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김한나 기자] R&B 힙합 가수 윤미래(34)가 연말 치열한 음원순위 경쟁에서 승기를 잡았다.
14일 공개한 디지털 발라드 싱글 '사랑이 맞을거야'가 이날 낮 12시 기준 최대 음원사이트인 멜론을 비롯해 네이버뮤직, 엠넷닷컴 등 주요 음원사이트의 실시간 차트에서 1위를 달리고 있다.
국제가수 싸이(38)의 '대디', 그룹 '엑소'의 '싱 포 유', '블락비' 멤버 지코(23)의 '유레카' 등 음원강자들의 신곡을 제쳤다.
윤미래의 감성 허스키 보컬이 인상적이다. 겨울 느낌을 가득 담은 슬픈 발라드다.
세계적으로 인정 받은 래퍼인 윤미래는 '시간이 흐른 뒤', '하루하루', '메모리즈' 등 감성적인 R&B 기반의 랩곡들을 발표해왔다. '터치 러브', '너를 사랑해', '너의 얘길 들어줄게' 등 히트한 드라마 OST로 섬세한 R&B 보컬을 뽐내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