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조선중앙통신이 오는 29일까지 김정일 국방위원장 사망 애도기간으로 정한다고 밝혔다.조선중앙통신은 이날 '국가장의위원회 공보'라는 제목의 보도를 통해 이 같이 전하고, 외국의 조의대표단은 받지 않기로 했다고 말했다.중앙통신은 "김 위원장의 시신을 금수산기념궁전에 안치하고 20∼27일 사이 조객을 맞는다"며 "28일 평양에서 영결식을 거행한다"고 보도했다.29일에는 김 위원장을 추모하는 중앙추도대회가 열리며 중앙추도대회가 거행되는 시각 맞춰 평양과 각 도 소재지에서 조포를 쏘고 3분 동안 묵도를 하며 모든 기관차와 선박이 일제히 고동을 울릴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자유선진당 이상민 의원이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비준안에 찬성한 이회창 전 대표에게 한나라당으로 가라고 출당을 요구했다. 이 의원은 23일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미투데이’에 올린 글에서 “한나라당보다 한나라당 2중대 노릇을 한 이회창·이인제·조순형 등 5인이 더 꼴보기 싫다”며 “어찌 당 지도부에 있던 그들이 당론을 뒤집고 국정파탄 한나라당 정권에 합세할 수 있는가. 가시오. 한나라당으로”라고 적었다. 이 의원은 한나라당이 기습적으로 한미FTA 비준안을 통과시킨 지난 22일에도 “선진당의 당론은 분명히 ‘한·미 FTA의 피해대책이 부족하니 비준에 반대한다’였다”며 “그런데 표결에 찬성을 하고 기습처리에 동조하다니 이게 뭐하는 짓입니까”라고 적은바 있다.또 “이회창·이인제·조순형·김용구·이영애 의원은 당의 운명이 걸린 매우 중요
자유선진당 이회창 전 대표가 내년 총선 불출마를 전격 선언했다.이 전 대표는 21일 오전 국회에서 가진 기자간담회를 통해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선(先) 대책, 후(後) 비준 제안을 실현시키지 못한 책임이 전적으로 내게 있다”며 “책임을 통감하면서 제19대 총선에 불출마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이 전 대표는 “오늘 대한민국의 미래가 매우 위급한 처지에 놓여 있음을 직시하면서 위급존망지추(危急存亡之秋)의 심정으로 한미 FTA에 대한 입장과 앞으로의 개인적 정치일정에 대하여 말씀드리고자 한다”며 “오늘 이 순간 나는 풍림화산(風林火山)의 마음으로 국민 여러분께 머리를 숙인다”고 말했다.이어 이 전 대표는 “(한미FTA에 대해)정부와 여당이 성의 있게 제대로 된 대책을 내놓지 않았고, 민주당 또한 ISD조항의 정치적 공방에 파묻혀 손실보완의 대책을 소�
EBS는 자연사 대기획 ‘생명, 40억년의 비밀’ 6부작을 오는 21일부터 2주간 월, 화, 수요일 오후 9시50분 ‘EBS 다큐프라임’을 통해 방송한다. ‘생명, 40억년의 비밀’은 세계 도처에서 발견된 화석을 면밀히 분석해 지구 생명체의 시작부터 현재까지를 추적하는 프로그램이다. 총 제작기간은 1년2개월로, 유네스코 세계유산이자 지난 12일 제주도와 함께 ‘세계 7대 자연경관’으로 선정된 인도네시아의 코모도국립공원, 아마존, 이집트 등 6대주 16개국에서 촬영된 글로벌 프로젝트다. 세계 도처에서 발견된 화석을 면밀히 분석해 지구 생명체의 시작부터 현재까지를 추적했으며, 40여명의 국내외 저명한 학자들의 깊이 있는 인터뷰를 통해 생명에 관한 새로운 관점을 제시한다.또 오는 12월19일부터는 2주간에 걸쳐 5부작 과학 다큐멘터리 ‘문명과 수학’을 방송한다. 이 다큐�
▣ 교육과학기술부 ◇ 전보▲ 국제협력관 서유미 ▲ 경북대학교 사무국장 배성근 ▲ 전북대학교 사무국장 한석수 ▲ 경상대학교 사무국장 윤용식 ▲ 교육과학기술부 정동훈▣ 양구군◇ 6급 전보▲ 재정운영과 전금순 ▲ 남면 양선규 ▲ 주민생활지원실 고명환 ▣ 대한지적공사◇ 선임▲ 비상임이사 김용일 ▣ 신한은행 ◇ 전보▲ 동부이촌동지점장 김원봉 ▲ 동소문지점장 이경옥 ▣ 한진해운홀딩스 ◇ 승진▲ 상무보 김성률 ▣ 한진해운 ◇ 승진▲ 상무보 고영구, 김용호, 이승훈, 정상호
▣ 국토해양부 ◇ 전보▲ 국가경쟁력강화위원회 윤두한 ▣ 한국철도기술연구원 ◇ 전보▲ 녹색교통물류시스템공학연구소 에코시스템연구실장 박덕신 ▲ 녹색교통물류시스템공학연구소 융복합연구단장 문대섭 ▲ 녹색교통물류시스템공학연구소 교통체계분석연구단장 엄진기 ▲ 녹색교통물류시스템공학연구소 첨단물류시스템연구단장 권용장 ▣ YTN ◇ 전보▲ 미디어전략실 미디어전략팀장 박근표 ▲ 심의실 심의팀장 조항윤 ▲ 경영기획실 기획총괄팀장 이동헌 ▲ 경영기획실 정보시스템팀장 정진웅 ▲ 경영기획실 인사팀장 김형근 ▲ 총무국 타워운영팀장 안재열 ▲ 마케팅국 마케팅1팀장 설명수 ▲ 마케팅국 마케팅2팀장 전병곤 ▲ 마케팅국 마케팅3팀장 박기용 ▲ 보도국 취재1부국장 이기정 ▲ 보도국 취재2부국장 김원배 ▲ 보도국 편집부국장 김장하 ▲ 보도국
민주당 손학규 대표는 “민주당이 혁신과통합의 제안을 환영한다"며 전날 내놓은 혁신적 통합정당안에 대해 다시 한 번 환영의 뜻을 밝혔다.손 대표는 7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어제 혁신과통합이 시민이 참여하는 혁신적 통합정당안을 제안했다. 혁신과통합의 안은 지난 3일 민주당 지도부가 내놓은 통합정당안과 큰 틀에서 다르지 않다"고 말했다.손 대표는 "혁신과통합의 안은 민주당이 내놓은 안에 대한 동의의 뜻이 감긴 것이라 생각한다"며 "국민이 간절히 원하는 통합의 목적은 흩어져 있지 말고 뭉쳐야 총․대선에서 승리할 수 있다는 것"이라고 강조했다.또 변화를 위한 '담대한 용기'를 강조하면서 "담대한 용기는 결국 진정한 승리를 불러올 힘이 된다. 스스로 작은 자존심에 도취돼 갇힌다면 도도한 변화의 물결에서 밀려나 휩쓸리고 도태될 수
한나라당 황우여 원내대표는 야당 의원들이 외교통상통일위원회 전체회의장을 점거하고 것과 관련해 상임위원회는 회의장이 의미가 없다고 밝혀 또다른 파장이 일어날 것으로 보인다.황 원내대표는 7일 오전 한 라디오 프로그램 인터뷰에서 “상임위원장이 여는 곳이 상임위”라며 “국회가 열려있는데 길거리로 나가는 것은 의회주의 복원이란 원칙에 안맞는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황 원내대표는 민주당이 지난 주말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비준안 처리 반대 거리 홍보전을 펼친 것에 대해 “하나의 의회주의 파괴”라며 “여당내에서 당장 단칼에 끝내자는 식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지만, 최대한 인내와 설득으로 대처해나가면 아마 금주내에 돌파구가 마련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답변했다.그는 이어 민주노동당 강기갑 의원이 한·미 FTA 비준동의안 처리를 막기
외교통상통일위원회 전체회의가 산회되면서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비준안 처리는 11월 이후로 연기됐다.야당 의원들이 31일 저녁부터 한나라당 의원들의 비준안 기습처리에 대비해 외통위 소회의실에서 전체회의실로 통하는 길을 막으며 긴장이 높아졌다.남경필 국회 외교통상통일위원장은 한미FTA 비준안 처리를 위해 외통위 전체회의실에 질서유지권까지 발동했지만 더욱더 여야 사이의 충돌 가능성이 높아지기만 했다.이에 따라 남경필 위원장은 오후 8시, 소회의실에서 나가면서 “물리적 충돌을 야기하면서까지 더 이상 회의를 진행하지 않겠다”고 밝혔다.또한 남경필 위원장은 “이것은 민주주의가 아니다”고 야당을 비판했다.한나라당은 이날 한미FTA 비준안 처리가 불발됨에 따라 1일 오전 다시 외통위 전체회의를 열어 비준안 처리에 나설 것으로 알려졌다.정
박원순의 등장과 승리를 본 정치 무림은 곧바로 내년 대선 당주들의 성적표 매기기에 여념이 없다. 특히 박원순 승리의 1등 공신으로 내년 대선 무림의 판도를 바꿔버린 안철수 서울대 융합기술대학원장의 등장으로 대선 당주들이 줄줄이 뒷전으로 밀리고 있다.무림은 이번 10.26 서울시장 재보궐 선거를 내년 무림대선의 전초전으로 평가하고 있다. 이 전초전에서 가장 큰 내상을 입은 인물로 박근혜 한나라당 전 대표를 꼽고 있다. 선거의 여왕으로 줄곧 대선 무림의 제 1맹주 자리를 지켜왔지만 안철수의 일초식에 비틀거렸다. 민주당 손학규 대표 역시 적지 않은 상처를 입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당이 후보를 내지 못하고 선거 기간 당을 사회단체의 한 지류로 만들었다는 지적에서 자유롭지 못하다. 이로 인해 야권 대선 주자 1위 자리도 안철수 원장과 문재인노무현재단
10.26 서울시장 보궐선거에서 무소속 박원순 후보가 당선된 결정적 표심은 20대∼40대 젊은 유권자들의 '심판'이었다. 기성 정치권에 대한 불신과 이명박 정부 국정운영에 대한 불신을 표출하며 무소속 박원순 후보를 지지한 것이다. 방송3사 출구조사를 분석해 보면 20대의 경우 박원순 후보가 69.3%를 얻어 30.1%에 그친 한나라당 나경원 후보를 압도했다. 30대의 세대별 투표 경향은 더욱 위력적이었다. 박원순 후보 득표율이 75.8%에 달해 나경원 후보의 23.8%보다 3배 이상의 압도적 지지를 차지한 것으로 조사됐다.이 같은 경향은 40대 득표율에서도 뚜렷이 나타났다. 박원순 후보가 66.8%를 얻어 32.9%를 차지한 나경원 후보를 2배 이상 앞선 것으로 조사됐다. 나경원 후보는 50대에서 56.5%, 60대 이상에서 69.2%를 얻어 박원순 후보(50대 43.1%, 60대 30.4%)를 눌렀지만, 20-40대의 누적된 격차�
이번 10.26 재보궐선거에 대해 야당은 승리의 기쁨을 나타냈고, 한나라당은 기초단체장들의 승리로 위안을 삼았다. 특히, 자유선진당은 서산시장에 후보를 내었지만 고배를 마시며 자숙의 목소리를 내었다.민주당 손학규 대표는 서울시장 선거 결과 관련해 “시민들이 서울을 되찾았다”고 기쁨을 만끽했다.손 대표는 “이제 대한민국 대변화의 첫 단추가 꿰어졌고, 이번 서울시장 선거는 정의와 복지의 승리”라며 “이제 정의로운 복지사회의 길로 갈 것이고, 서울은 그 첫 관문”이라고 말했다.특히, 손 대표는 “민주당으로서는 박원순의 승리는 민주당의 승리이다. 이제 더 큰 민주당으로 갈 것”이라며 “민주진보진영 대통합의 길로 갈 것이고, 정권교체의 길로 갈 것”이라고 강조했다.민주당 이용섭 대변인도 서울시장 선거 관련 브리핑을 통해 “서울시민은 변화
이명박 대통령이 국회 예산안 시정연설을 통해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비준동의안을 조속히 처리해줄 것을 요청했다. 그리고 미국으로 날아가 정밀 조율에 들어갔다. 그러나 비준을 앞두고 정부·여당은 조속한 처리를 요구한 반면 야권은 중소기업·농어민 등에 대한 피해대책 마련이 먼저라며 치열하게 대립하고 있다. 김황식 국무총리가 “재재협상은 불가하지만 민주당이 주장하는 10+2(통상절차법, 무역지원조정제도)에 대해서는 충분히 논의할 만한 가치가 있다”고 말하면서 정부와 여당은 미국과 다시 재협상을 하는 대신, 민주당이 제시한 10+2 안 가운데 세 가지 정도를 수용하는 쪽으로 논의되고 있다. 민주당이 요구하는 ‘10+2 재재협상안’에서 10은 중소상인 보호장치 확보, 역진불가 조항 폐기, 투자자 국가소송제도(ISD) 폐기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독소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