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한국앤컴퍼니그룹(구 한국테크놀로지그룹)의 형제 간 경영권 분쟁이 차남 조현범 사장의 승리로 일단락되는 모양새다. 장남 조현식 한국앤컴퍼니 대표이사가 사임을 예고하면서다. 조현식 대표는 24일 법률대리인을 통해 법률대리인을 통해 고려대학교 이한상 교수를 한국앤컴퍼니의 사외이사 겸 감사위원회 위원으로 제안하는 주주서한을 공개했다. 더불어 이 교수의 선임 절차가 마무리되면 대표이사직을 사임하겠다는 의사를 분명히 했다. 조 대표는 주주서한에서 "최근까지 우리 회사가 여러 이유로 세간의 곱지 않은 시선을 받았다는 사실을 부정하기 어렵다"며 "핵심 경영진이 형사법정을 오가고, 사명 변경을 두고 중소기업과 분쟁에 휩싸이고, 창업주 후손이자 회사 대주주들이 일치단결하지 못하는 모습을 보였다"고 사과했다. 그러면서 "이 교수님을 모시는 것으로 대표이사로서 마지막 소임을 다하고 사임하고자 한다"며 "회사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한 토대를 마련하는 것이야말로 주주 여러분의 기대에 조금이나마 부응하는 길이고, 회사의 명성에 누가 될 수 있는 경영권 분쟁 논란의 고리도 근본적으로 끊어내고자 한다"고 밝혔다. 이 교수는 기업 거버넌스 전문성과 독립성 분야의 전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현대자동차가 코나EV 화재 이슈를 털어내고 전용 전기차 플랫폼 'E-GMP'를 적용한 첫 전기차 '아이오닉5'로 세계 전기차 시장 영향력 확대를 노린다. 현대차는 24일 1조원 가량을 들여 전세계에서 화재사고로 논란이 됐던 코나EV와 아이오닉, 일렉트릭 버스 등 8만여대의 배터리를 전량 교환키로 했다. 화재 원인조사 및 배터리제조사 LG에너지솔루션과의 비용 협의가 마무리되지 않았지만 소비자를 보호하고 회사에 대한 신뢰를 쌓기 위한 조치였다. 현대차는 다음달 말 유럽시장에 아이오닉5를 공식 출시하는 것을 시작으로 상반기 국내, 하반기 한국과 기타시장에 차량을 속속 내놓는다. 현대차는 올해 7만대, 내년 10만대의 차량을 판매하겠다는 목표다. 기아와 제네시스도 올해 각각 'E-GMP'를 적용한 전기차를 출시한다. 이런 가운데 테슬라가 아이오닉5의 경쟁모델로 꼽혔던 '모델Y'의 스탠다드 레인지 트림의 판매를 중단하며, 현대차의 판매 호조가 기대된다. 테슬라는 지난 12일 모델Y를 국내시장에 출시하며 6000만원 미만 차량에만 보조금을 전액 지급하는 국내 보조금 규정에 맞추기 위해 '모델Y' 스탠다드 레인지의 가격을 5999만원으로 책정했다
접종후 접종기관에서 30분, 집에서 3시간 몸상태 관찰해야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전날 공장에서 출하돼 물류센터에 도착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이 25일 새벽부터 요양병원과 보건소 등으로 배송된다. 요양병원과 시설 등의 만 65세 미만 입원·입소자와 종사자가 접종할 백신 38만회분이 28일까지 나흘간 단계적으로 요양병원과 보건소 등에 도착한다. 국내 백신 예방접종이 하루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방역당국은 미리 접종 가능 여부를 확인하고 건강 상태가 좋을 때 접종하며 반드시 의사 예진을 받도록 했다. 접종 후에도 아나필락시스 등 이상반응을 확인하기 위해 15~30분간 접종 기관에 머무르며 집에 도착해서 3시간 이상, 최소 3일간 몸 상태를 관찰해야 한다. 평소와 다른 신체 증상이 나타난다면 바로 의사 진료를 받아야 한다. 질병관리청 등 방역당국에 따르면 24일 경북 안동 SK바이오사이언스 공장을 출발해 경기 이천 물류센터에 도착한 아스트라제네카-옥스퍼드대(이하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이 25일 오전 5시30분부터 전국 요양병원·보건소 등에 배송된다. 제주도에는 물류센터에서 차량과 선박을 이용해 출발한 백신이 오전 6시 제주항 도착 이후 접종기관으로 배송된다. 울릉도에
지난해 6월 순매도 전환 이후 20조원 팔아... 리밸런싱 차원 개인투자자 원성 터트리자 "리밸런싱 문제 재검토"입장 밝혀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대표적 기관투자자인 연기금이 40일 연속으로 최장 기간 코스피 순매도를 이어가자 리밸런싱(자산 재분배) 문제가 또다시 도마 위에 올랐다. 여기서 리밸런싱은 주식 비중을 전체 자산의 일정 수준으로 맞추는 것을 의미한다. 코로나 사태 이후 주가가 급등하자 주식 비중을 유지하기 위해 연기금은 주식을 팔수 밖에 없는 것이다. 문제가 불거지자 결국 국민연금은 이 리밸런싱 문제를 재검토하기로 했다. 2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유가증권시장(코스피)에서 연기금은 지난해 12월24일부터 전날(2/24)까지 40거래일 연속 순매도했다. 이 기간 팔아치운 주식 규모만 12조7158억원가량이다. 연기금 등의 과거 가장 긴 연속 순매도 기록은 2009년8월3일에서 9월9일까지 이어졌던 28일이었다. 아울러 40일 동안 순매도 금액도 지난해 전체 순매도 규모인 3조4191억 원의 4배에 가까운 수치로 규모 또한 작지 않다. 연기금 등은 리밸런싱 차원에서 지난해 6월 이후 월간 기준 코스피에서 순매도세를 유지하고 있다. 2020년 6월 이
전문가들 "변동성 커질 것이나 3월 말 4월초 강한 상승" 예상 “백신 효과 뉴스와 美 경기 부양책 실행이 모멘텀 될 것”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박스권에 갇힌 코스피가 인플레이션 우려를 극복하지 못하고 3000선 아래로 내려온 가운데 언제쯤 다시 반등할 수 있을 지 주목된다. 2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전날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75.11포인트(2.45%) 내린 2994.98에 거래를 마쳤다. 코스피가 장중 3000선이 깨진 것은 종가 기준으로 지난달 29일(2976.21) 이후 한 달여 만에 처음이다. 코스피를 급락으로 이끈 것은 외국인 투자자였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이 홀로 5537억원 어치를 사들이며 방어했지만 외국인(4318억원), 기관(1217억원)의 대량 매도세에는 역부족이었다.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이 전날 상원 금융위원회 청문회에 출석해 "고용 목표에 도달하고 인플레이션이 일정 기간 2%를 완만하게 초과하는 궤도에 오를 때까지 현행 기조를 유지하는 것이 적절하다"고 언급했지만 시장 불안을 잠재우지는 못했다. 여기에 미국 국채 금리의 상승에 따른 불안감이 여전한 가운데 홍콩의 증권거래 인지세 인상 발표와 중국
이주열 총재 "올해 성장률 3% 수준 벗어나지 않을 것"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위기에 대응해 완화적 통화정책 기조를 이어가고 있는 한국은행이 2월 금융통화위원회(금통위) 회의에서도 기준금리를 동결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올해 경제성장률 전망치는 3%대 수준을 유지할 것이라는 관측이다. 한은은 지난해 5월 기준금리를 사상 최저 수준인 연 0.50%로 낮춘 뒤 지난해 7월부터 올해 1월까지 5차례 연속 기준금리를 동결해왔다. 반도체 경기 회복에 힘입어 수출·투자 등이 호조세를 보이고 있지만, 코로나19 재확산 여파로 소비가 위축되면서 실물경제의 불확실성이 지속되고 있어 금리동결이 불가피하다는 분석이다. 금융투자협회가 지난 8~15일까지 채권 보유운용 관련 종사자 10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응답자 중 99명이 이달 금리동결을 예상했다. 이주열 한은 총재도 지난 23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업무보고를 통해 "국내경제의 회복을 뒷받침할 수 있도록 통화정책을 완화적으로 운용해나가겠다"며 금리동결 기조를 이어가겠다는 뜻을 시사했다. 한은이 다시 발표하는 올해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전망치도 기존
서울 등 대기 건조…실효습도 35%↓ 남부지방 중심 비…제주 최대 150㎜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목요일인 25일 전국 아침 최저기온이 0도 안팎을 기록하며 다소 쌀쌀하겠다. 전국이 건조한 가운데 남부지방에는 오전부터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기상청은 "서울 일부와 일부 경기내륙, 강원영동과 강원영서남부, 일부 충청권, 전북동부, 경상권(경남서부남해안 제외)은 실효습도 35% 이하로 대기가 매우 건조하겠다"며 "그 밖의 지역도 실효습도 35~50%로 건조하겠다"고 예보했다. 실효습도는 목재 등의 건조도를 나타내는 지수로 실효습도가 낮을수록 건조하다는 뜻이다. 최근 일부 지역에 산불이 발생하고 있어 건조한 날씨로 인한 화재에 주의해야겠다. 이날부터 오는 26일 사이 충청권 등에 강수가 예상되지만 강수량이 적어 건조한 날씨가 이어질 것으로 예측된다. 다만 전라서해안에는 오전부터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비는 오후 충청권과 남부지방, 제주도까지 확대되겠다. 제주도의 예상강수량은 30~80㎜다. 제주도산지에는 150㎜가 넘는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남부지방은 5~40㎜ 사이 강수량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충청권의 강수량은 5㎜ 미만이 되겠다. 비는 26
"물가.고용 목표 달성 때까지 금리 인상 않을 것" “물가상승률 2% 달성에 3년 이상 걸릴 수도”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은 24일(현지시간) "고용과 인플레이션에 대한 연준의 목표가 달성될 때까지 금리를 인상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그 때까지 채권 매입에 매달 1200억달러를 투입하는 양적 완화 정책 규모를 줄이는데도 착수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파월 의장은 이날 하원 금융위원회 청문회에 출석해 이같이 밝혔다. 그는 "연준은 인플레이션이 2%를 넘을 때까지 금리를 인상하지 않을 것"이라며 "3년 이상이 걸릴 수 있다"고 전망했다. 파월 의장은 "현재 0~0.25%로 사상 최저 수준인 연준의 기준금리 인상은 연준이 인플레이션 2% 목표치를 달성하고 그 수준을 약간 웃돌 때까지 일어나지 않을 것"이라고 부연했다. 이어 물가상승이 앞으로 가속화할 수 있지만 이는 일시적인 현상으로 장기적으로 인플레이션 위협 징후는 아니라고 설명했다. 앞서 파월 의장은 전날 상원 금융위 청문회에서도 현재 미국 경제의 약세가 계속되고 있어 현재의 초저금리 수준을 유지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옥수수불검화정량추출물∙후박추출물 복합제…잇몸개선 및 항염증 효과 우수 특허공법 적용해 정제 사이즈 축소…복약순응도 개선해 치료효과 높여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종근당(대표 김영주)은 최근 복약편의성이 개선된 치주질환 치료제 ‘이튼큐 플러스’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이튼큐 플러스는 옥수수불검화정량추출물 단일제제인 이튼큐에 후박추출물을 추가한 생약 성분의 복합제다. 주성분인 옥수수불검화정량추출물은 치주인대의 재생을 도와 치아가 흔들리는 것을 막고 치조골을 재건시켜 잇몸 속 기초를 튼튼하게 한다. 후박추출물은 치주질환의 원인균에 대한 항균효과와 항염효과가 우수해 잇몸 염증에 대한 저항력을 강화시켜준다. 이 제품은 장기 복용에도 부작용이 없는 생약 성분 치료제로 안전성이 입증됐다. 종근당이 독자개발한 정제 축소기술 iLET(Innovative Low Excipient Tablet) 특허공법을 적용해 현재 출시되어 있는 동일성분 제품 중 정제 사이즈를 가장 작게 줄임으로써 약물의 붕해시간을 줄이고 다수의 약물을 함께 복용하는 중∙장년층 환자의 복약편의성을 개선한 것이 특징이다. 종근당 관계자는 “치주질환 치료제는 장기 복용하는 환자가 많고 용법∙용량에 맞춰 복용하는
신용대출 공통 기준 없어 일괄비교 불가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1%대 금리라는데 대체 누구 이야기인가요? 실제 은행에 가서 심사를 받아보니 금리 차이가 너무 커요." 신용대출을 받으려고 했다면 누구나 한 번쯤 던졌을 질문이다. 금리 체계가 복잡한 탓도 있지만 은행마다 최저 금리를 고시하는 기준이 달라서 고객들의 혼란을 키운 것으로 풀이된다. 24일 은행권에 따르면 시중은행 홈페이지에서는 통상적으로 신용대출 금리를 최저 금리 기준으로 안내하고 있다. 최저 금리를 받을 수 있는 조건을 명시해두기는 하지만 은행권 공통된 기준은 없는 상태다. 금리 변동이 없어도 도중에 자체적으로 고시 기준을 변경할 수도 있다. 이 때문에 고시 금리 비교는 사실상 의미가 없다는 말도 나온다. 한 은행 관계자는 "최소한의 상품 정보는 알아야 가입하니까 안내하는데 예·적금(수신) 금리와 달리 대출(여신) 금리, 특히 신용대출은 개인마다 크게 차이가 있다"며 "같은 직장에 다니는 직장인도 신용도에 따라 아예 결과가 다를 수 있기 때문에 어떻게 고시할지 담당 부서도 항상 고민이 많다"고 언급했다. 다른 은행 관계자는 "최근 금리 고시 기준을 바꾼 은행은 극소수만 받을 수 있는 최저 금리
지난해 매출액 7963억원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 소속사 빅히트 엔터테인먼트(의장 방시혁)가 코로나19 가운데도 창사 이래 최고의 연간 실적을 기록했다. 빅히트는 2020년 연간 매출액 7963억원, 영업이익 1424억 원, 당기순이익 862억 원(K-IFRS 연결 기준, 외부감사인의 회계감사 완료되기 이전 회사의 가결산 수치)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23일 발표했다. 매출액은 2019년 대비 36% 늘었고,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44%, 19% 증가한 숫자다. 코로나19 팬데믹 상황에서도 창사 이래 최고 실적을 기록했다. 빅히트는 이와 함께 2020년 4분기 매출액은 3123억 원, 영업이익 525억 원으로 각각 전년 동기 대비 117%, 122%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 또한 분기 실적으로는 창사 이래 최고 수치다. 특히 앨범 판매의 호조와 사업 부문에서의 고른 성장이 매출을 견인했다. 방탄소년단과 세븐틴, 투모로우바이투게더와 엔하이픈(ENHYPEN) 등을 필두로 2020년 한 해 동안 빅히트 레이블즈 아티스트들의 앨범 판매량은 총 1322만 장(가온차트 기준)에 달했다. 그 결과 앨범 부문 매출액은 전년 대비 196% 증가한 32
유경준 의원, OECD 세수 편람 분석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한국의 전체 세수 중 재산세가 차지하는 비중이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평균의 2배 이상이라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법인세 비중도 1.5배에 이르는 수준이다. 24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유경준 국민의힘 의원실이 2020년 OECD 세수 편람을 분석한 결과 지난 2018년 한국의 재산세수 비중은 11.6%로 OECD 평균치(5.6%)의 2배 수준을 기록했다. 전체 세수에서 재산세 비중이 10%를 넘는 OECD 회원국은 한국을 비롯해 미국·영국·캐나다·이스라엘 5곳뿐이다. 법인세 비중 역시 15.7%로 OECD 평균치(10.0%)의 1.5배 규모다. 반면 소득세는 18.4%로 OECD 평균치(23.5%)의 70% 수준에 그쳤다. 사회 보장 분담금 등 다른 세목은 OECD 평균치와 비슷했다. 유 의원은 "OECD 회원국의 재산세 비중은 대부분 적다"면서 "문재인 정부는 '넓은 세원 낮은 세율'이라는 소득세의 기본 원칙을 무시하고, 소득세 부족분을 법인세와 자산세로 채우고 있다"고 했다. 유 의원에 따르면 OECD 회원국의 경우 재산세 비중이 1965년 7.9%에서 2018년 5.6%로 감소했다
가격 출렁이며 투자자 불안감도 커져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최근 비트코인 투자 열풍을 타고 국내 주요 가상자산거래소 이용자수가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비트코인 가격이 치솟으며 가상자산 투자에 대한 관심이 뜨거워졌다. 하지만 급등세를 두고 경고의 목소리가 잇달아 나오고 가격도 출렁이며 투자자의 불안감도 커지고 있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가상자산거래소 빗썸은 지난 1월 신규 회원수가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765% 급증한 것으로 집계됐다. 신규 회원 증가율(전년 동월 대비)이 지난해 11월 53%, 12월 63% 등으로 증가하더니 지난달 큰 폭으로 늘었다. 코빗도 이달(19일 기준) 전체 계좌수가 지난해 12월 대비 45.11%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코인원의 경우 지난달 신규 가입자수가 전년 같은 기간 대비 10배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복구된 휴면계좌수도 대폭 늘었다. 코빗에서 전월 대비 휴면계좌 복구 증가율은 지난해 11월 1744.29%, 12월 10.3%, 지난달 57.9%를 기록했다. 코빗 관계자는 "지난해 11월의 경우 비트코인 시세가 급등한 시기와 휴면계좌 복구 절차를 간소화한 점이 맞물리며 큰 폭으로 늘어났다"고 분석했다. 또 업비트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