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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뱅 '메이드 시리즈' 일본 오리콘차트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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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뉴스 김기철 기자] 그룹 '빅뱅'이 일본에서 인기를 확인했다.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빅뱅이 3일 발매한 앨범 '메이드 시리즈(MADE SERIES)'가 오리콘 일간 앨범차트 1위를 기록했다.

빅뱅이 일본에서 총 91만1000명을 끌어모으는 돔 투어 '빅뱅 월드 투어 2015~2016 [메이드] 인 재팬'을 진행하는 것을 기념하는 앨범이다. 빅뱅은 해외 가수 처음으로 현지에서 3년 연속 돔투어를 열었다.

 '메이드' 시리즈는 이와 함께 일본 아이튠스 종합 앨범차트에서도 1위를 차지했다.

빅뱅이 현지에서 앨범을 발매한 건 2012년 6월 '얼라이브-몬스터 에디션' 이후 3년8개월 만이다.

국내에서 음원으로 발표된 '메이드 시리즈' 오리지널 버전 8곡과 '루저', '뱅뱅뱅', '이프 유'의 일본어 버전 등 총 11곡이 실렸다.

함께 발매된 DVD·블루레이에는 '루저', '뱅뱅뱅'의 일본어 버전 뮤직비디오와 한국 오리지널 '메이드 시리즈' 뮤직비디오 모음, 지난해 8월22일 2년 연속 헤드라이너로 출연한 'a-네이션 스타디움 페스 2015' 영상 등이 포함됐다.

빅뱅은 5일 TV아사히 음악프로그램 '뮤직 스테이션'에 출연, '뱅뱅뱅'과 '판타스틱 베이비'를 선보인다. 8일에는 TBS의 '맘!!'에 나온다. 6일과 7일 후쿠오카 야후오쿠 돔에 이어 23일과 24일 도쿄돔을 끝으로 일본 돔투어를 마무리한다.

한편, 3월 4~6일 서울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이번 월드투어의 대미를 장식하는 서울 앙코르 콘서트를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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