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5.03.28 (금)

  • 구름조금동두천 10.7℃
  • 흐림강릉 3.0℃
  • 맑음서울 9.5℃
  • 구름많음대전 9.6℃
  • 구름많음대구 10.5℃
  • 구름많음울산 12.3℃
  • 구름많음광주 8.9℃
  • 구름많음부산 14.1℃
  • 구름많음고창 6.4℃
  • 구름많음제주 10.1℃
  • 맑음강화 8.8℃
  • 흐림보은 7.1℃
  • 구름많음금산 8.2℃
  • 구름많음강진군 10.4℃
  • 흐림경주시 12.3℃
  • 구름조금거제 13.3℃
기상청 제공

경제

KT&G, 제38기 정기주주총회서 이사회 안건 모두 가결

URL복사

결산배당금 확정, 정관 일부 변경, 이사 선임 안건 등 주총 승인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KT&G가 26일 대전 인재개발원에서 개최한 제38기 정기주주총회에서 이사회의 주총 안건이 모두 원안대로 가결됐다.

 

이번 주주총회에는 재무제표 및 이익잉여금처분계산서 승인, 정관 일부 변경, 이사의  선임(사내 1명, 사외 2명), 감사위원회 위원의 선임(1명), 이사 보수한도 승인의 안건이 상정됐으며, 주주들의 승인을 받아 모두 통과됐다.

 

우선 KT&G는 금번 정기주주총회를 통해 2024년도 결산배당금을 주당 4,200원으로 확정했다. 연간 배당금은 지난해 기 지급된 반기배당금 1,200원을 포함해 5,400원으로 전년대비 200원 증가했다.

 

정관 일부 변경의 건과 관련해서는 이사의 인원수 명확화, 감사위원 선임 관련 조문 정비, 대표이사 사장 선임 방법 명확화, 분기배당기준일 변경 건이 가결됐다. 이에 따라 향후 대표이사 사장 선임 안건은 주주총회를 통해 전체 주주의 찬반 의사가 정확히 반영되고, 투자자들이 이사회에서 정한 배당금을 미리 확인하고 주식 보유 여부를 결정할 수 있도록 개선됐다.

 

사내이사로는 KT&G 총괄부문장인 이상학 수석부사장이 선임됐다. 이상학 수석부사장은 총괄부문장으로서 본업 경쟁력에 기반한 수익성 확대, 중장기 주주환원 정책의 선도적 수립 등 기업과 주주 가치를 동반 성장시킨 성과를 인정받아 그룹 미래비전 달성에 기여했다고 평가받고 있다.

 

사외이사로는 지난 3년간 KT&G 사외이사로 활동해온 손관수 전 CJ대한통운 대표이사, 이지희 현 더블유웍스 대표이사가 재선임됐다. 손관수 사외이사는 감사위원회 위원으로도 선임됐다.

 

KT&G 관계자는 “금번 주총을 통해 정관 개정, 이사 선임 안건 등이 다수 주주의 지지를 얻어 거버넌스 고도화 및 주주가치 증대의 기틀을 다지게 됐다”라며, “향후에도 이사회의 독립성과 전문성을 중심 축으로 본업 중심의 경영성과를 창출하고, 국내외 최고수준의 주주환원 이행으로 주주가치를 제고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이날 KT&G는 정기주총에 이어 경영진과 임직원 등 2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창립기념식 행사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방경만 KT&G 사장은 “수익성 제고와 성장성 가속화가 기업가치 제고의 근간이 되는 최우선 과제”라며, “지난해 글로벌 직접 사업을 확대하며 해외시장 개척에 전사적 역량을 집중한 결과, 해외궐련 부문이 회사의 수익 성장을 이끌었다”고 강조했다.

 

이어 “빠르게 변모하는 시장 환경에 대응해 향후 궐련 중심 사업에서 확장한 새로운 개념의 ‘Modern Products’를 선보임으로써 마켓리더로서의 지위를 더욱 확고히 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배너

커버&이슈

더보기
2024년 광주시의회 행정사무감사 ‘우수의원 시상식’ 성황리 개최
[시사뉴스 윤재갑 기자] 시사뉴스와 수도권일보가 주최한 ‘2024년 광주시의회 행정사무감사 우수의원 시상식’이 지난 3월14일 오전 11시 광주시의회 의장실에서 성황리 개최됐다. 이날 ‘2024년 광주시의회 행정사무감사 우수의원’ 시상식은 지난해 이어 ‘역대급 행정사무감사’라는 9대 광주시의회 행감을 모니터링하여 시정운영 실태를 분석하고 시정을 촉구한 3명의 행감우수의원을 선정해 시상한 자리였다. 강신한 시사뉴스·수도권일보 회장은 “요즘 대한민국의 상황은 ‘불확실성’ 자체이며 법치를 강조하면서도 서로가 유리한 부분만을 끌어다 써서 혼란이 야기되고 있고, 이런 상황을 타개하기 위해서는 풀뿌리 민주주의 근본인 시의원 여러분들이 역할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날 광주시의회 행감우수의원을 수상한 박상영 부의장(행정복지위, 초월읍·곤지암읍·도척면)은 주로 공장과 물류단지, 농업 분야에 큰 관심을 두었으며, 물류단지로 인한 교통 개선과 차세대 농업 육성을 위해 시정질문, 자유발언, 행정사무감사, 의원 연구단체 활동 등을 통해 집행기관에 개선을 촉구했다. 지난해 12월 광주시의회 제2차 정례회에서는 순환도로 4구간 추진 사항 점검, 산업단지 조성사업 추진 현황 및 계획

정치

더보기
이재명 대표, 선거법 2심서 무죄...사법리스크 부담 한층 덜어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이재명 공직선거법 위반 2심에서 무죄를 받으면서 벼랑 끝에서 기사회생했다. 이재명 대표는 26일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 2심에서 무죄를 선고받으며 사법 리스크 부담을 한층 덜게 됐다. 대법원 판결이 남았고 위증교사와 불법 대북송금 사건 등 다른 재판도 진행 중이지만, 대선 가도의 최대 장애물을 넘어섰다는 평가가 나온다. 1심 실형을 뒤집으면서 대선 후보로서 이 대표의 입지는 더욱 강화될 수 있다. 현재 독주 체제가 더욱 굳어져 '이재명 대세론'은 야권 내에서 더욱 힘을 받을 것이라는 전망이다. 이 대표는 이번 무죄 판결로 날개를 달게 됐다. 더욱 공고해진 당내 리더십을 발판 삼아 내부 결속을 다질 전망이다. 대권 주자로서의 행보에도 힘이 실릴 것으로 예상된다. 당장은 윤석열 대통령 파면 선고에 당력을 집중하겠지만 실용주의를 앞세운 성장 당론을 강조하며 중도 외연 확장 행보에 박차를 가할 것으로 보인다. 이 대표는 민주당의 전통적 정책 기조에서 벗어나 분배보다 성장을 강조하고, 상속세 공제한도 상향과 근로소득세 개편, 대기업 세액공제 확대 등 감세 이슈를 던지고 있다. 미국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에 따른 통상

경제

더보기
‘강호동號’, ‘돈 버는 농업’ 실현 목표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혁신을 통한 새로운 대한민국 농협’을 선포했던 강호동 회장이 “조합장과 소통해 지역농협이 주인이 되는 농협중앙회를 만들겠다”며, 지난 1년 동안 농업과 농촌의 발전을 위해 변화와 혁신을 지속해 왔다. 1주년을 맞아 강 회장은 ‘돈 버는 농업’ 실현과 적자 계열사의 강도 높은 혁신을 추진하겠다는 포부를 밝혀 이목이 쏠리고 있다. ‘변화 · 혁신’ 통한 새로운 농협 강호동 회장은 올해 농업소득 증진과 농촌 활력화, 양곡산업 경쟁력 강화, 신성장동력 창출의 의지를 밝혔다. 특히, ‘변화와 혁신’을 두려워하지 말고 과감한 결단을 통해 실행력을 높여가야 한다고 당부했다. 앞서 강 회장은 지난해 3월 취임사에서도 “한국 농협이 지금의 농업·농촌 위기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과감한 변화와 혁신이 필요하며, 새로운 비전을 실현하기 위해 농·축협 위상 제고와 사업을 활성화하기 위한 중앙회 역량을 집중하고, 생산·유통 혁신을 통한 미래농산업을 선도해 농업소득을 증가해야 한다”고 강조한 바 있다. 특히, 강 회장은 불확실한 환경과 격화되는 경쟁의 파고를 헤치고, 농업인과 국민들에게 더 많은 성과를 돌려주는 최고의 협동조합으로 거듭나기 위해서 서로 힘을 합치

사회

더보기
【지역포커스】 연천군 '서울~연천 고속도로' 조기 착수 총력
[시사뉴스 연천=고명현 기자] 연천군이 서울~연천 고속도로 조기 착수를 위해 속도를 내고 있다. 연천군에 따르면 서울~연천 고속도로는 서울부터 양주, 동두천, 연천을 잇는 교통망 구축 사업이다. 정부의 제2차 고속도로 건설 계획(2021~2025)에 따라 남북5축으로 명명됐으며, 도로 길이 50.7km, 총사업비는 2조8,051억 원 규모로 알려져 있다. 서울~양주 구간은 2024년 1월 민간투자사업자 우선협상 대상자가 지정되면서 본격적으로 추진 중이다. 이제 남은 것은 양주~연천 구간이다. 서울~연천 고속도로는 남북 교류·협력에 대비하고 국토 균형발전을 위해 반드시 추진해야 할 핵심 인프라다. 이 고속도로는 당초 서울에서 양주까지만 계획돼 있었지만, 연천군의 노력으로 양주~연천구간 기초조사용역비 반영이 이뤄졌다. 이는 연천군이 정부와 국회를 찾아가 끊임없이 소통하며, 인구 감소 지역이자 접경지인 연천의 목소리를 전달하여 얻은 결과다. 경기도 최북단 연천군의 지역적 한계를 극복하고, 교통 사각지대인 경기북부의 균형발전을 도모하기 위해서 반드시 고속도로가 착수돼야 한다. 민선 8기 연천군은 서울~연천 고속도로 조기 착수를 위해 2022년부터 정부와 국회에 서명

문화

더보기
【레저】 얼어붙은 마음 위로하는 벚꽃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춥고 잔인한 긴 겨울의 지친 마음을 위로하는 봄 소식이 들려온다. 세상의 규칙은 변해도 계절은 어김없이 약속을 지켜 봄꽃을 피어냈다. 임실 옥정호, 통영 봉숫골, 화개십리벚꽃길 등을 소개한다. 감성적인 벚꽃 로드 전북 임실 옥정호 붕어섬생태공원에서는 4월5일과 6일 ‘옥정호 벚꽃축제’가 개최된다. 벚꽃 개화시기 붕어섬생태공원은 화려한 벚꽃은 물론 옥정호의 아름다운 수변 경관과 붕어섬의 각종 꽃·나무가 어우러져 장관을 이룬다. 축제의 백미는 20년 이상 된 벚나무들이 운암면 소재지부터 국사봉에 이르는 10㎞의 벚꽃길이다. 옥정호 순환도로는 한국관광공사가 선정하는 ‘한국의 아름다운 길 100선’으로 잘 알려진 곳으로 해마다 봄이 되면 벚꽃으로 드리워진 길을 따라 수많은 사람들이 찾는 드라이브 명소다. 전북 고창은 4월4일~6일 지역의 봄철 대표축제인 ‘제3회 고창 벚꽃축제’를 연다. 석정온천지구 일원에서 펼쳐지는 올해 벚꽃축제는 지난 겨울 폭설과 한파, 어려운 정치·경제 상황 속에서 간절히 기다린 봄이 돌아왔다는 의미를 담아 ‘기다렸나, 봄’으로 슬로건이 정해졌다. 만개한 벚꽃 아래 여유롭게 산책하며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감성적인 벚꽃

오피니언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