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우동석 기자] 방문규 기획재정부 2차관은 14일 "한국과 중남미 국가간 재정협력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방 차관은 이날 조세재정연구원과 미주개발은행(IDB) 주최로 열린 '한·중남미 재정협력 국제세미나'에 참석, 환영사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방 차관은 "한국은 2005년 IDB 회원국 가입 이후 중남미 국가들과 경제협력을 강화해 왔고 2012년 IDB에 신설된 재정혁신협력기금을 통해 재정사업 관리 등 재정전반에 대한 혁신 지원도 강화해 오고 있다"고 말했다.그는 "한국의 확장적 재정정책이 가능했던 배경은 재정혁신을 통한 재정건전성 확보에 있었다"며 "이런 재정개혁 사례와 경제개발 전략 등에 대해 중남미 국가들과 공유하고 더욱 협업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이에 따라 기재부는 중남미 고위 인사들과 상호 교류·협력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를 마련할 계획이다.방 차관은 15일 카를로스 보르하스 카스테혼(Carlos Borjas Castejón) 온두라스 재정차관과 재정정보 시스템 구축 등 재정분야 포괄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한다.그는 로베르토 가르시아 로페즈(RobertoGarcía López) IDB 중남미 재정협력 네트워크 사무총장과 면담
[시사뉴스 우동석 기자] 수조원의 혈세가 투입되는 민자고속도로에도 '관피아'의 입김이 작용하고 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국회 국토교통위원회 김성태 의원(새누리당)은 13일 국토부 국감에서 통행료가 비싼 민자고속도로의 문제점을 지적하고, 이 같은 국민 부담과 혈세 낭비의 배경에 '국토부 퇴직 공무원의 민자고속도로 업체 재취업'이 크게 작용했다고 꼬집었다.민자고속도로의 경우 재정 고속도로에 비해 높은 조달 금리로 사업을 추진하게 되고, 투자자의 이윤을 보장해줘야 해 높은 통행료가 불가피하다는 지적이다.현재 운영중인 민자고속도로의 통행료는 재정고속도로 대비 평균 약 1.85배에 달한다.특히 민자사업의 경우 정부 재정사업에 비해 사업기간이 두 배 가까이 길어 이에 따른 비용 증가가 곧바로 통행료에 반영된다는 것이다. 실제 재정사업의 경우 최초 제안에서 착공까지 4.7년이 걸리는 반면 민자사업은 9.1년으로 약 2배 가량 차이가 났다.김 의원은 이에 대해 "공사 기간 지연에 따라 발생한 비용은 통행료 증가를 통해서 민자고속도로를 이용하는 국민들에게 고스란히 전가된다"고 분석했다.또한 민자고속도로의 용지비, 건설보조금, 최소운영수익 보장 등 국가보조금으로 막대한 비용이
[시사뉴스 우동석 기자] 채권 전문가들 사이에서 오는 15일 열리는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금통위)에서 기준금리가 인하될 것이라는 의견과 동결될 것이라는 의견이 팽팽히 맞서고 있다.13일 금융투자협회가 발표한 '2014년 10월 채권시장지표(BMSI·Bond Market Survey Index) 동향에 따르면 채권보유 및 운용종사자 113명 가운데 57명(50.4%)은 "금통위가 10월 한국은행의 기준금리(2.25%)를 인하할 것"이라고 전망했다.지난 8월 한은이 기준금리를 전격 인하했지만 대내외적인 경제 불안 요인이 지속되는 가운데 정부의 경기부양 의지에 대한 한은의 정책 공조 가능성이 높다는 이유에서다.반면 나머지 절반의 채권전문가들은 달러화 강세 등을 이유로 한은이 기준금리를 인상하기 어려운 것으로 진단했다.채권시장의 심리를 나타내는 종합 BMSI는 108.9로 전월(98.7)보다 10.2포인트 상승했다. 채권시장 심리가 전월 대비 호전될 것이란 의미다.금리전망 BMSI는 126.6으로 0.9포인트 상승해 전월과 비슷한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조사됐다.금투협 관계자는 "최근 유로존의 경기 둔화 움직임과 더불어 대내적으로 경기 지표가 혼조세를 보이는 가운데
[시사뉴스 우동석 기자] 이동통신단말장치 유통구조 개선에 관한 법률(단통법) 중 '보조금 분리공시 무산' 여파와 '이통사-제조사 간 휴대폰 출고가 부풀리기' 의혹이 의원들의 집중 질타를 받았다.새정치민주연합 송호창 의원은 13일 미래창조과학방송통신위원회 국감에서 "미래부가 단통법과 보조금 분리공시를 시행해서 단말기 가격을 현실화하겠다고 했는데 얼마 전 규개위(규제개혁위원회)의 반대로 보조금 분리공시 제도가 무산되면서 여러 문제가 계속 터지고 있다"고 지적했다.송 의원은 "홍문종 미방위원장이 얘기했듯 장관이 서초동 전자상가에 방문해 '조금만 시간을 갖고 버텨달라'고 격려한 상가 중 5곳 이상이 문을 닫고 있고 고객들은 '호갱(어수룩한 고객)'이 됐다고 분노하고 있다"고 말했다.그는 "신규 가입률은(단통법 시행 일주일간) 58% 급격하게 떨어지고, 제조사 판매량도 60% 이상 급감했다"며 "좋은 취지로 시행한 것이 이렇게 문제를 일으키고 있고 단통법 폐지 서명운동 움직임 등 국민적 분노와 저항까지 일고 있다"고 설명했다.최양희 미래부 장관은 "(단통법 시행에 따라)이러한 큰 저항을 예상했느냐"는 송 의원의 물음에 "단통법의 기본 목적은 혼탁한 시장질서를 바로잡고
[시사뉴스 우동석 기자] 국토교통부 23개 산하기관 중 9곳이 '장애인 의무 고용'을 준수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공기업 및 준정부기관은 '공공기관의 운영에 관한 법률'에 따라 장애인 3% 이상을 의무 고용해야 한다. 하지만 산하기관 23곳 가운데 의무고용률 기준을 준수하지 못한 곳이 9곳(39.1%)으로 확인됐다.이는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이노근 의원(새누리당)이 13일 국토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분석한 결과다.한국건설관리공사의 경우 상시근로자 539명에 대한 장애인 의무고용인원은 15명이나, 실제 장애인근로자 수는 4명으로 장애인고용률이 0.7%에 그쳐 산하기관 중 가장 낮았다.코레일유통㈜, 코레일네트웍스㈜, 코레일로지스㈜의 장애인고용률도 1%대에 불과해 의무고용인원수에 한참 못 미치는 실정이다.아울러 기관별 장애인근로자의 평균근속연수가 가장 짧은 곳은 코레일유통㈜과 코레일네트웍스㈜로 5.2년으로 파악됐다. 해당 기관의 일반근로자 평균근속연수가 13.2년인 점을 비춰보면 8년이나 짧았다.반면 평균근속연수가 가장 긴 곳은 교통안전공단으로 19.9년으로, 일반근로자보다 평균 4.6년이나 길었다.이노근 의원은 "국토부 산하기관 중 장애인 의무고용률 기준
[시사뉴스 우동석 기자] 자본시장법 시행 이후 5년 동안 법을 위반하지 않은 금융투자회사가 단 한 곳도 없는 것으로 드러났다.13일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새정치민주연합 이상직 의원이 금융감독원으로부터 제출받은 '2009년 2월 자본시장법 시행 이후 금융투자회사의 자본시장법 위반 현황'에 따르면 127개 금융투자회사가 496건을 위반했다.하나대투증권이 24건으로 건수가 가장 많았고 우리투자증권 22건, 대우증권 19건, 신한금융투자 19건, 삼성증권 17건 등의 순이었다. 금융투자회사 중 자본시장법을 위반하지 않은 회사는 없었다.선물사 중에서는 외환선물(6건), 자산운용사 중에서는 우리자산운용(4건), 투자자문사 중에서는 굿모닝투자자문(7건)이 위반건수가 가장 많았다.민 의원은 "자본시장법을 위반해 투자자의 신뢰를 져버리고 있는 금융투자회사에 대한 감독당국의 철저한 지도, 감독이 필요하다"며 "특히 자본시장법 위반 건수가 많은 증권회사들에 대한 감독이 집중적으로 이뤄져야 할 것"이라고 촉구했다.
[시사뉴스 우동석 기자] 국가 연구개발(RD)시설과 장비가 부실하게 운영, 관리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새정치민주연합 우상호의원이 미래창조과학부로부터 국가 연구시설과 장비 관리실태 조사자료를 제출받아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8월부터 11월까지 354개 기관(5만7000여점)중 146개 기관이 관리점수 평균 60점 이하(100점 만점 기준)인 것으로 나타났다.연구장비 2만770점, 금액으로 환산하면 2조776억원에 해당하는 과학기술 연구 인프라가 부실하게 운영․관리되고 있는 것이다.우 의원은 "장비 구축 도입 단계에서 5억원 이상 55건의 고가 장비들이 기획보고서 제출 없이 도입을 승인받았다"며 "표준지침 위반이며 약 275억원의 예산이 부정 지급된 것"이라고 지적했다.그는 "17점의 장비, 9억 상당의 국가 연구장비가 유실된 것으로 밝혀졌고 전체 장비의 21.1%, 1만2191점이 유휴장비와 불용장비로 밝혀졌다"며 "기관이 보유한 공동활용 장비 중 공동활용 실적을 보유하고 있는 장비는 46.6%로 장비 공동활용이 매우 미흡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말했다.그는 또 "특히 첨단 고가 연구시설 장비들이 운영인력이 없거나 사용목적을 상실해 5년 이상 창고에 방
[시사뉴스 우동석 기자] "매매보다는 전세 문의가 많다. 추석 전만해도 집값이 뛸까봐 매매를 알아봐달라고 하는 손님이 많았는데 다시 돌아섰다. 전세는 대출이 많이 껴 있어도 바로 나가는 편이다. 가격도 올랐고 물건도 없다. 돈 있는 주인들은 전세 대신 월세를 놔달라고 하기 때문이다." (평촌 호계동 A부동산 관계자)"잠실 주공5단지 전용 112㎡ 기준으로 전세값이 3000만원 넘게 올랐다. 전세를 찾는 사람은 많지만 전세 물량이 없는 편이다. 주공5단지 뿐만 아니라 잠실 인근 단지 모두 비슷한 상황이다." (잠실 주공5단지 잠실박사 박준 대표)9.1 부동산대책의 약발이 점차 사그라지는 모양새다. 지난 7월 최경환 경제팀이 출범한 후 증가했던 매매 거래가 힘을 잃고 있고 전세 거래가 증가하고 있다.지난 12일 뉴시스 취재진이 만난 시장 참여자들은 9.1 대책 직후 늘었던 매매 문의가 줄어들고 있다고 입을 모았다. 대신 전세를 찾는 수요자들이 늘고 있다는 것.9.1대책 이후 매매가 상승을 주도했던 서울 강남권 재건축 추진 단지 중개업소들도 높은 재건축 추가 부담금 등으로 거래가 주춤한 상태라고 전했다.강남구 개포주공4단지 대성부동산 대표는 "재건축 추가 부담금이
[시사뉴스 우동석 기자] 미국이 내년 중 기준금리를 올리면 국내 금융시장의 변동성도 확대될 가능성이 높은 만큼 보험사 등 금융회사들은 자산을 신중하게 운용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전용식 보험연구연 연구위원과 이혜은 연구원은 13일 '미국의 조기 금리인상 논의와 국내경제에 대한 영향 검토'라는 보고서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이들은 보고서에서 미국의 경제 여건을 종합해 볼 때 기준금리 인상은 내년 중반에 가시화될 것으로 전망했다.고용시장 회복 지연 등 제반 상황을 고려할 때 기준금리 인상은 내년 중반께 이뤄질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이다.보고서는 "미국의 기준금리가 인상될 경우 국내 금리도 올라 금융회사의 투자수익률이 개선될 수 있지만 국내 경제 회복이 계속 지연될 경우 국내 금융 및 실물경제에 미치는 부정적 영향은 오히려 확대될 가능성이 있다"고 지적했다.전 연구위원은 "국내경기 회복이 불투명한 상황에서 내년 중반 미국의 기준금리 인상이 현실화되면 과거와 달리 금융시장 변동성이 크게 확대될 우려가 있다"고 설명했다.그는 "버냉키 연방준비제도(Fed) 의장이 지난해 5월 양적완화 조기 종료 방침을 시사한 후 댜른 신흥시장과는 달리 우리나라에서는 심각한 자금 이탈
[시사뉴스 우동석 기자] 은행권의 정기예금 금리가 1%대로 떨어진 데 이어 적금 금리도 속속 2%대로 주저앉고 있다.13일 금융권에 따르면 최근 들어 시중은행에서 판매하는 적금 상품 가운데 금리가 3%대인 상품이 점차 사라지고 있다.한국은행의 기준금리 인하로 은행채와 국고채 금리 등 시장금리가 지속적으로 하락했기 때문으로 보인다.하나은행은 지난 2일부터 35개 예·적금 상품의 수신금리를 0.05% 포인트에서 최대 0.5% 포인트까지 일제히 인하했다.가까스로 3%대 금리를 유지했던 적금상품 금리도 2%대로 주저앉았다.하나 꿈나무·기아차 마련·신꿈나무 적금 등의 금리는 3.0%(3년 만기 기준)에서 2.8%로 각각 0.2% 포인트씩 떨어졌고, 생 막걸리 하나 적금 등 일부 상품의 금리는 2.1%(2년 기준)에서 1.9%로 내려앉았다.정기예금의 경우 만기 1년 미만인 단기 상품의 금리는 대부분 1% 대로 인하됐고, 자유입출금 상품인 하나 빅팟 슈퍼 월급통장의 금리는 1.5%로 무려 0.5% 포인트나 떨어졌다.하나은행 관계자는 "이달 초 수신금리를 평균 0.2% 포인트 가량 낮췄다"며 "1년 만기 금융채를 포함한 채권 금리가 많이 떨어져 수신금리를 낮추게 됐다"고
[시사뉴스 우동석 기자] 육류를 제외한 대부분의 식량가격이 하락함에 따라 세계식량가격지수가 6개월 연속 떨어졌다. 12일 세계식량농업기구(FAO)에 따르면 '9월 식량가격지수'는 191.5포인트로 8월보다 5.2포인트 하락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기간과 비교해 6.0%(12.2포인트) 낮은 수치로 2010년 8월 이후 최저치이자 6개월 연속 하락한 것이다.품목군별로 보면 곡물가격지수는 밀과 옥수수, 쌀 등의 가격 하락 여파로 8월(182.5포인트)보다 2.5% 떨어진 177.9포인트를 기록했다. 유지류는 팜유가격 하락과 미국의 대두 수확량 증가 전망에 따라 8월(166.6포인트)보다 2.8% 하락한 162.0포인트를 나타냈다. 설탕은 올들어 수개월간 계속된 공급량 증가로 8월(244.3포인트)보다 6.6% 하락한 228.2포인트를 기록했고, 유제품은 오세아니아 지역의 충분한 수출 가용량 전망에 따라 8월(200.8포인트)보다 6.5% 하락한 187.8포인트를 나타냈다.반면 육류가격지수는 207.8포인트로 8월 207.5포인트보다 0.1% 상승했다. FAO는 "쇠고기 가격이 호주 수출가격 상승으로 지속적으로 강세를 보인 것이 원인"이라고 설명했다.
[시사뉴스 우동석 기자] 이번주 증시에서는 정부의 증시활성화 대책과 금융통화위원회의 기준금리 결정 등이 주요 변수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지난 6일 1987.89로 출발한 코스피 지수는 10일 1940.92로 마감했다. 지난주 주식시장에서는 달러강세 기조 속에 삼성전자의 3분기 실적 및 유로존 경기 둔화 우려 등이 외국인의 매도 공세를 부추겼다. 우리투자증권의 김병연 연구원은 "15일 금통위에서는 경기 회복 지연에 대한 우려로 금리를 인하할 것이라는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고 말했다. 김 연구원은 "경기 부진을 타개하기 위해 정부는 5조원 이상의 정책자금을 연내에 추가 투입하기로 결정한 데 이어 조만간 증시활성화 대책을 내놓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LIG투자증권은 이번주 코스피 변동폭을 1920~1970포인트로 전망했다. 오태동 LIG투자증권 연구원은 "달러 강세 및 원화 약세 진정, 미국 단기 금리 급락 등이 상승요인"이라며 "하락 요인으로는 글로벌 경기 모멘텀 둔화, 신흥국의 경기 회복 지연 등을 꼽을 수 있다"고 말했다. ◇주요 경제지표 일정 ▲10/13 = 중국 무역수지, 수출증가율, 수입증가율 ▲10/14 = 한국 다음카카오 신규 상장, 유럽 산업생
[시사뉴스 우동석 기자] 증시가 외국인의 '셀 코리아(Sell Korea)' 속절없이 내림세를 지속하고 있다. 기관과 개인투자자들이 '쌍끌이 매수'로 방어에 나서고 있지만 역부족이다. 외국인들은 지난 8월까지 매수에 주력한 종목들을 중심으로 일정한 투자 수익을 올렸기에 달러화가 강세를 보이자 미련없이 주식을 내다팔고 있다. 달러화가 계속 상세를 보이는 상황이라 자칫하면 상당 규모의 환차손을 볼 수 있기 때문이다. 코스피지수는 이달 1일 외국인 매도 공세로 2000선을 내준 데 이어 10일에는 심리적 지지선인 1950선 밑으로 무너져내렸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1965.25)보다 24.33포인트(1.24%) 내린 1940.92에 장을 마쳤다. 1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외국인들은 9월에 이어 이달에도 '팔자' 행진을 지속했다. 1일부터 10일까지 이들이 팔아치운 액수는 1조3037억원에 달했다. 전세계적으로 주식시장에서의 자금이탈은 가속화되고 있다. 삼성증권에 따르면 이달 2일부터 8일까지 글로벌 주식형 펀드에서는 선진시장과 신흥시장 모두 각각 93억8000만 달러와 34억9000만 달러의 자금 순유출을 기록했다. 신흥시장에서의 순유출 규모는 3월 이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