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김도훈 기자]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이사장 이광호)은 청소년사업 디지털전환 정보협동 청년모임 ‘Youth01lap’ 2기가 6월부터 활동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Youth01lap’은 지난해 8월 청소년·청년 8명으로 구성된 1기를 시작으로 그간 청소년사업 디지털 전환의 방향, 도구, 사례 등을 주제로 국내외 문헌 및 사이트, 종사자 의견을 조사·분석하여 총 51건의 콘텐츠를 생산, 팀 블로그(youth01lap.tistory.com)를 통해 개방한 바 있다.
2기는 총 9명으로 올해는 빅데이터 분석 역량을 갖춘 청년들도 참여하여 청소년사업 기획 등에 도움 될 빅데이터를 분석, 시각화한 콘텐츠도 게시할 예정이다.

한편, ‘Youth01lap’은 작년 한해 만든 콘텐츠를 편집, 재가공하여 펀딩 서비스 텀블벅(bit.ly/3fuIF0i)을 통해 책을 인쇄·보급하기 위한 펀딩을 진행 중이다.
책은 총 5부로 구성되며 ▲디지털과 마주한 청소년 사업, ▲디지털과 우리, ▲디지털 기술과 도구, ▲비대면 사업의 기획과 사례, ▲데이터와 마주하기 등으로 구성했다.
1기부터 참여해온 안수민 씨(여, 21세)는 “전공(컴퓨터공학) 특성을 살려 주로 코딩 체험 및 다양한 디지털 도구를 소개했다. 우리가 생산하는 정보가 누군가에게 도움이 된다는 것에 보람을 느낀다”고 소감을 전했다.
청소년사업 현장 종사자 설진아 씨(여, 38세)는 “코로나19 이후 청소년사업과 디지털의 결합이 가속화되며 업무에도 변화가 생기고 있다. Youth01lap은 이러한 청소년사업의 디지털 전환에 특화된 콘텐츠를 제공하고 있어 도움이 된다”고 설명했다.
이광호 이사장은 “급변하는 디지털 시대를 살아가는 청소년을 위해 청소년사업의 디지털 전환은 필수 과제”라며, “청소년·청년이 모여 주도적으로 지식생태계를 조성해가는 본 사업이 더욱 활성화되어, 청소년사업 분야에서 디지털 전환이 가속화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