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도가 넘는 무더운 날씨에도 수천명의 청년들은 아랑곳 하지 않고 하늘의 문화를 통해 감동과 미소를 나누며 하늘문화인으로 앞장섰다. 서울 종로구 혜화동에서는 7일부터 9일까지 3일간 대학로 일대에서 '제12회 대학로문화축제 SUAF 2013'이 열렸다.이날 축제는 청년들의 건강한 문화 조성을 위한 소통과 화합의 장을 만들고자 마련됐으며, 문화를 통해 끼를 발산하고 평화의 바람을 일으켰다.8일에는 대학로 특설무대에서 ▲대학로 주민노래자랑 ▲거리결혼식 플래시몹 ▲거리대학 공연이, 가설무대에서는 ▲연극·마술·댄스·태권체조 ▲보이는 라디오 ▲음악 투어 등이 진행됐다. 또한 다양한 부스도 운영됐다. ▲학술부스 ▲동아리 ▲전통체험학습 ▲기부 등을 안내하는 청춘부스 33개와 ▲액세서리 ▲생활공예품 ▲바느질 수공예 등 아트부스 25개가 설치됐다. 이날 행
서울시가 지난해 9월 이사시기 불일치 민간주택 세입자에 대한 대출지원을 시작한 데 이어 이번 달 부터는 계약 종료 전 SH공사 임대주택에 당첨됐으나 집주인이 보증금을 돌려주지 않아 입주가 지연된 세입자을 위해 200억 원의 보증금 대출지원을시작한다. 이번 대출지원은 SH공사가 관리하는 모든 임대주택(장기전세주택 포함)에 당첨된 세입자가 이용할 수 있으며, 대출은 3% 금리로 최대 1억 8천만 원까지 가능하다. 시는 5일 계약종료 전 이사하는 세입자들이 지연 없이 적기에 공공임대주택 입주가 가능하도록 지원하는 ‘보증금 대출제도’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SH공사 임대주택의 경우, 입주 지연으로 인한 임대료 및 연체료 등 부담 사례가 지난 한 해 동안 약 400여 건 발생했으며, 이 중 일부는 3개월 이상 연체되어 계약이 해지된 경우도 있었을 뿐 아니라 올해는 전
편의점·의류점·한식당·부동산·PC방 등은 기술없이 소자본 창업이 가능하고 진입장벽이 낮은 ‘생계형 자영업’으로 가장 밀집한 지역은 서울 중구로 나타낫다.서울시는‘서울시 일자리정보 예보(고용동향과 전망)’를 4일 발표했다. 시 분석에 따르면, ‘생계형 자영업’은 거주인구는 적고 유동인구가 많은 중구·종로구 등 도심에 집중됐고, 노원구 등 도심외곽은 저밀하게 나타났다.업종별로 보면 생계형자영업 총 15개 업종 중 편의점, 의류점, 한식당, 중식당, 분식점, 부동산, 당구장, PC방, 노래방, 미용실 등 10개 업종이 가장 밀집한 곳은 중구며, 종로구에 치킨집과 세탁소, 강서구에 슈퍼마켓, 중랑구에 개인용달업종, 성동구에 세차장이 밀집한 것으로 분석됐다.15개 생계형 자영업의 신규업체 현황을 보면, ’13년 5월을 기준 3년 이내 신규로 등록한 비율은 22.6%였
서울시와 서울시메트로9호선(주)과의 1년간에 걸친 운임신고 반려처분 취소 소송에 대해 서울행정법원은 30일 오후 2시 서울시의 운임신고 반려처분이 적법하다고 판결했다.서울시메트로9호선(주)는 지난해 2월 15일과 21일 요금신고를 했고, 이에 대해 서울시는 미흡한 부분이 있다며 반려했으나 지난 4월 14일 기습적으로 요금인상 안내문을 게시했다.당시 시는 9호선측의 일방적 행위에 대해 강력하게 항의하였고, 각종 언론과 시민들도 불만과 우려를 표시한 바 있다. 상황이 겁잡을수 없게 되자 9호선측에서 “9호선 고객님께 드리는 사과의 말씀”을 게시하여 운임인상을 보류하고 서울시와 원만한 협상 노력을 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나 다른 한편으로 운임신고 반려처분 취소 소송을 제기하여 이중플레이 한다는 비판을 받았다. 서울시가 이번 소송에 승소함에 따라 지�
서울시는 일본 관광객 재방문 유도를 위해 오사카에서 서울관광설명회를 개최한다.최근 엔저현상 및 국제정세 등으로 감소추세인 일본 관광객의 서울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자, 시와 서울관광마케팅(주)는 오는 30일 일본 오사카에서 서울관광설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일본 오사카에서 서울관광설명회가 개최되는 것은 2010년 이후 3년만으로, 시는재방문객 비율이 높은 일본지역의 관광객 유치를 위해 서울의 새로운 관광자원 및 여행사 지원프로그램 등을 적극 알릴 계획이다. 이번 설명회는 시 소재 관광기관 5개사가 트래블마트(Travel Mart)에 참가할 예정이며, 참가사는 정동극장(미소), PMC(난타), 삼성전자홍보관(삼성 딜라이트), 롯데월드, K셔틀 전담여행사(유에스여행)이다.또한 서울 관광자원 프레젠테이션에서는 일본인이 선호하는 서울의 쇼핑명소 및 한류관광, �
국민연금기금운용위원회(위원장 : 진영 보건복지부장관)는 2013년도 제2차 회의를 개최하여 2018년을 목표년도로 하는 중기(2014~18년) 자산배분(안)을 심의·의결했다.이날 의결된 2014~18년 중기자산배분(안)에 따르면, 국민연금기금운용위원회(이하 ‘운용위원회’)는 향후 5년간 경제성장률과 물가상승률 등을 고려하여 목표수익률을 6.1%로 정하고, 목표수익률을 달성하기 위한 최적 포트폴리오를 주식 30% 이상, 채권 60% 미만, 대체투자 10% 이상으로 정했다. 기금운용의 안정성 및 수익성 제고를 위하여 그간 추진해 온 투자다변화(해외투자 및 대체투자 확대)는 지속적으로 유지해 나갈 계획이다. 기금운용규모는 ‘12년말 392조원(명목GDP 대비 31%)에서’ 18년말 669조원(명목GDP 대비 35%)으로 증가될 것으로 예상된다.2014~18년 중기 자산배분(안)을 바탕으로 2014년도 국민연금기금�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진룡, 이하 문체부)와 한국문화관광연구원(원장 박광무)은 문화를 통해 한반도 신뢰 프로세스를 확보하고 행복한 통일시대 기반 구축을 위해 ‘2013년 제2차 통일문화정책 공개 토론회’를 오는 28일 오후 3시 문체부 제1회의실에서 개최한다.올해 들어 두 번째로 개최되는 이번 토론회는 ‘한반도 신뢰 프로세스와 종교의 역할’이라는 주제 아래 한반도 신뢰 프로세스의 확보를 위한 종교계의 역할에 대해 탐색해 보는 자리가 된다.남북 관계가 개성공단 사업마저 중단된 엄중한 상황에 놓여있는 만큼, 그동안 남북한 사이에서 커다란 ‘신뢰 자산’을 쌓아온 종교계의 역할이 주목되는 시점이다.범종단 차원에서 북한 종교계와의 교류 사업, 북한 주민에 대한 인도지원 사업 등을 추진하고 있는 한국종교인평화회의 변진흥 사무총장이 주제 발표하
문화재청(청장 변영섭)은 ‘서남해안 갯벌’의 세계유산 등재 추진을 위해 관련 3개 광역지방자치단체(충남,전북,전남)와 8개 기초지방자치단체(서천,고창,부안,여수,순천,고흥,보성,신안)와 업무협약 체결을 지난 1일부터 추진하여 20일 완료했다.이들 지방자치단체가 세계유산으로 등재를 추진하고 있는 서남해안 갯벌 지역은 ▲충남 유부도 갯벌(서천군) ▲전북 곰소만 갯벌(고창군, 부안군) ▲전남 여자만 갯벌(여수시, 순천시, 고흥군, 보성군) ▲신안 다도해 갯벌(신안군)로 3개 광역지방자치단체와 8개 기초지방자치단체에 걸쳐 있다. 이번 공동 업무협약은 갯벌의 세계유산 등재를 위한 관련기관 간 상호협력 체계를공고히 하고,본격적인 등재 작업의 시발점이 될 것으로 보인다.문화재청과 해당 지방자치단체 등 12개 관련 기관은 서남해안 갯벌 세계유산추진을 위한
그동안 군부대로 인해 단절되었던 방화대로가 군부대 이전협약이 14년 만에 체결됨에 따라 방화대로 전 구간 도로 개설이 가시화됐다. 이는 방화대로 250m구간(강서구 공항동 36번지 주변)에 들어섰던 군부대 101연대가 이전을 합의함에 따른 것으로 국방부, 강서구, SH공사, 국민권익위원회가 함께 노력한 결과다.서울시는 이와 관련해 27일 국방부, 강서구, SH공사, 국민권익위원회와 ‘방화대로 조기개설 조정서 협약식’을 갖는다고 밝혔다. 협약에 따라 경기 부천시 오정동 오정대로 삼거리와 한강의 올림픽대로를 연결하는 폭 40m, 연장 4.8km, 왕복 8차로의 방화대로가 오는 ‘18년이면 전 구간이 개통돼 이 일대 주민들의 교통 불편이 해소될 전망이다.특히 이 일대엔 마곡지구 개발 사업이 추진되고 있어 방화대로 전면개통과 함께 강서, 마곡지역을 아우르는 서남권 지역 �
서울시 특별사법경찰관은 찜질방, 사우나, 휘트니스와 같은 목욕탕을 포함하고 있는 1,400㎡ 이상 대형 목욕장업소 52개소를 단속, 음용수 수질기준 초과나 여탕 내 불법 피부미용과 같은 무신고 영업행위 등 각종 위반 사항을 적발했다. 특히 음용수를 채취해 수질기준에 따라 단속한 결과 전체의 31%인 16곳의 음용수가 먹는 물로는 부적합한 것으로 나타났다. 모 목욕장업소의 경우 손님들에게 음용수로 제공하는 정수기의 물에서 수질기준치 최고 61배를 초과하는 세균이 검출되기도 했다. 이와 함께 여탕 내에 부대시설을 설치하고 의료기기를 이용해 의료행위를 하는 미용업소, 무신고 음식점 영업행위, 무표시․유통기한 경과 식품 판매 등도 중점 단속해 16건의 위반사항을 적발했다.서울시 특별사법경찰은 지난 4월부터 5월 16일까지 서울시내 대형목욕장업소 52개소를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위원장 이상배)는 공직자윤리법 제10조에 따라 박근혜 대통령을 포함한, 차관급 이상 고위공직자 19명의 재산등록 사항을 24일자 관보를 통해 공개했다고 밝혔다.이번 재산공개 대상에는 박근혜정부에서 임명된 국무총리, 국무위원, 대통령비서실장, 수석비서관 등이 포함됐다. 공개된 주요 재산등록 내역을 살펴보면, 박근혜 대통령은 총 재산가액(‘13.2.25기준) 25억5천8백만원을, 정홍원 국무총리는 18억7천7백만원을 등록했다.앞으로,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는 등록된 재산내역의 취득경위 및 소득원 등 재산형성 과정 등에 대하여 8월말까지 엄정한 심사를 할 계획이다.재산 심사 결과, 공직자가 등록대상재산을 거짓으로 기재하거나 중대한 과실로 누락 또는 잘못 기재하는 경우공직자윤리법 제8조의 2에 따라 경고, 과태료 부과, 징계의결 요청 등�
미래창조과학부(장관 최문기)는 지구관측용 다목적실용위성 5호를 8월 22일 러시아 야스니 발사장에서 발사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에 발사되는 다목적실용위성 5호는 발사 후 5년간 550km 상공에서 국내 최초로 영상레이더(SAR)를 사용하여 정밀 지상관측 임무를 수행할 고해상도 전천후 지구관측위성이다. 개발 완료 이후, 한국항공우주연구원 청정실에서 점검을 받으며 발사 대기 중이다.다목적실용위성 5호는 영상레이더(SAR) 탑재체를 통해 마이크로파를 지표면으로 보내고 반사되는 신호의 시간차를 측정 영상화하므로, 구름이 끼거나 어두운 밤에도 전천후 관측이 가능하다.현재 운용 중인 광학관측 위성인 다목적실용위성 2호, 3호와 상호 보완적으로 사용되어 위성영상 확보 측면에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보인다.아울러 ‘14년 발사될 다목적실용위성 3A를 통해 적�
가정의 달을 맞아 서울시와 서울랜드가 다문화가정 2,500가구 초청행사를 진행한다.서울글로벌센터와 서울시 다문화가정지원센터(23개)를 통해 선착순 선정된 2500가구 1만여명이 26일 서울랜드로 초청되어 즐거운 시간을 갖게 된다. 선정된 가정은 행사당일 초청장을 서울랜드 입구에서 자유이용권으로 교환하여 놀이기구를 포함하여 공원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이날 행사는 서울랜드가 개원 25주년 기념으로 사회공헌사업을 구상하던 중 서울시와 함께 공동으로 추진하게 됐다. 대규모 행사임에 초청가정 모집을 우려하였으나다문화가정의 가족나들이 욕구 높아 조기에 신청이 마감됐다.조현옥 서울시 여성가족정책실장은 “다문화가정은 상대적으로 형편이 어려운 가정이 많아 비용이 많이 드는 가족나들이가 쉽지 않은 면이 있다. 가정의 달에 민간기업이 좋은 취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