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이 2012년 12차 세계수학교육자대회(12th International Congress on Mathematics Education) 개최 장소로 결정됐다. 서울시는 지난달 31일 캐나다 퀘벡에서 열린 세계수학교육위원회(International Commission on Mathematical Instruction) 집행위원회에서 이같이 결정됐다고 4일 밝혔다. 국제수학교육위원회(ICMI)가 주최하는 세계수학교육자대회는 수학교육과 관련된 국제대회 중 가장 규모가 큰 학술대회로 전 세계 수학교육 연구자, 수학교사, 수학교육에 관심이 있는 수학자들이 4년마다 한 곳에 모여 다양한 종류의 학술 활동을 벌이는 수학교육자들의 축제이다. 2012년 세계수학교육자대회의 서울개최 시 우리나라의 우수한 수학교육 수준을 세계적으로 널리 알릴뿐 만 아니라 수학계의 비약적인 향상을 가져올 것이 기대되며 특히 대회기간 중에 수학의 중요성을 널리 알려 기초과학 분야의 기피현상이 해소 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이 대회 개최기간 동안 소비력이 풍부한 외국인 방문객 4천명 이상이 서울에 머물게 됨으로써 경제적 이득이 150억 원 이상 예상되며 2014년 세계수학자총회(IMU)를
최근 한 설문 조사에서 아르바이트생들이 일 하기에 최악의 환경으로 ‘급여수준이 형편없이 낮은 곳 보다 까칠한 사장님, 마음 안 맞는 동료와 함께 일하는 것이 더 싫다’라고 조사됐다. 아르바이트 구인구직 포탈 알바몬(www.albamon.com)은 알바누리(www.albanuri.co.kr)와 함께 아르바이트생 2292명에게 ‘올 겨울 최고vs 최악의 알바’를 주제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이 같이 나타났다. 알바몬에 따르면 알바생들은 ‘형편 없는 급여수준(27.8%)’보다 ‘까칠한 사장님, 마음 안 맞는 동료와 함께 하는 알바(34.0%)’를 최악의 아르바이트 조건으로 꼽았다. 그 뒤로는 ‘형편 없는 급여수준(27.8%)’, ‘임금체불 등 부당대우가 염려되는 알바(21.5%)’, ‘어렵고 힘든 일(7.2%)’, ‘거리가 멀고, 교통이 불편한 근무지(5.1%)’, ‘누구나 다하는 평범한 알바(2.7%)’ 순이었다. 이어 겨울방학 최악의 아르바이트를 꼽는 질문에서는 ‘전단지 알바(23.8%)’가 여자 아르바이트생들의 적극적인 지지를 얻으며 1위에 올랐다. 응답자들은 “불법 전단지의 경우 처벌의 위험도 있다(ID: joy4god)”, “바람이 불고 날씨가 추워지
식품의약품안전청(이하 식약청)은 최근 인터넷 판매 사이트를 통해 해외 불법건강기능식품 등 28개 제품을 적발하고 차후 피해를 줄이기 위해 이들 사이트를 공개했다고 4일 밝혔다. 식약청의 의하면 이들 업소는 해외 불법건강기능식품 등을 국내․외 서버를 두고 한글로 된 인터넷 웹 사이트로 운영하며 정력제, 성기능향상제품 이라고 허위 광고해 국내소비자가 요청하면 해외쇼핑몰에서 직접 소비자에게 전자상거래 형태로 특급탁송 및 국제우편물로 우송하는 방법 등으로 판매하다 적발 됐다. 이번 단속 결과 주요 위반사례을 살펴보면 발기부전치료제 유사물질인 유해물질 검출제품을 정력제, 성기능향상제품 등으로 판매 (제품명 : 바로막스 플러스, 등 15개 제품), 중추신경계를 흥분시켜 주로 최음제로 사용되고 국내에서는 의약품용도로만 사용되는 원료로서 국내에서 유통금지 한 위해물질인 이카린, 요힘빈 함유제품 판매(제품명 : 바이탈리티 필스 비피-알엑스 등 12개제품), 합성스테로이드로서 위해우려 때문에 건강기능식품의 원료로 사용할 수 없는 6-OXO 원료 함유제품 판매 (제품명 : 6-oxo Extreme 1개제품) 등 이 적발됐다. 한편 식약청은 국내소비자를 보호하기 위해
억울하게 퇴학조치를 받은 학생을 구제해 주기 위한 징계조정위원회가 시도 교육청에 만들어져 부당한 퇴학생이 구제받을 수 있는 문이 넓어지게 됐다. 교육인적자원부(부총리 김신일)는 3일, 퇴학처분 재심청구 방법과 심사절차 및 통보, 학생징계조정위원회의 구성․운영 등을 정하기 위해 초중등 교육법 시행령 개정안을 입법예고 했다고 밝혔다. 개정안에 따르면 퇴학에 이의가 있는 학생이나 그 보호자는 퇴학조치를 받은 날부터 15일 이내에 또는 퇴학을 당한 사실을 안지 10일 이내에 교육감 산하의 시도 학생징계 조정위원회에 서면으로 재심을 청구할 수 있다. 재심청구를 접수한 징계조정위원회에서는 필요시 관계자 및 전문가의 의견을 들어 심사․결정한 후, 청구자에게 통보하고 징계조정위원회는 위원장 1명을 포함한 7명 이내의 위원으로 구성하는데, 임기는 2년으로 하고 연임할 수 있으며 청소년 전문가와 교사, 판검사 등이 위원으로 위촉된다. 현재까지는 퇴학 조치된 자가 해당 학교에 재심을 요청하거나 교육청에 행정심판을 요청할 경우 재심이 이루어질 수 있었는데, 3월1일부터는 개정되는 초․중등교육법 시행령에 따라 퇴학 조치된 자나 그 보호자는 학교의 상
직장인 4명 중 1명은 2008년 새해에 가장 큰 결단이 필요한 것으로 이·전직을 꼽았다. 온라인 취업사이트 사람인(www.saramin.co.kr)은 미르북스출판사와 함께 직장인 790명을 대상으로 “2008 무자년, 새해에 가장 큰 결단이 필요한 부분은 무엇입니까?”라는 설문조사를 벌인 결과 ‘이·전직’이라는 응답이 23.9%로 가장 높았다고 3일 밝혔다. 이어 ‘자기계발’(18.2%), ‘회사생활’(11.9%), ‘결혼, 연애’(11.8%), ‘금연, 금주’(6.1%), ‘다이어트’(4.8%) 등의 순이었다. 중대한 결단을 내릴 때 가장 중요한 것은 38.7%가 ‘본인의 의지·생각’이라고 답했다. 이 외에 ‘가족·지인들의 의견·평가’(16.3%), ‘본인에게 돌아오는 이익’(13.5%), ‘성공 가능성’(9.8%), ‘실패 가능성’(8.5%), ‘주변 사람들의 시선’(4.6%) 등의 답변이 있었다. 결단을 내린 후 실행하는 데 있어서 최대의 걸림돌은 ‘게으름/나태함’(21.9%)이었다. 뒤이어 ‘경제적 능력’(20.5%), ‘추진력 부족’(13.5%), ‘부족한 시간’(10.5%), ‘나약한 의지’(8%), ‘주변 분위기’(6.7%) 등이 있었다. 한편
지난해 하반기 채용에서 구직자 2명 중 1명은 지원한 회사의 연봉 수준이나 복리후생이 마음에 들지 않는 등의 이유로 입사를 포기한 적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3일 취업포털 커리어에 따르면 구직자 1천397명을 대상으로 \'지난해 최종면접이나 합격을 통보받은 후 스스로 입사를 포기한 적이 있는가\'라고 설문한 결과 응답자의 49.8%가 \'있다\'고 답했다. 그 이유에 대해 구직자들은 \'연봉수준이나 복리후생이 마음에 들지 않아서\'(44.9%)라고 응답했고 뒤를 이어 \'맡게 될 업무가 예상했던 것과 달라서\'(35.4%), \'다른 회사와 중복합격해서\'(25.2%), \'원하는 회사에 입사하기 위해서\'(19.3%), \'근무지가 멀어서\'(18.3%) 등의 순이었다. 입사를 포기한 이유는 구직자가 지원했던 기업 규모에 따라 차이가 나는데 대기업의 경우 \'다른 회사와 중복 합격해서\'라는 답변이 47.2%로 가장 많았던 반면 중소기업은 \'연봉수준이나 복리후생이 마음에 들지 않아서\'(50.9%)가 입사포기의 주된 이유였다. 커리어 김기태 대표는 \"극심한 취업난 속에서도 입사포기율이
본지 시사뉴스를 비롯한 (주)수도권일보, (주)우리음료, (주)두레문화, (주)국일산업, (주)국일상사 등 6개 계열사가 2일 2008년 희망찬 새출발을 알리는 시무식을 가졌다. 강원도 원주에 소재한 우리음료 본사에서 거행한 시무식 행사에는 강신한 회장을 비롯한 수도권일보 박찬조 상무, 김사호 고문, 유용철이사 등 임직원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했다. 이날 시무식은 새해 첫 업무를 시작하면서 전 직원과 신년 덕담을 주고받으며, 각 자의 임무를 충실히 할 것을 다짐하는 의미 있는 자리가 됐다. 이 자리에서 강 회장은 “제2의 창업을 선언. 언론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만들어 독자들에게 찾아가는 신문을 만들고 또한 독자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새로운 지식과 정보를 제공하는데 혼신의 힘을 쏟아 내자”고 말했다. 강 회장은 이어 “신문제작에 기본적인 구성요소인 취재와 편집 등이 지니고 있는 전통과 관례에서 벗어나 독자를 기다리는 매체가 아닌 찾아가는 매체로 획기적이고 놀라울 만큼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만들어 가자”고 덧붙혔다.
노무현 대통령은 임기 중 마지막 특별 사면을 31일 단행했다. 오늘 특별사면·복권·감형 대상자는 모두 75명으로 경제인 21명, 전 공직자·정치인 30명, 사형수 6명, 공안사범 18명이다. 주요 인물로는 김우중 전 대우그룹 회장과 정몽원 한라건설 회장, 박지원 전 청와대 비서실장, 한화갑 전 민주당 대표 등이 사면 대상이다. 그러나 보복폭행 사건을 일으켰던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과 정몽구 현대차그룹 회장은 특사에서 제외됐다. ◆경제인 21명 ▲김우중(71) 전 대우그룹 회장 ▲강병호(64) 전 대우자동차 사장 ▲장병주(62) 전 대우 사장 ▲김영구(67) 전 대우 부사장 ▲이동원(63) 전 대우 영국법인장 ▲성기동(52) 전 대우 이사 ▲이상훈(55) 전 대우 전무 ▲김용길(59) 전 대우 전무 ▲김경엽(68) 전 삼신올스테이트 생명보험 대표 ▲정몽원(52) 전 한라그룹 회장 ▲장충구(55) 전 한라그룹 기획경영실장 ▲문정식(52) 전 RH시멘트 대표 ▲장흥순(47) 전 터보테크 대표 ◆공직자, 정치인 30명 ▲고석구(59) 전 수자원공사 사장 ▲박혁규(53) 전 국회의원 ▲양윤재(58) 전 서울특별시 행정2부시장 ▲유종근(63) 전 전북도지사 ▲김대웅(62
어제 27일 저녁, 서울 강남의 대형 산부인과 병원에 화재가 발생해 산모와 신생아 등 50여 명이 긴급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이날 화재는 건물 지하 1층에서 시작해 30분 동안 주변에 있던 가구와 재활용품 등을 모두 태웠다. 그로인한 연기는 3층 신생아실부터 7층 입원실까지 건물 전체를 가득 채웠다. 당시 병원에 있던 산모 14명과 신생아 10명을 포함해 50여 명은 연기를 피하기 위해 산모와 신생아 등은 고가 사다리차나 들것의 도움을 받아 옥상과 건물 밖으로 긴급히 대피했다. 이 과정에서 연기를 많이 마신 산모와 신생아 등 21명은 인근 5개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날 화제는 지하 1층 60제곱미터를 태우고 30분 만에 꺼졌다. 하지만 건물 계단에 가득 찬 연기 때문에 구조작업이 더디게 진행돼 옥상으로 대피한 산모들 중 일부는 3시간이 지나서야 구조됐다. 병원 측은 오늘 내부 회의를 가진 뒤 피해 보상 방안에 대해 결정할 방침이다. 경찰은 일단 지하에서 연기가 올라왔다는 목격자들의 말에 따라 지하 1층 휴게실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직장인들의 재테크에 대한 관심이 날로 높아지는데 성적은 그다지 높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생활취업포털 파인드잡(www.findjob.co.kr)이 리서치 전문기관 엠브레인과 함께 직장인 1,006명을 대상으로 올 한해 직장인들의 재테크 결과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 응답자의 63.2%가 ‘비교적 실패했다.’고 응답했다.이는 직장인 10명중 6명은 올해 재테크에 실패했다고 생각하는 것이다. 반면 재테크에 성공한 편이라는 응답은 22.3%에 그쳤고, 성공인지 실패인지 모르겠다는 의견은 14.5%였다. 올 한해 재테크에 점수를 매긴다면 몇 점 정도인가라는 질문에 30~50점이 35.4%로 가장 많았고, 이어 60~80점(30.1%), 10~20점(17.5%), 90점 이상(3.5%) 순으로 나타났다. 가장 성공적인 재테크 수단에 대해서는 펀드가 33.6%로 가장 높았고, 적금이 26.2%였다. 이어 부동산(10.3%), 주식(8.6%), 보험(8.4%), 기타(12.7%) 순이다. 재테크를 위한 투자결정 시 가장 영향 받는 것에 대해서는 직장동료 및 친구의 의견이 24.9%로 1위를 차지했다. 이밖에 금융커뮤니티(19.2%), 뉴스기사(18.8%), 애널리스트,
우리나라 성인들의 평생학습 참여율이 OECD 국가평균보다는 높지만 주로 취미나 여가활동 중심으로 구성돼 OECD 국가보다 질이 낮은 것으로 드러났다. 교육인적자원부는 27일 '2007년 OECD기준 (25∼64세) 평생학습실태 조사' 결과, 우리나라 성인의 올해 평생학습참여율은 OECD 평균(2005년) 26%보다 높은 29.8%였으나 취미, 여가, 스포츠 영역의 참여율이 높고 참여시간은 다른 나라들과 비교할 때 매우 낮아 질 제고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교육부에 따르면, 25-64세 성인 전체의 평생학습 참여율은 29.8%로 4명중 1명 이상이 참여하고 있고 OECD 국가 평균 26%에 비해 다소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전체 성인의 평생학습 참여 영역별로 보면 취미. 여가. 스포츠 48.7%로 과반수에 가까웠으며 취업. 직무능력 34.7%, 어학. 정보화 18.3%로의 순으로 나타나 참여율이 편중 된 것으로 나타났다 성별 참여율은 여성 30.7%, 남성 28.9%로 여성이 남성보다 1.8% 높은 참여율을 보였으며, 연령별로는 25∼34세 성인의 참여가 36.3%로 가장 높았다. 연령대가 높아질수록 참여율은 낮아졌다. 또 대졸이상 학력 성인의 참여는
내년부터 교통법규 위반으로 인한 과태료를 인터넷을 통해 납부할 수 있게 됐다. 경찰청은 27일 오전 신한은행과 \'가상계좌에 의한 교통과태료 수납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내년 1월부터 인터넷뱅킹이나 폰뱅킹, CD기 이체 등을 통해 교통과태료 24시간 납부 할 수 있는 서비스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무인단속카메라에 의해 과속 및 신호위반으로 운전자가 단속돼 과태료가 부과될 경우 온라인 납부가 가능한 가상의 은행계좌 번호를 통해 인터넷뱅킹이나 폰뱅킹으로 간단히 납부할 수 있게 됐다. 특히 은행영업시간 이후에도 24시간 언제든지 납부할 수 있으며, 납부결과 확인도 언제든지 가능해진다. 경찰청 관계자는 \"과태료 수납률이 현재 65%에서 상당 수준 증가하게 돼 납부대행에 따른 경찰업무가 대폭 감소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더욱이 국회에서 계류중이던 \'질서위반행위규제법\'이 통과돼 내년 6월부터 시행될 예정이기 때문에 가상계좌 제도와 함께 교통과태율 징수율이 현저하게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한폌 경찰측은 그간 과태료 징수율이 65%에 머무르고 있어 징수율을 높이기 위해 납부안내문 발송, 과태료
광역철도 경원선 의정부~소요산간 복선전철사업 중 덕계역이 28일 개통된다. 건설교통부는 현재 운행중인 경원선 양주(주내)역과 덕정역 사이에 위치한 덕계역 건설을 완료하고 이날 05:41 첫차부터 영업을 개시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날 영업개시 한 덕계역은 지상2층 연면적 2,540㎡의 규모로 출․퇴근시 11분, 평상시 20분 간격으로 1일 138회 운행되는 전철을 이용할 수 있다. 광역철도 경원선 의정부~소요산 복선전철사업은 의정부~동두천 간 22.3km를 복선전철로, 동두천~소요산 간 2.4km를 단선전철화하는 사업으로 동두천 송내․생연 및 양주 덕정지구 등 수도권 북부지역 주민의 교통편의 제공과 지역개발 촉진을 위해 지난 2006년 12월 전 구간이 개통된바 있다. 건교부 관계자는 “덕계역 개통으로 양주신도시 입주민의 출․퇴근 편의를 제공하는 등 지역 교통난 완화 및 대중교통 활성화가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