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김기철 기자] KDB생명 2015~2016 여자프로농구 3라운드 최우수선수(MVP)에 춘천 우리은행의 베테랑 임영희(35)가 선정됐다.
WKBL은 24일 "임영희가 기자단 투표에서 총 투표 수 75표 중 61표를 획득해 3라운드 MVP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용인 삼성생명의 외국인선수 키아 스톡스(8표)를 가볍게 따돌렸다.
임영희는 3라운드 5경기에서 경기당 18.4점 5리바운드 4.6어시스트 1.2스틸을 기록하며 우리은행의 3라운드 전승을 이끌었다.
임영희의 라운드 MVP 수상은 2012~2013시즌 2라운드, 2014~2015시즌 3라운드에 이어 통산 3번째다.
심판부, 경기운영 요원, TC, 감독관이 선정하는 기량발전상(MIP)은 구슬(KDB생명)이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