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이용만 기자] 천안시는 저소득층이 근로활동을 통해 자립할 수 있도록 올해 33개 자활사업에 64억 원을 지원한다고 31일 밝혔다. 시는 올해 청년외식프랜차이즈 사업단, 작업복세탁소 등 자활사업 7개를 신규로 추진해 33개로 확대하고, 국민기초생활보장 수급자 등 근로 취약계층 300명에게 일자리를 제공한다. 자활근로사업단 15개를 운영해 복지 일자리를 확충하고 천안지역자활센터를 통해 저소득층 직업상담·교육, 취업 지원을 강화할 예정이다. 올해는 근로취약계층 청년을 위한 외식프랜차이즈 자활사업단을 육성해 청년의 자격 취득을 지원하고 복지 일자리 제공을 통한 빈곤의 대물림을 방지한다. 영세한 자활사업의 전문화·고급화를 통해 자활사업에 대한 인식 개선에도 나설 계획이다. 백석농공단지 내 근로자 작업복세탁소를 신규로 운영해 세탁분야 관련 자격 취득 지원 등 전문적인 복지 일자리를 확충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천안시는 저소득계층의 취업 능력 배양을 위해 자활기금을 활용한 자격증 취득 수당, 자활성공지원금, 자활기업 육성을 위한 임대보증금 지원과 기능보강 사업도 제공한다. 근로 중인 수급자와 차상위 가구의 근로의욕을 높이기 위해 26억 원을 투입해 총 1,70
[시사뉴스 이용만 기자] 충남도의회가 돌봄이 필요한 어르신들의 건강한 생활과 자립을 지원하기 위해 충남형 노인돌봄 정책 마련에 나섰다. 충남도의회는 21일 도의회 회의실에서 ‘「돌봄통합지원법」 시행에 따른 충남형 노인돌봄 정책 마련’을 주제로 의정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날 토론회는 충남도의회 신순옥 의원(비례·국민의힘)이 좌장을 맡았으며, 건양대학교 의과대학 정영길 교수가 주제 발표를 진행했다. 토론자로는 충남재가장기요양기관연합회 김기호 홍성지부장, 당진방문간호센터 김연경 센터장, 전국요양보호사교육기관협회 박명숙 충남지부장, 충남재가장기요양기관연합회 박종칠 고문이 참여해 심도 있는 논의를 펼쳤다. 발제를 맡은 정영길 교수는 영국과 일본의 선진 노인돌봄 정책을 소개하며, 주거, 요양·돌봄, 보건의료, 서비스 연계 등을 아우르는 지역사회 통합돌봄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정 교수는 “2020년 보건복지부의 노인실태조사에 따르면 56%의 노인이 건강이 악화되면 집에 거주하고 싶다고 대답했음에도 현실은 지역사회 돌봄을 받지 못해 요양병원을 활용하는 경우가 높다”며 지역사회 통합 돌봄을 위한 양질의 인력 양성과 기존 인력의 효율적 활용방안 모색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신순
[시사뉴스 이용만 기자] 서울대병원과 POSTECH 연구팀은 최근 ‘인간 뇌혈관 장벽(Blood-Brain Barrier, BBB)’을 정교하게 모사한 3D 모델을 개발했다고 발표했다. 이 모델은 3D 바이오프린팅 기술을 활용해 기존의 2D 모델보다 더 정밀하게 뇌혈관 장벽을 재현하며, 신경퇴행성 질환의 연구와 새로운 치료법 개발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뇌혈관 장벽은 뇌와 혈관 사이에 위치한 중요한 보호막 역할을 한다. 이 장벽은 뇌를 유해 물질로부터 보호하고, 필요한 영양분과 산소를 공급하는 역할을 한다. 그러나 알츠하이머, 파킨슨병, 근위축성 측삭경화증(ALS)과 같은 신경퇴행성 질환에서는 뇌혈관 장벽이 손상되거나 염증이 발생해 질병이 악화된다. 이를 이해하고 효과적인 치료 방법을 찾기 위해서는 더 정확한 뇌혈관 장벽 모델이 필요했다. 서울대병원 백선하 교수와 POSTECH 장진아 교수(한호현 박사과정) 연구팀은 CBVdECM(Cerebrovascular-Specific Extracellular Matrix)이라는 탈세포화 세포외기질을 활용해 뇌혈관 장벽을 정밀하게 재현할 수 있는 ‘3D 바이오잉크’를 개발했다. 이 바이오잉크는 돼지의 뇌와
[시사뉴스 이용만 기자] 천안도시공사(이하 공사)는 천안추모공원 화장예약 수요가 급증함에 따라 천안시민이 우선 예약할 수 있도록 확대 운영한다고 17일 밝혔다. 공사는 최근 독감 유행으로 인한 폐렴 사망자가 급증함에 따라 화장장을 예약하지 못해 전통적인 3일장을 넘어 4일장을 치르는 사례가 전국적으로 확산되고 있어 한시적으로 천안시민 우선 화장예약을 운영하기로 했다. 공사는 동절기 수요가 적은 개장 화장 중 5건을 시신 화장으로 변경하고, 증회된 시신 화장예약은 천안시민만 가능하도록 운영한다. 이에 따라 천안시민 대상 화장예약은 기존 1일 12건에서 17건으로 확대 운영된다. 공사는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화장예약률이 안정화될 때까지 확대 운영할 예정이다. 공사 관계자는 “계속되는 화장 수요 증가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유가족들이 불편함 없이 천안추모공원을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시사뉴스 이용만 기자] 이번에 위촉된 주민자치회 위원은 32명으로, 주민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활동을 추진해나갈 예정이다. 최선엽 회장은 “2기에 이어 3기 회장을 맡게 되어 어깨가 무겁지만, 아직 풀지 못한 숙제를 이어나갈 수 있게 되어 다행이다”라며 “풍세면 주민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활동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회장은 개인적으로는 풍세면에서 30년째 제일 규모가 큰 철물점( 성도철물)을 운영하는 자이다. 최회장은 아침부터 밤 늦게 까지 쉴새 없이 지역 주민을 위해 뛰어 다니는 사람으로서 지역 주민으로 부터 두터운 신임과 많은 호응을 받고 있는 자이다. 조원환 면장은 “3기에 함께해 준 위원님들 모두에게 감사드린다”며 “주민 대표로서 책임감과 자긍심을 갖고 지역사회를 위해 맡은 바 역할을 다 해주시길 바라며, 행정적인 지원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시사뉴스 이용만 기자] 아산시는 설 명절을 맞아 귀성객의 교통편의 제공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고자 온양원도심 도시재생뉴딜사업으로 조성된 온양원도심 문화복합시설 공영주차장을 24일(금)부터 무료로 개방한다. 온양원도심 문화복합시설은 아산시 온천동 260-133번지 일원에 위치한 지상 5층 규모의 문화복합시설으로 사업비 125억원을 투입, 국토교통부, 여성가족부, 문화체육관광부가 연계하여 생활 SOC 복합화 사업의 일환으로 조성되었다. 이번 주차장 무료 임시개방은 온양온천 전통시장을 접하고 있어 시민들의 주차 편의와 소비 진작에 도움을 주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아산시 미래도시관리과장은 “시설점검과 환경정비를 통해 시민 여러분께 편리하고 안전한 주차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시사뉴스 이용만 기자] 1월부터 4월까지 주거밀집지역을 중심으로 친환경 유충 구제 사업 추진 ㅇ 모기 방역 소통폰(☎010-8684-3404)으로 3월 31일까지 신청 ㅇ 지난해 참여자 99.3%가 사업에 재참여하겠다며 뜨거운 호응 추운 겨울, 모기에 대해 잊고 지낼 법하지만 중구는 다르다. 서울 중구가 겨울 모기 유충 제거로 여름 모기 박멸에 나선다. 구는 1월부터 4월까지 친환경 유충 구제 사업을 추진하며, 주거밀집지역을 중심으로 방역을 강화할 예정이다. 모기 유충 한 마리를 제거하면 성충 500마리를 없애는 것과 같은 효과가 있다. 겨울철 선제적인 모기 유충 제거가 주목받는 이유다. 특히 겨울과 해빙기는 모기가 주로 지하 하수구와 정화조 등 따뜻한 환경에 머물러 있어, 이 시기에 방역하면 높은 효율을 기대할 수 있다. 중구는 단독주택과 빌라, 연립주택 등 소규모 주택 지역을 중심으로 친환경 유충 구제제를 투입하며 정화조를 집중적으로 관리할 방침이다. 정화조 환기구에는 방충망을 설치해 모기의 번식 경로를 원천 차단한다. 신청 방법은 간단하다. ‘모기 방역 소통폰(☎010-8684-3404)’으로 이름과 주소를 문자로 전송하거나, 중구보건소와 동 주민센터
[시사뉴스 이용만 기자] 서울대병원(병원장 김영태)이 최근 국내 최초로 3차원 펄스장 절제술(3D Pulsed Field Ablation, 3D PFA)을 이용한 심방세동 치료에 성공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시술은 심방세동 치료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며, 향후 더 많은 환자들에게 안전하고 효과적인 치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심방세동은 세계에서 가장 흔한 부정맥으로, 심방이 불규칙하게 빠르게 뛰는 상태를 말한다. 이로 인해 심장이 효율적으로 혈액을 펌프질할 수 없게 되어 혈전이 생길 위험이 커지고, 뇌졸중, 심부전 등 심각한 합병증을 유발할 수 있다. 심방세동은 고령, 고혈압, 당뇨병 등 여러 위험 요소와 관련이 있으며, 국내에서도 발병률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기존의 고주파 전극도자 절제술(RFCA)은 심방세동 치료의 표준 치료법으로 자리잡고 있지만, 열 에너지를 사용해 조직을 파괴하는 방식이므로 주변 정상 조직에 미치는 손상과 부작용이 문제로 지적돼 왔다. 이에 따라 새로운 치료법에 대한 필요성이 제기됐고, 펄스장 절제술(PFA)이 주목을 받기 시작했다. 펄스장 절제술은 고주파 대신 전기장을 사용하여 병변 조직에만 선택적으로 작용하는 비열
[시사뉴스 이용만 기자] 천안도시공사(이하 공사)는 관광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한국관광공사 사장 표창을 수상했다고 16일 밝혔다. 공사는 지난해 천안 태학산자연휴양림이 한국관광공사의 ‘2024 대전충남 강소형잠재관광지’로 선정되면서 맞춤형 관광 상품 운영에 협력하며 전문적인 시설 관리와 다양한 프로그램 개발에 힘써왔다. 공사는 태학산자연휴양림 숲길 걷기, 싱잉볼 명상, 편백봉 체조, 족욕 등 산림치유프로그램을 제공해 국민 건강 증진과 이용객의 다양한 요구를 충족시키는 데 이바지했다. 가족 중심의 관광 활성화와 단체 이용객의 요구를 반영해 가족바비큐장과 산림문화휴양관 등을 신규 개장하는 등 관광객 유치에 힘썼다. 지속적인 시설 확장과 콘텐츠 개발, 효과적인 홍보를 통해 공사는 지난 5년 동안 이용객 수 12배 증가라는 괄목할만한 성과를 달성하기도 했다. 도시공사 관계자는 “앞으로도 새로운 관광트렌드에 맞춘 프로그램 개발을 통해 천안시민은 물론 전국에서 많은 관광객이 방문할 수 있도록 지속해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시사뉴스 이용만 기자] 충청남도 천안시의회(의장 김행금)는 2025년 1월 13일부터 14일까지 양일에 걸쳐 천안도시공사 사장 임명 후보자인 신광호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천안시의회 인사청문회특별위원회는 복아영 위원장, 이병하 부위원장, 강성기 의원, 김철환 의원, 이지원 의원, 배성민 의원, 노종관 의원, 정선희 의원, 김길자 의원으로 구성되었다.(위원장,부위원장 제외 나머지 의원표기는 선거구순) 이번 인사청문회는 천안시의회 첫 청문회로써 「지방자치법」 제47조의2 및 「천안시의회 인사청문회 조례」에 따라 천안시민들의 알 권리 충족과 투명한 인사 시스템 구축을 위해 마련되었다. 청문회를 통해 의원들은 후보자에게 도덕성, 전문성, 비전 제시 등 다양한 분야에 대해 심도 있는 질문이 이어졌고, 신광호 후보자는 자신의 경험과 비전을 바탕으로 공사의 발전 방향에 대해 구체적으로 설명하며, 의원들의 질문에 성실히 답변했다. 김행금 의장은 "이번 인사청문회를 통해 후보자가 천안도시공사를 이끌어갈 적임자인지 면밀히 검토하는 자리였다"며 "천안도시공사 사장은 천안시민들의 더 나은 삶과 도시 발전을 위해 책임과 역할을 다해야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천안시
[시사뉴스 이용만 기자] 서울대병원 이비인후과 김동영 교수가 대한비과학회 제14대 회장에 취임했다. 임기는 2025년 1월 1일부터 2년이다. 대한비과학회(Korean Rhinologic Society, KRS)는 1990년에 창립되어 비과학(코와 관련된 질환 및 치료 분야)의 발전과 연구를 촉진하고, 회원 간의 학문적 교류를 장려하는 국내 최고의 학술 단체로 자리매김해왔다. 김 교수는 그동안 이비인후과 분야에서 오랜 경력을 쌓아온 전문가로, 대한이비인후과학회 학술이사 및 수련이사, 대한비과학회 총무이사 등 여러 중요한 직책을 맡으며 비과학 분야에서의 학문적 리더십을 발휘해왔다. 김 교수는 취임사에서 대한비과학회의 전통을 이어가며, 학회의 발전을 위한 명확한 비전과 계획을 제시했다. 그는 회원들 간의 화합과 소통을 중시하며, 학회의 새로운 모토로 ‘KRS(Knowledge, Respect, Synergy)’를 제안했다. 이를 통해 학문적 교류를 넘어 서로 존중하고 협력하는 문화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또한, 김 교수는 학회의 국제화를 위한 비전을 강조했다. 그는 이미 체결된 MOU 외에도 호주-뉴질랜드, 중동 등과의 협력을 확대하고, 2026년에는 학회
[시사뉴스 이용만 기자] 서울아산병원은 의료기관 디지털 정보화 인프라 평가 모델인 ‘INFRAM’ 분야에서 최고 등급인 7단계 인증을 받았다고 최근 밝혔다. 미국 보건의료정보관리시스템협회(HIMSS)는 정보통신 기술을 의료에 접목해 의료 시스템 개선과 효율화를 위해 활동하는 공신력 높은 기관으로, 의료의 질과 환자 안전성 향상 등을 목표로 의료기관의 디지털 정보화 수준을 인증한다. 미국 보건의료정보관리시스템협회는 기존 평가 기준을 강화하고 생성형 인공지능(AI) 등 최신 기술 적용 여부를 추가한 개정된 INFRAM(Infrastructure Adoption Model)을 최근 발표했는데, 서울아산병원이 아시아 최초로 7단계를 인증받았다. 서울아산병원은 앞서 지난해 9월에 6단계 인증을 받았는데 그로부터 약 3개월 만에 이룬 성과다. 이번 7단계 인증에서는 기존 문항에 더해 실사용자의 경험 정도를 측정하는 의료진·IT관리자 인터뷰, 모범사례 중심의 근거 제시, 디지털 혁신 추구를 위한 리더십 참여 여부 등을 평가했다. 특히 서울아산병원은 ▲정보보안 관련 다양한 글로벌 인증 획득 ▲직원들의 정보보호 인식 문화 우수 ▲IT 투자 대비 효과 분석을 통한 자원 최적화
[시사뉴스 이용만 기자] 충남 천안시의회(의장 김행금) 조은석 의원(백석동, 더불어민주당)은 14일 열린 제275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 5분 발언에서 “천안시 못난이 농산물 판매 활성화 추진”을 촉구했다. 조 의원은 “못난이 농산물의 등장 배경”을 언급하며, 유통능률을 높이고 비용절감을 위해 시작된 물류표준화와 그로 인해 등급 외 농산물로 구분되어 폐기되는 농산물로 인한 재정적, 환경적 문제로 발언을 시작했다. 이어 조 의원은 못난이 농산물 판매 활성화의 이점으로 ① 맛과 영양이 동일한 제품을 저렴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고, ② 농가소득 증대에 기여하며, ③ 버려지는 농산물을 활용함으로써 탄소배출을 낮출 수 있음을 강조하였다. 특히 국내 못난이 농산물 판매업체의 특징과 각 지방자치단체들의 판매전략 등을 언급하며, “못난이 농산물의 맛과 식감, 가격 등은 소비자들이 긍정적으로 인식하고 있으나, 소비 활성화를 위한 구매 접근성은 개선이 필요”하다는 보도자료를 인용하기도 하였다. 조 의원은 5분 발언을 마무리하며 “도농복합도시인 천안에서 못난이 농산물에 대한 홍보와 판매활로를 잘 정비한다면, 농가와 소비자 모두가 만족할 수 있을 것”이라며 관계 공무원의 고민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