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김한나 기자] MBC TV 일일드라마 '아름다운 당신'(극본 박정란·연출 고동선 박상훈)이 11%로 종방한 '딱 너 같은 딸'의 바통을 성공적으로 이어 받았다.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9일 방송된 '아름다운 당신' 첫 회 시청률은 전국 기준 10.8%다. 서울과 수도권에서는 각각 10.7%, 11.6%로 조사됐다.
'아름다운 당신'은 세상에서 받은 상처를 가족을 통해 치유하고 사랑과 용기를 배워가는 우리의 삶 그대로를 보여주겠다는 기획의도로 출발했다.
이혼하고 혼자 딸을 키우며 생계를 유지하기 위해 라디오 음악프로그램 구성작가로 일하는 '차서경'은 배우 이소연(33)이 연기한다. 함께 일하는 PD '하진형'(강은탁)과 티격태격하며 사랑을 키워가는 역할이다.
첫 방송에서는 엄마 옆에서 아이를 낳고 싶어 돌아 온 차서경과 눈물로 그녀를 맞는 가족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평일 밤 8시55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