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뉴스 윤호영 기자] 미국 청소기 브랜드 비쎌(BISSELL)이 유기동물을 위한 사료 기부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비쎌은 140년 이상의 전통을 가진 멀티 청소기 전문 브랜드다. 미국에서는 이미 바닥 청소기 점유율 1위를 차지하고 있다. 현재는 우수한 기술력으로 바닥 청소기 분야를 선도하며 40여 개국에 수출 판매되고 있다.
비쎌 본사에서는 동물 복지를 위한 비쎌 펫재단 BPF(BISSELL Pet Foundation)을 설립하고 유기된 동물의 새 가족을 찾아주고 있다. 또 미국에서 판매되는 비쎌 반려동물 제품에 대해 최대 25달러를 재단에 기부하고 있다.
비쎌 국내 공식 수입원인 게이트비젼에서도 미국 본사의 동물 사랑 이념을 이어와 ‘사료 기부 캠페인’을 시작했다. 동물과 환경을 생각하는 문화잡지 ‘오보이’를 통해 캠페인 시작을 알리고, 비쎌 고객들을 비롯해 반려동물을 사랑하는 이들의 참여를 독려하고 있다.
사료 기부 캠페인 참여 방법은 두 가지다. 먼저 본인의 인스타그램 계정에 캠페인 응원 문구를 작성한 손글씨와 반려동물 사진을 업로드하고 지정 해시태그를 함께 게시하면 된다. 응원 문구는 “비쎌 크로스웨이브의 사료 기부 캠페인을 응원합니다” 또는 “비쎌 스팟클린의 사료 기부 캠페인을 응원합니다” 중 선택하면 된다.
반려동물을 키우지 않거나 손글씨 작성이 어렵다면 더 간편한 방법으로 참여할 수 있다. 국내 비쎌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의 캠페인 게시물을 리그램하고 지정 해시태그 ‘#비쎌사료기부캠페인’을 함께 게시하는 것으로 참여 가능하다.
소비자들이 직접 참여하는 이번 캠페인은 9월부터 12월까지 진행된다. 사료는 게시물 1개 당 150g이 유기동물 보호센터에 기부된다.
게이트비젼 관계자는 “유기동물들이 많아지면서 동물들의 기본적인 생존과 직결된 소모품이 부족한 유기동물 보호 센터도 늘어나는 실정이다. 이에 사료 기부 캠페인을 통해 작은 선물을 하고자 한다.”며 “동물보호를 위한 작은 움직임에 많은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