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록 당내 일부의 반발이 있었으나 정계의 많은 관심을 모은 가운데 지난 7월11일 한나라당 여의도연구소장에 취임한 3선 중진의 김기춘(金淇春·66) 의원은 곧장 당내외 문제에 대해 거침없는 비판을 가해 주목을 받고 있다.그 한 예가 ‘강릉 총기탈취사건’과 관련 군 수사당국이 즉각 ‘대공 용의점이 없다’고 발표한데 대한 비판이다. 7월21일 한나라당 상임운영위에서 김 의원은 “예전의 경우 관련기관 등 여러 부처가 확인하고 토론 연구해서 대공 용의점을 발표하곤 했는데 이번에는 수사당국이 즉각 대공 용의점이 없다고 발표한 것은 넌센스”라면서 “군 수사당국이 범인들이 서울 말을 쓴다는 것과 군인을 살해하지 않았다는 등의 이유로 대공 수사점이 없다고 밝혔는데 간첩들은 침투시 해당지역의 말을 쓰고 연습하는 것은 기본이다”고 맥점을 지적했으며 “무기 침탈사건은 한심한 군 문제다”고 개탄해 마지 않았다.“노 대통령의 정치 올인, 경제정책 실패를 자인한 셈”당내문제에 대해서는 같은 당 소속의 홍준표 의원이 추진하고 있는 ‘1인 2주택 이상 소유 제한 법안’에 대해 “우리 헌법질서에 비춰 볼때에 문제가 있다”고 반대입장을 분명히 해 앞으로 논란의 여지가 많을 것으로 전망되고
지난 6월 14일 ‘행남도게이트 관련 새로 밝혀진 사실과 의혹 11가지’라는 보도자료를 냄으로써 많은 충격파를 일으켰던 한나라당의 김태환(金泰煥·62)의원이 ‘국민엔 짜고 직원에겐 후한 공기업! 매년 수천억 성과급 잔치’라는 쇼킹한 제목의 보도자료를 내놓아 각계의 비상한 관심을 모으고 있다. 국회 건설교통위 소속의 김 의원이 내놓은 이 보도자료는 건교부 산하 주택공사 수자원공사 도로공사 토지공사등 4대 공사의 최근 3년간의 성과급 지급실태를 분석한 것으로 지난해 4대공사에 지급된 성과급은 1천32억원에 이르렀으며 직원 1인당 매일 평균 68만4천원을 지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2002년 564억원의 200%, 2003년 692억원의 150%를 증액한 것. 그러나 같은 기간 당기순이익은 2002년 2,111억원, 2003년 2,316억원,2004년 2,2296억원등으로 변화 없을 뿐 아니라 평가점수도 ′02년 79.84,′03년 79.66 ′04년 75.31로 오히려 떨어진 것으로 조사됐다.또 4대공사의 총부채가 45조나 되고 평균부채비율도 32%나 되는데도 성과급을 340억원이나 순증지급한 것은 심각한 조직이기주의를 보여주는 것이다. 비정규직원에게는 단
국회의원회관안에 자리한 두 개의 회의장은 여야의원이 주최하는 각종 세미나와 공청회등으로 빌틈이 없으며 관련자와 참석자들이 번갈아 드나들어 이채를 띄우고 있지만 지난 6월29일 오후에 개최된 공청회는 여러모로 주목을 끌었다. “‘빗물관리 특별법’및 ‘비밀관리 시설의 설치 및 이용촉진에 관한 법률’제정을 위한 공청회”라는 기다란 제목도 그렇거니와 건설교통부 장관을 비롯 각계의 관계인사들이 보내온 대형 축하화환이 10여개나 나열돼 있는데다 참석자도 200여명이나 되고 ‘주제발표와 토론 진지한 질문’등으로 종료시간을 1시간이나 넘기는 성황을 이루었다.이날 공청회는 한국빗물모으기운동본부 공동대표인 박주석 서울산업대 환경공학과 교수의 인사말에 이어 효율적 물관리를 위한 대체수자원 확보 방안 전병선(건설교통부 수자원국장) 생활용수 활용을 위한 ‘빗물관리시설 설치 및 이용촉진에 관한 법률’시안 설명 김우구(수자원연구원 원장) 풍수해 및 가뭄피해 경감을 위한 ‘빗물관리특별법’의 시안 설명(빗물관리에 의한 사회안전도 및 국가 경쟁력 강화방안) 한무영(서울대 빗물연구센터장) 등의 주제발표가 있었고 이어 있은 토론은 좌장인 박 의원의 사회에 의해 진행되었는데 주제가 많은 사람의
지난 4월 25일, 이날은 한국감정원 36주년 창립기념일이면서 세계일류 부동산서비스 전문 공기업으로의 도약을 다짐하는 성장비전을 선포하는 날이기도 했다. 취임 5개월을 맞이한 장동규(蔣東奎ㆍ57) 원장의 의지는 그 어느 때보다 단호했다. 감정평가 위주인 사업구조를 전략적으로 재편하여 부동산정보조사·부동산컨설팅·정비사업 전문관리·보상수탁사업 등 2010년까지 연관사업 부문의 비중을 기존의 20%에서 35%로 확대시켜 안정적인 수익구조를 만들어낸다는 것이 그의 비전경영의 핵심이다. 비전선포 후 2개월. 장원장의 진두지휘아래 ‘비전 2010 실천운동’이 강도 높게 전개되고 있는 한국감정원은 공공성과 수익성을 함께 구비한 세계적인 부동산서비스 기업으로의 도약을 실천하고 있다. 투명한 경영을 바탕으로 新노사문화 창출오늘날 노동조합과 경영진의 대립관계는 정형화된 지 오래다. 그러나 감정원의 노사관계는 그 어느 때보다도 견고하고 협조적이며 때로는 우호적이기까지 하다. 장원장의 경영 스타일이 이러한 결과에 많은 기여를 했다. 이해의 폭을 넓히고 대화채널을 상시 가동하는 등 노조의 바람과 요구사항에 최고경영자로서의 접점을 찾으려는 장원장의 노력에서부터, 감정원 역사상 ‘노사
‘3번 구속, 3번 무죄’라는 험란한 정치역경을 딛고 박주선 전 의원이 마침내 ‘당당한 재기’를 선언하고 나섰다. 7월1일 서울 중구 무교동 국가인권위원회에서 열린 ‘피의사실공표와 인권침해’공청회에 참석한 박 전의원은 소위 옷로비 사건을 비롯해 나라종금관련 사건, 현대 비자금사건에서 드러난 자신의 무죄사실을 피해사례로 열거하며 그 간의 통렬한 심정을 밝혔다.“반드시 재기해 명예회복”2시간여에 걸친 공청회 진행도중 본지와의 즉석 인터뷰에 응한 박 전 의원은 최근 받은 심장수술에도 불구, 특유의 강단을 발휘하듯 침착하고 차분한 모습이었다. 건강해 보인다. 최근 이런저런 대내외 근황으로 언론에 주목됐는데.심장수술도 잘 됐고 건강도 좋은 편이다. 지난 번 지역구를 돌아보며 그간 돌봐준 분들과 인사를 나눴을 뿐인데 언론이 너무 성급한 것 같다. 지금은 서울에서 주로 지인들과 만나거나 등산을 함께하며 그간의 일들을 위로 받고 있다.오늘 피해사례 발표에 응한건 그만큼 검찰의 피의사실공표 부당함을 알리려는 의지 같다.솔직히 이 공청회를 통해 피의사실공표죄를 저지를 경우 해당 검사의 문책
김학송 의원 (한나라당·경남 진해시·재선)한때 청와대 국정상황실장으로 노무현 대통령의 오른팔로 날으는 새도 떨어트릴만큼 위세를 떨쳤던 이광재 의원을 16대 국회운영위 국정감사에서 호되게 몰아쳤던 김학송(金鶴松·53) 의원이 경남도당위원장에 연임된데 이어 한나라당의 부동산특위 위원장에 임명되어 화제.임기1년의 경남도당 위원장직은 합의추대제가 관례였는데 지난 6월9일 김 위원장은 15명의 경남도 출신 의원중 14명이 참석한 모임에서 만장일치로 연임케 되었으며 24일 창원시 도당의 도당대의원 대회에서 정식으로 위원장에 선출되었다.한편 부동산특위의 경우 노무현 대통령이 참석한 정부측 부동산 대책회의가 그동안 시행해온 부동산대책의 실패를 자인 새로운 대책을 강구하기에 이르자 한나라당측에서 이에 부응 독자적인 부동산대책안을 구상하기 위해 김 의원을 특위위원장으로 임명한 것이다.대선 5일전에 호화빌라 살 여유있었나16대 때에 김 의원이 이광재 당시 청와대 국정상황실장을 국회운영위에서 추궁할 때만 해도 메스컴은 별로 큰 관심을 보이지 않았다.김 의원은 대통령 비서실에 대한 국회운영위 국정감사에서 청와대인사 검증시스템의 문제점을 지적하면서 이 실장에게 ‘군대에 안 간 이유가
이화영 의원 (열린우리당·서울 중랑구 갑)비록 초선이지만 관록있는 의원들이 진을 치고 있는 통일외교통상위원회에 소속하면서 활발한 의정활동을 벌이고 있는 열린우리당의 이화영(李華泳·43) 의원은 지난 6월7일 대정부질문을 함으로써 17대 국회 들어 세번째 질문의 기록을 세웠다.이 의원의 처녀발언은 작년 11월11일 행해졌고 두 번째는 금년 2월14일이며 모두 통일외교 안보정치에 관한 질문이다.질문내용은 이 의원의 국정에 관한 연구와 분석이 만만치 않음을 반영하는 시의적절하고 깊이 있는 내용의 것으로 매번 호평을 받고 있다.그런데 지난 6월7일에 행한 질문은 이색적이다 일반에게 잘못 알려지고 있는 정부시책에 대한 해명을 유도하는 내용이다. 즉 “대통령 직속의 각종 자문위원회가 총리의 국정수행에 역기능이 있었는지 또 위원회위원장이 정부부처 관계자를 불러서 못살게 굴거나 국정의 특정 정부부처에 대해서 간섭을 하거나 비슷한 사례가 있었는지”를 묻는 이색적인 것이다.해명 유도하는 질문으로 호흡맞춰이에 대해 이해찬 총리는 마치 기다렸다는 듯이 해명적 답변에 열을 올린다.이 총리는 “여러 객관적인 시각 또 새로운 시각을 정부의 정책에 반영하는데 있어
열린우리당과 민주당이 치열한 경쟁을 치룬 지난 17대 전남지역 총선에서 무소속으로 당선되어 김대중 전 대통령으로 하여금 “기적을 일궈낸 사나이가 왔다”고 감탄케한 최인기(崔仁基·61) 의원이 지난 5월30일 민주당에 입당함으로써 정가에 커다란 충격파를 일으키고 있다.최 의원은 “무소속으로 당선 된 1년 후에 거처를 정하겠다는 유권자와의 약속을 이행한 것”이라고 말하고 있으나 내심 충격파가 큰데 흡족해 하는 듯하다. 그도 그럴것이 전남의 경우 열린우리당의 인기도가 날이 갈수록 떨어져 지난 4월30일에 실시된 보궐선거에서는 목포시장을 비롯 전멸상태에 빠진데다 한달 후인 5월30일에 최 의원이 ‘그동안 여러차례의 여론조사 결과 민주당의 인기도가 7대3으로 열린우리당에 절대적으로 앞서 유권자의 뜻에 따르기로 했다’고 했으니 열린우리당의 입지는 크게 흔들릴 수 밖에 없다. 게다가 최 의원은 차기 대통령후보 인기도에서 항상 수위를 차지하는 고건 전 총리와 고교·대학 동창인데다 같은직장(내무부)에 함께 오래 있어서 마치 형제처럼 지내는 사이인 점이 확산되어 여러 가지 화제
지난 6월7일의 임시국회에서의 이근식(李根植·59) 의원의 대정부 질문은 질문이라기보다 다분히 충고와 각성 촉구를 주 내용으로 하고있으며 비록 부드러운 어투가운데서도 비수와 같은 예리함이 번득이는 내용이라는 평이다질문 서두는 여야간의 대치와 공방을 예방이나 하려는 듯 미담가화에서 시작됐다.즉 “가슴이 따뜻해지는 아름다운 낙엽 이야기로 시작하겠다”며 “서울 양천구 소속 환경미화원 분들이 관내 가로수를 청소할 때 나온 낙엽을 모아 낙엽퇴비를 만들었고 이것을 농가에 판 200여만원의 돈을 어려운 이웃의 자녀를 돕는 장학금으로 전달했다”며 분위기를 잡았다.그러나 이어 나온 문제제기는 “일본의 독도 영유권 주장과 역사교과서 왜곡으로 불거진 동북아역사 문제에 종합적이고 체계적으로 대웅하기 위해 공식 출범한 ‘독북아의 평화를 위한 바른역사정립기획단’(바른역사기획단)이 독도문제와 일본 역사교과서 왜곡 문제 등의 대응책에 관한것”.국회칭찬포럼 회장으로 이색적 활동일본의 부당한 행위에 대한 항의표시로 한일의원 연맹에서 탈퇴한데다 일본에 거주중인 딸의 귀환을 독촉하는 등
본지는 이번호부터 국회 24시를 뛰는 사람들로 ‘국회 줌인줌’ 코너를 소개한다. 국회의사당, 국회 의원회관, 국회 도서관으로 대변되는 대한민국 국회1번지. 그곳에서 바쁘게 움직이는 숨은 국회 서포터즈들. 스타의원, 17대국회, 그 뒤에 숨쉬는 열혈 보좌관들의 ‘빛나라 의원, 자랑스런 국회’만들기 사연은 뭘까. 첫 번째로 1,600여명 국회출입 기자단을 음양으로 지원하는 국회의사당 이진섭 공보관을 만났다. “국회 공보실은 3D업종”“국회에 상시출입하는 기자만 560여명에 이른다. 또 단기출입 기자까지 포함하면 17대국회들어 대략 1,600여명의 기자들이 국회기사를 보도한다. 그런데 국회기사는 좋은기사가 없다. 그러다보니 국회 공보실은 늘 국회사무처와 기자들 사이에서 ‘쨈’당하기 일쑤다. 이쯤대면 국회 공보관은 거의 3D업종이라고나 할까.” 지난 2003년말부터 17대국회 공보관직을 수행중인 이진섭(60)국회 공보관. 대한민국에서 가장 오래된 잡지 ‘국회보’(통권 462호)와 최근 창간된 ‘국회 뉴스레터’를 만드는 일보다 더 힘든 공보관의 숨은 고충이 고스란히 묻어난다.“공보관은 뭐하길래 기사가 그렇게 나갔냐, 반박은 왜 안하냐는 둥 국회사무처는 사무
지난 5월2일 국회 의원회관 소회의실에서는 한나라당의 지역화합발전특위(위원장 정의화 鄭義和 의원·57)가 주관하는 ‘지역화합특구지원에 관한 특별법 제정공청회’가 열렸다.이날 공청회에는 유우익 서울대 지리학교수를 비롯 7명의 저명한 관계 전문가들이 나와 약 3시간동안 각자의 의견을 발표해 주목을 끌었다.동법의 제정취지는 “동서갈등 극복을 위해 전남 여수 광양 순천시와 구례군,경남 진주 사천시와 남해 하동군 등 8개 시·군을 통합해 지역화합특구로 정하고 국가가 특구를 지원하기 위한 종합발전계획을 수립 추진토록 한다는 것으로 여야는 물론 각계의 비상한 관심을 모았다.정 위원장이 영·호남 화합문제에 관심을 갖고 몰두하기는 1990년 부터다.당시 부산에서 정 위원장과 권철현 의원(당시 동아대교수)김성국 교수(현 대한사회학회장), 광주에서는 이강재 씨(금호문화재단 상근부이사), 최협 전남대 교수, 김종남 광주일보 편집국장 등이 주축이 돼 영·호남 민간인협의회를 창립 영·호남문화교류, 청소년 상호방문 등 지역감정 해소를 위해 노력해 왔으며 작년 5월15일에는 전남보성 세남산 휴양공원에서 영·호남 민간협의회 창립15주년 세미나가 열렸다.“호남 방치는 죄악이며 전
지난 5월 10일 4·30 재보궐선거의 최대 격전지였던 경북 영천을 ‘당선사례’차 방문한 한나라당 박근혜 대표를 비롯 임인배(林仁培·51)경북도당위원장, 김문수 권경선 김태환 의원 등 일행은 감개무량했지만 특히 임 도당위원장의 감회는 남다른바 있다.그도 그럴 것이 후보공천의 모든 과정에서 자신이 전적인 책임을 져야했고 엄선한 후보를 두고 인기가 없다는 비난을 한몸에 받은데다 선거전 중 한나라당 후보가 내내 열세에 몰렸으니 피를 토할 고통을 맛보았다. 비록 큰차는 아니었으나 신승했으니 그야말로 지옥에서 생환한 기분임을 짐작케 한다.경북은 한나라당의 금성탕지다. 그러므로 영천 보궐에서 한나라당이 승리한다는 것은 당연한 일이며 만약 패한다면 치명상을 입게 마련이며 그 책임은 전적으로 임 도당위원장에게 지어지니 죽을 맛이었을 것이다. “야당 후보 불리하다는데도 외면”임 위원장은 후보공천을 두고 자신에게 가해지는 비난을 의식 “선거가 진행되는 중에도 열심히 뛰는 선수의 선발을 문제삼으며 도당위원장에게 온갖 루모가 양산됐다”며 후보선발과 관련 “여론조사와 면접 등을 거쳐 후보를 압축시켜 공천심사위원들이 표결로 정희수 후보를 공천했던게 아니냐”고 매우 섭섭함을
당명 바꾸기의 당내 움직임을 잠재우고 ‘야당은 야당 다워야 한다’고 기세를 올리고 있는 한나라당의 3선 중진으로 추앙받고 있는 이상배(李相培·66) 의원의 지난 4월 11일의 국회본회의 ‘정치에 관한 질문’은 매우 날카롭고 깊이가 있으며 격조 높았다는 평이다.이 의원의 노무현 정권 2년의 발자취는 매우 시니컬하게 표현되고 있다. “신당 만들고 재신임 받는다고 반년, 대선자금 수사하고 10분의 1 맞추는데 반년, 총선 올인하고 탄핵소추로 반년, 4대 국론 분열 법안 날치기 시도하다 또 반년, 19번의 개각, 7차례의 청와대 개편, 6명의 여당 당의장 바꾸는 데 2년을 다 허비하고도 달라진 것은 하나도 없다” 구체적인 사례들이 역시 날카로운 표현으로 이어진다.“정부의 지난 2년은 사실상 선거운동의 연속이었으며 정권의 유지 연장을 위한 것이었다” “청와대는 시스템 인사한다면서 선거 기여, 출신하교, 동향, 코드, 인연, 낙선자등에 대한 빚갚기 인사로 일관해 왔다” 무성한 개혁구호, 국민은 개혁피로증“지난 2년간 무성했던 개혁구호는 끝내 국민들에게 개혁피로증으로 나타났다 참여정부라지만 대표되지 않는 사람들의 과잉참여와 목소리가 큰 세력들의 독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