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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전자칠판 납품 업체로부터 금품 받은 인천 시의원 2명 구속 기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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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품 2억2000만원 수수 혐의

                          (사진=뉴시스 제공)

[시사뉴스 박용근 기자] 전자칠판 보급사업 납품 비리 의혹' 사건과 관련 뇌물을 주고받은 혐의로 구속된 현직 인천시의원 2명과 전자칠판 업체 대표가 검찰에 넘겨졌다.

 

인천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계는 1일 인천시의회 소속 조현영(50) 시의원과 신충식(51) 시의원, 전자칠판 업체 대표를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상 뇌물 혐의 등으로 구속 송치했다.

 

경찰은 또 전자칠판 업체 관계자 2명을 뇌물공여 혐의로, 공범 4명을 범죄수익은닉의 규제 및 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불구속 송치했다.

 

경찰에 따르면 조 시의원과 신 시의원은 인천교육청의 전자칠판 보급사업에 참여한 업체의 납품을 돕고 그 대가를 챙긴 이른바 리베이트 행위를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업체 대표 관계자 등은 인천시의원 2명에게 금품을 제공하거나 범행 수익을 챙긴 혐의다.

 

이들은 인천 지역 학교에 전자칠판을 납품할 수 있도록 해당 업체를 지원하고, 그 대가로 납품 금액의 약 20%를 리베이트 형식으로 챙긴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시의원들이 3억8000만원을 업체 관계자에게 요구했으나, 실제론 2억2000만원 상당의 금품을 받은 것으로 판단했다

 

앞서 경찰은 지난해 9월 시민단체로부터 전자칠판 보급사업 납품 비리 의혹과 관련한 진정서를 접수 받아 수사에 착수했다.

 

경찰은 지난해 11월 업체 대표 등 관계자 2명의 자택과 업체 사무실을 압수수색했다. 이어 한달 뒤에는 시의원 2명의 자택 및 시의회 사무실에 대한 압수수색 영장을 집행한 바 있다.

 

경찰 관계자는 "이날 피의자 모두 검찰에 기소했다"며 "다른 여죄에 대해서 추가 수사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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