츠 기업 네오터치포인트가 유통을 맡이 국내와 중국에 배급하고 있다. 연출을 총괄한 SM C&C 콘텐츠기획실 이예지 PD는 "콘텐츠를 매개로 엔터테이너와 일반인이 상시적으로 소통하는 모델로서 'f(x)=1㎝'를 제작했다"고 말했다. 'f(x)=1㎝'를 기획한 뭐랩의 문은애 작가는 "f(x)가 대중과 함께 호흡하며 팬과의 거리감을 좁히는 것이 이번 콘텐츠의 중요한 목표"라고 알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