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김한나 기자] 그룹 '제국의 아이들' 멤버 김태헌(26)이 다음달 7일 현역병으로 입대한다. 지난 9월 입대한 하민우에 이어 두 번째다.
30일 소속사 스타제국에 따르면, 김태헌은 팬들에게 가장 먼저 소식을 전하고 싶은 마음에 팬카페를 통해 편지와 함께 입대를 앞둔 심경을 최초로 알렸다.
김태헌은 편지에서 "많은 고민 끝에 군 입대를 하게 됐다"며 "갑작스럽게 소식을 전하게 돼 죄송하다"고 전했다.
"6년 동안 늘 옆에서 함께 해 주시고 지켜주던 '제아스' 여러분이 있어서 참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며 "진심으로 감사하고 사랑한다"는 말도 덧붙였다.
김태헌은 "잘 하고 오겠다"며 "고무신 거꾸로 신으시다 걸리면 혼난다"는 말로 인사를 마무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