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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돌나라 한농복구회, A방송 '왜곡보도 논란' 시위현장 시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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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뉴스 원성훈 기자] 돌나라 한농복구회(이하, '돌나라')가 지난 12일부터 A방송 측에 정정보도를 요구하며 연일 시위중이다. 친환경 영농단체 '돌나라'는 “지난달 5, 6일 A방송에서 보도된 내용 모두가 허위 사실"이라며 "A방송 측에 정정보도를 요구한다"고 밝혔다.


현재 시위 장소(A방송 정문 앞)에는 12일 약 350명, 13일 약 1000명 정도의 돌나라 영농단체 소속 관계자들이 모였다. '돌나라'의 도정호 회장은 "방송에서 보도된 내용은 모두 허위사실이며 A방송 기자들은 뉴스를 현장 사실 확인도 없이 제작 보도했다"고 말했다.


2018년 8월 5일과 6일 A방송은 뉴스를 통해 '한국 곧 멸망, 지상낙원으로'…브라질로 1000명 이주시킨 교회', '브라질에도 최후의 낙원?'이라는 제목으로 뉴스를 보도했다. 피지로 간 E교회와 비슷한 논리로 해외 이주생활을 시킨 D교회가 신도들의 “여권을 빼앗고 강제노동을 시킨다”는 내용이었다.


이에 돌나라 관계자는 "돌나라는 친환경 영농단체다. 제보자가 여권을 빼앗겼다고 하는데, 그 사람의 신원확인 여부와 여권에 브라질 입국 도장이 찍혀있는 것을 확인했느냐"고 A방송 취재진에게 물었고 A방송 취재진은 "믿을 만한 개연성이 있어서 보도했으나 현장 확인도 하지 않고, 반론권도 주지 않고 뉴스를 보도한 부분은 분명히 실수를 했다"며 잘못된 부분을 인정했다고 전했다.


'돌나라' 측은 A방송 측에 "사실만 전달해 달라"며 왜곡보도에 대해 정정보도를 요구했고 현재 시위중이다.

한편, 논란중인 본 건은 돌나라 한농복구회가 해당방송사 담당기자를 형사고소한 상태다.


이와 관련해 A방송 측은 '알려왔습니다'라는 코너에서 돌나라 반론문 첫 방송 내용의 끝 부분에 "위 기사와 관련해 돌나라 한농복구회 측은 '해외농업 25년째로 전세계 7개 나라에 농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브라질은 그 중 한 나라일 뿐, 지금도 브라질 5개의 농장에서는 200명이 넘는 현지 인력을 쓰고 있으며 한국 사람을 강제 이주시켜서 강제노동을 시키거나 가혹행위를 한 일이 없으며, 해외이주를 목적으로 대출을 한 신용불량자가 없어 사실과 다르다'고 알려왔다"고 알렸다. 아울러 12일 A방송 측과의 통화에서 A방송 측은 "알려왔습니다 코너에서 이미 밝힌 것 외에는 별도로 드릴 말씀이 없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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