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김한나 기자] 소프라노 조수미(53)가 다음달 4일 북아메리카에서 개봉하는 영화 ‘유스’의 로스앤젤레스 시사회에 참석한다.
‘그레이트 뷰티’로 2014년 아카데미 외국어영화상을 수상한 파올로 소렌티노 감독의 신작이다. 마이클 케인, 하비 케이틀, 제인 폰다, 레이철 와이즈, 폴 다노 등 유명 배우들이 캐스팅됐다. 조수미는 주제가를 불렀다.
영화수입사 그린나래미디어는 “북미 개봉을 앞두고 17일 오후 미국 LA에서 감독과 배우들의 레드카펫 행사, 공식 상영, 그리고 특별 공연이 이뤄진다”며 “조수미는 상영 뒤 영화 속에 나오는 주제가 ‘심플 송’을 직접 부를 예정이다”고 밝혔다.
‘유스’는 은퇴를 선언한 세계적 지휘자 프레드 밸린저(마이클 케인)가 휴가를 위해 스위스의 고급 호텔을 찾으면서 시작된다.
오랜 친구이자 노장 감독인 믹(하비 케이틀), 비서 겸 딸 리나(레이철 와이즈), 할리우드 유명 배우 지미(폴 다노) 등과 시간을 보내던 프레드에게 때마침 그의 대표곡인 ‘심플 송’을 연주해 달라는 영국 여왕의 특별 요청이 전해지지만 그가 더 이상 무대에 서지 않겠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