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우동석 기자]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주)에서 수입·판매한 파사트 차량(2897대)에서 제작결함이 발견돼 시정조치(리콜)한다.국토교토부는 2012년 9월2일~12월4일까지 제작된 파사트(Passat) 2.0 TDI 승용자동차(2189대)와 그해 6월21일부터 12월4일까지 제작된 파사트 2.5 MPI 승용자동차(708대)에서 결함이 발견돼 리콜을 실시한다고 12일 밝혔다.이번 리콜은 전조등(하향등) 전구와 전구소켓 접점의 접촉 불량으로 전조등(하향등)이 작동되지 않을 수 있는 가능성이 발견됐고, 주행 중 후드(본넷)와 차체 사이에 발생하는 진동으로 전조등 성능에 영향을 줄 수 결함이 확인됐기 때문이다.해당 차량 소유자는 오는 13일부터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주)에서 무상으로 수리(전구 소켓 및 후드 조절 버퍼 교환)를 받을 수 있다.이번 리콜과 관련해 해당 제작사에서는 자동차 소유자에게 우편으로 시정방법 등을 알리게 되며, 리콜 시행 전에 자동차 소유자가 결함내용을 자비로 수리한 경우에는 제작사에 수리한 비용에 대한 보상을 신청할 수 있다.궁금한 사항은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080-767-0089)로 문의하면 상세한 정보를 제공받을 수 있다.한편 국토부는
[시사뉴스 우동석 기자] 전국 아파트값이 중소형을 중심으로 상승하며 4주 연속 보합에서 상승세로 전환됐다. 단 서울과 수도권 아파트값은 하락세가 지속됐다.한국감정원은 지난 9일 기준 전국 주간 아파트 가격을 조사한 결과, 매매가격은 전주 대비 0.02, 전세가격은 0.05% 상승했다고 12일 밝혔다.매매값은 전주 대비 수도권(-0.01%)은 하락폭이 둔화, 지방은(0.05%)은 상승폭이 확대된 가운데 전체적으로 보합에서 상승세로 전환됐으며 전세가격은 상승폭이 다소 확대(0.04%→0.05%)됐다.매매가격은 6월 임시국회에서 주택 관련 법안 논의가 예정되고 계절적 비수기 및 지방선거, 연휴 등이 겹치며 대체로 한산한 모습을 보인 가운데 수요가 꾸준한 중소형 아파트를 중심으로 가격 상승하며 4주 연속 보합에서 상승세로 전환됐다.수도권(-0.01%)은 서울의 경우 전주와 동일한 하락폭을 기록했지만, 경기 및 인천에서 보합 전환되며 전주 대비 하락폭이 둔화되됐으며 지방(0.05%)은 울산과 경북 등을 중심으로 오름폭이 다소 확대됐다.시도별로는 울산(0.13%), 경북(0.12%), 충남(0.10%), 충북(0.05%), 부산(0.05%) 등은 상승했고 제주(-0.0
[시사뉴스 우동석 기자] SK텔레콤이 중국 정보통신기술(ICT)시장에 본격 진출한다. 스마트앱세서리(스마트폰, 태블릿 등 스마트 기기와 연동할 수 있는 제품)의 중국 내 수출 계약을 잇따라 체결했다.SK텔레콤은 중국 상하이 '모바일 아시아 엑스포(MAE) 2014'에서 중국 가정용 로봇 1위 유통사 JSD(Jia Shi Da Robot)와 스마트로봇 '알버트' 3만대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이번 계약에 따라 SK텔레콤은 올해 JSD사에 알버트 6000대를 수출한다. 오는 2015년 8000대, 오는 2016년 1만6000대를 수출할 계획이다. 알버트는 스마트폰을 두뇌로 활용해 손쉽게 이용할 수 있으며 영어 콘텐츠 등 1000여종의 콘텐츠를 확보하고 있다.SK텔레콤은 지난 4월 중국 IT 유통업체 완창(万昌)그룹과 스마트폰과 연결해 사용할 수 있는 초소형 프로젝터인 스마트빔 1만대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스마트빔은 지난 2012년 9월 출시된 후 현재까지 8만여대가 판매됐다.박철순 SK텔레콤 컨버전스사업본부장은 "스마트 앱세서리 사업은 스마트 기기 간 융복합화를 통해 새로운 경제·산업 가치를 창출(Value Creation)하고 고객들의 삶을 변화
[시사뉴스 우동석 기자] LG유플러스는 삼성전자의 카메라 특화 스마트폰 '갤럭시 줌2(Galaxy Zoom2, SM-C115L)'를 단독 출시한다고 12일 밝혔다.갤럭시 줌2는 광학 10배 줌과 2070만 화소의 고성능 카메라를 탑재하고 손 떨림 방지 기술인 OIS(Optical Image Stabilization) 기능을 제공하는 카메라 특화 스마트폰이다.갤럭시 줌2는 LG유플러스 공식 온라인 채널 'U+Shop (shop.uplus.co.kr)'과 전국 U+스퀘어 매장에서 차콜 블랙(Charcoal Black), 쉬머 화이트(Shimmery White), 일렉트릭 블루(Electric Blue)로 총 3가지 색상으로 판매된다. 출고가는 69만3000원이다.LG유플러스는 카메라 특화 스마트폰 신규 단독 출시를 기념해 오는 7월31일까지 갤럭시 줌2를 가입하는 모든 고객에게 정품 커버 케이스와 사진을 인화해 포토북으로 남길 수 있는 'U+포토북 쿠폰', 사진 파일을 클라우드에 저장해 공유할 수 있는 'U+Box 100GB 1년 이용권'을 무료로 제공한다.김현성 LG유플러스 마케팅전략팀 팀장은 "카메라 기능에 초점을 맞춘 갤럭시 줌2를 구매하는 고객에게 차별화
[시사뉴스 우동석 기자] 금호아시아나그룹(회장 박삼구)은 '2014 브라질 월드컵' 개막에 맞춰 12일부터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의 선전을 기원하는 영상을 제작, 'LED갤러리'를 통해 상영한다.홍익대학교 이정교 교수가 제작한 이번 영상은 '다시 한번~ 대~한민국!' 이라는 응원 문구와 함께 국가대표 선수들의 모습을 역동적으로 표현했다.영상은 12일부터 국가대표팀 마지막 예선경기일인 27일까지 오후 7시30분부터 11시 사이 약 3시간30분간 상영된다. 국가대표팀의 본선 진출 여부에 따라 연장 상영될 예정이다.금호아시아나 관계자는 "'LED갤러리'는 덕수초등학교 앞을 비롯해 서울 시청 앞 광장, 서울 시립미술관 광장, 덕수궁 돌담길, 정동길 등에서 잘 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LED갤러리'는 서울 광화문 금호아시아나 본관 후면 외벽에 만들어진 높이 91.9m, 폭 23m, LED소자 6만9000개로 구성된 미디어 파사드 작품이다.
[시사뉴스 우동석 기자] 원·달러환율의 지지선이었던 '1020원'마저 무너졌다. 국내 기업들의 환율 하락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한 움직임이 빨라졌다.11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1.5원 내린 1015.7원에 마감했다. 금융위기 후 5년10개월 만에 최저치다.전날 원·달러 환율은 장 시작부터 하락세로 출발하며 불안감을 고조시켰다. 결국 추경호 기획재정부 1차관이 "지나친 쏠림을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구두 개입에 나섰지만 결과적으로 속수무책으로 밀렸다.외환당국의 개입조차 환율 하락세 저지에 실패한 것은 기업들이 환율 문제에 대해 '자력갱생'에 나설 수밖에 없다는 것을 실감하고 있다.◇"앉아서 수익 깎아먹을라"…환율 동향에 '관심 집중'수출 비중이 높은 우리 기업들에게 원화 강세 상황은 앉아서 매출액과 영업이익을 깎아 먹는 상황으로 이어진다.지난 3월말부터 원달러 환율은 이미 손익분기 환율 1052.3원(전국경제인연합회 자료)보다 낮은 수준까지 떨어져 우리 기업들의 수익성을 위협하고 있다.산업계는 원화 강세 상황이 장기화될 것으로 보고 최근의 환율 동향에 온 신경을 곤두세우고 있다. 24시간 환율 모니터링 시스템을 가동하고 시장 동향에 예의주시하는 등
[시사뉴스 우동석 기자] 1명의 상임위원이 빠진 채 '반쪽 자리'로 출범한 3기 방송통신위원회가 2개월 만에 5명의 상임위원이 모두 참석한 채 완전한 모습으로 첫 전체 회의를 개최한다.특히 청와대의 '지각' 임명으로 마음 고생을 한 야당 추천 위원인 고삼석 상임위원이 신상과 관련된 발언을 할 것으로 알려져 어떠한 이야기를 할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방통위는 오는 12일 오전 10시 과천정부청사 방통위 회의실에서 제21차 위원회 회의를 개최한다.합의제를 통해 안건을 의결하는 방통위는 위원장을 포함해 여당 측 위원 총 3명, 야당 측 위원 2명으로 구성된다. 첨예하게 이해관계가 얽혀 있는 안건에 대해 여야 간의 대화를 나누고 견제와 균형을 통해 합리적인 결정을 하는 합의제 의사결정 기구다.그러나 그동안 청와대가 고삼석 위원의 경력을 뒤늦게 문제 삼아 임명을 거부해오면서 야당 측 김재홍 상임위원이 홀로 3명의 여당 측 위원과 토론을 벌이며 힘겨운 싸움을 해왔다.인원이 적다 보니 강경한 발언과 돌출 행동이 많이 나올 수 밖에 없었고, 방통위 전체회의도 합의를 위한 토론보다는 여야 간의 진영 논리로 대립해왔다.또 2기 위원 중 연임한 사람이 1명도 없고 모두 새로운 인
[시사뉴스 우동석 기자] 이통사 판매점에서 보관하고 있는 가입신청서 등 개인정보가 담긴 서류가 유출돼 되는 피해를 방지하기 위해 "가입신청서를 챙기자"는 내용의 캠페인을 실시한다.방송통신위원회와 한국인터넷진흥원, 개인정보보호협회, 이통3사는 오는 7월8일까지 '이통사와 함께하는 개인정보보호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11일 밝혔다.휴대전화 가입 시 제출하는 신청서와 구비서류는 법적으로 판매점에서 보관하지 않도록 돼 있으나 최근 일부 판매점에서 이를 어기고 개인정보를 보관해 오면서 개인정보 유출의 빌미가 되기도 했다.이에 방통위는 서울, 부산 등 전국 5개 도시 휴대전화 판매 밀집지역을 중심으로 홍보 포스터 게시하고 가입신청서를 받아오는 이용자에게 기념품 제공하기로 했다.또 종로 탑골공원 일대 노인 등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안내메시지가 담긴 부채를 제작해 배포하고 이통3사의 홈페이지, 페이스북·트위터 등을 통해서도 집중적으로 홍보할 예정이다.
[시사뉴스 우동석 기자] 앞으로 중기적합업종 지정제도를 '권고'보다는 대·중소기업간 '협의' 방식으로 운영키로 결정함에 따라 정부의 경제민주화 의지가 실종됐다는 비판이 제기되고 있다.동반성장위원회는 11일 '제28차 동반성장위원회'를 개최하고 적합업종 지정은 당사자간 자율합의를 원칙으로 하고 당사자간 합의시 최대 6개월간의 조정기간을 부여키로 했다.특히 적합성여부를 검토할 때 중기 독과점 여부, 국내 대기업 역차별, 외국계 기업의 시장잠식, 전·후방산업 및 소비자 부정적 영향, 고(高)성장 산업 등의 여부를 고려하기함에 따라 중기적합업 지정제도의 당초 취지가 크게 퇴색될 것으로 우려된다.이같은 동반위의 결정은 적합업종 지정에 따른 대기업의 불만사항을 상당부분 받아 들인 것으로 상대적으로 중소기업의 불만은 고조될 것으로 보인다.중소기업중앙회가 지난 4월 적합업종 재지정을 앞둔 중기단체 46개를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응답업체의 65.5%는 '대기업 진입 및 확장 자제에 따라 경영상 심리가 안정됐다'고 답했다.또한 84.1%는 "적합업종 재지정을 적극 신청할 것"이라고 응답했다. 대다수 중소기업이 중기적합업종 지정 제도를 적극 지지한다는 얘기다.김종국 동반위
[시사뉴스 우동석 기자] 한국거래소는 지난 10일(현지시각) 미국 보스턴에서 '2014 US 컴퍼니즈 리스팅 인 코리아(Companies' Listing in Korea)포럼을 개최했다.거래소는 이번 포럼에서 국내증시 상장 이점, 상장 절차 및 상장사례 등을 소개하며 우량 미국기업 상장유치기반 강화를 도모했다. 이번 포럼에는 미국 동부지역 정보기술(IT)·바이오 등 신성장 산업 기업 및 기관투자자, 증권사 등 100 여명이 참석했다.거래소 김재준 코스닥본부 부이사장은 환영사를 통해 "미국기업의 국내증시 상장은 기업성장 및 한국자본시장 발전에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시사뉴스 우동석 기자] NH농협손해보험은 11일 서울 구로구 디큐브시티에서 대형 독립법인대리점(GA)인 '글로벌금융판매'와 업무제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NH농협손보가 출범 이후 GA와 맺은 첫 업무제휴로 고객층 확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농협손보는 GA를 통해 '헤아림 시니어 암보험'과 '행복 100세 종합보험' 등 보장성보험 판매를 확대할 계획이다.
[시사뉴스 우동석 기자] 사행성 사업인 경마, 카지노로 안정적인 매출을 올리고 있는 한국마사회와 강원랜드가 직원들의 높은 임금과 과도한 복지비용에 돈을 물 쓰듯 써온 것으로 나타났다.감사원은 지난해 11월부터 마사회와 강원랜드, 한국공항공사, 인천항만공사, 울산항만공사 등 주요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수익금 집행 및 관리 실태를 점검한 결과 이같은 내용을 포함해 총 24건의 감사결과를 시행했다고 11일 밝혔다.감사원에 따르면 2012년 기준 마사회의 직원 1인당 인건비는 8495만원으로 공공기관 중 최고 수준이다. 강원랜드도 9년차 대리의 보수가 6934만원에 달하는 등 근속연수 대비 실질 보수는 공기업 최고 수준에 속한다.감사원이 "다른 공공기관이나 국내 대기업과 비교해도 높은 수준으로 양극화 심화 등으로 경제적 어려움에 처한 많은 서민에게 상대적 박탈감을 초래하고 있다"고 지적할 정도다.그런데도 마사회는 2010~2012년 직원 1인당 평균 608만원의 정근수당 및 장기근속수당을 지급하는 동시에 5년 이상의 장기근속자에게는 매년 평균 197만원 상당의 순금을 기념품으로 지급했다.또 가족과 본인의 건강검진비 등으로 사용할 수 있는 '선택적 복지포인트' 제도로
[시사뉴스 우동석 기자] 전국경제인연합회가 신제품 개발과 공정개선 등 기술혁신이 필요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현장컨설팅을 강화한다.전경련협력센터 경영자문단은 11일 서울 여의도 FKI타워 컨퍼런스센터에서 제2기 기술혁신멘토링에 선정된 20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기술컨설팅을 진행한다고 밝혔다.전경련은 중소기업청의 인증을 받은 30여개사로부터 기술컨설팅 신청을 받았다. 사업계획과 성장잠재력, 재무현황 등을 고려해 기술혁신 필요성이 높거나 우수한 기술을 보유한 중소기업을 최종 선정했다.대기업 출신 기술 및 경영전문가는 지원대상 기업의 신기술 개발과 상용품 생산, 판로개척에 이르기까지 사업 단계별 전담 멘토가 된다.이번 2기 멘토링 대상기업의 전년도 평균 매출액은 39억원, 평균 종업원 수는 19명이다. 이들 중소기업은 대기업에서 최고기술경영자(CTO), 기술연구소장 등을 지낸 1∼3인의 자문위원(전경련협력센터 기술역량강화지원단)으로부터 1년간 총 48회에 걸쳐 맞춤형 자문을 받게 된다.자문 범위는 연구개발(RD), 자금조달, 시제품 테스트, 양산시스템 구축, 원가절감과 불량률 감소를 위한 공정개선 등 폭넓다.양금승 협력센터 소장은 "글로벌 경쟁시장에서 우리나라 중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