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김한나 기자] tvN이 아이슬란드로 배낭여행을 떠난 영화배우 조정석(34), 정우(33), 정상훈(37)의 첫 여행사진을 공개했다.
새하얀 눈과 얼음으로 뒤덮인 겨울왕국 아이슬란드의 아름다운 풍경과 함께, 형제처럼 똘똘 뭉쳐 여행을 하고 있는 정우, 조정석, 정상훈의 훈훈한 모습이 담겨 있다. 매서운 추위에 잔뜩 찡그린 채 셋이 서로의 팔짱을 끼고 얼음판 위를 조심스럽게 걸어가는 모습이 눈길을 끈다.
'꽃보다 청춘'을 연출하는 나영석 PD는 "정우, 조정석, 정상훈이 갑작스러운 여행에 얼떨떨해 하면서도 무척이나 들뜨고 행복한 모습이다. 이들 셋은 스스로를 바보 삼형제라고 칭할 정도로 우왕좌왕하며 실수하고 당황해 하는 모습으로 큰 웃음을 유발하면서도 아이슬란드에 곧잘 적응해가고 있다"며 "여행 초보자인 셋이 무언가를 할 때마다 회의를 하는데, 여행을 하는 시간보다 셋이 회의하는 시간이 더 길다"고 전했다.
"이번 아이슬란드 여행에서는 특히 정우가 지칠 줄 모르는 체력으로 바보삼형제의 분위기메이커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며 "(정우가) 이번 '꽃보다 청춘'을 통해 잠시 휴식을 취할 줄 알았는데 아이슬란드에 와서 빙벽등반을 하게 됐다며 크게 웃더라. 정우의 활약을 기대해 달라"고 청했다.
tvN 배낭여행 프로젝트 '꽃보다 청춘 인(in) 아이슬란드' 편은 '삼시세끼-어촌편2' 후속으로 방송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