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박철호 기자] 여자프로농구 선두 춘천 우리은행이 용인 삼성생명을 꺾고 8연승을 달렸다.
우리은행은 24일 춘천호반체육관에서 열린 KDB생명 2015~2016 삼성생명과의 경기에서 임영희의 활약을 앞세워 66-39로 대승을 거뒀다.
선두 우리은행(14승2패)은 8연승을 달리며 독주체제를 더욱 굳혔다.
임영희가 20득점을 기록하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박혜진(17점 7리바운드)과 사샤 굿렛(12점 14리바운드)도 맹활약을 펼쳤다.
5위 삼성생명(6승10패)은 4연패 수렁에 빠졌다. 우리은행에는 12연패 중이다. 4위 청주 KB국민은행과 1경기 차로 벌어졌다.
박하나(14점)를 제외하면 나머지 선수들은 한자리 득점에 그쳤다.
전반부터 우리은행은 압도적인 전력을 뽐내며 30-21로 앞서갔다. 3쿼터에는 삼성생명을 7득점으로 묶으며 25점을 퍼부어 일찌감치 승리를 결정지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