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0년대 통일운동을 이끌었던 조국통일범민족연합(범민련) 초대의장 강희남(89) 목사가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강 목사는 6일 오후 7시 45분쯤 전북 전주시 삼천동 자택에서 목을 매 숨져 있는 것을 부인이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강 목사의 부인은 "외출했다 돌아와 보니 아파트 보일러실에 끈으로 목을 매고 숨져 있었다"고 말했다. 강 목사는 '이 목숨을 민족의 재단에'라고 쓴 붓글씨 1장과 A4 용지 1장의 유서를 남겼다. 강 목사는 유서를 통해 "지금은 민중주체의 시대이다. 민중이 아니면 나라를 바로잡을 수가 없다"면서 "제2의 6월 민중항쟁으로 살인마 리명박을 내치자"고 호소했다. 또한 故 노무현 전 대통령의 서거와 관련한 '사람됨이 문제다(고 노무현의 죽음에 즈음하여)'라는 제목의 세 장짜리 글을 썼는데 내용에는 "전직 국가수반 사람을 죽음으로 몰고 간 이명박이 실지 죽인 거다"라고 적혀 있다. 앞서 강 목사는 5일 서울 성공회대성당에서 열린 '6월항쟁 계승·민주회복 범국민대회 준비위원회 결성 대표자회의'에도 참석하기도 했다. 경찰은 유서가 발견되고 타살 흔적도 없어, 강 목사가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보고 있다. 유서의
힐러리 클린턴 미국 국무장관이 북한에 억류중인 미국 여기자 2명의 석방을 위해 특사를 파견할 수 있다는 입장을 나타냈다. 클린턴 장관은 5일(현지시간) 아흐메트 다부토글루 터키 외무장관과의 회담 뒤 가진 기자회견에서 "북한에 억류중인 여기자의 석방이라는 인도적 임무에 엄격히 국한된 '특별대표'를 활용하는 것을 포함한 다양한 문제해결 방안을 검토해 왔다"고 밝혀 특사파견을 할 수 있는 가능성을 시사했다. 클린턴 장관은 "나는 개인적으로 북한에 다양한 채널로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는 외국 관리들과 대화를 나눴다"면서 "지금 당장은 평양에서 여기자들이 재판을 받고 있기 때문에 재판이 신속히 끝나고 이들이 석방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지금 열리고 있는 재판은 여기자들의 석방과 귀국을 위한 조치라고 판단하고 있다"면서 "북한 정부가 이들을 조속히 석방해 미국으로 돌아올 수 있도록 해 줄 것을 거듭 촉구한다"고 강조했다. 필립 크롤리 국무부 공보담당 차관보도 이날 정례브리핑을 통해 "역사적으로 돌이켜보면 이같은 사태를 해결하기 위해 특별한 중재자가 있었다"고 말했다. 크롤리 차관보는 "북한이 미국 국적의 억류 여기자 2명에
한승수 국무총리는 대규모 집회 시위에 대한 피해가 국민에게 돌아올 것이라고 밝혔다. 한 총리는 5일 오전 세종로 정부중앙청사에서 열린 국가정책조정회의에서 오는 10일 시민단체와 노동계가 의 6·10 범국민대회를 계획하고 있는 대규모 집회와 관련해 "전 세계가 좋아지는 우리경제를 주목하는 중요한 이 시점에서 대규모 시위가 일어나면 그 피해는 고스란히 국민에게 돌아올 것"이라며 "북핵문제, 경제위기 등 당면한 위기상황을 극복하는 데 모든 역량을 결집해야 할 아주 중요한 시기에 집회시위는 대단히 부적절하다"고 말했다. 이어 한 총리는 "이런 노력에도 불구하고 폭력시위가 발생하는 경우 관계부처는 법과 질서를 철저히 지켜 국민에게 피해가 되지 않도록 대응에 만전을 기해달라"면서 "화물연대에 화물운송 선진화 등 정부의 노력을 설명하고 민주노총 등 노동계의 동향을 면밀히 파악해 선제적으로 대처해 노동시장이 안정될 수 있도록 하라"고 지시했다. 그러나 한 총리가 발언한 북핵문제, 경제위기는 정부에서 해결할 문제인데 정부가 해결하지 않고 이 문제를 대규모 집회 탓만 하고 피해를 고스란히 국민에게 떠넘기고 있다. 한 총리는 아직도 국민과의 소통에는 관심이 없는
북한은 억류하고 있는 미국 여기자에 대해 오늘 오후 3시에 재판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북한 조선중앙통신은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중앙재판소이 이미 기소된 범죄행위에 따라 미국기자 로라 링과 리승은(유나 리)에 대한 재판을 6월 4일 오후 3시에 시작하게 된다"고 보도했다. 북한은 지난 3월말 두 여기자에 대한 중간조사 결과를 전하면서 "증거자료들과 본인들의 진술을 통해 불법입국과 적대행위 혐의가 확정됐다"고 밝혔고, 지난 4월 24일 조선중앙통신은 "확정된 미국 기자들의 범죄자료에 기초해 그들을 재판에 회부하기로 했다"고 보도했다. 또, 지난달 14일에는 6월 4일에 재판을 할 것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그러나 북한이 여기자에 대한 재판 날짜를 예고한 데 이어 재판 시작 시간까지 알린 것은 매우 이례적이다.
지난달 9일 시사뉴스·수도권일보사가 주최하고 교육과학기술부, 서울시교육감, 경기도교육감, 서울시, 경기도와 경기문화재단, 광주시, 남한산성관리사무소, 안세병원, 농협유통(하나로클럽), 한국청소년보호연맹, 서울시 걷기연맹 등의 후원으로 개최한 ‘남한산성 신명한마당’의 일환으로 열린 ‘제6회 남한산성 글짓기, 그림그리기 대회’ 시상식이 열렸다. 올해로 여섯 번째를 맞이하면서 남한산성의 역사적 가치와 문화적 행사로 자리 잡은 ‘남한산성 신명한마당 글짓기, 그림그리기 대회’는 어린이들의 뛰어난 재주를 뽐낼 수 있는 자리가 되었다. ‘남한산성 글짓기, 그림그리기 대회’ 시상식은 3일 오후 2시 경기도 수원 경기문화전당에서 강신한 시사뉴스 창간 발행인 회장을 비롯한 경기도의회 박신흥 사무처장, 예창근 수원시부시장, 강규철 경기도교육청 공보담당관, 오상운 수원시의회부의장, 한기섭 경기농협부본부장, 이종백 경기신용보증재단 이사, 박종강 경기문화재단 팀장, 홍종명 광주시총무국장, 장인환 성남교육청 학무국장, 내빈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이번 대회는 역대 대회보다 많은 어린이들이 참석했으며, 남한산성에 대한 재인식에 어린이들의 많은 관심을 가졌으며 민족의 얼을
종교계와 시민단체로 구성되었던 \'노무현 전 대통령 시민추모위원회\'가 해산하자마자 2차 시국모임으로 전환됐다. 천주교정의구현사제단과 실천불교승가회, 전국목회자정의평화실천협의회, 원불교사회개벽교무단 등 4개종단과 참여연대, 한국YMCA전국연맹, KYC 등 58개 시민사회단체가 모여 만든 \'노무현 전 대통령 시민추모위원회\'가 지난 1일 해산과 더불어 2일 오후 1시30분 서울 정동 환경재단 레이첼카슨홀에서 \'시민사회단체 제2차 시국모임\'를 열었다. 이번 시국모임에서 현 정부 들어 우리나라 민주주의가 위기에 빠졌다는 데 인식하고, 민주주의 회복을 위한 모임을 각 지역과 부문에서 열기로 했다. 또한 뜻을 같이 하는 모든 정당, 시민·사회단체, 사회 원로, 종교계 등과 함께 역량을 모아 6·10 대회 진행 계획을 논의하기로 하고 국민의 힘을 결집해 나가겠다고 밝히면서 범민주세력의 결집을 제안했다. 시국모임은 오는 10일 열릴 \'6·10항쟁 22주년 국민대회\'를 \'6월항쟁 계승과 민주회복을 위한 범국민대회(가칭)\'로 정했다. 장소는 서울광장으로 정했고, 이들 단체에서 적극적으로 준비하기로 했다. 이날 시국모임에서 여성
미 국무부는 미국의 영사업무를 대행하고 있는 평양주재 매츠 포이어 스웨덴 대사가 북한에 억류된 미국국적 두 여기자를 개별적으로 만났다고 전했다. 스웨덴 대사가 두 여기자를 접견한 것은 지난 3월 체포된 뒤 세 번째이고, 오는 4일 북한법원의 재판을 앞두고 이뤄진 것이어서 접견내용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미 국무부 로버트 우드 부대변인은 1일(현지시간) 정례브리핑에서 \"평양의 스웨덴 대사가 북한에 억류돼 있는 중국계 로라 링 기자와 한국계 유나 리 기자를 한 명씩 개별적으로 만났다\"면서, \"이는 지난 3월 30일과 5월 15일에 있었던 면담에 이어 3번째 접견\"이라고 말했다. 이어 \"여기자들의 신변 안전과 사생활 보호를 위해 면담에 대한 자세한 내용을 공개할 수 없다\"고 잘라 말했다. 또한 우드 부대변인은 \"2명의 여기자 석방문제는 오바마 대통령과 힐러리 클린턴 국무장관에게 우선적인 관심사\"라며 \"우리는 그들이 가족의 품으로 돌아올 수 있도록 하기 위해 할 수 있는 모든 일을 계속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핵문제는 별개의 사안\"이라며 \"북한은 그들을 인질로 삼아서는 안 되고 풀어주
'그래피티 아트(graffiti art)'라는 문화가 있다. 요약을 하면 벽이나 그 밖의 화면에 낙서처럼 긁거나 스프레이 페인트를 이용해 그리는 그림을 뜻한다. '그래피티(graffiti)'의 어원은 '긁다, 긁어서 새기다'라는 뜻의 이탈리아어 'graffito'와 그리스어 'sgraffito'이다. 분무기(스프레이)로 그려진 낙서 같은 문자나 그림을 뜻하는 말로 'spraycan art' 'aerosol art'라고도 한다. 유럽에서는 '거리의 예술(street art)'로서 자리를 잡았다. '그래피티'를 백과사전에서 찾아보면 예술로서 등장한 것은 제2차 세계대전 이후 부터이다. 사이 톰블리(Cy Twombly)·잭슨 폴록(Jackson Pollock) 등은 낙서의 표현법에 관심을 보였고 장 뒤뷔페(Jean Dubuffet)는 아웃사이더 아트로서의 낙서의 의미에 주의를 기울였다. 그래피티가 본격화된 것은 1960년대 말 뉴욕 브롱크스 거리에 낙서가 범람하면서부터이다. 처음에는 반항적 청소년들과 흑인, 푸에르토리코인(人)들과 같은 소수민족들이 주도했다. 분무 페인트를 이용해 극채색과 격렬한 에너지를 지닌, 속도감 있고 도안화된
지난달 29일 고 노무현 대통령의 영결식이 끝난 뒤 덕수궁 대한문 앞에서는 계속된 조문행렬이 이어졌다. 그러나 30일 새벽 경찰은 덕수궁 앞 시민분향소에 밀고 들어와 기습적으로 철거했다. 이에 대해 31일 민주당 송영길 최고위원 등이 서울경찰청을 항의방문해 경찰의 과잉진압을 지적하고 공개사과를 요구한 자리에서 주상용 서울경찰청장은 \"일부 의경들의 실수이며 영정을 부수지 않았다\"고 해명한 바 있다. 또한 지난 1일에도 주 서울경찰청장은 \"작전반경을 벗어난 일부 의경들의 실수\"라는 입장을 반복하면서 강제철거라면 부서진 천막을 압수했을 텐데 그냥 놔둔 것을 보면 \'단순 실수\'가 맞다고 주장하고 있다. 그러나 200여 명의 의경들이 몰려가 \'실수\'로 분향소를 철거했다는 주 서울경찰청장의 말은 설득력이 없다. 의경은 군인과 마찬가지로 작은 잘못이라도 군법으로 처리되고 있기 때문에 상부의 지시 없이 대열을 벗어나 움직이기 힘들다. 주 서울경찰청장 말대로라면 200여 명의 의경들이 영창에 간다는 신념으로 분향소를 부셨다는 것이 된다. 하지만 주 서울경찰청장의 발언이 거짓이라는 화면이 1일 공개돼 논란이 더욱 커질 것으로 보인다.
고 노무현 전 대통령의 자살 종용 발언으로 논란을 일으켰던 연세대 김동길 명예교수가 자신의 홈페이지에 연일 노 전 대통령과 그 지지자들에 대한 독설과 악담을 계속하고 있다. 2일 김 명예교수는 자신의 홈페이지에 '교육이 잘못 됐어요'라는 제목으로 이명박 대통령에게 보내는 편지 형식으로 독설을 재차발언했다. 김 명예교수는 이 글에서 "요새 젊은이들이 왜 이렇게 버릇이 없냐. 몇 마디 귀에 거슬리는 말을 했다 하여 나를 '망령난 노인'이라며 욕설을 퍼부으니 동방예의지국의 꼴이 이게 뭐냐"라며 "내 제자 중에는 이런 못된 놈들이 없다. 어안이 벙벙할 따름"이라고 자신을 치하했다. 김 명예교수는 "내가 바지에 똥을 쌌냐. 밭에다 된장을 퍼다가 거름으로 주었습니까. 이제 “겨우” 여든 둘에 망령이 났다면 이거 큰 일 아닙니까"라며 "전국 방방곡곡에 뿐 아니라 심지어 미국에도 캐나다에도 강연 초청을 받아 쉬는 날 없이 뛰는 이 노인을 비난합니까. 시 300수를 지금도 암송하고 아직 한자도 틀리는 법이 없다. 그래도 노망이냐"고 주장했다. 이어 "좌익이니 우익이니, 진보니 보수니 하는, 적어도 우리나라의 정치적 상황에서는, 터무니없는 논쟁에 휘말려
북한이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후계자로 삼남 삼남 정운(25)이 결정됐다고 해외 공관에 통지했다. 앞서 북한은 지난달 말 같은 내용의 사실을 노동당과 인민군,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회, 내각 부처들에 통보함으로써 사실상 공식화한 것으로 제2차 핵실험 직후여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대북 소식통은 1일 "지난해 8월 김 위원장 건강 이상설 이후 평양에선 후계 체제를 어떻게 꾸릴 것인가 하는 문제가 최대 관심이었다"고 말해와 정보 당국도 정운의 3대 세습에 관련 증거를 수집하는 데 중점을 둬 왔으나, "분위기는 사실상 정운 쪽으로 흘러가고 있지만 명확한 증거가 없다"고 전했었다. 그런데 1일 북한이 해외공관에 정운 후계자 내정 사실을 전파한 게 확인됨으로써 후계자설은 굳어지는 분위기다. 또다른 대북소식통은 "북한 당국이 그동안 노동당과 군부 고위층을 통해 정운의 후계자 선정 사실을 중간급 단위에 비밀리에 전파해 왔으나 핵실험 직후 노동당과 인민군에는 물론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회와 내각 등 행정기관들에도 공식 통보 절차를 밟은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김정운이 김 국방위원장의 후계자로 결정됐다고 해외공관에 알린 것은 김일성에 이어 김정일, 김정운 3대 세습을
국회 사무처가 기자회견장(정론관)을 환경 개선을 위해 변화를 줬다. 국회 대변인실은 지난달 31일 "새로 꾸며진 배경은 발표자의 머리 위에 국회로고가 3분의 2 정도 드러나도록 현판을 부착하여 카메라로 잡을 경우 이곳이 국회기자회견장임을 명확히 알 수 있도록 하였다"며 "양쪽에 태극기를 3개씩 배치하여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기관임을 나타냈다"고 주장했다. 또한 "커튼으로 배경을 대신함으로써 전체적으로 세련미를 살리는 동시에 심플하면서도 지루하지 않도록 하였으며, 실내를 아늑하고 품위 있는 느낌이 들도록 하였다"면서 "커튼의 색은 군청색을 사용하여 발표자에게 시선이 집중될 수 있도록 하였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국회 사무처가 변화를 준 것은 배경뿐만 아니라 국회 기자회견장을 사용하는 지위도 제한했다. 당초 국회 기자회견장은 국회의원만 같이 참여하면 누구에게나 기자회견이 허용됐던 방식을 1일부터 외부인은 어떠한 사람도 허용하지 않도록 했다. 국회 사무처 입장은 "그동안 무분별한 기자회견으로 인해 국회 관련기관의 공식적인 입장과 외부단체의 개별적인 입장이 혼재되어 발표되는 문제점을 개선, 국회의원, 원내정당 대변인, 실국장급 이상 국회직원만 이용 가
북한에 억류 중인 미국국적 여기자 2명이 미국의 가족과 전화통화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의 소리(VOA) 방송은 "한 정통한 소식통이 지난 26일 중국계 로라 링 기자와 한국계 유나 리 기자가 각각 미국에 있는 가족들과 전화통화를 했다"며 "두 여기자는 가족들과의 전화통화에서 안부를 주고받으면서, 큰 문제 없이 지내고 있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고 보도했다. 또 이들 여기자들이 지난 15일 평양주재 스웨덴대사관 외교관과의 면담에서 직접 작성한 편지가 가족들에게 전해졌다고 VOA가 보도했다. 편지 내용을 보면 "감옥이 아닌 곳에서 힘들지 않게 지내고 있고, 가족들이 보낸 의약품 등을 잘 전달받았으며 식사를 잘 하고 있고, 식사 후에는 건물 밖으로 나가 바깥 공기를 쐴 수 있어 감사하게 생각한다"고 밝히고 있다. 특히, 북한 당국을 의식한 듯, 잘못을 반성하고 있다는 내용도 들어있다. 특히, 로라 링 기자의 언니이자 언론인인 리사 링 씨는 지난 29일 인터넷 친목 사이트인 '페이스북'에 여동생이 보낸 편지 내용을 공개했다. 링 기자는 편지에서 "수감초기 많이 울었지만, 점점 더 기분이 나아지고 있다"며 "긍정적으로 생각하려고 매우 노력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