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김한나 기자] 탤런트 이민호(28)가 팬들을 위해 발표한 싱글 '더 데이(The Day)'로 일본 오리콘차트에서 주목 받았다.
소속사 스타하우스에 따르면, 이민호가 지난달 30일 일본에서 발매한 싱글 '더 데이'는 오리콘 일간 싱글차트 2위를 기록했다.
1위를 차지한 걸그룹 'NMB48'의 싱글 '머스트 비 나우'는 7425장, '더 데이'는 6375장이 판매됐다. 3위에 오른 일본의 또 다른 걸그룹 '노기자카 46'를 여유있게 따돌렸다.
오리콘은 "이번 싱글은 데뷔 초부터 함께해준 팬들을 향한 고마운 마음을 노래로 전달하기 위해 내놓은 서비스 앨범이라는 점에서 오리콘 싱글 차트 결과는 의미 있다"며 "이민호의 진심을 안 일본 팬들이 이에 화답한 것"이라고 봤다.
일본뿐 아니라 중국에서도 인기다. 중국 최대 음원사이트 QQ뮤직에서는 지난달 25일 발매 당일 '더 데이'를 홈페이지 메인 화면에 전면 배치하기도 했다.
지난 생일 때 팬들을 위한 마음을 가사에 직접 쓴 싱글 '고마워요'를 내놓았던 이민호는 이번 싱글 '더 데이'에서도 팬레터 형식을 취했다. '더 데이'에 수록된 또 다른 신곡 '선물'은 이민호가 팬들을 소중하게 여기는 마음을 가사에 녹인 곡이다. 또 다른 신곡 '그때처럼'은 영원히 함께하자는 내용을 노래했다.
앞서 이민호는 2013년 5월 첫 번째 스페셜 앨범 '마이 에브리싱(My Everything)'을 시작으로 두 번째 스페셜 앨범 '노래할게' 등을 내놓았다. 내년 1월16일 오후 8시 서울시 경희대학교 평화의전당에서 첫 단독 토크 콘서트 '미노즈 월드(Minoz World)'를 연다. 지난달 23일 티켓 예매 오픈 1분도 안 돼 3000석이 매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