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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엘 '헬로 비치스' 아이튠스에도…미국진출 정지작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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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뉴스 김한나 기자] 음악 공유사이트인 사운드클라우드를 통해 무료로 공개된 씨엘(24)의 신곡 '헬로 비치스(HELLO BITCHES)'가 26일 0시 아이튠스에도 공개된다.

25일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외국 팬들의 성원과 미국 주요 라디오 DJ들의 소개·추천에 힘입은 결정이다.

특히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DJ로 불리는 제인 로는 "굉장히 핫한 음악" "최근 본 비디오 중 가장 인상적"이라며 '헬로 비치스'를 추천했다.

 '헬로 비치스'는 바운스 넘치는 비트와 중독성 있는 사운드로 내년 초 미국 진출을 준비하고 있는 씨엘의 음악적 방향을 점쳐볼 수 있는 사전 프로모션 곡이다.

싸이의 미국 진출을 성공적으로 도운 스쿠터 브라운의 SB프로젝트와 계약하고 YG엔터테인먼트와 스쿨보이 레코즈를 통해 공동 발매했다.

소속사 측은 "씨엘은 미국 진출 앨범과 타이틀곡 뮤직비디오를 완성했고 본격적인 미국 데뷔 카운트다운에 돌입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앞서 씨엘은 다음달 2일 홍콩에서 열리는 2015 엠넷 아시안 뮤직 어워즈(MAMA) 무대에 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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