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뉴시스 제공) [시사뉴스 박용근 기자] 인천 아파트 지하주차장에서 전기차 화재로 차량 140여대가 불에 타거나 그을린 사고와 관련 화재 당시 스프링클러가 작동하지 않은 이유는 핵심 밸브가 임의로 조작됐기 때문인 것으로 드러났다. 인천소방본부는 지난 5일 현장 조사에서 지하 1층 화재 발생 구역 인근 스프링클러 준비작동식밸브를 확인한 결과, 솔레노이드 밸브가 작동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고 9일 밝혔다. 솔레노이드 밸브는 전기 신호를 받아 작동하며, 물의 흐름을 차단하거나 개방하는데 사용되는 장치다. 인천소방본부는 사실 확인을 위해 수신기 제조사로부터 로그 기록을 복구해 확인한 결과, 화재 당일 오전 6시9분경 수신기로 화재 신호가 전달됐고, 관계자에 의해 준비작동식밸브 연동 정지 버튼이 눌러진 기록을 확인했다. 준비작동식밸브 연동 정지 버튼을 누른 경우에는 화재 신호가 정상 수신되더라도 작동이 되지 않는다. 이후 오전 6시14분경 준비작동식밸브 연동 정지 버튼은 해제됐으나, 앞선 오전 6시12분경 화재 발생 구역의 중계기 선로 고장 신호가 수신기로 전달됐고 결국 스프링클러는 동작하지 않은 것으로 조사됐다. 스프링클러는 전기차 화재 발생 시 불을 완전히
(사진=인천소방본부 제공) [시사뉴스 박용근 기자] 인천김포고속도로에서 25t 트레일러가 3.5t 화물차의 후미를 들이 받는 사고가 발생해 1명이 숨지고 1명이 다쳤다. 9일 인천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1시11분경 인천시 동구 화수동 인천김포 간 고속도로에서 A(55)씨가 몰던 25t 트레일러가 B(53)씨가 운전하는 3.5t 화물차의 후미를 들이받았다. 이후 사고 충격으로 화물차는 앞에 있던 다른 25t 트레일러 차량을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3.5t 화물차 운전자 B씨가 심정지 상태로 출동한 119구급대에 의해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끝내 숨졌다. 또 A씨는 다리 등을 다쳐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경찰은 A씨가 인천항사거리에서 남청라IC 방향 3km 지점에서 편도 3차로 중 2차로를 달리다 전방주시 태만으로 사고를 낸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시사뉴스 박용근 기자] 술에 취한 10대가 지구대에서 경찰관 얼굴에 침을 뱉고 순찰차 보닛 위에 올라타 운행을 방해한 혐의 등으로 재판에 넘겨져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 받았다. 인천지법 형사1단독(김태업 부장판사)는 9일(공무집행방해)혐의로 기소된 A(19)군에 대해 징역 4개월에 집행유예 1년을 선고했다. A군은 지난해 12월7일 새벽 1시50분경 인천 남동구의 한 지구대에서 술에 취해 경찰관 B씨에게 욕설하며 행패를 부리던 중 이를 제지하는 경찰관 C씨의 얼굴에 침을 뱉은 혐의로 기소됐다. 당시 A군은 다른 폭행사건에 연루돼 지구대에 보호 조치된 상태였다. 앞서 A군은 같은해 9월28일 오전 1시43분경 인천 미추홀구의 한 길거리에서 출동 경찰관 D씨로부터 귀가 요청을 받자 주먹으로 순찰차 보닛을 내리치거나 보닛 위로 올라가 엎드려 순찰차의 운행을 방해한 혐의로도 기소됐다. A군은 당시 술에 취한 상태로 지나가던 행인에게 시비를 건 뒤 본인이 직접 112신고한 것으로 조사됐다. 김 부장판사는 "피고인은 이전에도 유사한 행동으로 기소유예 등 불기소처분을 받았다"며 "다시 이런 범행을 저질러 그 죄질이 매우 좋지 않다"고 판시했다. 또 김 판사는 "피고인
(사진 인천소방본부 제공) [시사뉴스 박용근 기자] 가로수 정비 작업에 투입된 70대 노동자가 차량을 이동 하던 중 정차중인 동료 차량을 들이 받아 2명을 숨지게 한 혐의로 구속영이 청구 됐으나 법원에 의해 기각 됐다. 8일 인천지법 송종선 영장 전담 부장판사는 전날 교통사고처리특례법상 치사 혐의를 받는 A(70대)씨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진행한 뒤 구속영장을 기각했다. 송 부장판사는 "수사기관이나 법원에서의 태도나 출석 현황을 볼 때 도주할 우려가 있다고 보기 어렵다"며 "피의자가 범행을 인정하고 있고 현재까지 수집된 증거에 비춰 증거인멸 염려가 있다고 보기 어렵다"고 기각 사유를 밝혔다. A씨는 지난달 30일 오후 4시3분경 인천시 남동구 서창동의 한 삼거리에서 1t 화물차를 운전 하다가 사고를 내 B(70대)씨 등 동료 2명을 숨지게 하고 1명을 다치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 결과 A씨는 장비를 정리하기 위해 1톤 화물차를 움직이던 중 앞서 정차해 있던 1t 화물차를 들이받았고 이사고로 화물차가 밀려나면서 B씨 등을 치어 숨진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브레이크 페달과 가속 페달을 착각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조사됐다
[시사뉴스 박용근 기자] 인천 계양구의 한 아파트에서 불이나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에 의해 20여분 만에 진화됐다. 8일 새벽 2시57분경 인천시 계양구의 21층짜리 한 아파트 4층에서 불이 나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에 의해 20여분 만에 진화됐다. 이불로 1명이 2도 화상을 입고 주민 18명이 연기를 흡입해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불이 나자 소방 당국은 장비 10여 대와 소방 인력 40여명을 투입해 진화 작업을 벌였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아파트 에어컨 실외기가 불타고 있다"는 119 신고 내용 등을 토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 중이다.
[시사뉴스 박용근 기자] 인천에서 옛 연인을 흉기로 찌르고 달아난 40대가 숨진 채 발견됐다. 8일 인천 서부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8일 밤 10시40분경 경기도 군포시 농수로에 주차된 차량 안에서 숨져 있는 A(40대)씨를 수색 중인 경찰이 발견했다. A씨는 전날 오전 8시 20분경 인천시 서구 청라국제도시 한 아파트 지하 주차장에서 B(40대.여) 옛 연인을 흉기로 수차례 찌르고 달아난 혐의를 받았다. B씨는 팔과 얼굴을 다쳐 병원에서 치료받고 있으나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다. 경찰은 현장 폐쇄회로(CC)TV, 목격자 진술 등을 토대로 A씨의 동선을 추적한 끝에 숨진 A씨를 발견했다. 경찰은 A씨가 사망함에 따라 정확한 경위 등을 조사한 뒤 '공소권 없음'으로 사건을 종결할 방침이다.
(사진=인천소방본부 제공) [시사뉴스 박용근 기자] 70대 운전자가 가로수 정비 작업을 위해 정차중인 화물차를 들이받아 작업자 2명이 숨지는 사고가 발생 했다. 지난 30일 오후 4시3분경 인천 남동구 서창동의 한 도로에서 A(70대)씨가 1t 화물차를 운전하다 정차 중이던 1t 화물차 후미를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가로수를 정비하던 70대 작업자 3명 가운데 2명이 숨지고 1명이 부상을 입고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이 화물차량 2대는 모두는 가로수 정비 작업에 투입된 차량으로, A씨는 작업 말미에 차량을 이동하는 과정에서 사고를 낸 것으로 파악됐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브레이크 페달과 가속 페달을 오인했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씨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한 뒤 "교통사고처리특례법상 치사상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
(사진=인천소방본부 제공) [시사뉴스 박용근 기자] 인천 도금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해 소방당국이 출동해 진화 중이다. 30일 오전 4시 59분경 인천시 남동구 고잔동 지상 2층짜리 도금공장에서 불이 났다. 불이나자 소방 당국은 소방관 등 80명과 펌프차 등 장비 27대를 현장에 투입해 진화 작업을 벌이고 있다. 또 남동구는 안전 안내문자로 화재 사실을 알리면서 "이 지역을 우회하고 안전에 유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사진=인천 소방본부 제공) [시사뉴스 박용근 기자] 인천 빌라 주차장에서 있던 차량에서 화재가 발생해 스포츠유틸리티차(SUV) 등 차량 3대가 불에 탔다. 29일 인천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10시57분경 인천 남동구 논현동 5층짜리 빌라 필로티 주차장에 있던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차량에서 불이 났다. 이 불로 해당 SUV를 포함해 차량 3대와 필로티 주차장 천장 등이 불에 타는 등 소방서 추산 3800여만원 상당의 재산 피해가 발생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인력 39명과 장비 17대를 동원해 화재 발생 10여분 만에 진화했다. 소방 당국은 SUV 차량의 기어 조작 장치에서 전기적 요인으로 화재가 난 것으로 추정하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사진=인천 소방본부 제공) [시사뉴스 박용근 기자] 인천의 한 빌라에서 가스 폭발로 추정되는 화재가 발생해 2명이 부상을 입고 입주민 10여명이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28일 인천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전날 오전 8시5분경 인천 남동구 구월동 2층짜리 다가구주택 1층에서 불이 났다. 불은 3분 만에 자체 진화 됐으나 빌라 1층에 거주하는 A(39)씨가 얼굴과 가슴에 2도 화상을 입었으며 2층 거주자 B(80·여)씨도 엉덩이뼈를 다쳐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또 이화재로 다세대 주택 유리창이 파손되고 주차되어 있던 차량 2대가 파손돼 소방당국 추산 500만원 상당의 재산 피해가 발생했다. 소방당국은 가스 폭발로 인해 화재가 발생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시사뉴스 박용근 기자] 공장에서 페인트 작업을 하던 중 불이 나 50대 노동자가 2도 화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28일 인천 공단소방서 등에 따르면 지난27일 오전 7시 50분경 인천 남동구 고잔동 한 공장 내 식당에서 불이 났다. 이 불로 A(50대)씨가 등 부위에 2도 화상을 입고 119 구급대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외부 업체 직원인 A씨는 화재 당시 식당 바닥 보수를 위한 페인트 작업을 하던 중 화재가 발생했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작업 중 유증기 폭발로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시사뉴스 박용근 기자] 3년 전 층간 소음으로 발생한 흉기난동 사건과 관련 부실 대응으로 해임된 전직 경찰관들이 항소심에서 원심보다 형량이 더 늘었다. 인천지법 형사항소1-3부(이수민 부장판사)는 25일 선고 공판에서 직무유기 혐의로 기소된 A(50) 전 경위와 B(26·여) 전 순경에게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한 원심을 파기하고 징역 1년에 집행유예 3년을 각각 선고했다. 또 1심에서는 이들에게 사회봉사 120시간이 부과됐지만 항소심 재판부는 A씨에게 400시간, B씨에게는 280시간으로 각각 사회봉사 시간을 늘렸다. 항소심 재판부는 직무유기죄의 법정 최고형인 징역 1년을 실형으로 선고할 정도의 죄질은 아니라고 판단해 집행유예 기간과 사회봉사 시간을 늘렸다"고 덧붙였다. A 전 경위 등은 2021년 11월15일 인천시 남동구의 한 빌라에서 발생한 층간소음 사건 신고를 받고 출동해 피해자를 보호하지 않고 현장을 이탈한 혐의로 불구속 기소됐다. 이들은 성실의무 위반 등으로 해임되자 해임 처분을 취소해달라고 행정소송도 제기했지만 패소했다. A 전 경위 등이 현장을 이탈했을 때 4층에 사는 C(51)씨가 흉기를 휘둘러 D씨가 목을 찔려 의식을 잃었고 뇌
(사진=뉴시스 제공) [시사뉴스 박용근 기자] 앞으로 인천국제공항 주차장의 빈자리를 주차 내비게이션이 찾아 안내할 수 있게 된다. 행정안전부는 25일 주소기반 주차정보 구축 및 주차 내비게이션 실증을 위해 인천국제공항공사와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주차 내비게이션은 주차면(주차단위 구획)에 사물 주소를 부여해 주차 정보와 주차 관제시스템의 실시간 주차면 상태 '신호 정보'를 융합해 내비게이션이 주차 가능한 개별 주차면을 안내하는 서비스다. 업무 협약에 따라 행안부는 인천국제공항 주차장의 주차면에 경차, 장애인, 전기차 등 주차면 정보와 주차요금정산기 등 주차 관련 시설에 대한 주소기반 위치 정보를 구축해 사물 주소를 부여하게 된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주차 관제시스템과 주차 정보의 실시간 연계와 주차장 내 주소정보 안내시설 설치 등을 지원한다. 두 기관은 국내·외 방문객이 많은 인천국제공항 제1터미널 단기 주차장에 주차 내비게이션을 시범 적용해 올해 12월 말까지 주소기반 주차정보의 범용성을 검증할 예정이다. 김민재 차관보는 "이번 실증 사업의 결과를 토대로 주차관련 서비스 상용화를 앞당기겠다"라며 "행안부는 국민 생활 속 편의를 높일 수 있도록 촘촘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