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오는 4월 9일 대학로 명륜아트홀에서 시작하는 뮤지컬 '나의 연애코치'는 유쾌한 연애 코칭이 예상치 못한 스릴러와 어우러진다.
로맨스 소설 '지하철 로맨스'를 원작으로 한 작품으로 사랑과 인간 심리에 대한 통찰을 담았다. 감정을 소모해야 하는 연애보다는 자유로운 솔로를 선택하는 젊은이들에게 그럼에도 불구하고 사랑이 필요한 이유를 재조명한다.
원작자 유주애는 로맨스와 코미디, 미스터리를 결합하며 작품의 주제를 무겁지 않게 극본화 했다.
작품을 연출한 서은영은 ‘나의 연애코치’에 대해서 “연애를 많이 하지 않는 시대, 이 공연 한 편이 20~30대 청년 세대들에게 사랑의 소중함을 느끼게 하는 작품이었으면 한다"고 설명했다.
윤동환, 서영민, 서하임, 박소연, 박기선 등의 배우가 출연한다.
이번 뮤지컬의 곡들은 백하슬기가 작곡했는데 하이라이트 넘버들은 곧 싱글 앨범으로 만나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