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유한태 기자] 서울특별시의회 김형재 의원(국민의힘, 강남2)은 지난 4일 오후 2시 인천남동체육관에서 개최된 한국자유총연맹 제70주년 창립기념행사에서 자유민주주의 가치 수호와 건전한 안보관을 바탕으로 통일안보 지원활동에 헌신한 공로로 세계자유민주연맹에서 수여하는 ‘자유장’을 수상했다. 이날 행사는 윤석열 대통령, 유정복 인천시장, 강석호 한국자유총연맹 총재, 김성덕 서울시지부장 및 17개 시·도 지부장, 임원, 회원 등 1만여 명 참석리 대통령 축사, 훈·포장 시상 등의 순서로 성황리 진행되었다. 김형재 의원은 서울특별시의회 통일안보지원특별위원장, 예산정책위원회 소위원장, 통일안보포럼 대표로 활동하며 ▲통일안보 체험사업 지원 ▲통일안보 공모사업 지원 ▲초·중·고생 통일안보교육 지원 ▲상이군경 보훈예우수당 신설('24. 1월부터 10만 원씩 지급) ▲참전수당 인상('24. 1월부터 10만 원→15만 원, 5만 원 인상) ▲국가유공자 공영주차장 우선 주차구역 설치 지원 조례안 발의 및 시행 ▲국가유공자 시·구립요양원 우선 배정 추진 ▲광화문 광장 대형태극기 상시 게양 조례 개정 등의 공로를 인정받았다. 특히 김 의원은 서울시가「한국자유총연맹 육성에 관
[시사뉴스 유한태 기자] 최호정 서울특별시의회 의장은 지방의회 발전을 위한 정책 건의 등을 위해 4일(목)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국민의힘 간사인 조은희 의원과 면담을 가졌다. 이날 면담에는 이성배 서울특별시의회 국민의힘 대표의원도 함께 참석했다. 최호정 의장은 지방의회 현안 해결을 위해 국회의 적극적인 협조가 필요하다고 전하며, ‘지방의회 주요정책 건의내용’을 조은희 의원에게 전달했다. 주요 건의 내용은 ▲정책지원 전문인력(정책지원관) 제도 개선 ▲지방의회 국장급(지방직 2‧3급) 직위 신설 등이다. 정책지원관은 지방의원 의정활동을 지원하는 인력으로 지방자치법 개정에 따라 2022년 도입됐다. 하지만 지원관 1명이 의원 2명을 지원하고 있어 원활한 지원에 어려움이 있다. 또, 일반직 임기제 공무원으로 채용되다 보니 휴직‧면직 시 신속한 대체인력 충원이 어렵고, 정치적 중립 의무로 인한 업무제약이 발생하고 있는 현실이다. 이에 최 의장은 2의원 1지원관을 1의원 1지원관으로, 일반직 임기제 공무원 채용을 별정직 공무원 채용으로 가능할 수 있도록 법령 개정을 요청했다. 지방직 2‧3급 직위 신설은 비정상적으로 운영되고 있는 조직 구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함이다. 현
[시사뉴스 윤재갑 기자] 광주시 하수종말처리장에서 방류하는 방류수를 재이용하는 업체들이 지역 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성금을 기탁, 주위를 훈훈하게 하고 있다. 지난 26일 광주도시관리공사와 방류수 재이용 협약을 맺은 △모현석산㈜ 300만원 △유진기업㈜ 300만원 △㈜주명개발 300만원 △포스코건설 200만원 △이에스아이㈜ 200만원 △㈜이화골재 120만원 △새롬건설㈜ 100만원 등 7개 업체는 총 1천520만원의 성금을 광주시에 기탁했다. 이날 기탁식에 참석한 기탁자들은 “큰 금액은 아니지만 추운 겨울을 맞이하는 이웃들에게 따뜻함으로 느껴지길 바란다”고 기탁소감을 밝혔다. 이에 대해 신동헌 시장은 “어려운 경제상황에서도 이웃을 생각해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성금은 관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화답했다.
[시사뉴스 평택=서태호 기자] “어린이 안전을 가장 최우선으로 쾌적한 보행환경을 조성해 시민 불편을 최소화해나가겠다.” 백군기 용인시장은 1일 기흥구 마북동 교동초를 비롯한 6개 초교 일원을 방문해 어린이들이 안전하게 통학할 수 있는 보행환경 조성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이같이 말했다. 이날 현장 점검은 시민들이 백 시장의 SNS에 어린이들의 통학 안전을 위해 보행로를 개선해달라는 불편 신고를 다수 접수한 데 따른 후속 조치로 이뤄졌다. 먼저 백 시장은 LED를 활용한 활주로형 횡단보도를 설치해달라는 민원이 접수된 수지구 상현동 소현초와 기흥구 공세동 공세초, 보라동 나산초, 동백동 중일초를 찾아 횡단보도 보행안전 여건을 직접 살폈다. 이와 관련 시는 지난달 28일 어린이 보호구역 등 30곳에 야간이나 폭우 등에도 시야 확보가 용이한 활주로형 횡단보도를 설치한다고 밝힌 데 대해 현재 각 구청과 용인동‧서부경찰서와 설치장소를 논의하고 있다. 이에 백 시장은 “활주로형 횡단보도는 교통사고 예방에 효과적인 만큼 이번 추가 설치 계획에 이들 초등학교 일원도 포함되도록 적극 검토할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지난해 시는 처인구 둔전초와 기흥구 구갈초 등 어린이 보호구역 7
[시사뉴스 이경숙 기자]소설가 조영주(37․사진)씨에게 '제12회 세계문학상'을 안긴 장편 소설 '붉은 소파'가 출간됐다.15년 전 연쇄살인 사건으로 딸을 잃고 방황하는 스타 사진작가 '정석주'가 어느 날 사체 촬영을 제안받으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다.정석주는 대세인 디지털 카메라 대신 전문 사진작가도 잘 사용하지 않는 뷰카메라(view camera)를 고집한다. 딸과의 추억이 담긴 붉은 소파를 이용해 불특정 인터뷰이를 촬영하면서 범인을 찾아 헤맨다. 30일 오전 서울 광화문에서 기자들과 만난 조영주는 "노인을 주인공으로 한 소설을 쓰고 싶었고, 시대상도 드러내고 싶었는데 나는 추리소설 밖에 못쓰더라"며 활짝 웃었다. '붉은 소파'는 하지만 장르소설의 주된 특징인 유희성만 품고 있지 않다. 인간의 내면 갈등과 외부 상황의 충돌을 추적한다. 살아온 궤적 속에서 겪을 수밖에 없는 자기 안의 상처를 치유하고 극복하는 과정을 그린다. 조 작가의 화려하고 빠른 입담처럼 술술 읽히는 필력을 자랑한다. '세계문학상'은 그간 김별아, 박현욱, 백영옥, 정유정 등의 인기 작가를 배출했다. 그녀의 향후 행보가 궁금해지는 이유다. 조 작가는 벼락 스타가 아니다. 차곡차곡 필력을 다
[시사뉴스 이경숙 기자]배우 김세아(42‧사진)는 28일 상간자 위자료 청구 소송을 당하며 '스폰서 논란'에 휩싸인 것과 관련, "더이상 좌시하지 않겠다"며 법적 대응 의사를 분명히 밝혔다.김세아는 이날 "고소인의 허위 사실 유포에 대한 법적 강경 대응 방침에 변함이 없다"고 했다.김세아는 A회계법인 B 부회장 아내 C씨에게 1억원의 상간자 위자료 청구 소송을 당한 상태다.C씨는 남편 B 부회장이 김세아에게 약 1년여간 회계법인 소유 차량과 기사 서비스, 서울 강남에 월세 500만원 상당의 오피스텔, 매달 현금 500만원을 지급해 가정 파탄의 원인을 제공했다고 주장하고 있다.또 C씨는 김세아가 회원제로 운영되는 자신 소유 호텔 숙박권을 자신의 양도 없이 사용했다며 사문서위조로 추가 고소했다.이와 관련 김세아는 C씨의 고소 내용이 모두 사실이 아니라고 맞서고 있다.김세아는 법인 소유 차량과 기사 서비스, 오피스텔, 500만원 현금에 대해, "지난해 겨울부터 3개월 동안 B 회계법인 마케팅 업무를 하면서 보수로 받은 것"이라고 해명했다.그러면서 "관련 계약서를 작성했고, 차량은 업무 종료 후 반납했다. 오피스텔은 거주 목적이 아닌 회사 서류 보관 및 대외 홍보
[시사뉴스 이경숙 기자]그룹 'f(x)'의 루나(23·사진)가 데뷔 7년 만에 솔로 가수로 변신한다.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루나는 오는 31일 첫 번째 미니앨범 '프리 썸바디(Free Somebody)'를 발매하고 본격적인 솔로 활동에 나선다.앨범과 동명의 타이틀 곡 '프리 썸바디'와 함께 루나의 다양한 매력을 담은 여섯 곡이 실렸다. 'f(x)'와는 또 다른 루나만의 감성을 선보일 예정이다.특히 팀의 메인보컬로 활약할 뿐 아니라 각종 드라마 OST와 MBC TV '복면가왕' 등 음악 예능 프로그램, 뮤지컬 '인더하이츠' 등에 출연하며 뛰어난 가창력을 인정받은 만큼 루나의 솔로 활동에 기대가 모이고 있다.한편 지난 25일 SM엔터테인먼트는 솔로 앨범 발매에 앞서 공식 홈페이지와 바이럴(Vyrl) SM타운 계정 등에 루나의 새로운 모습을 담은 티저 이미지를 공개했다.
[시사뉴스 이경숙 기자]연기자 김세아(42·사진)가 상간자 위자료 청구 소송을 당했다.김세아는 A 회계법인 B 부회장과 약 1년여간 부적절한 관계를 유지, 가정 파탄의 원인을 제공했다는 이유로 B 부회장의 아내로부터 피소당한 것으로 알려졌다.이 기간 B 부회장은 김세아에게 회계법인 소유의 외제차, 월세 500만원 대의 청담동 오피스텔, 이미지 트레이닝 명목으로 매월 500만원을 지급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와 관련 김세아는 "금시초문이다. A 회계법인과 그런 관계가 없다"고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한편 김세아는 2009년 첼리스트 김규식과 결혼했다. 1997년 MBC 드라마 '사랑한다면'으로 데뷔했고, 현재 방송 중인 MBC 드라마 '몬스터'에 출연했다.
[시사뉴스 이경숙 기자]작가 한강의 열풍이 거세지고 있다. 한국 작가로는 처음으로 세계 3대 문학상인 '맨부커상'의 인터내셔널 부문을 받은 그녀의 작품 3권이 20위권에 진입했다. 한 작가의 문학 작품이 나란히 상위권에 오르는 건 이례적이다.한국출판인회의가 이달 18~24일 집계한 베스트셀러 차트에 따르면 '맨부커상' 인터내셔널 부문 수상작인 '채식주의자'는 지난주보다 1계단 뛰어올라 1위를 차지했다. 2007년 출간된 이 책은 9년 만에 정상에 오르는 이변을 썼다. 한 작가의 또 다른 대표작인 '소년이 온다'는 전주 대비 11계단이 뛰어 4위에 걸렸다. 한 작가의 신작 '흰'은 출간 즉시 12위로 뛰어올랐다.한 작가 외에 흥생 작가인 정유정의 신작 '종의 기원'은 지난주보다 3계단 올라 2위를 차지했다.장기간 독주 체제를 구축한 혜민 스님의 '완벽하지 않은 것들에 대한 사랑'은 '채식주의자' 열풍과 '종의 기원'에 밀려 지난주보다 2계단 주저 앉은 3위를 차지했다.과학 기자 출신의 조슈아 포어가 기억의 작동 방식을 다룬 '1년 만에 기억력 천재가 된 남자'는 19위로 순위권에 처음 들어왔다. 한국출판인회의가 교보문고·영풍문고·반디앤루니스(대형서점 3개사),
[시사뉴스 이경숙 기자]‘작가 한강(46․사진)의 '채식주의자'가 세계 3대 문학상인 '맨부커'의 인터내셔널 부문(국제상)을 차지한 뒤 다른 맨부커상 수상작에 대한 독자들의 관심이 늘고 있다.온오프라인서점 교보문고(대표 이한우)에 따르면 한 작가가 맨부커상을 받은 17일 이후 맨부커상 수상작들의 판매량이 전주(10~16일)보다 약 2.7배 늘었다. 하루 평균 17권 팔리던 책들이 '채식주의자' 수상 이후 47권씩 팔려나갔다. 현재 맨부커상 수상작이 한국어로 번역돼 정상판매되고 있는 책은 모두 45종, 64권이다. 한 작가에 앞서 맨부커상 인터내셔널 부문을 받은 앨리스 먼로와 필립 로스 작품 모두 포함됐다. 품절판 또는 거래종료된 소설이 18종이다.24일 기준 역대 맨부커상 수상작의 판매순위 1위는 얀 마텔의 '파이 이야기'다. 국내에 맨부커상 수상작으로 소개된 이후 영화로 개봉, 인기를 끌었다. '채식주의자'와 줄리언 반스의 '예감은 틀리지 않는다'가 뒤를 잇고 있다. 교보문고는 "'채식주의자'가 맨부커상을 수상한 이후 판매량이 급격히 늘고 있는 중이라 순위는 조만간 바뀔 것"이라고 봤다. 맨부커상은 영국 연방과 아일랜드, 짐바브웨 국적의 작가를 대상으로 한
[시사뉴스 이경숙 기자]‘원더우먼’ 린다 카터(65․사진)가 24일 미국 로스앤젤레스 베벌리월셔 호텔에서 열린 제41회 그라치에 어워즈 갈라에 참석했다. 미디어와 연예계 여성들을 대상으로 하는 시상식이다.1970대 중후반 TV시리즈 ‘원더우먼’으로 스타덤에 오른 카터는 1972년 미스월드아메리카 출신의 공인받은 미녀다. 아일랜드계 아버지와 멕시코계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난 카터는 175㎝ 55㎏ 37-25-35인치의 모래시계형 몸매로 전성기를 누렸다. 영화제작자와 결혼, 5년 만인 1982년 이혼한 카터는 1984년 변호사 로버트 올트먼(69)과 재혼해 아들(28)과 딸(26)을 뒀다.
[시사뉴스 이경숙 기자]뮤지컬배우 마이클 리(43)는 진중하다. 작품과 캐릭터를 깊이 파고드는 '학구파 배우'다.그가 19세기의 독창적 작가 에드거 앨런 포(1809~1849)로 완벽하게 변신했다. 한국 초연을 앞둔 라이선스 뮤지컬 '에드거 앨런 포'의 타이틀롤로 나선다. '미국의 셰익스피어'라고도 불리며 당대 미국을 대표한 시인 겸 소설가인 앨런 포의 삶을 그린 뮤지컬이다.추리소설 '셜록 홈즈'의 탄생에도 영향을 미칠 정도로 천재적인 재능을 지녔으나, 가난과 신경쇠약 등으로 어두운 어린 시절을 보냈다. 어머니의 죽음, 첫사랑과의 아픈 이별, 어린 아내의 죽음 등 삶 내내 그림자가 드리워졌다. 그런 앨런 포와 그를 시기하는 라이벌 '루퍼스 그리스월드' 사이의 사건을 그린다.최근 압구정동에서 만난 마이클 리는 "에드거 앨런 포라는 예술가의 여정을 잘 드러내고 싶다"고 바랐다. 앨런 포의 삶을 들여다보면 예술적인 면에서 자신과 비슷한 점이 많다는 그는 "살아온 경험들을 반영할 수 있을 것 같다"고 여겼다. "20대 초반에는 긍정적이고 밝은 눈빛으로 '내가 세상을 장악할 거야'라는 꿈을 꿨다. 하지만 가족이 생기고 이를 책임져야 한다는 생각에 현실과 부딪히게 된다
[시사뉴스 이경숙 기자]KBS 2TV '동네변호사 조들호'(극본 이향희, 김영찬·연출 이정섭, 이은진)가 자체 최고 시청률을 새로 쓰며 동시간대 1위 자리를 지켰다.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24일 방송된 '동네변호사 조들호' 시청률은 전국 기준 15.5%를 기록했다. 서울과 수도권에서는 각 18.8%, 16.4%로 더욱 높았다.이날 방송에서는 '조들호'(박신양)가 가족에 대한 사랑 때문에 로펌 대표 '장신우'(강신일)의 변호를 맡으려고 나서는 모습이 그려졌다.한편 같은 시간대 방송된 MBC TV '몬스터'와 SBS TV '대박'은 각 8.6%, 8.5%를 기록하며 0.1%포인트 차이로 각축을 벌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