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우동석 기자] 경제5단체장 중 한 명인 중소기업중앙회장 선거가 오는 27일로 다가온 가운데 선거전이 막바지로 치닫고 있다.이날 차기 중기중앙회장이 결정되면 연임이 확정된 허창수 전국경제인연합회장과 박용만 대한상공회의소 의장, 최근 선임된 김인호 한국무역협회장·박병원 중소기업협동조합중앙회장에 이어 한국 경제를 이끌어갈 5개 단체의 수장이 모두 확정된다.이번에 선임되는 중기중앙회장은 취임 직후부터 내수경제 침체와 저성장이라는 악조건 속에서 고사상태에 이른 중소기업을 살리는 무거운 짐을 지게 될 전망이다.차기 회장은 과열됐던 선거로 인해 어수선해진 조직을 추스르고, 창조적 기업생태계 육성과 글로벌화를 통한 판로 확대, 성장사다리 구축, 소상공인과 전통시장 활성화 등의 과제를 추진해야 한다.특히 최근 '가구공룡' 이케아의 국내 상륙으로 인해 핫 이슈로 부상한 유통법 개정 문제는 당면 과제다.가구전문점과 드러그스토어 등 거대 유통 전문점, 아울렛, 복합쇼핑몰 등이 현 유통법상 규제인 등록제와 의무휴업 규제 등을 피해 지영상권을 죽이고 있다는 중소상인들의 아우성이 커지고 있기 때문이다.중기중앙회의 뿌리인 협동조합을 정비하고, 조합의 부실문제를 해결하는 것도
[시사뉴스 우동석 기자] 삼성전자가 미국 모바일 결제 서비스 업체를 인수, 애플과 모바일 결제 시장에서 본격적으로 경쟁을 벌인다.삼성전자는 미국 매사추세츠에 위치한 모바일 결제 솔루션 업체 루프페이(LoopPay)를 인수한다고 18일(미국 현지시간) 밝혔다.루프페이는 마그네틱 보안 전송(MST) 관련 특허 기술을 보유한 업체로, 삼성전자는 이번 인수를 통해 모바일 결제 플랫폼 생태계를 구축하고 사용자들에게 안전하고 편리한 모바일 결제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루프페이의 MST 기술은 신용카드 정보를 담은 기기를 마그네틱 방식의 결제 단말기에 가까이 대면 결제할 수 있게 하는 방식이다.기존의 결제 단말기를 교체할 필요 없이 미국 매장 대부분에서 편리하게 모바일 결제를 이용할 수 있어 활용 범위가 넓다.또 루프페이가 구축해온 은행, 카드사 등 관련 업계와의 긴밀한 협력 관계를 바탕으로 삼성전자의 모바일 커머스 리더십 확보가 기대된다.삼성전자는 글로벌 이노베이션 센터를 통해 이전부터 루프페이의 가능성에 주목해왔고, 지난해 8월 삼성, 신용카드 업체 비자, 싱크로니 3사 공동으로 루프페이에 투자한 바 있다.삼성전자가 루프페이의 인력, 기술 등 모든 자산을 인수함으로
[시사뉴스 우동석 기자] 1970년대 '3분카레'로 시작된 간편식 제품이 이제는 라면을 위협하면서 먹거리의 대세가 됐다.최근 1인가구와 맞벌이가 증가하면서 HMR(Home Meal Replacement:간편가정식)이 주목받고 있다. CJ, 대상, 아워홈, 풀무원, 오뚜기, 동원 등 식품 업체를 비롯해 이마트 등 유통업체의 자체 브랜드도 HMR 시장에 가세하면서 치열하게 경쟁 중이다.18일 업계에 따르면 국내 가정간편식 시장은 2010년 7000억원 수준에서 지난해 1조3000억원 대를 기록했으며 올해는 1조5000억원 이상 커질 전망이다.농식품유통교육원은 국내 간편식 시장 규모를 2010년 7747억원, 2012년 9529억원, 지난해 1조3000억원으로 각각 집계했다. 국내 라면시장이 1조9700억원 선인 것을 고려하면 가정간편식이 라면을 급속히 대체하고 있다.이처럼 유통업체들이 HMR 시장에 관심을 두는 것은 고령화 등으로 1인 가구 증가가 본격화되면서 관련 수요 역시 크게 늘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실제 가정 간편식은 즉석 카레처럼 이미 조리된 재료를 끓이거나 밀봉된 상태로 데우기만 해도 바로 먹을 수 있는 제품이라 누구든 편리하게 먹을 수 있다.과거
[시사뉴스 우동석 기자] 겨울철 평균 기온 상승과 국제 유가 하락의 영향으로 도시가스 판매량이 줄면서 도시가스 업체의 지난해 수익성이 악화된 것으로 나타났다.18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삼천리와 경동도시가스, 서울도시가스 등 주요 도시가스 업체들은 지난해 성적표가 좋지 않아 빨간불이 켜졌다.삼천리는 지난해 영업이익이 275억원을 기록, 전년보다 47.6% 감소했다고 밝혔다. 당기순이익도 71.1% 줄어든 116억원을 기록했다. 경동도시가스는 지난해 영업이익이 378억원으로 전년보다 18.96% 줄었다고 밝혔다. 당기순이익도 448억원으로 3.06% 감소했다. 서울도시가스의 지난해 영업이익은 77억원으로 전년 대비 47.9% 감소했다. 당기순이익은 621억원으로 10.5% 감소했다.도시가스 업계의 수익성이 악화된 것은 주요 수익원인 도시가스 판매량이 감소했기 때문이다. 한국도시가스협회에 따르면 지난해 1월부터 11월까지 전국 도시가스 공급량은 199억8442만㎥로 전년 동기(219억6059만㎥)대비 9.0% 감소했다.도시가스 판매량 감소의 원인으로는 겨울철 평균 기온 상승이 꼽힌다.도시가스 업체는 통상 연간 매출의 30~40%를 겨울철에 올리는데, 겨울철 평균 기
[시사뉴스 우동석 기자] 상장지수증권(ETN) 시장이 출범 3개월째를 맞고 있지만 거래 부진으로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다.18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이달 들어 하루평균 상장지수증권 거래량은 8만719주로 저조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이는 작년 11월 하루평균 거래량인 9393주에 비하면 10배 가량 늘어난 것이긴 하지만 기대에는 못 미치는 것으로 평가된다.특히 지난 2002년 출범한 상장지수펀드(ETF) 시장의 초기 거래량과 비교하면 초라한 수준이다.ETF 시장의 경우 지난 2002년 10월 14일 출범한 뒤 첫 한 달동안 하루평균 거래량이 407만8213주를 기록했었다. ETN 시장과 비교하면 어마어마한 수준이었다.특히 ETN 시장에서도 일부 종목에만 거래량이 편중될 뿐 개점휴업 상태인 종목들이 많다는 것도 큰 문제점으로 지적된다.실제 대우증권 ETN(로우볼 ETN)의 설정 이후 하루 평균 거래량은 6주에 불과하다. 지난 3개월 동안 388주만 거래됐다.다른 종목들도 비슷하다. NH투자증권 ETN(octo WISE 배당 ETN)의 지난 3개월간 하루 평균 거래량은 102주, 현대증권 ETN(able Quant비중조절 ETN)의 하루 평균 거래량도 160주에
[시사뉴스 우동석 기자] 금융위원장으로 내정된 임종룡 NH 농협금융지주 회장은 17일 "금융위원장으로서 해야 할 가장 중요한 임무는 금융개혁"이라고 밝혔다.임 내정자는 이날 오후 금융위원장 내정 발표 직후 기자들과 만나 "금융개혁의 임무를 완수하라는 것이 박근혜 대통령이 저를 지명하신 가장 중요한 이유일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박 대통령은 이날 오후 2시께 4개 부처에 대한 개각을 단행, 임종룡 농협금융 회장을 금융위원장으로 내정했다고 발표했다. 전남 보성 출신인 임 회장은 영동고와 연세대 경제학과를 졸업한 뒤 1981년 행시 24회로 공직 생활을 시작했다. 신제윤 위원장과는 행정고시 동시다.임 내정자는 기획재정부 경제정책국장, 기획조정실장, 대통령실 경제금융비서관, 기획재정부 1차관 등 금융·경제정책의 수립·조정과 관련된 주요 요직을 두루 거쳤다. 국무총리 실장을 지낸 뒤 지난 2013년 6월부터 농협금융지주 회장으로 재직해왔다.
[시사뉴스 우동석 기자] '글로벌 시장' 경쟁력 확보를 위해 온라인과 모바일게임의 강자 엔씨소프트와 넷마블게임즈가 손을 맞잡았다.김택진 엔씨소프트 대표는 17일 서울 소공동 더플라자에서 진행된 기자회견에서 "모바일 시장 진입에 대한 고민이 많았다"며 "시행착오를 일으킬 수 있는 이슈들을 최소화하기 위해 넷마블게임즈와 협력하게 됐다"고 말했다.방준혁 넷마블게임즈 의장은 "국내에서 1, 2위는 중요하지 않다"며 "세계 시장에서 강한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 IP와 개발정신이 강한 엔씨소프트와의 파트너십이 필요했다"고 설명했다.양사는 ▲상호 퍼블리싱(Publishing) 사업 협력 ▲크로스 마케팅 ▲합작회사 설립 및 공동투자 ▲글로벌 모바일 게임 시장 공동 진출 등 다양한 협력 모델로 세계 시장에 진출할 예정이다. 엔씨소프트가 IP(지적재산권)를 다른 회사와 공유에 나선 것은 처음이다. 넷마블게임즈 역시 다른 게임개발사와의 플랫폼 공유는 이례적이다.한편, 넥슨과 경영권 분쟁 중인 엔씨소프트의 우호주식 확보를 위해 '전략적 주식 맞교환' 의혹에 대해서는 양사 모두 부인했다.다음은 김택진 엔씨소프트 대표, 방준혁 넷마블게임즈 의장의 일문일답.(김택진 대표·이하 김, 방준
[시사뉴스 우동석 기자] 현대중공업 노사가 17일 2014년 임금 및 단체협약에 조인했다.노사는 이날 오전 울산 본사에서 권오갑 사장과 정병모 노조위원장 등 노사 대표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4 임단협 조인식을 개최했다.이 자리에서 권오갑 사장은 "잠정합의안이 높은 찬성률로 가결된 것은 경영진들이 더 열심히 해야 한다는 의미"라며 "현재 회사가 처한 어려운 현실을 노사가 힘을 모아 슬기롭게 극복해나가자"고 말했다.정병모 노조위원장은 "노사는 경쟁이 아닌 상생의 관계로 손을 맞잡고 공동의 목표를 향해 나아가야 한다"며 "노사가 함께 힘을 모아 희망이 가득한 회사를 만들어가자"고 화답했다.노조는 전날 임단협 2차 잠정합의안 수용 여부를 묻는 조합원 찬반투표를 실시, 65.85%의 찬성으로 가결했다.2차 잠정합의안은 ▲사무직 대리(생산직 기원) 이하 직원의 임금체계개선을 비롯해 ▲기본급 4만7000원(직무환경수당 1만원 포함) ▲격려금 150%(주식으로 지급)+200만원 ▲상여금 700% 통상임금에 포함 ▲상품권 20만원 지급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노사는 임금체계개선을 통해 대리·기원급 이하 직원의 기본급을 최저 1만3000원에서 최고 8만원까지 추가 인
[시사뉴스 우동석 기자] 한국은행이 17일 기준 금리를 연 2.00%로 동결했다.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는 이날 오전 본회의를 열고 기준 금리를 현재의 2.00% 수준에서 유지하기로 했다고 밝혔다.한은은 지난해 8월과 10월 두 차례에 걸쳐 기준금리를 인하한 뒤 이달까지 4개월 연속 동결 기조를 유지했다.한은의 기준금리 동결은 지난해 4분기 이후 가계 부채가 크게 늘어나며 '금융안정'을 위협한다는 판단에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가계 부채는 ▲기준금리 인하 ▲주택담보대출비율(LTV), 총부채상환비율(DTI) 등 주택 대출 관련 규제 완화 등에 힘입어 지난해 4분기에만 무려 20조원 이상 증가했다.올해도 가계부채 증가세는 꺾이지 않고 있다. 은행권의 가계 대출은 올 1월에도 1조4000억원이나 늘어났다. 이는 지난 2008년 관련 통계를 집계하기 시작한 이후 처음이다.주택담보대출 증가 규모도 ▲10월 6조원 ▲11월 5조9000억원 ▲12월 6조2000억원 등으로 작년 10월 기준금리 인하 이후 더욱 확대되고 있다. 올 1월에도 2조5000억원이나 증가했다.현재 가계부채는 가처분 소득의 160% 수준이다. 이는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 평균치(136.2%)
[시사뉴스 우동석 기자] 구제역과 조류인플루엔자(AI) 발생에도 불구하고 축산물은 안정적으로 공급되는 것으로 나타났다.17일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지난해 12월이후 구제역 발생으로 살처분된 돼지는 약 9만두로 전국 양돈사육두수의 0.9% 수준인 것으로 집계 됐다.이는 2010~2011년 같은 기간 348만두가 살처분된 것과 비교하면 1/40 수준에 불과하다.농식품부는 "구제역이 발생한 농가 주변을 방역대로 설정하고 방역대 안의 가축을 모두 살처분하던 방식을 개선해 선택적으로 살처분하고 있기 때문에 살처분수가 크게 줄었다"고 설명했다.AI도 상황은 마찬가지다. AI가 발생한 농장의 가금류는 모두 살처분하되 3Km 방역대내 농장에 대해서는 위험도를 평가, 선별적으로 살처분함으로싸 살처분율이 전체 사육두수의 2.4%(167만두)에 그치고 있다.여기에 가축사육두수는 증가해 수급 안정에 도움을 주고 있다.지난해 12월 기준 돼지사육두수는 1009만두로 전년동기(991만2000두)에 비해 1.8% 증가했다. 이는 평년보다 3.0% 증가한 것이다.육계, 산란계의 경우도 사육수는 각각 7774만6000수, 6767만4000수로 전년대비 1.6%, 4.4% 증가했다.이천일
[시사뉴스 우동석 기자] 국세청이 지난 20년간 사용해 온 전산시스템을 전면 개편하기로 했다. 현금영수증, 연말정산간소화 등이 통합되고 온라인 민원증명을 휴일에도 발급받을 수 있다.국세청은 납세자의 성실납세를 체계적으로 지원하고, 직원의 업무 생산성을 높이기 위해 23일 차세대 국세행정시스템을 선보인다고 17일 밝혔다.이번 시스템 개편은 90년대 중반에 구축된 국세통합시스템(TIS)이 노후화·복잡화되고, 세정환경 변화에 적시에 대응하지 못하는 한계에 직면했기 때문이라고 국세청은 설명했다.차세대 국세행정시스템은 국세청 전산시스템을 전면 개편한 것으로 납세자들이 전자신고, 세무관련 정보조회 등을 수행할 수 있는 차세대 '홈택스'와 국세청 직원용 '세정업무 포털'로 구성된다.새로운 홈택스(www.hometax.go.kr)는 현금영수증, 전자세금계산서, 연말정산간소화 등 기존 8개의 개별 사이트를 통합한 것으로 납세자는 한 번 접속으로 모든 국세청 인터넷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차세대 국세행정시스템 오픈 이후에는 상속세를 제외한 모든 세목에 대해 수정신고·경정청구 등을 전자신고 할 수 있다. 신고 부속서류, 증빙서류 등을 온라인으로 제출할 수 있도록 해 납세자의
[시사뉴스 우동석 기자] "쇼핑을 편하게 할 수 있어 명동이 가장 마음에 들어요."중국의 설인 춘절(春節)을 이틀 앞둔 16일 오후 명동. 비가 내리는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거리는 쇼핑을 하고 있는 요우커(중국인 관광객)들로 북적였다.이날 한 화장품 매장에서 만난 중국인 관광객 왕루(21·여)씨는 "할인 행사도 다양하고 중국어로 의사소통이 안 되는 화장품 매장이 없다"며 이같이 말했다.베이징 출신인 왕씨는 춘절 연휴를 맞아 남자친구와 5박6일 일정으로 한국을 방문했다.손에 든 장바구니에는 한창 중국에서 뜬다는 마스크팩 수십개와 여러 화장품으로 가득했다. 구매할 화장품 목록이 빼곡히 적힌 수첩도 나머지 손에 들었다.단체로 온 중국 관광객들의 손에는 한국 화장품 브랜드숍 로고가 새겨진 쇼핑백이 줄지어 들려 있었다. 설 명절을 하루 앞두고 있지만 명동 거리의 화장품·의류 매장들도 요우커 모시기에 여념이 없는 모습이다. '1+1' '50% 세일'등 피켓을 든 직원들은 중국어로 "어서 오세요"를 뜻하는 "환잉광린"이라고 외치며 제품을 담는 바구니를 들면서 매장으로 안내하고 있었다.명동의 아리따움 매장들은 '恭喜发财(꽁시파차이·부자되세요)' 이벤트를 벌였다. 한국 여
[시사뉴스 우동석 기자] 엔씨소프트는 보통주 195만8583주(지분 8.93%)를 넷마블게임즈에 장외 처분 방식으로 매각한다고 17일 공시했다.주식 처분 이유는 사업 제휴의 공동 사업 추진이라고 밝혔다. 주당 처분가액은 20만573원이며 처분 예정금액은 3911억1735만원이다.엔씨소프트는 하루 전인 16일 게임 사업의 시너지 효과 창출을 위해 넷마블게임즈 주식 2만9214주(9.8%)를 취득한다고 밝힌 바 있다. 취득 금액은 3802억6490만원이다.업계에서는 엔씨소프트의 넷마블게임즈 지분 인수 배경에는 넥슨과의 경영권 분쟁이 상당한 영향을 끼친 것으로 보고 있다. 엔씨소프트의 최대 주주인 넥슨(15.08%)과 경영권 분쟁에 대응하기 위해 넷마블과의 협력을 선택했다는 의견이 지배적이다.엔씨소프트가 자사주를 넷마블게임즈 지분과 맞교환해 우호지분을 확보했다는 것. 김택진 엔씨소프트 대표의 보유 지분 9.98%에 넷마블 우호지분인 8.93%를 합칠 경우 넥슨이 가진 엔씨소프트 지분보다 우위를 점하게 돼 경영권 방어에 영향을 끼칠 수 있을 것으로 풀이된다.또 '모두의 마블' '세븐나이츠' '다함께 차차차' 등 모바일 게임에서 강세를 보이는 넷마블게임즈와 협업함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