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김한나 기자] 새영화보다 검증된 영화를 본다. 잘 만든 영화 ‘내부자들:디 오리지널'이 박스오피스에서 이변을 일으켰다.
지난달 31일 실시간 예매율에서 2위에 랭크되며 흥행을 예고한 이 영화는 개봉 첫날 역대 감독판&확장판 영화 사상 최고의 오프닝을 기록했다. 또 ’히말라야‘에 이어 일일 박스오피스 흥행 순위 2위에 올랐다. 좌석점유율은 무려 69%에 육박한다.
‘내부자들: 디 오리지널’이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서 12월 31일 개봉 당일 15만9039명을 모았다.
역대 감독&확장판 최고 흥행작인 ‘늑대소년-확장판’(2012)의 오프닝 기록인 1만8475명의 약 10배에 가까운 수치다. 지난 11월10일 개봉한 ‘내부자들’이 개봉 첫날 모은 23만949명과 비교해도 결코 적지 않은 수치다.
이 같은 흥행 행보라면 ‘내부자들: 디 오리지널’은 수일 내 ‘늑대소년-확장판’(2012)의 최종 스코어인 41만4285명과 ‘국가대표 완결판-아직 못다한 이야기’(2009)의 35만7436명 기록을 모두 가뿐히 뛰어넘을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