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김명완 기자] 진보정의당 및 진보정의당 부설 진보정의연구소는 5일 오전 서울 여의도 동아빌딩 5층에 위치한 중앙당사에서 현판식을 갖고 “진보정치의 봄을 만들겠다”며 각오를 다졌다.노회찬 공동대표는 “봄은 느닷없이 찾아오는 것이 아니라 맹렬한 생명의 활동에 의해 만들어지는 것”이라며 “진보정의당이 진보정치의 봄을 만들어내겠다” 고 다짐했다조준호 공동대표는“올해부터는 국민들에게 사랑을 받고, 진보가 정말로 국민들의 삶과 민생을 지키는 정치로 거듭날 계기가 될 거라고 생각한다”면서“역량을 배가해서 열심히 국민들의 여망에 부응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조현연 진보정의연구소장은“진보정의당은 출범한지 100일 정도 밖에 안됐다”며 “나름대로 열심히 하는데도 불구하고 보여주는 게 별로 없다고 하는데 보여주는 것을
박근혜 대통령당선인은 제18대 대통령직 김용준 인수위원장을 첫번째 국무총리로 지명했다.
김성환 외교통상부 장관은 10일 중국 정부 특사 자격으로 방한한 장즈쥔 중국 외교부 상무부부장을 접견해 5년간의 한중관계를 평가하고 협력방안에 대해 협의했다.김 장관은 이날 외교부 청사에서 장 부부장을 만나“지난 5년간 한중관계가 아주 많이 발전했다”면서 “양국관계가 계속 발전할 수 있는 여러 가지 제도적 기반이 갖춰져 매우 기쁘다”고 밝혔다. 김 장관은 “돌이켜보면 (지난 5년간) 양국 정상급 회담이 20번 정도 있었다”면서 “저도 외교장관 취임 이후 양제츠 외교부 부장을 12번 만났다”고 말했다. 이에 장부부장은 “(한중 정상이) 거의 1분기에 1번씩 만났다”면서 “새해에 다시 한국을 방문하게 돼 기쁘다”고 밝혔다. 장 부부장은 오후에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을 예방한다. 박 당선인이 한반도 주변 4강국 특사와 접견하는 것은 지난 4일 아베신조
제18대 대통령직 인수위원회는 오는 8일 분과위원회 간사회의를 열고 부처별 업무보고 형식 및 보고내용 등을 확정키로 했다. 윤창중 인수위 대변인은 7일 오후 서울 삼청동 금융연수원 통합기자실에서 현안 브리핑을 통해 “내일 분과위 간사회의를 열고 각 부처에서 누가 인수위에 보고할지 여부와 보고 일시 및 내용 등을 논의할 것”이라고 밝혔다. 윤 대변인은 “이번 업무 보고의 특징이 있다면 주관하는 분과위가 있지만 경우에 따라서는 두개 정보의 분과위에서 부처 업무를 동시에 받아 분과간 인수업무 협력을 가능케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와함께 인수위는 매주 목요일 오후 2시께 인수위원장을 비롯해 인수위원 전원이 참석하는 인수위 전체회의를 개최키로 정했으며 인수위 간사회의는 유민봉 총괄간사 주재로 월·수·금요일 오전 9시에 연다는 방침이다
김용준 제18대 대통령직 인수위원회 위원장은 6일 “인수위 업무를 관계 법령에 따라 조용하고 성실하게 수행함으로써 국정운영의 안정성을 이룰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 위원장은 이날 오후 서울 삼청동 금융연수원에서 열린 제 1차 인수위원 회의에 참석해 “18대 대통령직 인수위원회는 대통령직 인수에 관한 법률에 따라 박근혜 당선인을 보좌해 대통령직 인수와 관련된 업무를 담당하기 위해 설치된 국가기관”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김 위원장은 또 “저도 인수위 업무를 총괄하고 지휘·감독하며 위원장의 임무 수행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각 현안에 대해 인수위원들의 의견이 다를 경우 조정·설득해 일치된 의견이 도출되도록 노력해 달라”고 주문했다. 아울러 “위원회는 박 당선인이 선거 기간동안 국민들에게 민생대통령이 되겠다
제 18대 대통령직 인수위원회가 6일 현판식을 시작으로 공식 출범한다.박 당선인은 이날 서울 삼청동 금융연수원에 마련된 인수위 사무실에서 인수위원들과 함께 현판식을 열고 본격적인 업무를 시작한다.박선규 당선인 대변인은 5일 인수위 기자실에서 브리핑을 갖고 “내일 현판식 행사에 박 당선인이 참석, 모든 행사 같이 할 것”이라며 “새 정부의 성공을 위한 기초작업을 튼튼하게 다지는 일에 대해 인수위원들의 의지를 확인, 격려하고 이들에게 잘 해줄 것을 당부하는 의미있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박 당선인과 인수위원간 상견례 이후에는 김용준 인수위원장이 주재하는 첫 회의와 워크숍이 열릴 예정이다.
류우익 통일부장관은 2일 김정은 북한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의 신년사와 관련해 “(남북관계)상황을 관리하겠다는 의지가 있는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류 장관은 이날 통일부 출입기자단과의 간담회에서 “북한의 신년사 내용에 특별하게 획기적인 내용이 있었기보다는 평범했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김 제1위원장은 전날 신년사에서 남측에 대한 비난을 삼간 채 남북 대결구도 해소와 공동선언 이행 등을 강조했다류 장관은 “좋은 선택을 그렇게 당부했는데 북한이 나쁜 선택을 했다”면서 “우리가 제안한 대화나 회담에는 응하지 않고 미사일을 발사하고 두번이나 발사했다”고 지적했다.류 장관은 “그렇더라도 기본적으로 선한 마음을 가지고 남북관계를 열어나가야 하지 않겠느냐”며“선이란 북한이 하자는 데로 하는 것이 아니라 좋은 선택을 할수 있도록 �
이명박 대통령이 ‘내곡동 사저부지 매입의혹 특별법’을 수용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이 대통령은 21일 청와대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이명박 정부의 내곡동 사저부지 매입의혹 사건 진상규명을 위한 특별검사 임명 등에 관한 법률공포안’을 의결해 수용키로 했다.
통합진보당 신당권파 주도의 분당 작업이 본격화되고 있는 가운데 강기갑 대표가 10일 대표직 사퇴 및 탈당 입장을 밝혔다. 강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행유부득 반구제기('행함에 얻지 못하면 돌이켜 자기 자신에게서 구한다')의 마음으로 이 모든 책임을 지고 내 건강을 제물로 삼아 분당을 막기 위한 마지막 기적을 희망했다. 혼신의 힘을 다 했지만 그 모든 것이 허사가 되고 말았다"면서 "구당부득 반구제기의 책임을 통감하며 오늘 당 대표직을 사퇴한다"고 말했다. 그는 당에 남은 구당권파를 향해 "이제부터라도 서로에 대한 대립과 반목을 내려놓아야 한다"면서 "국민 대중의 기본적 상식의 범주 안에서 선의의 경쟁을 통하여 검증받고 성장해 언젠가는 진보의 역사 속에 다시 만날 것을 기약하자"고 당부했다. 강 대표는 "모두가 내 탓"이라면서 "
새누리당의 제18대 대통령 후보자로 역대 최다 득표율을 얻은 박근혜 후보가 공식 선출됐다. 박 후보는 20일 오후 경기 고양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제 18대 대통령후보 선출을 위한 전당대회에서 선거인단 득표수 7만1176표, 여론조사 지지율 74.2%로 총 8만6589표를 획득해 새누리당 대통령 후보자로 최종 선출됐다.박 후보의 전체 득표율은 84%로 새누리당의 전신인 한나라당 시절까지 포함해 역대 경선 최다득표에 해당하는 기록이다. 박 후보는 당선수락 연설을 통해 "어느 한쪽으로 과도하게 기울어진 구조에서 함께 나누는 방식으로 성장과 복지가 따로 가지 않고 함께 가는 방식으로 바꾸겠다"며 경제민주화의 실천을 강조했다.그는 "중소기업과 대기업이 함께 성장하고 비정규직과 정규직이 차별없이 대우받도록 하겠다. 경제적 약자도 공정한 기회를 갖도록 만들겠다"면�
새누리당의 제18대 대통령 후보자로 역대 최다 득표율을 얻은 박근혜 후보가 공식 선출됐다. 박 후보는 20일 오후 경기 고양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제 18대 대통령후보 선출을 위한 전당대회에서 선거인단 득표수 7만1176표, 여론조사 지지율 74.7%%로 총 8만6589표를 획득해 새누리당 대통령 후보자로 최종 선출됐다.박 후보의 전체 득표율은 83.9%로 새누리당의 전신인 한나라당 시절까지 포함해 역대 경선 최다득표에 해당하는 기록이다. 2위는 총 득표수 8955표(8.6%)를 얻은 김문수 후보가 차지했다. 김 후보는 선거인단 득표에서 5622표를 얻었고 여론조사 지지율은 16.2%로 나타났다.김태호 후보는 선거인단 2616표, 여론조사 3.3% 등 총 3298표(3.1%)로 3위를 기록했으며 이어 임태희 후보와 안상수 후보가 각각 2676표(2.6%), 1600표(1.5%)씩을 기록해 뒤를 이었다.계속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은 11일 국회에 쌍용자동차 해직자 문제 해결과 용역 폭력사태 해결을 촉구했다. 민주노총은 이날 오후 서울 여의도 산업은행 앞에서 집회를 열고 "이명박 대통령과 새누리당이 쌍용차 문제를 제대로 해결하지 못하고 노동권을 유린하고 있다"며 "SJM, 만도 등 파업 사업장에서 발생한 용역 폭력문제도 어물쩍 넘어가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19대 국회 총선 끝난 지 4개월이 지났는데 여야 정당들이 비정규직 차별철폐를 약속을 지키고 있지 않다"며 "새누리당은 환경노동위원회에서 쌍용차 문제 해결을 거부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민주노총은 "노동자들은 노동 기본권이 철저히 유린당한 채 무고하게 쫓겨났다"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8월 총파업으로 총력 투쟁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집회에는 민주노총 조합원 등 4000여명(주최�
4·11 총선 당시 서울 관악을 선거구 야권 단일화 과정에서 '여론조사 조작 사건' 연루 의혹을 받고 있는 이정희 통합진보당 전 대표가 경찰에 자진 출석해 조사를 받았다. 서울 관악경찰서는 11일 이 전 대표가 이날 오후 2시께 변호사와 함께 자진 출석해 3시간 가까이 조사를 받은 뒤 귀가했다고 밝혔다.경찰은 이 전 대표를 상대로 야권 단일화 경선 과정에서 ARS 여론조사 결과 조작에 관여했는지 등을 집중 추궁했다. 경찰 관계자는 “이 전 대표가 묵비권 행사해 조사가 일찍 끝났다”며 “재소환 여부를 검토 중”이라고 말했다. 앞서 경찰은 ARS 여론조사 결과 조작을 주도한 통합진보당 당직자 이모(51)씨 등 3명을 업무방해 등의 혐의로 구속하고 성별·연령대를 속여 여론조사에 참여한 당원 김모(35)씨 등 41명을 불구속 입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