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영화비평가연맹 한국본부(비평가 한국본부)는 지난 4월 전주국제영화제에서 총선과 대선이 맞물린 올해에 맞추어 영화속에서 나타난 권력을 비교 분석한 바 있다.비평가 한국본부는 전주국제영화제 세미나에 이어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Pifan)에서도 ‘한국영화의 세계성과 영화비평의 비전’이라는 주제로 시네마클레스 세미나를 개최했다. 21일 오후 2시부터 한국만화진흥원 세미나실에서 열린 이번 세미나에서는 우리나라 영화가 세계무대에 나서려면 세미나에서 언급한 네 명의 감독들 뿐만아니라 한국의 가치를 살리면서 영화적 실험을 추구하고 세계적인 높은 수준의 작가정신이 필요하다는 평가가 나왔다.비평가 한국본부 한옥희 회장은 인사말에서 “과거에는 한국영화가 세계무대에서 설 자리가 없어 많이 힘들어 했는데 지금은 한국영화가 작품성, 예�
문화방송(MBC)의 파업이 잠정 중단될 것으로 보인다. MBC노동조합은 16일 낮 12시, 본사 10층 대회의실에서 서울지부 대의원회를 열고, ‘파업 잠정중단’ 안건을 조합원총회에 상정하는 안건을 심의, 의결했다. MBC노조는 오늘(17일) 오전 11시 본사D공개홀에서 전체 조합원이 참여하는 ‘조합원 총회’를 비공개로 개최하고, 총파업 잠정 중단 여부를 최종 결정할 것으로 보인다. 이번 안이 가결될 경우, 노조는 기자간담회를 연 뒤 오후에 전체 조합원이 참여하는 복귀 선언 기자회견을 열고, 파업 중단 의미와 공정방송 쟁취를 위한 향우 투쟁 계획을 밝힐 계획이다. MBC노조 정영하 위원장은 “조직개편과 징계 해결이 안됐는데 복귀 논의가 진행되는 것과 복귀한 뒤 행해질 수 있는 추가 징계에 대해 사측과 협의가 진행된 바 없는 것에 대해 조합원들에게 사과한다”며 “새 �
광주 무등현대미술관이 여름철을 맞이하여 ‘최태화의 현대조각-일상과 네거티브’ 초대전을 개최한다.10일부터 다음달 5일까지 열리는 이번 최태화 작가 초대전은 광주광역시에서 처음으로 소개되는 의미를 가지고 있다. 최 작가는 이미 유럽에서는 ‘초이’ 또는 ‘리타’ 라는 이름으로 잘 알려져 있는 작가다.광주 무등현대미술관 한 관계자는 최 작가의 작품에 대해 “세속의 스트레스 덩어리가 사라지며 영혼이 시원해지는 듯한 느낌을 준다”면서 “삶의 무거운 짐을 소멸시키고 관람객을 마법에 걸려드는 것 같이, 영적인 피안의 세계로 인도해주기 때문”이라고 소개하고 있다.최 작가는 “원래 약학과를 지망했던 나는 아버지 몰래 미술대학에 들어가서 공부했다”고 말하고 있다.1970년에 대학을 졸업하고, 홍익대학교 대학원 조소과를 1973년에 졸업한 최 작가
EBS는 ‘제1회 교육 미디어에 관한 국제 컨퍼런스(International Conference on Educational Media 2012, 아래 ICEM 2012)’가 성황리에 마무리됨에 따라 내년에 규모를 확대해 교육한류의 선도적 역할을 확고히 해나가겠다고 밝혔다. EBS 곽덕훈 사장은 “EBS는 올해 첫 행사를 바탕으로 ICEM 2013에 대한 준비에 곧장 박차를 가할 것”이라며 “조기에 사무국을 설치하고 국내외 참가 연사와 세션 수를 늘려 미래 교육에 대한 더욱 심도 있는 국제 논의를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EBS는 지난 15일 대한상공회의소에서 국내외 교육 전문가와 교사, 학부모 등 5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ICEM 2012를 개최해 4가지 주제를 놓고 열띤 토론을 벌였다. 이날 컨퍼런스에는 EBS 학교란 무엇인가로 교사와 시청자들에게 친숙한 ‘교수를 가르치는 교수’, 동국대 조벽 석좌교수의 기조강연을 시작으로 미국
올해 7월에 열리는 제16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아래 PiFan)가 영화제의 환상적인 분위기를 담은 공식 트레일러를 공개했다.영화제의 예고편이라고 할 수 있는 이번 공식 트레일러는, 올해 PiFan의 포스터를 맡은 모그 인터렉티브(아래 모그)에서 제작했다. 모그는 2011년 베를린영화제 황금곰상 수상작 파란만장을 기획하고 광고를 제작하여 국내외 유수의 광고상을 수상한 인터렉티브 마케팅 전문회사다. 지난 14회부터 PiFan의 크리에티브를 맡으며 올해에는 3D 단편영화 제작지원 프로젝트 BEYOND 3D를 진행하는 등 PiFan과는 3년 째 깊은 인연을 이어나가고 있다. 먼저 공개된 포스터가 축제의 짜릿함을 담은 강렬한 이미지로 뜨거운 호응을 얻은 바, 트레일러의 총괄 기획을 맡은 모그의 정원희 이사는 “트레일러에서 마지막까지 고심했던 부분은 포스터와의 연계성이었다. �
파업 대체인력인 ‘시용기자’ 모집에 반대하는 시위를 막기 위해 사측이 보도국을 ‘폐쇄’했다.16일 오후 5시부터 열리는 MBC기자회의 보도국 농성시위를 앞두고 사측은 4시부터 보도국이 위치한 5층의 엘리베이터 운행을 정지시켰다.또한 5층 계단의 출입문을 잠그고 심지어 철제셔터까지 내려 5층 보도국의 출입을 완전히 막았다.또 일산제작센터의 청경들까지 본사로 불러들여 기자회의 시위를 무조건 막겠다는 계획인 것으로 보인다.
파업 대체인력인 ‘시용기자’ 모집에 반대하는 시위를 막기 위해 사측이 보도국을 ‘폐쇄’했다.16일 오후 5시부터 열리는 MBC기자회의 보도국 농성시위를 앞두고 사측은 4시부터 보도국이 위치한 5층의 엘리베이터 운행을 정지시켰다.또한 5층 계단의 출입문을 잠그고 심지어 철제셔터까지 내려 5층 보도국의 출입을 완전히 막았다.또 일산제작센터의 청경들까지 본사로 불러들여 기자회의 시위를 무조건 막겠다는 계획인 것으로 보인다.
파업 대체인력인 ‘시용기자’ 모집에 반대하는 시위를 막기 위해 사측이 보도국을 ‘폐쇄’했다.16일 오후 5시부터 열리는 MBC기자회의 보도국 농성시위를 앞두고 사측은 4시부터 보도국이 위치한 5층의 엘리베이터 운행을 정지시켰다.또한 5층 계단의 출입문을 잠그고 심지어 철제셔터까지 내려 5층 보도국의 출입을 완전히 막았다.또 일산제작센터의 청경들까지 본사로 불러들여 기자회의 시위를 무조건 막겠다는 계획인 것으로 보인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최고의 효도선물이 된 ‘어버이 효 콘서트’가 성대하게 열렸다.7일 오후 7시 영등포아트홀에서 열린 이번 효 콘서트는 아홉 번째를 맞았으며 서울 영등포구가 영등포 국악협회 및 무용협회와 함께 함께했다. 관객 약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번 공연은 ‘어버이 날 낳으시고’를 주제로 제1막 ‘천년의 인연’, 제2막 ‘천년의 탄생’, 제3막 ‘천년의 감사’ 등 3막으로 구성되어 최고의 무대를 선사했다.이번 공연에서는 민요를 비롯해 화려한 태평무를 선보였으며, 3명의 성악가들이 성악을 선물했다. 또한 영화배우 조춘 씨는 모노드라마를 열연하여 큰 박수를 받았다. 신인 트로트 가수의 트로트에는 관람객들의 흥을 돋우기도 했다.이날 사회를 본 이선우 씨는 “이번 공연이 아버님, 어머님들의 큰 위안잔치가 되었으면 한다”면서 “작
MBC 노동조합 파업이 8일 로 백일을 맞는다. MBC 노조는 총파업 100일을 하루 앞둔 7일 오전 서울 여의도 MBC 1층 로비에서 개최한 기자회견에서 “승리 외에 다른 파업의 마침표는 없다”고 밝혔다. 조합원 약 3백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백일 동안의 투쟁기록을 공유하고 그동안의 사건들을 정리한 동영상 상영이 이어졌고 앞으로의 투쟁방향에 대한 위원장의 설명이 있었습니다.MBC 노조는 “우리의 싸움이 이제 대한민국에서 국민의 눈과 귀를 막은 정권과 그 정권에 부역하는 언론들과의 싸움이 됐다”며 “지난 100일은 정권의 언론장악에서 벗어나기 위해 진정성 하나로 밀고 온 투쟁이었다”고 회고했다.이어 노조는 “김재철 사장의 무자비한 해고와 소송, 징계로 투쟁 의지를 꺾고자 했지만 소용없었다”며 “사장의 법인카드 사용 내역과 무용가 J씨 일가에 대한 특혜는
프랑스 대선 결선투표에서 사회당 프랑수아 올랑드 후보가 대중운동연합(UMP) 후보인 니콜라 사르코지 대통령을 누르고 승리했다.프랑스 여론조사기관들은 투표 종료 뒤 올랑드 후보가 52%∼53%의 득표율로 사르코지 대통령을 누르고 승리할 것으로 예측됐다고 일제히 보도했다.수개월 동안 여론조사에서 선두를 달려온 올랑드가 결선투표에서도 승리를 거머쥐면서 지난 1995년 프랑수아 미테랑이 퇴임한 뒤 17년 만에 사회당 출신 대통령이 됐다.6일(현지시간) 대선 결선투표에서 승리한 올랑드는 당선이 사실상 확정되자 고향 튈에서 환호하는 군중에게 “오늘 프랑스는 저를 대통령궁으로 보내는 변화를 선택했다”며 “국민에게 다시 희망을 줄 수 있게 된 것에 대해 감사하고, 국가를 단결시키는 지도자가 되겠으며 모든 국민의 대통령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올랑드는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은 통합진보당 부실-부정선거에 대해 재창당 수준의 고강도 쇄신을 촉구했다.민주노총은 3일 오후 긴급 산별대표자회의를 열고 통합진보당의 문제에 대해 논의를 진행했다.이날 회의에는 심도 깊은 논의를 통해 노동중심성이 약화되고 당내 민주주의가 보장되지 않은데 기인해 진보적 가치에 대한 훼손으로 규정했다.민주노총은 4.11 총선에서 다수의 조합원이 통합진보당 후보로 출마하고 비례대표 집중투표 방침을 결정했으며, 당원가입 및 세액공제 등 상당한 노력을 기울였던 민주노총으로서 당혹감과 함께 깊은 책임감을 공유했다. 민주노총은 긴급 산별대표자회의 결과와 함께 성명에서 “통합진보당이 재창당 수준의 고강도 쇄신을 단행할 것을 촉구한다”며 “집권을 꿈꾸는 진보정당이 민주주의의 핵심인 선거에 대하여 ‘비
1994년 창립된 국제영화비평가연맹 한국본부가 총선과 대선이 맞물린 올해에 맞추어 세미나를 통해 영화속에서 나타난 권력을 비교 분석했다.29일 오전 전주 한지산업지원센터에서 열린 ‘영화에 나타난 권위에 대한 성찰’ 세미나에서 우리나라 영화가 권력과 권위를 비판하고 부정하고 있지만 영화 스스로 그 프레임에 벗어나지 못하는 부분도 있다라는 평가가 나왔다.이번 세미나에서 국제영화비평가연맹 한국본부 한옥희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차세대 영화인들을 육성하는데 노력하겠다”고 밝혔다.처음으로 세미나의 문을 연 성공회대학교 겸임교수인 박태식 성공회 신부는 ‘우리는 어떤 지도자를 원하는가? - 영화에 나타난 리더십’이라는 주제에서 “인류는 그렇게 오래전부터 탈권위적 지도자의 출현을 소원했지만 지나간 역사는 인류의 소원과 따로 움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