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김한나 기자] 1650년 청나라로 시집간 의순공주(?~1662)의 실화를 모티브로 한 유승호·고아라 주연의 멜로 사극 ‘조선마술사’가 개봉 신작 중 예매율 1위에 올랐다. 하지만 500만 관객 돌파를 눈앞에 둔 ‘히말라야’의 아성을 넘지는 못했다.
30일 오전 9시 기준 700만 관객을 넘긴 ‘내부자들’은 3시간 분량의 ‘내부자들: 디 오리지널’과 함께 연말 흥행을 이어간다. ‘내부자들: 디 오리지널’은 9.3%로 6위다. ‘내부자들’도 2.3%로 9위다. 확장판 점유율이 4배 가량 높다.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서 ‘히말라야’는 24.8%로 1위를 지켰다. ‘조선마술사’가 14.2%로 2위다.
어린 자녀를 둔 가족관객을 사로잡은 애니메이션 ‘몬스터 호텔2’가 11.0%로 3위다. 블록버스터 외화 ‘스타워즈:깨어난 포스’도 눌렀다. 1% 미만의 근소한 차이기는 하다. ‘스타워즈: 깨어난 포스’는 10.6%로 4위다.
내년 1월2일 개봉하는 ‘셜록: 유령신부’에 대한 관심도 높다. 마니아 관객층을 거느린 이 영화는 9.8%로 5위다.
프랑스 소설가 생텍쥐페리(1900~1944)의 동명 동화가 원작인 ‘어린 왕자’가 4.6%로 7위다. ‘대호’는 2.9%로 8위다. 30일 개봉하는 빈 디젤 주연 판타지 액션영화 ‘라스트 위치 헌터’가 10위에 랭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