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중국 하얼빈에서 8년 만에 개최된 제9회 동계아시안게임의 8일간 열전이 모두 마무리됐다. 한국 선수단은 금 16개, 은 15개, 동 14개를 수확해 2연속 종합 2위를 차지하며, 목표를 초과 달성해 1년 앞으로 다가온 2026년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의 기대치를 높였다. 한국은 이번에 역대 최다 금메달에 타이 기록도 세웠다. ‘효자 종목’ 쇼트트랙 한국의 전통적인 ‘효자 종목’인 쇼트트랙은 이번 대회에서 처음 정식 종목으로 치러진 혼성 2,000m 계주를 시작으로 개막 다음 날인 8일에만 4개의 금메달을 수확하는 등 이번 대회 쇼트트랙에 걸린 9개의 금메달 중 6개의 금메달을 획득했고, 은메달 4개, 동메달 3개를 따내며 도합 13개의 메달을 거머쥐었다. 동계 아시안게임 쇼트트랙 최다 금메달 타이기록도 세웠다. 앞서 1999년 강원 대회와 2003년 아오모리 대회에서 금메달 6개씩을 수확한 바 있다. 한국 여자 쇼트트랙 에이스 최민정(성남시청)은 혼성 2,000m 계주와 여자 500m, 1,000m 금메달을 획득해 이번 대회 한국 선수단 중 유일하게 3관왕에 등극했다. 김길리(성남시청)와 남자 대표팀 에이스 박지원(서울시청)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2023 국제축구연맹(FIFA) 20세 이하(U-20) 월드컵 16강 대진이 완성됐다. 김은중 감독이 이끄는 한국 U-20 축구대표팀은 29일 오전 6시(한국시간) 아르헨티나 멘도사의 멘도사 스타디움에서 열린 감비아와의 대회 조별리그 F조 최종 3차전에서 득점 없이 0-0 무승부를 거뒀다. 이로써 조별리그를 1승2무(승점 5)로 마친 한국은 감비아(2승1무·승점 7)에 F조 2위로 16강에 올랐다. 이번 대회는 A~F조 1~2위 12개 팀과 조 3위 6개 팀 중 성적이 좋은 상위 4개 팀이 16강에 오른다. 한국은 오는 6월2일 오전 6시 산티아고 델 에스테로 스타디움에서 에콰도르와 16강전을 치른다. 한국-에콰도르전을 포함해 이번 U-20 월드컵 16강 대진도 확정됐다. 미국-뉴질랜드, 감비아-우루과이, 우즈베키스탄-이스라엘, 브라질-튀니지, 콜롬비아-슬로바키아, 잉글랜드-이탈리아, 아르헨티나-나이리지아가 8강 진출을 다툰다. 특히 한국이 에콰도르를 꺾고 8강에 오르면 아르헨티나-나이지리아전 승자와 붙는다. 개최국 아르헨티나는 조별리그 A조를 3전 전승으로 통과한 우승후보다. 나이지리아는 죽음의 조로 불린 D조에서 브라질, 이탈리아
8년 만의 유럽무대 개막전 득점포 이날 경기 MVP '킹오브더매치'에 선정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손세이셔널' 손흥민(29·토트넘)이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개막전서 축포를 터뜨렸다. 손흥민은 16일 오전 0시30분(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맨체스터 시티(맨시티)와의 2021~2022시즌 EPL 1라운드 홈 개막전에서 결승골을 넣었다. EPL리그 첫 개막전 골이자 독일 분데스리가 2013년-2014년 시즌 이후 8년만의 유럽무대 개막전 득점포다. 토트넘은 손흥민의 결승골로 지난 시즌 리그 디펜딩챔피언 맨시티를 1-0으로 잡는 이변을 연출했다. 누누 에스피리투 산투 감독 체제에서 새 시즌 첫 승리이기도 하다. 루카스 모우라, 스테번 베르흐베인과 함께 스리톱으로 출격한 손흥민은 이날 경기 후반 10분 수비수를 한 명을 제치고 찬 왼발 슛이 정확하게 골망 구석으로 향했다. 골키퍼가 미처 손 쓸 수 없는 손흥민 특유의 전매특허로 통하는 왼발 감아차기 슛이다. 특히 손흥민의 이날 골은 이적설로 어수선한 해리 케인이 빠진 상태에서 달성한 득점포여서 케인 없이도 골 결정력을 선보일 수 있는 월드 클래스임을 스스로 증명했다
[시사뉴스 김도영 기자] ◇한국 주요경기(8월2일·월) ▲다이빙(아쿠아틱스 센터) -남자 3m 스프링보드 예선(오후 3시) : 우하람·김영남 ▲배드민턴(무사시노노모리 종합 스포츠플라자) -여자 복식 동메달결정전(오후 1시) : 이소희-신승찬·김소영-공희용 ▲야구(요코하마 베이스볼 스타디움) -본선 토너먼트(낮 12시, 오후 7시) ▲체조(아리아케 체조경기장) -남녀 종목별 결승(오후 5시) : 신재환 ▲핸드볼(요요기 국립경기장) -여자 조별리그(오전 9시) : 한국-앙골라 ▲요트(에노시마 요트하버) -남자 470급 레이스(오후 2시30분, 오후 3시45분) : 조성민·박건우 ▲사격(아사카 사격장) -남자 25m 속사권총 본선(오전 8시30분), 결선(오후 2시30분) : 송종호·한대윤 -남자 50m 소총3자세 본선(오전 11시30분), 결선(오후 4시50분) : 김상도 ▲탁구(도쿄체육관) -남녀 단체전 8강(오후 2시30분) : 한국-브라질 또는 세르비아 -여자 단체전 16강(오전 10시) : 한국-폴란드 ▲배구(아리아케 아레나) -여자 조별리그(오전 9시) : 한국-세르비아 ▲역도(도쿄인터내셔널 포럼) -여자 87㎏급 그룹B(오전 11시50분), 그룹A(오
[시사뉴스 김도영 기자] ◇한국 주요경기(8월1일·일요일) ▲육상(도쿄 올림픽 스타디움) -남자 높이뛰기 결승(오후 7시10분) : 우상혁 ▲야구(요코하마 베이스볼 스타디움) -본선 토너먼트(낮 12시 또는 오후 7시) ▲농구(사이타마 슈퍼 아레나) -여자 조별리그 3차전(오후 9시) : 한국-세르비아 ▲골프(가스미가세키 컨트리클럽) -남자 4라운드(오전 7시30분) : 김시우·임성재 ▲체조(아리아케 체조경기장 -남녀 종목별 결승(오후 5시) : 김한솔·류성현·여서정 ▲요트 -남자 470급(12시10분, 오후 1시25분) : 조성민·박건우 -남자 레이저급 메달레이스(오후 2시30분) : 하지민 ▲사격(아사카 사격장) -남자 25m 속사권총(오전 8시30분) : 송종호·한대윤 ▲탁구(도쿄체육관) -남자 단체전 16강(오전 10시) : 장우진·이상수·정영식 -여자 단체전 16강(오전 10시) : 전지희·신유빈·최효주 ▲역도(도쿄인터내셔널 포럼) -여자 76㎏급 그룹B(오후 1시시50분), 그룹A(오후 7시50분) : 김수현 ▲레슬링(마쿠하리 메세A) -남자 그레코로만형 130㎏급 16강(오전 11시)~4강(오후 6시35분) : 김민석
[시사뉴스 이용만 기자] 2002월드컵 레전드 타이거 마스크 김태영감독의 천안시축구단이 오는 27일 FA컵 2R에서 FC안양과 첫 맞대결을 펼친다. 천안은 지난 7일 시즌 첫 경기인 FA컵 1R에서 인천남동구민축구단에 4-1로 대승을 거두며 2R 진출 티켓을 따냈다. 오는 2R에서 FC안양에 승리한다면3R는 K리그1의 인천유나이티드와 창단 후 두 번째 맞대결을 갖게 된다. 시즌 초반 천안의 기세가 좋다. 시즌 시작 후 세경기를 치렀고 2승1무(6골 1실점)의 성적표를 받았다. 이젠 안양이다. 상위리그인 K리그2에 속해있는 팀이지만, 좋은 분위기로 하나되어 상대할 예정이다. 또, 천안의 빠른 공수전환과 역동적인 축구로 안양전에서 승리해 흐름을 리그까지 이어가겠다는 목표다. 오는 경기에서는 조주영과 김종석의 결정력에 기대를 걸어야 한다.조주영은 현재 2경기에 출전해 연속 멀티골로 경기당 2득점의 물오른 득점력을 보여주고 있다. 직전 경기인 양주전에선 컨디션 문제로 출전하지 못했지만, 재정비의 시간을 가져 안양전에는 김종석과 함께 팀의 공격포인트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지난 시즌 K3리그 득점 5위 김종석은 결정력이 좋은 선수다. FA컵1R에서 팀의 20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영화진흥위원회는 한국영화아카데미 장편 과정 작품인 영화 '야구소녀'가 5일 일본에서 156개관 규모로 개봉했다고 밝혔다. 지난 2월 '지푸라기라도 잡고 싶은 짐승들'이 약 40개관 규모로 개봉한 것에 비하면 큰 규모다. '야구소녀'는 고교 야구팀의 유일한 여자이자 시속 130㎞ 강속구로 '천재 야구소녀'로 불리는 주수인(이주영)이 졸업을 앞두고 프로 도전과 현실의 벽을 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성장 드라마다. 2019년 부산국제영화제 '한국 영화의 오늘-파노라마' 부문에 초청돼 첫선을 보였고, 서울독립영화제에서 이주영이 독립스타상을 받았다. 지난해 지난해 6월 침체된 극장가 상황 속에서도 3만6000여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저예산 장르영화를 제외하면 한국독립예술영화로는 최고 성적을 거뒀다. 한국영화아카데미 장편 과정은 교육과 제작을 병행하는 장편영화 전문교육과정으로, '파수꾼', '소셜포비아', '성실한 나라의 앨리스', '아워 바디' 등을 선보였다.
[ 시사뉴스 홍정원 기자 ] 한화 이글스 투수 윤규진(36) 은퇴에 배우 출신 아내 조경희(35 조하진)가 심경 글을 남겼다. 조경희는 지난 22일 자신의 SNS에 "아주아주 많이 생각해왔었다. 우리 남편 은퇴하면 야구 그만두면 그때는 생각만 해도 믿겨지지 않고 와 닿지 않았는데 시간이 흐를수록 둘이 앉아 이야기를 많이 나누면서 야구선수로서 그만두어야 할 때가 왔구나"라고 썼다. 이어 "지금도 한 번에 은퇴... 우리 남편 야구선수 은퇴, 이렇게 입에 담아올리지 못한다. 이렇게 말하고... 쓰면 정말 다 끝나버리는 것 같아서"라고 아쉬워했다. 또 "뜨거운 햇살 아래 관중들 함성에... 아직도 내 눈 앞에 아른아른거리지만 더 자주 야구장에 갈 걸, 우리 남편 던지는 거 한 번이라도 더 보러 갈 걸, 후회도 남지만 세월이 흐르고 우리 아이들이 크는 동안 같이 성장하고 함께 눈물 흘리면서 이런 아쉬움을 뒤로 하고 알아봐 주시고 응원해주시고 야구선수를 할 수 있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고 밝혔다. 조경희는 "남편 은퇴하면서 첫 마디는 '선수 와이프 하느라 고생했다' 하는데 완전 웃으면서 겨우 넘겼지만 샤워하면서 오열했다”며 “야구장 가면 저뿐만 아니라 인사 건네주시고
[시사뉴스 정수남 기자] 코로나19가 확산과 감염을 막기 위해 프로축구 K리그 1라운드가 트위터를 통해 막을 올렸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8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펼쳐진 전북 현대와 수원 삼성의 하나원큐 K리그1 1라운드 개막전을 트위터 계정을 통해 세계에 송출했다고 9일 밝혔다. 연맹은 당초 29일 개막 예정이던 K리그1 개막전을 코로나19 사태로 미루다 8일 개막을 전격 결정했다. 이날 개막전은 무관중으로 치러졌지만, 개막전 트위터 생중계의 누적 시청자수가 309만명을 돌파하는 등 국내외 축구 열기가 여전함을 보여줬다. 이날 개막전의 경우 36개국이 중계권이 구매했으며, 영국의 공영방송 BBC는 사이트에 전북-수원전 경기를 스트리밍 방식으로 생중계했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아쉽지만 트위터 계정을 통해 전북 현대와 수원 삼성의 개막전을 트위터로 세계에 송출했다”며 “누적 시청자 수가 오프라인 관람객보다 많아 절반의 성공을 거뒀다“고 자평했다. 한편, 이날 경기는 이동국의 결승골로 전북이 1-0으로 승리했다.
[시사뉴스 김정기 기자] 스카이72 골프 앤 리조트(스카이72)가 5월을 맞아 고객 이벤트를 마련해 진행한다고 4일 밝혔다. 대상은 ▲세계 최대 규모 골프연습장 드림골프연습장 ▲파3 골프코스 드림듄스코스를 이용한 고객들로 오는 31일까지 스카이72 공식 홈페이지(PC/모바일)와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참여 가능하다. 스카이72는 다음달 5일 댓글을 통해 유용한 이용법을 작성한 참여자 30명을 추첨 ▲캘러웨이 퍼터 ▲보스턴백 ▲스릭슨 볼 등 다채로운 경품을 제공한다. 스카이72가 보유한 드림골프연습장은 현재 세계에서 제일 큰 골프연습장으로 2006년 기네스북에 등재된 곳으로 비거리 400야드의 총 300개의 타석이 원형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지난 2009년 美골프다이제스트에서 ‘골퍼가 꼭 가봐야 할 세계적 명소 20곳’으로 선정됐었다. 드림듄스코스는 9홀로 이루어진 파3(par 3) 샷메이킹 코스로, 초보부터 프로까지 자신의 트러블샷을 집중적으로 연습할 수 있는 신개념 골프코스다. 특히 초보자에게는 드라이버부터 퍼터까지 모든 클럽을 사용할 수 있어 정규코스를 가기 전 라운드 감을 익히는데 최적으로 꼽힌다.
[시사뉴스 김부삼 기자] 혹자들은 골프를 우리들의 인생과 비교를 하며 절대 정복을 할 수 없는 영역이라 생각한다. 어쩌면 우리들은 정복하려 시도조차 하지 않고, 구시대적인 골프 방식만을 추구하지 않았나 뒤돌아 봐야 할 시대가 온 것이다.시대는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 제3차 산업을 넘어 제4차 산업의 시대가 열리고 인공지능 알파고가 바둑을 정복하였듯, 이제는 골프 또한 시대변화와 더불어 59타라는 꿈의 타수를 실현 할 수 있는 시대가 도래 했다. 전 세계 골프 코스(아시아, 미국, 유럽)에서 골프 전문가들이 직접 경험한 상황들을 수집한 자료를 미국의 골프 인공지능(Al)개발자의 인공지능(Al)에 빅데이터화 시킨 최첨단 기술을 활용하여 탄생한 내 손안의 골프코치 어플리케이션(앱) BigDataGolf 59가 그것이다. 특히 인공지능으로 빅데이터화 시킨 자료를 학습시켜 최적화된 코스공략 결과물을 가지고, 한국 최고의 앱 프로그램 기술자들의 손으로 탄생한 이 어플리케이션은 지금까지 기존의 골프 앱과는 차별화 된 누구나 쉽게 골프를 즐길 수 있고 발전시킬 수 있는 앱이라는 점에서 골프인 들의 관심을 이끌어 내고 있다. 골퍼라면 누구나 최저타를 내기위해 수많은 시간과
[시사뉴스 박상현 기자] "오늘이 인생에서 가장 행복한 밤이 될 것이다." 임성재(22)가 미국프로골프(PGA)투어에서 한국골프의 역사를 이어갔다. 임성재는 2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팜비치 가든의 PGA 내셔널챔피언스코스(파70·7125야드)에서 열린 PGA투어 혼다클래식에서 최종 합계 6언더파 274타를 기록해 매켄지 휴즈(캐나다)의 추격을 1타차로 제치고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최경주(8승), 양용은(2승), 배상문(2승), 김시우(2승), 노승열(1승), 강성훈(1승)에 이어 한국인으로는 7번째 PGA투어 우승자다. 50번째 도전 끝에 처음으로 미국무대를 정복한 임성재는 자신의 우승이 코로나19로 분투 중인 국민들께 조금이나마 힘이 되길 희망했다. "지금 확진자가 3,000명이 넘었다. 날이 갈수록 늘어나 걱정이다. 내가 할 수 있는 것은 최선을 다해 좋은 경기를 보여드리는 것이다." 이번 우승은 2017~2018시즌 두 번 출전한 것을 포함해 50번째 대회에서 거둔 쾌거다. 꾸준한 성적으로 신인왕을 차지했던 2018~2019시즌에도 우승컵과 연을 맺지 못했던 임성재는 혼다클래식을 통해 마침내 한을 풀었다. "우승 기회가 몇 번 있었고, 상위권에
[시사뉴스 박상현 기자] 박인비(32·KB금융그룹)가 2년 만에 우승하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통산 20승을 달성했다. 박인비가 16일 호주 사우스오스트레일리아주 시턴 로열 애들레이드 골프클럽(파73·6637야드)에서 열린 LPGA 투어 ISPS 한다 호주여자오픈(총상금 130만 달러)에서 최종 합계 14언더파 278타로 에이미 올슨(미국)을 3타 차로 따돌리고 우승컵(우승상금 약 2억3,000만 원)을 들어올렸다. 2017년 1승과 2018년 1승 이후 1년 11개월의 기다림 끝에 LPGA 투어 정상을 탈환한 것이다. 19번째 우승 후 다섯 번의 준우승 끝에 얻은 값진 우승이다. 2008년 6월 US오픈에서 처음 투어 우승을 차지한 박인비는 통산 20승을 달성해 25승의 박세리(43·은퇴)에 이어 한국선수로는 두 번째로 LPGA 투어 20승에 올랐다. 박인비(세계 17위)는 다음주 발표되는 세계랭킹이 올라갈 것으로 보여 도쿄올림픽 출전에도 파란불이 켜졌다. 2016년 리우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인 박인비가 도쿄올림픽에 나가려면 6월 세계랭킹에서 세계 15위 안에 진입하고, 한국선수 중에서는 4위 안에 들어야 한다. 3라운드까지 15언더파 204타로 2
[시사뉴스 박상현 기자] "헬로(Hello)! 캐나다, 봉주르(Bonjour)!" "토론토에 오게 돼 기쁘다. 토론토가 자랑스러움을 느끼도록 하겠다." "토론토는 2019시즌이 끝난 뒤, 처음부터 마지막까지 나를 첫 번째로 생각해줬다." "나를 가장 원한 팀이라서 선택했다." (토론토를 선택한 것이 계약기간 때문은 아니냐는 질문에) "7년 전과는 기분이 다르다. 이제 여기가 나의 홈이고, 나의 팀이다. 나의 팀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투수에게 구속은 첫 번째가 아니다. 나는 어릴 때부터 제구를 첫 번째로 생각하며 던졌고 지금도 마찬가지다. 아무리 빠른 공이라도 가운데로 던지면 홈런을 맞는다." "같이 해나가야 한다. 어린 선수들에게 내가 다가갈 수도 있고, 어린 선수들이 나에게 물어볼 수도 있다. 서로 편하게 할 수 있어야 도움이 될 것이다."
[시사뉴스 이세희 기자] '최초' 류현진(32·LA 다저스)이 최고의 성적을 냈다. 류현진은 10일(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클리블랜드 프로그레시브 필드에서 열린 2019 메이저리그 올스타전에 내셔널리그 선발 투수로 등판했다. 코리안 메이저리거에게 새 역사가 열린 날이다. 한국인 선수가 메이저리그 올스타전에 나선 것은 박찬호(2001), 김병현(2002), 추신수(2018)에 이어 류현진이 네 번째다. 그러나 류현진은 코리안 메이저리거로는 처음으로 선발 마운드에 올랐다. 투구 내용도 깔끔했다. 1회말 선두타자 조지 스프링어(휴스턴 애스트로스)에게 중전 안타를 맞았다. 그러나 더 이상의 안타는 내주지 않았다. D J 르메이휴(뉴욕 양키스), 마이크 트라웃(LA 에인절스), 카를로스 산타나(클리블랜드 인디언스)를 연달아 땅볼로 처리하면서 이닝을 마무리지었다. '별들의 축제'에 초대된 역대 한국인 투수들과 비교해도 돋보이는 성적이다. 박찬호는 2001년 올스타전에서 내셔널리그 선발 투수 랜디 존슨에 이어 두 번째 투수로 등판했다. 칼 립켄 주니어에게 솔로포를 맞는 등 1이닝 1피안타(1홈런) 1탈삼진 1실점을 기록했다. 립켄의 홈런이 결승점이 되면서 박찬호는 패
[시사뉴스 유한태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오는 19일 2019 국제축구연맹(FIFA) 20세 이하 폴란드 월드컵에서 준우승을 차지한 축구대표팀을 초청해 만찬을 함께 한다고 청와대가 17일 밝혔다. 격려 만찬에는 이강인·오세훈·조영욱·엄원상·이광연 등 준우승 주역인 21명의 선수들과 정정용 감독, 공오균·인창수·김대환·오성환 코치 등 사상 첫 FIFA 주관 대회 준우승을 이끈 코칭스태프 모두 참석할 전망이다. 정 감독이 이끄는 축구대표팀은 지난 16일 오전 1시(한국시간) 폴란드 우치의 우치 스타디움에서 열린 우크라이나와의 2019 FIFA U-20 폴란드 월드컵 결승전에서 1-3으로 역전패했다. 전반 5분 이강인(발렌시아)의 페널티킥 선제골을 지키지 못하고 연속 3골을 허용, 준우승에 만족해야 했다. 하지만 성인 대표팀도 이루지 못한 FIFA 주관 대회 사상 첫 결승 진출을 이룬 대표팀은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심어줬다는 평가를 받는다. 넘치는 흥을 앞세운 축구로 기존 승패 위주의 축구 문화에선 찾아볼 수 없던 즐거움을 안겨줬다는 찬사가 이어지고 있다. 앞서 문 대통령은 북유럽 순방을 마치고 귀국길에 오르기 직전 자신의 페이스북 계정을 통해 "멋지게 놀고 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