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유엔 총회를 계기로 열린 한국-인도 외교장관 회담에서 한반도 정세 등이 논의됐다. 22일 외교부는 76차 유엔 총회 참석차 미국 뉴욕을 방문 중인 정의용 외교부 장관이 21일 오후 5시50분(현지시간)부터 30분간 수브라마냠 자이샨카르인도 외교장관과 회담을 가졌다고 밝혔다. 양측은 ▲양국 관계 ▲인적 교류 증진 ▲한반도 정세 ▲실질 협력 등 다양한 분야에 걸쳐 심도 있는 협의를 했다. 정 장관은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와 항구적 평화 구축과 관련한 인도 측의 적극적인 지지를 당부했다. 자이샨카르 장관은 2021~2022년 유엔 안보리 비상임이사국을 수임 중인 인도가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의 실질적 진전을 위해 지속적으로 협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양 장관은 문재인 대통령과 나렌드라 모디 총리 간 각별한 우의와 신뢰를 바탕으로 한 양국의 '특별 전략적 동반자관계'가 한층 심화됐음을 평가하고, 우리의 신남방정책과 인도의 신동방정책 간 시너지 강화를 위해 다방면에 걸쳐 노력하기로 했다. 이들은 양국의 코로나19 상황 등을 주시하면서 ▲외교장관 간 공동위 개최 ▲외교·국방(2+2) 차관회의 개최 등 고위급 교류 재개를 추진하기로 했다.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삼성전자가 세계적 권위의 국제 디자인 공모전 'IDEA(International Design Excellence Awards) 2021'에서 은상 7개, 동상 3개와 파이널리스트 38개로 총 48개의 상을 받았다. 미국 산업디자이너 협회(IDSA)가 1980년부터 주관해온 IDEA는 디자인 혁신성과 사용자 경험, 사회 기여도를 심사해 ▲가정 ▲소비자 기술 ▲디지털 인터랙션 ▲디자인 전략 등 20개 부문에서 올해의 수상작을 선정했다. 삼성전자는 변화하는 가치와 혁신적 기술을 고려한 디자인들을 선보였으며, 제품뿐 아니라 인터랙션, 선행 콘셉트 등 라이프스타일 전반의 다양한 디자인으로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은상을 수상한 공기청정기 '비스포크 큐브 에어'는 세련된 무풍큐브 디자인을 유지하면서 소비자 취향에 따라 교체 가능한 전면 패널을 적용했으며, 무선청소기 '비스포크 슬림'은 심플한 디자인으로 생활 공간과 조화를 이루도록 설계됐다. 또한, 'Neo QLED 8K'는 눈에 거의 보이지 않는 프레임을 가진 인피니티 스크린(Infinity Screen)과 초슬림의 유려한 디자인으로 최상의 몰입감을 제공한다. ▲최적의 요리 경험을 제공하는 솔루션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전문가들은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오는 11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테이퍼링(자산매입 축소) 계획을 발표할 것으로 전망했다. 21일(현지시간) 미 경제매체 CNBC가 발표한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시장 참가자 32명 가운데 17명은 연준이 9월이 아닌 11월 FOMC에서 테이퍼링을 발표한 후 12월 시행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채권 매입 규모를 월 150억 달러씩 점차 줄일 것으로 전망했다. 나머지 9명은 연준이 9월 FOMC에서 테이퍼링을 발표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당초 지난 8월 초에는 연준이 9월 FOMC에서 테이퍼링 축소를 발표할 것이라는 전망이 힘을 받았다. 백신 접종 진전 등으로 코로나19에서 회복되고 있다는 견해가 확산했기 때문이다. 그러나 델타 변이가 확산하면서 경제 회복이 지연되고, 테이퍼링 계획도 늦어질 것이라고 판단한 듯하다. CNBC는 17명의 응답자가 "델타 변이 확산으로 올해 성장률 전망치를 크게 줄였기 때문"이라고 풀이했다. 이번 조사에서 국내총생산(GDP) 증가율 전망치는 지난 7월 조사보다 거의 1% 포인트 떨어진 5.7%였다. 응답자 가운데 56%는 시장 수익과 경제 성장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미국이 일본 후쿠시마(福島) 제1 원자력발전소 사고 후 도입했던 일본산 식품 수입규제를 철폐했다. 22일 니혼게이자이 신문(닛케이), 요미우리 신문에 따르면 일본 농림수산성은 미국식품의약국(FDA)이 21일(현지시간) 방사성 물질 우려로 중단했던 일본산 식품에 대한 전면적인 규제 철폐를 발표했다고 밝혔다. 미국은 후쿠시마현 등 일본의 총 14개 현(県·광역지방자치단체)을 대상으로 실시했던 식품 수입 규제를 풀게 됐다. 미국은 일본에게 3번째로 큰 식품 수출국이다. 일본은 다시 후쿠시마현 쌀, 죽순, 버섯류 등 총 100개 품목을 미국으로 수출할 수 있다. 일본에서 2011년 동일본대지진으로 후쿠시마 제1 원전 사고가 발생한 후 55개 국가·지역이 수입 중단, 검사증명서 요구 등 수입규제를 도입했다. 일본 농립수산성은 올해 4월 미일 정상회담 등에서 스가 요시히데(菅義偉) 총리가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에게 촉구했던 점 등이 규제 철폐로 이어졌다고 설명했다. 이로써 일본산 식품 규제를 취하고 있는 국가는 한국, 중국 등 5개 국가가 됐다. 이번 미국의 결정으로 일본은 한국 등에 규제 철폐 요구를 압박할 전망이다. 요미우리는 일본 정부가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올해 한국 경제가 델타 변이 바이러스 확산 등 코로나19 4차 유행에도 4%대 성장률을 달성할 것이란 예측이 나왔다. 22일 아시아개발은행(ADB)이 발표한 2021년 아시아 역내 경제 전망 수정에 따르면 올해 한국의 국내총생산(GDP) 대비 경제 성장률 전망치는 지난 7월과 같은 4.0%를 유지했다. 지난 7월 발표 때와 달리 이번에는 델타 변이 바이러스 확산 등 4차 유행에 따른 변수가 반영된 상황에서도 4%대 성장이 가능할 것으로 내다봤다. ADB는 49개 아시아 역내 국가 중 일본, 호주, 뉴질랜드 제외한 46개국의 성장률 전망치를 발표한다. 이번 전망에서 ADB는 아시아 46개국 평균 경제 성장률은 지난 7월(7.2%)보다 0.1%포인트(p) 낮은 7.1%로 예측했다. 새로운 변종 바이러스 출현과 예상보다 느리게 진행되는 백신 접종 등으로 예상보다 경제 성장 속도가 더딜 것이란 우려 속에 한국 경제는 굳건한 모습을 보일 것으로 내다봤다. 특히 지난 4월과 비교하면 아시아 평균 성장률은 7.3%에서 7.1%로 0.2%p 하향 조정된 반면, 한국의 성장률은 3.5%에서 4.0%로 0.5% 상향된 것이다. 변종 바이러스 출현 등에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미국 증시는 21일(현지시간) 하루 전의 급락에서 벗어나기 위해 안간힘을 썼지만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와 S&P 500 지수가 하락한 반면 나스닥 지수는 상승하는 혼조세로 거래를 마쳤다. 뉴욕 증시에서 미 주식들은 이날 오전장 한때 다우 지수가 300포인트 이상 상승하는 등 하루 종일 등락을 되풀이하며 20일의 하락에서 반등으로 전환하고자 시도했지만 끝내 하락 마감, 반등에 실패했다. 다만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투자자들이 주요 기술주들이 충분히 하락했다고 판단, 매수에 나서면서 상승 마감했다. 전날 주가 대폭 하락을 불러왔던 중국 부동산개발업체 항더(에버그란데)의 유동성 위기가 전 세계로 확산될 수 있다는 우려가 이날도 뉴욕 증시 투자자들의 심리를 사로잡은 것으로 보인다. 한편 투자자들은 22일 제롬 파월 연준 이사회 의장의 채권 매입 완화 계획, 특히 언제 채권 매입 완화가 일어날 것인지에 대한 자세한 정보를 기다리고 있다. 파월 의장은 지난달 연준이 올해 안에 월 1200억 달러의 채권 매입을 감축할 것으로 본다고 말했었다. 이날 다우존스 산업평균 지수는 50.63포인트().15%) 하락한 3만3919.84로 장을 마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추석 연휴 마지막날인 22일은 귀경방향을 중심으로 늦은 밤까지 정체가 극심하겠다. 한국도로공사는 이날 "평상시 주말보다 정체가 심하겠다"며 "귀경방향 혼잡이 심하며 귀성방향은 일부 구간을 제외하고 원활한 수준"일 것이라 예측했다. 귀경 방향 정체는 오전 7~8시부터 시작돼 오후 4시~5시 사이 최대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오후 10~11시 들어 통행이 원활해질 전망이다. 오전 9시30분 현재 경부고속도로 서울방향은 청주~청주 휴게소 부근 16㎞, 안성휴게소 부근~남사 4㎞ 구간에서 정체가 나타나고 있다. 서해안고속도로 서울방향은 당진분기점 부근 5㎞에서 차량이 제 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다. 이날 오전 10시 요금소 출발 기준 주요 도시간 예상 소요 시간은 ▲부산~서울 6시간 ▲대구~서울 5시간 ▲광주~서울 4시간30분 ▲대전~서울 2시간20분 ▲강릉~서울 2시간40분 ▲울산~서울 5시간40분 ▲목포~서울 4시간10분이다. 하행선은 ▲서울~부산 4시간50분 ▲서울~대구 3시간50분 ▲서울~광주 3시간20분 ▲서울~대전 1시간30분 ▲서울~강릉 2시간40분 ▲서울~울산 4시간30분 ▲서울~목포 3시간40분이다. 한편 이날 전국 고속도로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추석 연휴 마지막날인 22일 오전 전국에 빗방울이 떨어져 귀경길 교통안전에 주의가 요구된다. 이 비는 이날 오후부터 차차 그칠 것으로 전망된다. 기상청은 이날 "상층에 찬 공기가 유입되고, 하층에서 따뜻하고 습한 공기가 유입되며 대기가 불안해져 시작된 비가 새벽에는 충청권과 전북, 전남권북부, 아침에는 전남권남부, 오전에는 경북권내륙과 경남북서내륙으로 확대되겠다"고 밝혔다. 특히 이날 오전 수도권과 충청권, 전북에는 시간당 20~30㎜ 내외의 강한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또 낮 동안 일사에 의해 기온이 급격히 상승하면서 국지적으로 소낙성 구름대가 발달해 내륙을 중심으로 시간당 20~30㎜ 내외 비가 오는 곳도 있겠다. 전날 밤부터 이날까지 예상 강수량은 수도권·강원영서·충청권·전북 10~60㎜, 서해5도·전남권·경북권내륙·경남북서내륙 5~40㎜다. 이 비는 이날 오후부터 밤 사이 대부분 지역에서 그칠 것으로 보인다. 다만 경기동부와 강원영서는 밤에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 이날은 전국이 대체로 흐릴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제주도는 맑은 날씨가 예상된다. 아침 기온은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20도 내외로 형성되고 낮 기온은 중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올해 추석 연휴 마지막 날인 22일은 '세계 차 없는 날'이다. 세계 차 없는 날은 1997년 프랑스 서부 항구도시 라로쉐에서 '도심에서 자동차를 타지 말자'라는 구호로 시작됐다. 1년 중 단 하루만이라도 자가용 차량 운행을 자제해 대기오염을 줄이자는 의미를 담고 있다. 이후 여러 국가와 도시에서 참여하면서 2001년부턴 전 세계적인 캠페인으로 확대됐다. 현재 40개국 2500여 도시가 참여 중이며, 우리나라에선 2001년 서울을 시작으로 차 없는 날을 기념하고 있다. 대부분 국가와 도시에선 9월22일을 포함한 일주일을 '차 없는 주간'으로 지정해 운영 중이다. 우리나라에서는 지역마다 다르지만 대체로 9월16~22일을 '친환경 교통주간'으로 정했다. 자가용 자동차 등록 대수는 2015년 1960만대에서 2017년 2090만대, 2019년 2190만대로 지속해서 증가했다. 반면 온실가스와 대기오염물질 배출량의 상당 부분이 수송 부문에서 나온다. 환경부 국가미세먼지정보센터에 따르면 2017년 기준 전국 대기오염배출량 중 일산화탄소(CO)의 29.0%, 질소산화물(NOx)의 36.5%, 초미세먼지(PM2.5)의 3.4%가 자동차에서 배출됐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 우리나라의 글로벌 혁신지수가 세계 5위, 아시아에서는 1위라는 국제기구의 조사결과가 나왔다. 특허청은 UN산하기구인 세계지식재산기구(WIPO)가 20일 발표한 '2021년 글로벌 혁신지수(Global Innovation Index)'에서 우리나라가 역대 최고인 5위를 기록했으며, 아시아 지역에서는 싱가포르, 중국, 일본 등을 넘어 1위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132개국을 대상으로 진행된 이번 평가에서는 스위스, 스웨덴, 미국, 영국이 전년에 이어 올해도 1위부터 4위를, 아시아에서는 한국이 5위, 이어 싱가포르가 8위, 중국과 일본이 각 12위, 13위를 차지했다. 우리나라는 지난해보다 5계단 상승하며 상위 20개국 중 혁신역량이 가장 많이 개선된 국가로 평가됐다. 우리나라가 이번에 좋은 평가를 받은 이유는 국제경제의 혼돈속에서도 지속적으로 미래에 대한 투자가 이뤄지고 이런 투자가 무형자산의 창출 및 확산으로 이어지고 있기 때문이라고 특허청은 분석했다. 이번 조사서 우리나라는 5개로 구성된 투입평가부문과 2개로 구성된 산출평가부문 가운데 미래에 대한 투자를 평가하는 인적자본·연구 분야에서 3년 연속 세계 1위를 지켰다. 또 코로나1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한 중소기업중앙회(중기중앙회)에서 추가 감염자는 나오지 않았다. 19일 중기중앙회에 따르면 지난 17일부터 이날까지 코로나19 검사를 받은 본회 임직원은 186명이었다. 이들은 모두 음성으로 확인됐다. 중기중앙회 관계자는 "확진자가 발생한 이후 17일 전체 건물에 대한 방역 소독을 완료했다"고 말했다. 지난 17일 오전 중기중앙회 서울 여의도회관 5층 직원 1명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관련자 전원은 귀가조치됐고 코로나19 검사도 받았다.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국민의힘 대선주자인 홍준표 의원은 20일 이재명 경기지사 성남시장 재질 시절 대장동 특혜 개발 의혹과 관련해 "허욕이 불러온 엄청난 비리 사건"이라며 "(이 지사의) 사퇴 여부가 문제가 아니고 관련이 됐으면 감옥을 가야 한다"고 밝혔다. 홍 의원은 이날 오후 경기 성남시 분당구 대장동 택지 개발 현장을 방문한 뒤 "자기 통장에는 돈이 안 들어왔을지 모르겠지만, 박근혜 전 대통령이 구속되고 20년씩 구형받을 때 단돈 1원이라도 박 전 대통령에게 간 일이 있냐"며 "같은 식의 변명을 하며 빠져나가려고 한다"고 말했다. 이 지사가 전날 호남권 TV 토론회에서 "단 1원이라도 부당한 이익을 취했다면 후보직에서 사퇴하고 공직도 사퇴하도록 하겠다"고 한 발언에 대해 이같이 반박한 것이다. 홍 의원은 "90년도 수서 택지 비리 사건 보다 규모가 더 큰 것으로 보여진다"며 "성남시장이 사업자 선정 과정에서 전부 관여했고 지금 와서 이 사건이 터지니 오히려 국민의힘 당협위원장 했던 사람, 전직 의원들을 물고 늘어지는 걸 보면 참 뻔뻔스럽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화천대유, 천화동인이라는 이름을 지을 때부터 이미 이것은 대선 프로젝트가 아닌가 하는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추석 연휴기간 동안에도 주요기업들이 채용문을 열어놓고 있어 취업준비생 10명 중 6명은 연휴에도 취업 준비에 나서고 있다. 취업플랫폼 캐치에 따르면 최근 취준생 661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 응답자의 60%(395명)가 추석 연휴에 가족 친지들을 방문해 명절을 보내기보다 취업을 목표로 취업 준비 활동을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캐치가 지난해와 올해 9월 초에 올라온 채용공고를 분석한 결과 대기업·중견기업·공공기관 신입 채용공고는 현재 481건으로 지난해보다 52.6%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취업플랫폼 캐치가 분석한 추석전후 기업들의 채용 공고에 따르면 국가정보원, SK텔레콤, 국민연금공단, 에쓰오일, 한국교직원공제회, KT, 호텔롯데, 두산그룹, 현대해상화재보험 등이 추석기간 지원서 접수를 받을 예정이다. 두산그룹은 그룹사 공채로 진행한다. 이번 공채에서 채용을 진행하는 회사는 두산 전자BG, 두산 관리본부, 두산모빌리티이노베이션, 두산로지스틱스솔루션, 두산로보틱스 등이다. 공통 자격요건은 오는 12월 입사 가능자로, 어학기준을 충족시켜야 지원 가능하다. 전형 절차는 서류전형, DCAT, 1차면접, 최종면접 순으로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