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4.05.17 (금)

  • 맑음동두천 22.2℃
  • 구름많음강릉 25.4℃
  • 맑음서울 23.3℃
  • 구름조금대전 24.6℃
  • 맑음대구 26.3℃
  • 구름조금울산 22.8℃
  • 맑음광주 22.9℃
  • 구름많음부산 21.0℃
  • 맑음고창 ℃
  • 맑음제주 21.5℃
  • 맑음강화 18.9℃
  • 맑음보은 23.4℃
  • 맑음금산 24.0℃
  • 구름조금강진군 21.9℃
  • 맑음경주시 25.1℃
  • 구름조금거제 20.0℃
기상청 제공

문화

[이재록 칼럼] 감사와 마음의 표현

URL복사

감사의 마음을 표현하는 것은 매우 중요합니다. 어린 자녀가 생일을 맞아 엄마, 아빠, 사랑해요. 저를 낳아 주시고 길러 주셔서 고맙습니다!” 하며 감사의 인사를 한다면 부모님은 하늘을 날아갈 듯이 행복할 것입니다.

우리를 천국으로 인도하시기 위해 예수님을 이 땅에 보내주신 하나님께서도 마찬가지입니다. 신성뿐 아니라 인성도 있으시기 때문에 사랑하는 자녀들의 작은 감사에도 매우 즐거워하십니다.

그러므로 매순간 누리는 하나님 은혜를 당연히 여기지 말고 늘 감사와 사랑을 표현해 하나님을 기쁘시게 해드려야 합니다. 하나님 앞에 우리가 잊지 않고 늘 감사해야 할 것은 무엇일까요?

먼저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죄사함의 은혜를 주신 것에 감사해야 합니다아담의 후손인 모든 인류는 원죄를 가지고 태어났을 뿐 아니라, 또 살아가면서 많은 죄를 짓게 됩니다. 그래서 죄의 삯은 사망이라는 영계의 법칙대로 반드시 사망의 형벌을 받아야 했지요(6:23).

하지만 예수님께서 죄인들을 대신해 십자가에서 피 흘려 죽으심으로 이를 믿는 사람마다 사망의 형벌에서 벗어날 수 있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우리가 하나님의 참 자녀가 되기 위해서는 하나님의 말씀을 양식 삼으며 삶 속에서 그 말씀대로 행해야 합니다(6:53). 듣고 배운 하나님 말씀을 좇아 그대로 행할 때 마음에 있던 비진리가 빠져나가고 선과 사랑 등 진리가 채워지기 때문입니다.

세상의 어떤 사람도 죄의 문제를 스스로 해결할 수는 없습니다. 예수님께서 십자가에서 우리의 죄를 대속해 주지 않으셨다면 구원의 길로 갈 수 없고, 하나님을 아버지라 부를 수도 없었지요. 그러니 구원의 길을 열어 주신 은혜를 마음에 깊이 새김으로 오직 빛 가운데 거해야 하겠습니다.

다음으로, 천국을 소망하게 하신 은혜에 감사해야 합니다어둠이 짙어가는 이 세상에는 온갖 유혹이 넘칩니다. 이에 하나님께서는 우리에게 성경 66권을 통해 구원과 영생의 길을 알려주시며 천국 소망 가운데 세상 것을 바라보지 않을 수 있도록 해주셨습니다.

천국 소망이 있으면 세상 것을 바라보지 않습니다. 눈에 보이는 것이 전부가 아니요 보이지 않는 영의 세계가 있음을 너무나 확실히 알기 때문이지요세상 것들을 신속하게 끊고 자기를 부인하고 하나님 앞에 철저히 순복하는 삶을 살면 위로부터 충만함과 기쁨이 임합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깨닫는 기쁨, 사랑하는 성도 간의 교제, 찬양과 기도 속에 임하는 감동함, 영적인 안식에서 충만함을 얻습니다. 이런 충만함이 하루하루 이어질 때 결국은 영원한 천국의 즐거움을 누리게 되는 것입니다.

세상이 줄 수도 없고, 알 수도 없는 즐거움 속에서 천국을 소망하며 신령한 것을 사모하는 삶을 사시기를 바랍니다주를 향하여 이 소망을 가진 자마다 그의 깨끗하심과 같이 자기를 깨끗하게 하느니라”(요한일서 33) : 이재록 목사 <만민중앙교회 당회장, GCN방송 이사장>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정치

더보기

경제

더보기

사회

더보기
진명여고-청심국제고-하나고 '교육 협력 협약' 체결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진명여자고등학교는 청심국제고등학교, 하나고등학교와 교육 협력 MOU를 지난 16일 체결했다. 17일 진명여고에 따르면 이번 협약은 서로 다른 교육 시스템으로 운영되는 일반고, 특목고, 자사고인 세 학교가 우수한 교육 프로그램을 공유함으로써 세 학교의 공동발전과 유기적 협력 관계를 도모하여 상호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인재 양성과 대학 진학 지원 및 교육 활동 지원을 위하여 공동으로 노력하기 위해 체결됐다. 이번 협약을 통해 세 학교는 ▲인재 양성 교육 활동의 상호 협력과 교류▲진학·진로 정보 교류 및 협력▲기타 교육 활동 증진에 관한 사항 협력 등을 약속했다. 세 학교는 앞으로 다양한 교육 활동과 관련한 정보를 적극적으로 교환하고 교육 시스템 협력 체제를 구축하여 교육 발전의 계기를 마련함과 동시에 교육환경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할 계획이다. 한편, 진명여고는 올해부터 교육부 지정 ‘질문하는 학교’를 운영하고 변화하는 입시에 대응하여 의대, 치대, 약대, 수의대 등 의학 계열로 진학하는 학생들의 동아리 특별 프로그램인 ‘메디컬 스쿨’과 인권과 공익 및 높은 윤리 의식에 기반하여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할 인재 양성을 목표로 ‘진명 로스

문화

더보기
신학과 신앙과 문학 사이의 유기적 관성을 조명한 철학 소설 <횔덜린, 니체, 고흐>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유학생이자 신학생인 주인공의 시선을 통해 신학과 신앙과 문학 사이의 유기적 관성을 조명한 기독교적 철학 소설이 출간됐다. 북랩은 후세에 천재성을 인정받은 성공자들이라 하기에는 저자의 관점에서 다소 불행한 영성의 아이콘으로 대변되는 세 인물들의 비극적 삶을 신앙의 눈으로 서술한 소설 ‘횔덜린, 니체, 고흐’를 펴냈다. 주인공 이세린은 맨해튼에 위치한 옷 가게에 취직하고, 그곳에서 매니저로 일하고 있는 백인의 세일즈맨이 전직 목사였다는 사실을 알게 되며 이야기는 시작된다. 초반에 그는 세린을 작위적인 눈으로 훑으며 불쾌감을 선사했고, 그러한 환경은 급기야 세린이 그 직장을 떠나게 만든다. 그 후 오순절 교단에 소속된 한인 교회의 신학교에 들어갔다가 종교철학 교수인 C 목사를 알게 돼 우연히 C 목사의 지인들이 거주하고 있는 프린스턴대학교 근방으로 플라톤식 향연을 벌이러 간다. 본격적인 대화를 통해 횔덜린, 니체, 고흐뿐 아니라 에라스무스, 슐라이어마허, 칸트, 스피노자 등 다양한 학자의 이름이 등장해 각 에피소드에 풍부함을 더해 주고, 다소 무겁게 느껴질 수도 있을 법한 철학적인 이야기를 보다 다채롭게 풀어낸다. 그 사이에 각 등장인물들

오피니언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