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우동석 기자] 최경환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3일 정규직과 비정규직 간 격차 해소를 위해 "정규직의 고임금·고복지에 대해서는 다소간의 양보가 필요하다"고 말했다.최 부총리는 이날 오후 광주 아시아문화전당을 방문, 지역 기업인들과 간담회를 가진 뒤 기자들을 만나 노동시장 개혁에 대한 질문을 받고 "비정규직 문제는 방치할 수 없는 수준의 상황"이라며 이같이 말했다.최 부총리는 "어차피 기업들이 지불할 수 있는 임금 총량은 한정돼 있다"며 "정규직은 계속 (임금이) 오르게 돼 있는 구조라면 기업들이 새로 정규직을 뽑을 여력이 없게 되고 비정규직 처우 개선도 어렵게 된다"고 지적했다.그는 "양극화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위해 정규직과 비정규직 간에 적절한 양보와 타협을 해야한다고 본다"고 덧붙였다.한편 최 부총리는 국회 예산안 통과에 대해 "12년 만에 예산안이 법정 시한 내에 통과돼서 정부로서는 굉장히 고맙게 생각한다"며 "통과시켜준 예산의 집행 계획을 잘 세워서 우리 경제의 마중물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최 부총리는 "이렇게 예산이 빨리 처리돼 지방자치단체도 엄청나게 편해졌다"며 "중앙정부의 예산이 마련돼야 지방정부 예산이 편성
[시사뉴스 우동석 기자] 한덕수 한국무역협회장은 3일 "중국,호주, 캐나다, 뉴질랜드와의 자유무역협정(FTA) 협상이 타결됐기 때문에 이제는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TPP)에 집중해야 할 시기"라고 밝혔다.한 회장은 이날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린 '제51회 무역의 날' 기념 간담회에서 "TPP에 참여하지 못한다면 한국 경제의 손해는 굉장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한 회장은 우리나라가 TPP에 가입하지 않으면 우리 기업의 경쟁력 약화는 물론 중간재 주요조달국이 일본으로 전환될 수 있다고 우려했다.그는 "12개국 TPP 협상 참가국들의 무역 규모는 8조~9조 달러이며 이 중 부품 등 중간재의 수요가 2조2000억 달러에 달한다"며 "일본만 TPP에 들어가고 한국이 제외된다면 절대적인 부품 수요가 일본으로 넘어가게 될 가능성이 있다"고 우려했다.이어 "한국이 일본과 같이 경쟁하면서 견제하지 못한다면 한국경제에 대한 타격은 막대할 것"이라고 덧붙였다.한 회장은 "TPP에 대해 압도적 지지를 받으려면 미국 업계의 의견이 굉장히 중요하다. 미국 업계에서는 12개국 협상이 끝나면 가장 먼저 한국을 참여시키는 것이 도움이 된다는 생각을 하고 있다"면서 "그러나 한미
[시사뉴스 우동석 기자]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최근 경기 불황과 교통혼잡 문제, 안전성 논란 중에도 지난 10월 오픈한 롯데월드몰의 성공에 대해 자신감을 드러냈다.신 회장은 3일 롯데시네마 에비뉴엘관에서 열린 '롯데그룹 CEO 포럼'에 앞서 기자와 만나 현재 롯데월드몰의 상황을 묻는 질문에 "롯데월드몰이 잘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답했다.특히 올해는 소비침체가 이어지고 있고 연말임에도 경기가 크게 나아지지 않고 있다. 롯데월드몰도 주차유료화로 인해 예상보다는 매출이 크게 나지 않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하지만 이러한 상황에서도 신 회장은 롯데월드몰의 성공에 대해 자신있는 모습을 보였다.실제 신 회장은 지난달 18일 서울 잠실 롯데월드몰에서 열린 2014년도 하반기 그룹 사장단회의에서도 "우리그룹은 많은 관광 인프라를 갖추고 있으며 롯데월드몰 오픈을 계기로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며 "적극적으로 그룹사간 연계 프로그램을 활용해 시너지를 극대화해야 한다"고 말하기도 했다.특히 이날 신 회장은 전계열사 대표이사들과 함께 '롯데그룹 CEO 포럼'에 직접 참가해 그룹의 지속성장을 위해 신사업 개척과 글로벌 사업 확장에 대한 통찰력을 길러
[시사뉴스 우동석 기자] 한화그룹이 한화생명과 한화갤러리아 등을 매각할 의사가 없다는 것을 분명히 했다.강기수 팀장은 3일 서울 중구 더 플라자 호텔에서 열린 기자 간담회에서 "일각에서 한화생명과 한화갤러리아 등을 매각할 것이란 얘기가 나오는데, 사업을 매각하거나 축소하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강조했다.그는 삼성그룹 계열사 인수 대금과 관련, "예전에 대우조선해양 인수가 무산된 적은 있지만, 현금 흐름 등을 고려했을 때 이번에는 문제없다"고 말했다.앞서 한화그룹은 지난달 26일 삼성테크윈과 삼성탈레스, 삼성종합화학, 삼성토탈 등을 삼성그룹으로부터 인수하는 계약을 체결한다고 발표했다.강 팀장은 "삼성그룹 계열사 직원들은 훌륭한 자원"이라며 "직원들의 고용 승계를 최대한 보장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이어 "중요 임원들도 최대한 중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어 "고용을 보장하는 것은 한화그룹의 경영철학"이라고 덧붙였다.그는 "삼성그룹 계열사에 대한 실사는 2~3달 정도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며 "계약은 내년 상반기쯤 끝날 것"이라고 전망했다.강 팀장은 "삼성테크윈이 비상대책위원회를 결성한다고 해서 삼성그룹과의 계약이 무산되는 것은 아니다"며 "이번 계약을 성공적
[시사뉴스 우동석 기자] 2013년 한국인의 기대수명이 남성은 78.5년, 여성은 85.1년으로 조사됐다. 남녀간 기대수명 격차는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국가 중 6번째로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3일 통계청이 발표한 '2013년 생명표'에 따르면 지난해 출생한 아기가 앞으로 생존할 것으로 예상되는 기대수명은 남자가 78.5년, 여자가 85.1년으로 2012년에 비해 각각 0.6년과 0.4년 증가했다.한국 남자와 여자의 기대수명은 OECD 34개국 평균(남성 77.6세, 여성 82.8세)보다 각각 1.0년과 2.2년씩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남자는 34개국 중 18위 수준으로 기대수명이 가장 높은 아이슬란드(81.6년)보다 3.1년 낮았고 여자는 4위 수준으로 1위인 일본(86.4년)보다 1.3년 낮았다.남녀간 기대수명 격차는 6.5년으로 OECD 평균(5.3년)보다 큰 것으로 나타났다. 34개 회원국 중 6위 수준이다.남녀 기대수명 격차는 아이슬란드(2.7년), 뉴질랜드(3.5년), 네덜란드(3.7년), 영국(3.7년) 등이 작은 반면 에스토니아(10.1년), 폴란드(8.4년), 슬로바키아(7.4년) 등은 큰 것으로 나타났다.우리나라와 남녀간 기대수명 격차
[시사뉴스 우동석 기자] 최근 A 경찰서 수사과장은 범죄 현장의 증거물과 용의자의 DNA가 일치하지 않아 수사에 애를 먹었다. 알고보니 용의자 선상에 오르지 않은 일반인이 홧김에 저지른 우발적 살인. 애초부터 현장의 증거물을 수사에 활용하는 것이 수사에 큰 도움이 되지 않았던 것이다.미래창조과학부와 대검찰청,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이 범죄를 조기에 해결하고 미제 사건을 줄이는 등 범죄 예방에 나선다.미래창조과학부와 대검찰청,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은 범죄 해결과 예방을 위한 과학수사(법과학)에 필요한 기술력 확보를 골자로 한 '첨단 법과학적 수사단서 발굴·개발 사업' 추진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3일 밝혔다.이번 협약에 따라 미래부와 대검, 국과수는 범죄현장의 증거물을 활용해 용의자의 나이, 외모, 습성, 행동, 주거환경 등 추정에 필요한 첨단 분석기술 개발에 협력하게 된다.이숭덕 서울대 교수가 이끄는 연구팀은 무고한 용의자를 배제하는 등 수사의 효율성을 높여 범인을 사건 초기 검거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첨단 범인 추정 및 범죄현장 재구성 모델'을 개발하기로 했다.미래부와 대검, 국과수는 법과학 기관과 일선 수사기관 등을 대상으로 유기적인 협력체계 구축을 유도, 개발된
[시사뉴스 우동석 기자] 삼성그룹이 한화그룹에 매각한 삼성테크윈, 삼성탈레스, 삼성종합화학, 삼성토탈 등 4개 계열사 임직원들과 위로금 등의 협의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이준 삼성그룹 미래전략실 커뮤니케이션팀장(전무)은 3일 수요사장단 회의 후 열린 브리핑에서 4개 계열사 임직원들의 반발과 관련, "지금 종업원들과 성심성의껏 대화를 진행 중"이라며 "지켜봐 달라"고 말했다.그는 "위로금 지급 등을 포함하느냐"는 질문에 "그런 것들을 다 포함해 종업원들과 얘기하고 있다"고 설명했다.삼성이 최근 4개 계열사를 한화에 매각하겠다고 발표한 후 4개 계열사 임직원들의 반발이 거세게 이어지고 있다.삼성테크윈은 직원들이 창사 이후 첫 집회를 연 데 이어 지난 2일 전 사업장을 대표하는 범비상대책위원회를 구성하고 매각 반대 투쟁을 본격화했다. 삼성토탈도 지난달 28일 충남 서산시청에 노조 설립신고서를 제출했다.삼성은 후속조치와 관련해 구체적인 입장을 내놓지 않고 있으나 전례를 비춰볼 때 위로금 지급 등을 제시할 가능성이 예상된다.삼성은 지난해 10월 보유 지분 전량을 코닝에 매각하면서 '삼성코닝정밀소재'에서 '삼성' 브랜드를 떼냈다. 이후 삼성은 앞서 4000여명의 임직원
[시사뉴스 우동석 기자] 윤부근 삼성전자 소비자가전(CE) 담당 사장이 3일 IT모바일(IM) 부문과의 통합설에 대해 일축했다. 윤 사장은 이날 오전 수요사장단회의 참석 직후 기자들과 만나 "이번 조직개편에서 세트부문을 통합하느냐"는 질문에 대해 "능력이 돼야죠"라고 답변, 이같은 소문이 사실이 아님을 우회적으로 강조했다. 또 "내년 글로벌 생활가전 1위 목표 달성에 변함이 없느냐"는 질문에는 고개를 끄덕이는 등 자신감을 내비쳤다.한편 일각에서는 삼성전자가 이번 조직개편을 통해 모바일 사업을 이끄는 IM 부문과 가전사업을 담당하는 CE 부문을 통합, 스마트홈과 사물인터넷(IoT) 등 신사업 분야에서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 할 것이라는 설을 제기한 바 있다.
[시사뉴스 우동석 기자] 국제 유가 하락으로 물가상승률이 0%대로 내려앉을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디플레이션 우려도 더욱 증폭될 것으로 보인다. 5일 통계청에 따르면 11월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연중 최저치인 1.0%를 기록했다. 올해 1월 1.1%를 기록했던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5월과 6월 1.7% 수준까지 상승했지만 그 후 계속 하락 추세를 이어가며 0%대 진입을 코앞에 두고 있다. 최근의 물가 하락은 국제 원유가격 급락에서 비롯됐다. 11월 석유류 가격은 전월 대비 2.7%, 전년 동월 대비로는 7.7%나 하락했다.유가가 하락하면 기업의 생산 원가가 낮아지고 가계의 소비 여력이 높아지는 긍정적인 효과가 있다. 하지만 산유국의 구매 여력을 떨어지는 만큼 우리의 수출에 악영향을 줄 수도 있다. 이광우 LG경제연구소 책임연구위원은 "러시아의 경우에는 연초부터 원유 가격 약세로 경제 상황이 크게 나빠졌고, 원유에 대한 의존도가 높은 이란, 리비아, 베네수엘라 등도 위험하다"며 "산유국 경제가 안 좋아져 민간 소비가 위축되면 자동차와 가전제품 같은 내구재 위주로 수출에 악영향을 줄 수 있다"고 분석했다.지난주 석유수출국기구(OPEC)의 감산 합의 실패로 국제 유가는
[시사뉴스 우동석 기자] 한국스탠다드차타드(SC)금융지주와 SC은행의 배당 성향이 국내 은행의 4배를 웃도는 것으로 나타났다. 3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SC은행을 100% 소유한 SC금융지주는 지난 2010년부터 2013년까지 영국 본사에 3010억원의 현금 배당을 지급했다. 올해 말 지급될 중간배당 1500억원을 포함하면 배당금 규모는 모두 4510억원으로 늘어난다. SC금융지주의 지분은 영국SC본사가 100% 보유하고 있다. SC금융지주의 배당성향은 국내 은행 등 금융회사보다 훨씬 더 높다. 배당성향은 당기순이익 중 현금배당액이 차지하는 비율을 가리킨다. 이 비율이 높다는 것은 기업의 순이익 중에서 배당으로 지급되는 돈의 비중이 그만큼 많다는 뜻이다. SC금융지주의 배당성향은 ▲2010년 36.05%(1000억원) ▲2011년 47.42%(810억원) ▲2012년 65.74%(1200억원)으로 매년 10%p 이상 늘어났다. 국내 은행권의 평균 배당성향이 15% 수준이라는 것을 감안하면 무려 4배나 높은 것이다. SC금융지주의 100% 자회사인 SC은행의 배당성향도 수직 상승하는 추세다. 지난 2009년 57.79%(2500억원)에서 ▲2010년 62.04
[시사뉴스 우동석 기자] 정부가 내년 1월1일부터 저축은행 점포 설치 관련 규제를 대폭 완화하지만 저축은행들은 시큰둥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점포 하나를 설치하려면 적어도 10억원 이상 투자해야 할 뿐 아니라 온라인 거래 비중이 늘어 오프라인 지점 필요성이 떨어졌기 때문이다.2일 국무회의에서는 '저축은행 점포 설치 시 증자 의무 완화'를 주요 골자로 하는 '상호저축은행법 시행령' 개정안이 통과됐다.저축은행 점포 설치 규제를 완화한 것은 고객의 접근성을 높이고, 점포 설치 규제가 없는 은행·상호금융 등 다른 금융권과의 형평성을 맞추기 위해서다.현재 저축은행 지점 수는 전국에 297개로 1개 시(자치구 및 군 포함) 당 약 1.13개에 불과하다. 신협의 경우 1개 시 당 6.35개(영업소 기준)로 저축은행의 약 5~6배 수준이다.기존에는 저축은행 점포를 개설하려면 금융위 허가를 받아야 했지만, 개정안에 따라 금융위 신고만으로 지점 설치가 가능하게 됐다.또 서울, 인천․경기, 부산․경남, 대구․경북·강원, 광주․전라·제주, 대전․충청 등 6개 영업구역 외에 여신전문출장소을 개설하는 것도 허용된다.금융위는 중장기적으로 지점 설치 시에도 증자의무를 배제하고, 저축은행중
[시사뉴스 우동석 기자] 재계는 정부의 배출권거래제 기업별 할당에 대해 "기업 경영환경을 더욱 악화시킨다"고 반발했다.2일 한국무역협회 등 28개 경제단체와 발전·에너지 업종 38개사는 논평을 내고 "최근 우리 기업들의 경영환경은 매우 어렵다"면서 "기업 활동에 과도한 부담을 주고 투자를 위축시킬 수 있는 배출권거래제는 기업 경영환경을 더욱 악화시킬 뿐만 아니라 국내 생산기지의 해외이전 등 제조·생산 공동화 현상을 가속화시킬 수 있다"고 밝혔다.이들 단체는 "17개 업종 대상업체들의 할당 신청량 20억2100만t 대비 4억2300만t(20.9%)이 부족하다"면서 "배출권이 절대적으로 부족한 상황이기 때문에 앞으로 기업들은 시장에서 배출권을 구매할 수 없고 결국 과징금을 부담할 수 밖에 없다"고 밝혔다.이어 "정부가 약속한 시장가격 t당 1만원을 유지한다고 하더라도 과징금은 t당 3만원(시장가격의 3배)이 부과되기 때문에 할당 신청량 조사에서 제외된 5개 업종을 감안하면 이번에 대상이 되는 525개 기업에게는 3년간(2015∼2017년) 12조7000억원 이상의 추가부담이 발생한다"고 덧붙였다.그러면서 "국가 온실가스 배출전망치(BAU) 재검증을 조속히 진행해
[시사뉴스 우동석 기자] 우리은행 차기 행장에 이광구 부행장이 유력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이른바 '서금회' 인사들을 향해 따가운 시선이 쏠리고 있다.2일 금융권에 따르면 우리은행 행장추천위원회(행추위)는 이날 오전 회의를 열어 차기 행장 후보군을 3명으로 압축한 것으로 알려졌다.여기에는 이광구 부행장을 포함한 전·현직 우리은행 인사들이 이름을 올렸다.현재 금융권에서는 이 부행장이 차기 행장으로 내정된 것으로 기정사실화하고 있다. 이 부행장이 최근 금융권 주요 인사에서 약진을 거듭하는 '서강대 금융인 모임(서금회)' 소속으로 알려졌기 때문이다.당초 행추위 출범 초기에는 차기 행장으로 우리은행 출신 인사 5~6명이 거론되는 가운데 이순우 현 행장이 연임할 것이라는 게 중론이었다.하지만 이 행장이 이달 1일 갑작스레 '연임 포기'를 선언하자 이 부행장 내정설(說)에 힘이 실리고 있다. 이 부행장을 밀어주기 위해 이순우 행장을 주저앉혔다는 관측도 나올 정도다.서금회는 서강대 출신 금융인 모임이다. 박근혜 대통령이 지난 2007년 한나라당 대통령 후보 경선에서 탈락한 것을 안타깝게 여긴 서강대 출신 금융인들이 결성한 모임으로 알려졌다.올해 들어 서금회 인사들은 약진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