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김기철 기자] 전남 드래곤즈(사장 박세연)가 공격수 조석재(22)를 임대 영입했다.
전남은 31일 지난 시즌 K리그 챌린지(2부리그) 충주 험멜에서 뛰던 조석재와 계약에 합의했다고 밝혔다.
이종호를 전북 현대로 보낸 전남은 전북 소속의 조석재를 데려오면서 공격진 새판짜기에 돌입했다.
조석재는 측면과 섀도우 스트라이커를 주로 담당하는 차세대 골잡이 유망주로 기대를 받고 있다. 전북에서 충주 험멜로 임대된 올 시즌에는 36경기에서 19골, 5도움으로 진가를 입증했다.
전남은 조석재가 스테보, 오르샤와 함께 공격력에 시너지 효과를 불러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조석재는 "전남에서 뛸 수 있게 된 것은 나에게 기회라고 생각한다. 나 자신보다는 팀을 위해 정말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조석재는 내년 1월4일 선수단에 합류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