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뉴스 윤호영 기자]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이사장 이광호)은 지난 8월 31일(월)부터 9월 11일(금)까지 엘살바도르 국가청소년청 공무원과 해당국의 청소년 지도자를 대상으로 ‘청소년 활동 정책 수립 및 지도역량 강화’ 온라인 연수를 진행했다.
이번 연수는 한국국제협력단(KOICA) ODA 글로벌 연수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었으며,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기존 국내 초청연수로 추진하던 방식을 비대면 방식으로 전환하여 진행되었다.
연수과정에는 엘살바도르 국가청소년청 공무원과 스카우트연맹 청소년지도자, 경제사회개발협회 청소년 권리담당 변호사 등 총 21명이 참여했다. 연수생들은 한국의 청소년 정책 경험과 활동 우수사례에 대한 온라인 강의를 듣고 엘살바도르의 청소년 정책의 발전방향을 제시하는 실행계획(Action Plan)을 수립했다.
이번 연수에 참여한 파티마 지론(엘살바도르, 25세)씨 는 “이번 온라 연수 프로그램을 통해 한국의 청소년 정책과 법령, 청소년 분야 활동 사례를 접하면서 다양한 정책 아이디어를 얻을 수 있었고, 액션플랜 수립을 통해 엘살바도르 청소년 분야의 발전방향을 모색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되었다”며 소감을 전했다.
이광호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 이사장은 “코로나19 상황에서 비대면 온라인 교육으로 진행된 이번 프로그램이 엘살바도르 청소년분야를 한 단계 더 발전시키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향후에도 한국과 엘살바도르 양국의 청소년 정책 공동 발전을 위한 교류협력을 지속해 나갈 예정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