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이용만 기자] 천안시는 미세먼지 저감 및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상반기 전기자동차 750대에 구매보조금을 지원한다고 19일 밝혔다. 차종별로는 전기 승용차 500대, 전기 화물차 250대로 신청은 승용차 20일, 화물차 3월 11일부터이다. 신청 기간은 6월 27일까지이나 예산 소진 시 조기 마감될 수 있다. 지원 대상은 신청서 접수일 기준 90일 이상 계속해 천안시에 주소를 둔 개인 또는 법인·기관(공공)이다. 신청 방법은 전기자동차 제조판매사 영업점을 방문해 차량구매 계약을 체결하고 지원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올해 상반기 전기자동차 기본 보조금은 전기 승용차 1,280만 원, 전기 화물차 1,950만 원까지 지원되나 차종별로 보조금이 상이하므로 차량 및 차종별 보조금은 무공해차통합누리집(http://ev.or.kr/)에서 확인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청년 생애 첫 자동차 구입, 다자녀가구 등 추가 보조금 지원이 확대된 만큼 전기자동차 보급사업에 많은 관심을 가져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시사뉴스 이용만 기자] 천안시는 19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2025년 상반기 지방공공기관 주요업무 보고회’를 개최했다. 보고회는 지방공기업인 천안도시공사와 출연기관인 천안과학산업진흥원, 천안시복지재단, 천안문화재단, 천안시민프로축구단, 천안사랑장학재단, 천안시청소년재단의 지난해 업무 성과를 점검하고 올해 주요업무 추진 계획을 논의하기 위해 열렸다. 천안도시공사는 올해 중점사업으로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추진, 인공지능(AI) 기반 민원대응서비스 디지털 전환, 물 재이용사업, 신규 도시개발사업 발굴 등을 시행한다. 천안과학산업진흥원은 천안시 거점형 스마트도시 조성사업, 천안혁신플랫폼 운영 및 과학산업 정책 연구, 천안 스타트업 엑셀러레이팅 고도화 지원사업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천안시복지재단은 복지정책연구, 복지지원사업 등을 실시하고 천안문화재단은 지역문화 활성화 및 축제, 문화예술 창작 지원, 고품격 시민 문화 향유 지원 등에 집중한다. 천안시민프로축구단은 체계적인 선수단 관리로 팀 전력 강화, 유소년 육성시스템 구축을 통한 미래 자원 육성 등을 추진하고 천안사랑장학재단은 기부금 모집 및 홍보 강화, 장학 수기 공모전 개최, 정기장학금 지급을 실
[시사뉴스 이용만 기자] 천안시의회(의장 김행금) 육종영 의원(더불어민주당, 성환읍・직산읍・입장면)과 박종갑 의원(더불어민주당, 풍세면・광덕면・신방동)이 지난 2월 17일 천안시청 대회의실에서 ‘천안시 자율방범대 활성화 방안 모색’ 정책토론회를 개최했다. 정책토론회를 공동주최한 박종갑 의원은 “자율방범대가 법정단체가 되었지만 실제 대원들이 활동하며 느끼는 어려움은 여전히 크다”며 “경찰과 지방자치단체, 자율방범대원이 함께 모여 머리를 맞대고 협력 및 지원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토론회를 개최했다”고 취지를 밝혔다. 자율방범대는 2023.4.27. 「자율방범대 설치 및 운영에 관한 법률」이 시행됨에 따라 법정단체로서 위상을 갖게 되었지만, 법시행 2년이 되어가는 현재도 지역 방범대의 95% 이상이 컨테이너 사무실을 사용하는 등 열악한 환경에서 활동하고 있다. 주제발표에 나선 곽영길 충남도립대학교 교수는 자율방범대 활성화 방안으로 △자율방범대 사무실 공간 등 환경개선 지원 △운영 및 활동비 지원 △경찰・지자체 협업체계 구축을 주요한 방안으로 꼽았으며, 김영식 순천향대학교 교수는 △수당지급의 근거 규정 마련을 주문했다. 지정토론에 참여한 이승철 대구대학교 교수, 박
[시사뉴스 이용만 기자] 충남도의회가 2045년 충남의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특별위원회를 구성하고, 위원장에 정병인 의원(천안8‧더불어민주당), 부위원장에 신영호 의원(서천2‧국민의힘)을 선임했다. ‘충청남도 2045 탄소중립·녹생성장 실현을 위한 특별위원회’(이하 특별위원회) 14일 제357회 임시회 1차 회의를 열고 구성 결의안을 의결했다. 특별위원회는 충남도가 추진하는 탄소중립 정책과 녹색성장 전략을 점검하고, 효과적인 이행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구성됐다. 충남도는 2045년까지 탄소중립을 목표로 ▲재생에너지 비율 확대 ▲수소·전기차 보급 확대 ▲산업 부문 탄소 감축 지원 ▲온실가스 배출 감소 등의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이에 도의회는 특별위원회를 통해 정책 실행력을 제고하고, 안정적인 정책 지원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다각적으로 점검해 개선책을 마련할 계획이다. 정병인 위원장은 “충남도는 전국에서 석탄화력발전소가 가장 많은 지역으로,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적극적인 정책이 필수적”이라며 “특별위원회를 통해 실질적인 정책 대안을 마련하고 도민과 함께하는 지속가능한 미래를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특별위원회는 정병인 위원장과 신영호 부위원
[시사뉴스 이용만 기자] 천안시는 14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주민참여예산위원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올해 첫 주민참여예산위원회 총회를 개최했다. 이번 총회는 지난해 운영성과를 공유하고, 우수 사업 제안과 주민참여예산제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에 대한 시상식 등으로 진행됐다. 이어 제7기 주민참여예산위원 위촉식과 함께 주민참여예산제를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전문가 특강도 열려 주민참여예산제 운영 방향을 모색했다. 앞으로 천안시 주민참여예산위원회 4개 분과위원회는 시민 제안사업을 심의해 우선순위를 결정하는 등 천안시 재정 운영의 내실을 다져나갈 계획이다. 시는 지난해 위원회와 각 읍면동 주민참여예산 지역회의를 통해 72개 사업에 37억 3,400만 원의 예산을 반영하는 성과를 거뒀다. 박상돈 천안시장은 “시민과 함께 더 나은 천안을 만들 수 있도록 위원분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노력을 부탁드린다”며, “주민참여예산제를 통해 천안시가 더욱 발전하는 모습을 함께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시사뉴스 이용만 기자] 천안을 대표하는 농특산물 공동브랜드 ‘하늘그린’이 ‘국가 소비자 중심 브랜드 대상’ 시상에서 농특산물 공동브랜드 부문 대상을 받았다. 천안시는 14일 서울 더플라자호텔에서 열린 ‘2025 제12회 국가 소비자 중심 브랜드 대상’ 시상식에서 농특산물 공동브랜드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동아일보가 주최하고 산업통상자원부, 농림축산식품부, 한국 브랜드 경영협회가 후원하는 ‘국가 소비자 중심 브랜드 대상’은 소비자 중심의 브랜드 경영 마인드를 가진 우수업체 및 기관, 지자체에 주는 상이다. 하늘그린은 20여 년간 천안시의 농특산물 공동브랜드로 지역 농특산물의 가치를 높이고 시민의 자부심과 진정성, 소비자 중심의 다양한 마케팅 시책을 추진해 높은 점수를 얻어 대상에 선정됐다. 하늘그린은 엄격한 심사를 통한 브랜드 사용승인, 브랜드 무단 사용 여부 상시 단속, 하늘그린 홍보 농특산물 행사 추진 등 대내외적으로 브랜드 신뢰도 향상과 판매망을 넓혀가고 있다. 이학수 농업정책과장은 “2025 국가 소비자 중심 브랜드 대상 수상을 계기로 고객 만족을 넘어 소비자가 감동하고 진정성을 공감하는 지역 농특산물 공동브랜드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시사뉴스 이용만 기자] 생체간이식을 위한 기증자 간절제 시 복강경을 이용하면 복부에 낸 작은 구멍을 통해 간을 절제해 빼내므로 기증자 입장에선 흉터와 통증이 적어 개복 수술보다 선호된다. 하지만 간은 혈관이 많고 해부학적 구조가 복잡해 안전을 위하여 시야 확보에 좋은 개복 수술이 주로 시행돼 왔는데, 순수 복강경을 이용한 간절제도 개복만큼이나 기증자와 수혜자 모두에게 안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아산병원 간이식·간담도외과 김기훈 · 김상훈 교수팀은 2014년부터 2023년까지 서울아산병원에서 생체간이식을 위해 시행된 3,348건의 기증자 우엽 간절제술(복강경 329건, 개복 3,019건)을 분석했다. 분석 결과 순수 복강경 우엽 간절제술은 개복 우엽 간절제술보다 기증자 합병증 발생이 더 적었으며, 수혜자의 예후에서는 개복과 큰 차이가 없어 우수한 수술 결과를 보였다. 기증자에서 수술 후 90일 내 전체 합병증이 발생한 비율은 △복강경 0.9% △개복 3.7%로 나타났다. 특히 복강경 수술을 받은 기증자에게 담도 합병증이 발생한 사례는 단 한 명도 없었다. 이는 전 세계적으로도 유례없는 수치로 건강했던 간이식 기증자가 간절제 후에도 건강을 그대로 유지할 수
[시사뉴스 이용만 기자] 천안시청공무원노동조합(위원장 이영준)은 2025년 2월 12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제8대 노동조합 출범식을 개최했다. 이번 출범식은 조합원과 내빈이 참석한 가운데 새로운 집행부의 공식 출범을 알리고, 향후 노동조합의 비전과 운영 방향을 공유하는 자리로 마련되었다. 이날 출범식에서는 제8대 출범을 축하하기 위해 박상돈 천안시장, 대한민국공무원노동조합총연맹 석현정 위원장, 전국시군구공무원노동조합연맹 공주석 위원장 등 전국 각 단위노조의 위원장, 조합원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출범식에서는 이영준 위원장은 “조합원들의 권익을 최우선으로 하는 노동조합을 만들겠다”며, 8대 노동조합의 슬로건인 ‘힘있는 행동!, 확실한 변화!!’를 실현해 나갈 것을 다짐했다. 또한, 이영준 위원장은 7대에 이어 8대에서도 ▲정원 감축 저지, 임금 현실화 ▲연금 개악 저지 ▲차별없는 노동환경 쟁취 ▲악성민원ㆍ갑질 저지를 통해 조합원의 삶의 회복을 이루어 내겠다고 약속했다. 출범식에 참석한 김석필 부시장은 “앞으로도 건전한 노사문화 정착은 물론 조합원들의 권익 보호와 복지증진을 위해 더욱 힘써 주시기 바라며, 우리 천안시도 행복한 일터는 더 나은 행정서비스를 위
[시사뉴스 이용만 기자] 서울대병원 장애친화 산부인과가 2023년 5월 서울시 최초로 개소한 이후, 장애 여성이 보다 안전하고 효율적으로 의료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하며 큰 성과를 거두었다. 서울대병원은 서울시 장애인건강보건관리사업 및 여성장애인 건강권 보장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지난해 말 서울시로부터 ‘사업 유공 기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6일 밝혔다. 장애친화 산부인과는 여성장애인 건강권 보장을 위한 공공의료 사업으로, 현재 전국 10개소가 운영되고 있으며, 서울대병원은 그 중 서울시 최초로 개소한 기관이다. 서울대병원은 장애인 건강보건관리사업 운영 체계 확립을 위해 의료 현장에서의 문제점을 지적하고, 제도적 개선이 필요하다고 보건복지부 및 서울시에 적극 요청해왔다. 이와 같은 노력은 장애 여성이 의료 서비스를 보다 쉽게 이용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는 데 큰 기여를 했다. 서울대병원 장애친화 산부인과는 개소 초기부터 외래 진료, 분만 및 입원 진료 건수 등 주요 지표에서 빠른 성장을 보여주었다. 이러한 성과는 장애여성들이 진료를 받기 위해 병원을 찾는 데 있어 느꼈던 불편함을 해소하고, 보다 많은 환자들이 편리하게 접근할 수 있도록 한 결
[시사뉴스 이용만 기자] 비타민D가 암 예방 및 진행 억제와 관련이 있다는 여러 연구 결과가 있지만, 암종에 따라서는 고용량 비타민D 주사가 오히려 생존율을 감소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 간에서 생성된 담즙이 담낭으로 이동하는 통로에 생기는 담도암과 비타민D의 연관성에 대해서는 다른 암종에 비해 알려진 바가 적었다. 하지만 ‘비타민 주사’에 대한 암 환자들의 관심이 높아지면서 고용량 비타민이 암 생존율에 미치는 영향을 암종별로 세분화 해 분석할 필요가 있었다. 서울아산병원 종양내과 유창훈 교수팀이 진행성 담도암 환자들의 혈중 비타민D 수치와 생존율 관계를 분석해 보니, 여성 담도암 환자들은 혈중 비타민D 수치가 높을수록 오히려 생존율이 낮아졌으며, 성별에 관계없이 비만도가 낮으면 혈중 비타민D 수치가 높을수록 생존율이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연구는 혈중 비타민D 수치가 성별 및 체질량지수(BMI)와 같은 환자 특성에 따라 생존율에 상이한 영향을 미칠 수 있음을 보여주며, 무분별한 고용량 비타민 투여를 자제하고 암종 및 성별 등을 고려해야 함을 시사한다. 유창훈 교수팀은 2차 항암화학요법을 받은 진행성 담도암 환자 173명의 혈중 25-하이드록시 비타민
[시사뉴스 이용만 기자] 천안시는 사업체의 지역별 분포 및 고용구조를 파악하기 위해 ‘2025년 사업체조사’를 실시한다고 6일 밝혔다. 오는 7일부터 3월 4일까지 실시되는 이번 조사는 지난해 12월 31일을 기준일로 천안에서 산업활동을 수행하는 1인 이상의 사업체 6만 9,600여 개를 대상으로 한다. 조사 항목은사업장 대표자, 창설 연월, 조직 형태, 종사자 수, 매출액 등 총9개이다. 조사 방법은 조사원이 사업체를 직접 방문해 응답자와 면담을 통해 이뤄진다. 원활하고 안전한 조사를 위해 전화·인터넷·배포 조사 등도 병행할 예정이다. 조사 결과는 올해 12월에 확정될 예정이며 소상공인 지원, 지역경제 활성화 등 민생경제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정책 수립과 학술연구 등의 기초자료로 제공된다. 정창호 스마트정보과장은 “정확한 통계작성은 조사대상업체의 성실한 응답에서 시작되므로 사업체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응답을 부탁드리며, 조사 내용은 통계법에 따라 통계작성 목적 이외의 용도로는 절대 사용되지 않는다”고 말했다.
[시사뉴스 이용만 기자] 천안시가 자율주행 등 미래 모빌리티 시대에 대비해 추진한 지능형교통체계(ITS) 구축을 완료했다. 천안시는 지난 5일 시청 재난안전상황실에서 ‘2023~2024년 천안시 지능형교통체계(ITS) 구축사업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시는 2021년 지능형교통체계 확대 구축 사업 1단계(2021~2022년)를 시작으로 국토교통부 공모사업에 선정됨에 따라 지난해까지 총 158억 원을 투입해 3단계에 걸쳐 지능형교통체계 고도화를 추진했다. 1단계 사업으로 긴급차량 우선 신호를 도입하고 노후 교통정보전광판을 교체했으며, 2단계(2022~2023년) 사업으로 주요 도로 64km 구간 199개소에 스마트교차로, 스마트횡단보도, 긴급차량 출동알림 전광판을 설치했다. 지난해 실시한 3단계(2023~2024년) 사업으로 스마트교차로와 바닥형 보행신호등, 보행자 적색 잔여시간 보조장치를 확대 설치했다. 교차로 대기시간을 줄이기 위해 주요 도로에서 수집되는 실시간 교통량 정보를 교통신호 분석에 활용해 교차로 신호 운영체계를 조정할 계획이다. 시는 지능형교통체계(ITS) 구축에 이어 상반기 중으로 교통신호 등 공공 교통정보를 민간 내비게이션 업체를 통해 차
[시사뉴스 이용만 기자] 아산시농업기술센터(소장 김정규)가 도시농업 활성화를 위해 ‘2025 시민 참여형 주말농장’ 분양을 16일부터 시작한다. 2005년 2개소 493가구를 대상으로 시작된 시민 참여형 주말농장은 지속적인 수요 증가로 꾸준히 그 규모가 확대되어 올해는 4개소 800가구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시는 처음 주말농장에 참여하는 도시민과 노인·장애인 등 정보 취약계층도 원활하게 주말농장에 참여할 수 있도록 아산시농업기술센터에서 현장교육과 텃밭 분양신청을 동시에 추진할 예정이다. 교육 참여 및 텃밭 분양신청은 ▲16일 신정호 주말농장(오전 9시 50분부터), 송악면·배방읍 주말농장(오후 12시 50분부터) ▲22일 염치읍 주말농장(오전 9시 50분부터), 전지역(오후 12시 50분부터)으로 나뉘어 진행한다. 이미용 농업기술과장은 “지난 프로그램 참여 설문조사 결과를 반영하여 전문교육과 현장 접수를 동시 진행하는 방식으로 시민 편의를 높였다”며, “농업에 대한 기초지식이 없더라도 참여할 수 있으니, 농업을 경험해 보지 않은 많은 시민들에게 기회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