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김한나 기자] 한·중 협력 프로그램 ‘타올라라 소년’이 방송 2회 만에 주간예능 톱10에 들었다고 SM C&C가 10일 밝혔다.
저장위성TV가 방송 중인 ‘타올라라 소년’은 아이돌 그룹 연습생 트레이닝 프로그램이다. 무대를 준비하고 대결하는 경쟁 방식이다. 한국에서도 유명한 배우 수치와 톱가수 리위춘이 진행을 맡고 있다. SM C&C는 예능전략합작 파트너로 참여 중이다.
지난달 28일 방송된 ‘타올라라 소년’ 2회는 중국 50개 도시를 대상으로 한 주간예능 순위에서 10위를 기록했다. 2회 시청률은 1.15%다. 지난 5일 방송된 3회는 한 계단 올라 9위가 됐다. 시청률은 1.37%다. 이날 방송에서는 SM의 무대 퍼포먼스, 곡에 대한 프로듀싱이 더해졌다.
특히 출연자인 샤오잔과 한무보의 ‘클로즈 투 유’, 구지아청과 우지아청의 ‘아이션머시한’, 빈진쥐에와 궈즈판의 ‘션치’는 SM의 프로듀싱을 통해 만들어진 곡들이다. 현지에서 프로그램 제작 고문으로 참여하고 있는 SM C&C 이예지 PD는 “다음 경쟁에선 3인조 체제로 재정비한다”고 전했다. 4회는 12일 밤 10시(현지시간)에 방송된다.
한편 지난달 14일 중국 온라인 사이트 소후닷컴을 통해 첫 공개된 웹드라마 ‘고품격 짝사랑’은 공개 첫날 웨이보 화젯거리 4위에 오른 이래 8회 만에 6200만뷰를 돌파했다. 소후닷컴 관계자에 따르면 자사에서 이전에 공개한 ‘힐러’나 ‘프로듀사’에 뒤지지 않는 높은 상승폭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