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 ‘법웅사’에 메아리친 호국불교 군종참모 김말환 대령, ‘마음청정, 나라청정’의 국태민안 봉축행사로 화제 불기(佛記)2545년 부처님 오신날을 기념하는 통일기원점등법요식과 제등행렬(提燈行列)등의 봉축(奉祝)행사가 4월 17일부터 5월 1일까지 법웅사 (제 1야전군사령부 법당) 및 원주시내 일원에서 있었다. 자아를 깨치는 광명의 등(燈), 사랑하는 이에게는 애정의 등, 소외된 이에게 관심의 등, 모든 영가의 왕생극락을 비는 등, 불교를 모르는 이에게 인연의 등을 빈자일등의 행을 지어 청정한 마음에 촛불을 밝히고, 모든 생명과 모든 사람들에게 부처님의 가피가 함께 하기를 바라는 연등(燃燈)의 행사인 것이다. 특히 4월 28일의 법웅사 「봉축법요식」은 제1야전군사령부(第一野戰軍司令部)장병 800여명을 비롯하여 인근 사찰 주지스님, 신도 약 500명등 총 1300여명이 참석하는 대규모 행사로 치루어졌다. 이번 행사를 실제로 준비하고 실행한 1군사령부 군종참모 김말환대령(법명: 혜명)을 만나 행사의 이미저모와 함께 군에서의 군종활동등에 대해 알아보았다. - 이번 봉축행사를 준비하게 된 동기는? “치악산(雉岳山)서쪽에 자리잡은 원주는 지리적으로 한반도의 중심부에 위
웨딩플래너 감독 : 아담 쉥크만 / 주연 : 제니퍼 로페즈, 매튜 매커너히 따뜻한 봄날의 화려한 결혼식이 끝나고, 난 바라봅니다. 행복하게 웃는 신부의 화사한 모습을…. 그리고 사람들은 말합니다. 역시 당신은 훌륭해요” 하지만 난 아직까지 지구에서 가장 아름다운 결혼식을 내 고객에게 알려주지 않았습니다. 왜냐구요? 그 방법은 이 세상에서 가장 멋진 사랑을 기다리는 나의 것이기 때문이죠. 유명하고 능력있는 웨딩플래너 ‘메리’는 갑부들과 유명 인사들의 결혼에 관한 모든 사항을 만족할 만큼 완벽히 처리해 내는 성공한 커리어우먼이다. 항상 웃음을 잃지 않으며 자신감을 보이는 그녀지만 마음 한 구석엔 언제나 고민으로 가득하다. 그 이유는 바로 자신이 이제 결혼 적령기라는 사실과 실제로 자신이 결혼을 원하고 있다는 사실 때문이다. 그러던 어느 날, 그녀에게 동화 속에 나오는 운명적인 만남이 찾아온다. 그 주인공은 트럭에 치일 뻔한 자신을 구해준 의사 ‘스티브’다. 과거 약혼자에게 배신당한 그녀는 ‘스티브’의 순수하고 따뜻한 모습에 마음이 끌리고 ‘스티브’ 또한 그녀에게 묘한 느낌을 받게 된다. 그러나 ‘스티브’가 고객의 약혼자임을 알고 ‘메리’는 충격을 받게 된다. ‘
알몸으로 말한다 포토i갤러리 <한국누드사진 흐름展> 한국누드사진의 역사를 한눈에 살필 수 있는 <한국누드사진 흐름전>은 한국누드아카데미(원장 이창남) 창립전과 사진 전문 화랑인 포토i갤러리(관장 류기성) 개관전을 겸한 전시회였다. 이번 전시회에는 강대석씨를 비롯해 문선호, 서순삼 씨 등 작고 작가와 김한용, 이용정, 정운봉 씨 등 원로 사진작가, 이재길(계명대) 조세현(중앙대) 류경선(중앙대) 전흥수씨(신구대)를 비롯한 사진학과 교수진 등 100여명이 출품했다. 한국 최초의 누드 사진작가인 강대석의 1930년대 작품으로부터 최근의 실험작에 이르기까지 모두 120여점을 선보였다. 한국누드사진, 1930년대 부터 한국누드사진의 출발은 1930년대로 거슬러 올라간다. 하늘을 향해 두 팔을 뻗은 여인의 뒷모습을 담은 강대석 씨의 작품이 최초이다. 이후 50년대 작품으로는 자연속에 싱그러운 여체를 담은 김광덕 씨의 작품, 서순남 씨의 퇴폐적이고 몽롱한 분위기를 자아내는 여인의 누드사진이 전시되었고, 얇고 투명한 천을 흩날리는 여인의 나체를 담은 방대훈 씨의 작품은 보티첼리의 ‘비너스의 탄생’을 연상케 한다. 특히 눈에 띄는 작품으로 나체의 여인
미식가 발길 부르는 ‘곤드레나물밥’ 해피 700m 고산지대 산물, ‘둔내민속촌’만의 별미 우수(雨水)와 경칩(驚蟄)이 지나며 봄비라도 한두번 내릴라치면 우리산천은 완연한 봄기운으로 그득하다. 냇가에서 하늘거리는 버들강아지가 때늦은 기지개를 한껏 켜고 대보름 쥐불놀이에 그을린 밭둑과 논둑에는 자연의 섭리처럼 새싹이 돋아 올랐다. 동화처럼 기억에 남아있던 봄소식이 올해는 왔나 싶자 가버리고, 잠시 피었던 개나리며 진달래도 뒤늦은 꽃샘 추위에 목을 움추리다 파란 잎을 토해 냈다. 하지만 가는 걸음을 아쉬워하던 마지막 추위가 가신 요즈음 한낮의 햇살은 이미 초여름볕이다. 노루꼬리만큼씩 길어지는 신록의 계절에 무밥과 나물죽으로 허기를 달래며 진달래 꽃잎 따먹던 시절의 기억을 찾아 오염된 도시를 훌훌 떠나 봄직도 하지 않을까? 애환서린 아리랑 가락속의 곤드레딱죽 강원도는 새삼 강조하지 않아도 산이 많고 물이 좋은 곳이다. 아직 전 구간이 4차선으로 완전 개통되지는 않았지만 시원스레 뚫린 영동고속도로를 타고 강릉 방향으로 가다 중간 쯤에서 내려서는 둔내 I/C 는 가까운 곳에 개장된 스키장들로 인하여 이미 낯선 곳은 아니다. 바로 여기 강원도 횡성군 둔내면에 가면 예로부
안치환과 자유 콘서트 시대와 삶을 외면하지 않는 노래꾼, 쉽지않은 이야기를 가장 진솔하게 노래하는 음유시인. 바로 가수 안치환을 부르는 또다른 이름들이다. 지난 86년 민중문화운동연합 노래패 ‘새벽’의 활동을 시작으로 지금까지 15년의 노래인생을 꾸려온 안치환이 종로5가 연강홀 개관 8주년 기념과 더불어 콘서트를 연다. 이번 공연에서는 현재 준비중인 안치환과 자유의 7집 음반에 대한 이야기와 1집과 6.5집에서 관객들이 함께 부를 수 있는 노래들로 엮어질 2001년 첫 콘서트이다. 거침없는 목소리로 자유를 노래하고 때론 낮게 읊조리듯 사랑을 노래하는 그의 노래는 5년동안 호흡을 맞춰온 ‘자유’밴드의 밀착력있는 연주가 뒤를 받쳐주고 있다. 나날이 변해가는 무대 매너로 안치환의 콘서트는 노래에 대한 관객들과의 교감 뿐만 아니라 눈으로 보고 귀로 들어 가슴을 움직이는 생동감있는 공연이 될 전망이다. 공연일시: 5월 1일(화)∼6일(일) 공연시간: 평일 7시 30분 / 토 3시, 6시 / 일, 공(화) 6시 공연장소: 종로5가 연강홀 문의: 02)333-7513 I’ve 미디어 강현민 - 솔로앨범발매기념 콘서트 강현민이란 이름이 조금은 낯설다. 그러나 전 일기예보의
봄바람에 실려오는 피아노 선율의 향연 피아니스트 유키 구라모토 내한공연 일본의 세계적인 피아니스트 유키 구라모토의 내한공연이 펼쳐진다. 그의 음악은 국내에서 각종 CF와 라디오, 드라마 등의 배경음악으로 쓰여 더욱 잘 알려져 있다. 유키 구라모토의 음악은 일반인들이 쉽게 들으며 공감할 수 있는 쉬운 멜로디와 감성으로 폭넓은 사랑을 받고 있다. 보편적 감성에 호소하는 음악 유키 구라모토의 음악은 부드럽고 애절한 선율, 절제된 분위기, 서정적이면서도 단아한 연주로 잘 알려져 있다. 쉽고 편하지만 결코 저급하지 않은, 그러면서도 보편적인 인간의 감성에 호소하는 그의 작품들은 다양한 악기 연주가 뒤섞이는 요즘의 음악 패턴에 마음의 평정을 가져다 주는 어쿠스틱 음악의 진수를 보여준다. 이번에 펼쳐지는 내한공연에서는 4월 새로이 발매될 6집 앨범의 곡들과 함께 한국인에게 가장 사랑받는 작품 중의 하나인 ‘로망스’, ‘두번째 로망스’, ‘세느강의 정경’ 등 20여곡을 연주해, 맑고 순결한 서정의 세계를 직접 들려줄 예정이다. 특히 이번 공연에서는 박영민이 이끄는 ‘원주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와의 협연이 예정되어 있어 구라모토의 음악세계를 한층 더 가까이 느끼게 해줄 전망이
그림으로 만나는 근대문학 거장들 영인문학관 개관기념 ‘문인초상화 104인展’ 우리 근대문학의 흐름을 주도했던 문학계의 인사들은 어떤 얼굴을 하고 있을까? 서울 평창동에 위치한 ‘영인문학관’에서는 개관기념으로 근대문학의 거장 104명의 초상화들을 한자리에 모아 전시한다. 지난달 14일부터 오는 5월 28일까지 열리는 이번 전시회는 여러가지 면에서 뜻깊은 행사가 될 전망이다. 어려서 교과서 혹은 참고서로, 자라선 문학작품으로 만났던 문인들의 얼굴을 한꺼번에 볼 수 있는 기회는 그리 흔한 일이 아니다. 이상, 나도향, 현진건, 이광수 등 우리 근대문학의 거장들과 박지원, 신사임당, 허난설헌, 이규보와 같은 고전문인들, 또한 최인호, 박완서 등의 생존 작가들과 마르께스, 테네시 윌리엄스 등의 외국 작가들까지, 전시되는 작품들은 어느하나 눈길 끌지 않는 것이 없다. 더구나 김기창, 구본웅, 변종하 등 우리 화단의 거장들이 참여한 작품이라면 더할 나위 없을 것이다. 문학에 대한 사랑 영인문학관은 건국대 국문과 명예교수이며 문학평론가로도 활동하고 있는 강인숙 박사가 남편인 이어령 이화여대 석좌교수와 더불어 사재를 들여 건립한 문학박물관이다. 문학관의 이름은 이교수의 이름
남과 북의 주먹(?) 대결 조인주, 北 홍창수와 오는 5월 20일 WBC 슈퍼플라이급 재대결 지난해 8월 일본에서는 WBC(세계권투평의회) 슈퍼플라이급의 타이틀매치가 있었다. 이날 경기는 챔피언인 조인주(31, 풍산체육관)가 우리나라 선수라는 점 외에도 특별한 관심을 끈 경기였다. 도전해온 상대선수가 북한국적의 조총련계 재일동포인 홍창수(27, 일본명 도쿠야 마 마사모리)였기 때문이었다. 당시 북한의 방송 및 언론 관계자들은 홍창수의 승리를 크게 보도하는 이례적인 모습을 보였고, 홍창수가 김정일 국방위원장으로부터 포상을 받았다는 이야기도 있어 남북 대결에 대한 그들의 비상한 관심을 드러낸 바 있다. 아쉬운 패배와 굳은 설욕 의지 이날의 경기결과는 아쉽게도 조인주의 패배로 결정됐다. 그러나 시합을 지켜본 관중이나 집 에서 텔레비젼을 시청했던 사람들에게 그 아쉬움은 다른 경기의 그것과는 사뭇 다른 느낌이 었다. 비록 챔피언인 우리 선수가 분패했어도, 상대는 여느 외국인이 아닌 우리의 동포였기 때문이다. 이들은 경기전 입장에서도 태극기와 인공기를 들고 등장하는 대신 한반도가 그려 진 기를 들고나와 보는 이로 하여금 흐뭇한 모습을 자아내게 했다. 이들이 서울에서
스포츠맛사지 “컨디션조절최고”… 속초, 스포츠맛사지 센터 이화철씨의 건강담론 현대 들어 가장 흔한 허리 질환의 하나가 척추 디스크. 수술을 요하지 않을 정도라 하더라 도 일단 걸리고 나면 완치가 어렵고 은근히, 때론 심각하게 환자를 괴롭히면서 옆사람이 보 기엔 엄살(?)처럼 느껴지는 것이 바로 이 병이다. 최근 사회체육인구가 급격히 늘어나면서 얼마 전까지만 해도 인식부족으로 외면당해 오던 스포츠 맛사지가 신체적 컨디션을 유지하는데 안성맞춤이라는 것이 알려지고, 특히 레슬 링·복싱·유도·태권도등의 격투기 종목이나 럭비·축구등 근육과 관절에 무리가 가는 운 동선수들은 스포츠 맛사지를 받음으로써 최상의 컨디션으로 경기에 임할 수 있어 이 분야에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강원도 속초에 가면 ‘99 강원도 국제관광엑스포’가 열렸던 청초호 호반을 바라보는 곳 에 ‘이화철 스포츠맛사지 센터’가 아담하게 자리하고 있는데 원장 이화철씨는 인근에 널 리 알려진 이 분야의 전문가이다. 각종 척추·관절교정엔 스포츠맛사지가 최고 “요즘 성장기 청소년들에게 자주 발병해 문제가 되고 있는 것이, 척추가 비정상적으로 휘 는 척추측만증인데 특히 10대 여학생들의 약 10%가 이 척추질환에
정통 바로크 음악과의 만남 이 솔리스티 베네티(I Solisti Veneti) 내한공연 이탈리아 최고의 실내악단인 ‘이 솔리스티 베네티’의 내한공연이 오는 4월 24일(화) 예술 의 전당 콘서트홀에서 열린다. 지난 92년 첫 내한 연주회를 시작으로 94년, 96년, 99년에 이 어 다섯번째 공연을 가지는 이솔리스티 베네티는 지휘자인 클라우디오 시모네와 함께 한국 의 음악가들에게 이탈리아 바로크 음악의 정수를 선보이며 42년간 높은 명성을 지켜왔다. 정통 바로크 음악의 후예 이 솔리스티 베네티는 지난 1959년 이탈리아 파도바에서 클라우디오 시모네에 위해 창단된 이탈리아가 자랑하는 세계 최정상의 실내악단이다. 이 무지치(I Musici)와 더불어 이탈리아 실내악계를 양분하고 있으며 이 솔리스티 이탈리아(I Solisti ltaliano)와 함께 이탈리아 3대 실내악단으로 불리운다. 이 솔리스티 베니티는 유서깊은 바로크 음악의 고향인 베네토 지방에서 탄생했다. 이 곳은 예로부터 문화 예술 분야에서 뛰어난 거장들이 활동한 지역으로 유명하다. 이 지방의 중심 도시가 베네치아와 파도바인데, 특히 베네치아를 중심으로 한 ‘베네치아 악파’의 활동은 이탈리아 바로크 음악의
최재훈 라이브 콘서트 시원한 가창력과 세련된 매너를 겸비한 가수 최재훈의 라이브 콘서트가 오는 20일부터 22일 까지 3일간에 걸쳐 열린다. 이번 공연은 발라드를 부르면서도 부드러움보다는 폭발적인 락 발라드의 매력을 선보였던 최재훈만의 독특한 콘서트가 될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4집 ‘비 의 랩소디’로 많은 사랑을 받았던 최재훈. 이번 공연에서는 새로 발매된 5집을 기념해 앨 범에 수록되어있는 신곡들을 중심으로 공연을 진행해 갈 예정이다. 또한 ‘외출’, ‘널 보낸 후에’, ‘비의 랩소디’, ‘우울증’ 등 그동안의 히트곡들은 물 론 자신이 평소에 즐겨 부르던 애창곡들도 들려줄 계획이다. 최재훈은 공연에서 쓸데없는 말은 줄이려 노력한다. 제한된 시간 동안 되도록 말은 줄이고 많은 음악을 들려주고 싶은 자신감의 발로이다. 한곡 한곡에 최선을 다하며 관객 어느 하나를 소홀히 하지 않는 그의 모습을 통해 관객은 어느새 그와 하나가 될 수 있을 것이다. 직접 기타연주를 비롯하여 드럼연주등을 하며 비오 듯이 땀을 흘려대며 열창하는 그의 모습에서 진정한 뮤지션의 카리스마를 볼 수 있으며 온 몸으로 그 감동을 느낄 수 있다. 언제나 정통 라이브를 고수하려는 가수 최재훈의
사진과 그림의 경계를 허문다 호암갤러리에서 열리는 ‘사실과 환영 - 극사실회화의 세계’ 展 삼성미술관은 2001년 호암미술관의 첫 전시로, 1970년대 경직된 추상회화에 대한 반작용으 로 등장한 극사실 회화를 재조명하는 ‘사실과 환영 : 극사실 회화의 세계’ 전을 개최한다. 극사실 회화란 문자 그대로 지극히 정밀한 세부묘사로 그림이 마치 사진이나 실물같이 보이 는 회화를 말한다. 극사실주의 회화란 극사실 회화는 1960년대 미국을 중심으로 시작되었다. 로버트 벡틀, 찰스 벨, 척 클로즈, 리 차드 에스테스 등으로 대표되는 일련의 작가들은 타성화된 추상표현주의를 거부하고, 현대 적 삶에 대한 팝아트의 현실 감각과 멀리는 사실주의 성향이 강한 미국적 회화의 전통을 계 승하면서 등장하기 시작했다. 이들은 거리풍경, 자동차, 상점 간판, 오토바이 같은 주변의 실 제 대상이나 정경을 촬영한 사진과 슬라이드 필름을 격자무늬나 슬라이드 투영을 통해 캔버 스에 이미지를 확대 전사하여 마치 사진을 보는 듯한 정밀한 그림을 만들어 냈다. 이번에 소개되는 척 클로즈의 대표작이자 대작인 ‘조(Joe)’ 등의 외국 작품들은 모두국내에 첫 선을 보이는 작품들이라 그 의미는 더욱 크다
홍천온천과 리조트가 만나면… 지하 1,080m천연암반온천수, 국내유일 강변온천으로 인기 무궁화의 얼이 살아 숨쉬는 강원 영서내륙의 중심부에 위치한 홍천, 이곳은 편리한 교통의 요지이면서 채 오염되지 않은 자연과 함께 맑고 깨끗하며 투박한(?)인심을 자랑하는 애국충 절의 고장으로 이름나 있다. 이 지역을 휘감아 도는 홍천강은 곳곳마다 경승지를 남긴채 홍 천읍을 지나고 나서는 홍천온천을 품에 안으며 밤벌 유원지를 끝으로 강원도를 빠져 나간 다. 예로부터 강원도는 빼어난 산세로 인해 자연경관이 수려하므로 천혜의 관광여건을 갖추고 있는데, 그 가운데 물은 무엇보다도 우리네 삶과 밀접한 관련이 있다 할 수 있으며, 강원도 에는 전국에서 으뜸가는 수질과 약리효과가 뛰어난 약수·온천들이 즐비하다. 약수로는 ‘한국의 명수(名水)’로 지정된 방동약수(인제)·삼봉약수(홍천)를 비롯 오색(양양)·방아 다리(평창)·후곡(양구)·송천(강릉)·화암(정선)·추곡(춘천)·필례(인제)등이 지방 곳곳을 대표하고 있고, 온천으로는 척산온천·오색온천·구라미온천과 함께 최근 국내유일의 강변 온천으로 편리한 교통망은 물론 특급호텔 수준의 부대시설을 갖춘 홍천온천이 홍천강의 아 름다운 자연경관과 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