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생후 16개월의 입양 아동이 양부모의 학대로 사망한 '정인이 사건'이 국민적 공분을 사고 있는 가운데 국회에 발의된 아동학대 방지 관련 입법들이 오는 8일 임시회기 내에 본회의를 통과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인다. 6일 국회의안정보시스템에 따르면 아동학대 행위자 처벌을 강화하는 등 아동학대범죄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40여개가 발의된 상태다. 학대 아동 보호에 관한 아동복지법까지 포함하면 70여개가 넘으며, 지난 5일 하루에만 관련 입법 8개가 새로 발의됐다. 여야 법사위 간사는 오는 7일까지 상임위 심사를 마쳐 이번 임시회 내 일부 아동학대 방지 입법을 통과시키기로 합의했다. 본회의는 이번 임시국회 회기가 종료되는 오는 8일 예정돼 있다. 먼저 더불어민주당 노웅래 최고위원은 아동학대치사에 대한 처벌을 현행 5년에서 10년이상으로, 중상해의 경우 3년 이상에서 6년 이상으로 강화하는 내용의 '아동학대 무관용 처벌법'을 대표 발의했다. 국회 보건복지위원장 서영교 민주당 의원도 학대 아동 보호를 위한 응급조치기간을 기존 3일(72시간)에서 7일로 연장하고, 원가정보호제도를 개정하는 '아동학대방지3법' 통과를 촉구했다. 복지위 소속 권칠승 민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북극발 한파로 수요일인 6일 일부 지역의 아침 기온이 영하 20도까지 떨어지는 등 강추위가 시작되겠다. 이번 추위는 많은 눈도 동반해 전라권서부와 제주도산지에서는 30~50㎝ 이상의 눈이 내리겠다. 이날 기상청은 "북극 찬 공기가 중위도로 남하하면서, 이날 아침부터 전국에서 강추위가 시작된다"면서 "오늘과 내일 아침 최저기온이 강원영서와 산지, 경기북부에서 -20도 내외, 경기남동부와 충남북동부, 충북, 경북북동내륙에는 -15도 이하까지 떨어지겠다"고 전했다. 그 밖의 중부지방과 전북동부, 경북내륙에서도 아침 최저기온이 영하 10도 이하로 떨어져 매우 춥고, 바람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운 낮을 것으로 보인다. 이번 강추위는 많은 눈도 동반하겠다. 이날 오후 3시부터 7일 아침 9시 사이 강원동해안을 제외한 중부지방과 전라권, 경북내륙, 경남서부내륙, 제주도에 눈이 오겠다. 8일까지 전라권서부에는 30㎝ 이상, 제주도산지에는 50㎝ 이상의 눈이 오겠다. 충남서해안과 그 밖의 전라권, 제주도(산지 제외), 울릉도, 독도에는 5~20㎝, 수도권남부서해안과 충청권내륙에도 3~10㎝의 눈이 오는 곳이 있겠다. 눈이 내린 지역에서는 가시거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국내에서 영국과 남아프리카공화국(남아공)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에 감염된 확진자가 12명으로 늘어나고, 한 비행기에서만 4명이 감염된 사실까지 확인되면서 유행이 시작된 지난해 12월부터 입국자에 대한 전수조사를 진행할 필요가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특히 무증상 감염자의 경우 격리가 해제된 이후 활동하게 되면 지역사회에서 감염을 전파시킬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 전문가들은 실체 분석과 변이 바이러스 지역사회 확산을 차단하기 위해 코로나19 진단검사 대상자와 전장 유전체 검사를 더욱 확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6일까지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가 실시한 전장 유전체 검사 결과를 보면 11명은 영국에서 보고된 변이, 1명은 남아공에서 보고된 변이가 확인됐다. 이중 영국에서 보고된 변이가 확인된 4명은 지난달 13일 같은 비행기를 타고 입국했다. 3명은 일가족, 1명은 개별 입국자다. 가장 먼저 변이가 확인된 확진자는 고양에 거주하는 80대다. 이 확진자는 사후검사를 통해 양성 판정됐다. 이 확진자가 양성 판정을 받으면서 같은 비행기 이용자이자 동거가족들도 검사를 받아 확진됐다. 방역당국은 이 일
“기존 바이러스와 싸울 때는 효과 있었으나 변이에는 절망적” 결국 3차 전국 봉쇄 단행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영국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변이 확산으로 새해 시작부터 3차 전국 봉쇄에 들어갔다. 4일(현지시간) 하루 신규 확진자는 6만명에 육박한다. 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는 이날 대국민 연설을 통해 자정부터 전국 봉쇄를 취한다고 발표했다. 영국의 전국 봉쇄는 작년 3월 1차, 11월 2차에 이어 세번째다. 존슨 총리는 기존 바이러스와 싸울 때는 노력이 효과를 내고 있었다고 설명하면서 "변이의 확산세가 절망적이고 우려스럽다"고 말했다. 이어 확진자 급증을 고려할 때 변이 확산을 통제하고 백신 접종을 지원하기 위해 더 많은 조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보건 고문들의 권고에 따라 전국에 새로운 최고 대응 수준인 5단계를 적용한다고 설명했다. 조치를 취하지 않으면 21일 안에 의료 체계에 과부하가 걸릴 거란 지적이다. 3차 봉쇄 동안 의료적 필요, 식료품 구입, 운동, 재택근무가 불가한 직종 종사자의 출퇴근 등 특정한 경우를 제외하면 자택을 떠날 수 없다. 음식점은 계속해서 포장과 배달만 가능하다. 다만 알코올 포장은 금지다. 학교는 전면
美 대이란 제재 동참한 한국의 원유대금 미지급 거론 안 해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이란은 4일 한국유조선이 이란혁명수비군에 의해 나포된 사실을 발표하면서 이는 "기술적인 문제"를 넘어서 "정상적인 과정"이라고 주장했다고 중국 관영 신화통신이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사이드 카팁자데 이란 외교부 대변인은 "세계의 다른 국가들과 마찬가지로 이란 역시 해양환경오염을 비롯한 환경법위반 행위에 민감하며, 이를 법의 테두리 안에서 처리하고 있다"고 기자회견에서 밝혔다. 통신은 미국의 대 이란 제재에 따른 한국의 7조5700억원에 달하는 원유대금 미지급 문제나 일부 추측이 나오고 있는 이란 우라늄농축 관련 의혹 등은 언급하지 않았다. 이란 국영 IRNA통신에 따르면 걸프지역 지방관리들이 올린 첫 보고서에는 한국 유조선 '한국 케미'호의 나포 이유는 "대단히 기술적인 문제"이며 그 본질은 특별히 예외적인 사건이 아니라고 카팁자데 대변인이 말한 것으로 신화통신은 보도했다. 한국 유조선이 나포된 날 저녁 마수드 폴메 이란 해운협회 회장은 한국케미호가 환경규제법을 여러 차례 반복해서 위반한 사실이 있으며 그에 대한 책임으로 환경에 미친 손상에 대한 보상금을 지급해야 할 것이라고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올해 2021년 신입사원을 뽑겠다는 기업은 38.7%로 지난해 41.2% 대비 소폭 줄어든 것으로 전망됐다. 취업포털 인크루트(대표 서미영)가 비대면 알바채용 바로면접 알바콜과 함께 ‘2021년 대졸신입 채용계획’에 대해 조사한 결과다. 인크루트는 지난 2003년부터 매년 인사담당자를 대상으로 대졸신입 채용동향 조사를 실시했다. 올해 참여기업은 총 705곳으로 ▲대기업(종업원수 1,000명 이상~) 104곳 ▲중견기업(종업원수 300명~999명) 157곳 ▲중소기업 (종업원수 299명 이하~) 444곳이 포함됐다. 먼저 “2021년 신입사원을 1명이라도 뽑을 계획이 있는지?” 질문했다. 그 결과 ▲’확실한 채용계획이 있다’, 즉 채용인원 및 일정에 대해서 확정한 기업은 38.7%로 조사됐다. 나머지는 ▲’1명도 채용하지 않을 것’(6.6%) ▲’채용의사는 있으나 세부사항은 미정’(38.8%) ▲’채용여부 자체가 불확실’(16.0%)로 각각 확인됐다. 이렇듯 올해 신입채용을 확정한 기업은 삼분의 일에 그치는 것으로, 이는 지난해 41.2%에 비해 2.5%p 낮아진 수치다. 채용계획은 기업규모별로도 차이를 보였다. 올해 신입 채용을 확정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새해 첫 거래일부터 코스피가 급등하면서 증권사들은 코스피 전망치를 다시 한번 수정했다. 이들은 코스피 지수가 3000선 돌파는 물론이며 최대 3300까지 오를 것이라고 내다봤다. 5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전날인 4일 코스피는 2.47% 급등해 2944.45에 장을 마쳤다. 장중에는 2946.54까지 오르며 2950선을 목전에 두기도 했다. 앞으로 55.55포인트만 오르면 코스피 3000시대를 맞이하게 되는 것이다. 전날의 주가 급등은 개인투자자들의 활약이었다. 이날 개인은 약 1조원 순매수해 증시 상승을 이끌었다. 삼성전자와 삼성전자 우선주, SK바이오팜, 셀트리온, 기아차, LG전자, 네이버 등 시가총액 상위 종목을 중점으로 사들이면서 전체 지수 상승에 크게 영향을 준 것이다. 서상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개인 투자자들의 적극적인 순매수가 이어지며 2900선을 돌파하는 저력을 보였다"며 "지난주 금요일 발표된 한국 수출이 전년 대비 12.6%나 급증해 향후 실적 개선 기대가 높아진 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줬다"고 설명했다. 예상보다 빠른 증시의 급등에 증권가의 코스피 밴드 수정도 이뤄졌다. 지난해 증권업계는 올해 코스피의 상단으로 2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서울 집값이 강남과 강북을 가리지 않고 줄줄이 신고가를 경신하며 심상치 않은 급등 양상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정부가 어떤 해법을 내놓을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5일 국토교통부 실거래가공개시스템에 따르면 강북구 미아동의 '꿈의숲롯데캐슬' 84㎡(전용면적)는 지난달 5일 10억2000만원(7층)에 거래되면서 신고가를 경신했다. 1년 전인 재작년 12월 8억2800만원(7층)에 거래됐던 것과 비교하면 1년 만에 2억원 가까이 뛴 것이다. 강북구 미아동의 '두산위브트레지움' 84㎡도 지난달 23일 9억2200만원(10층)에 거래돼 처음으로 9억원을 넘어섰다. 신축 뿐 아니라 30년 넘은 구축 아파트도 신고가 행진이다. 1988년 입주한 도봉구 창동 주공19단지 84㎡은 지난달 7일 9억500만원(9층)에 거래돼 이 평형 최고가 기록을 갈아치웠다. 1997년 입주한 도봉구 창동의 '동아청솔'도 지난달 2일 84㎡이 9억5000만원(14층)에 거래돼 신고가를 경신했다. 이 단지 같은 평형 매매가격은 1년 만에 2억원 넘게 올랐다. 강남권 고가 아파트 가격도 들썩이고 있다. 강남구 압구정동 한양8차 204㎡는 지난달 17일 54억원(15층)에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5일 청와대에서 신축년(辛丑年) 새해 첫 국무회의를 주재한다. 집권 5년 차를 맞이하는 올해 국정운영 방향을 비롯해 내각에 당부하는 메시지를 낼 것으로 예상된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10시 청와대 여민관에서 제1회 국무회의를 주재한다. 정부서울청사와 세종청사를 영상회의로 연결하는 형태의 기존 방식대로 진행될 예정이다. 문 대통령은 이날 국무회의에서 새해 국정 주요 화두로 선정한 '일상 회복'과 '선도국가 도약'을 재강조할 것으로 전망된다. 정부의 오랜 방역 지침에 지친 국민들에게 일상 회복으로 보답하겠다는 게 문 대통령의 확고한 인식이다. 아울러 집권 5년 차를 맞아 강한 책임감으로 국정운영에 동참해줄 것을 내각에 요구할 것으로 예상된다. 문 대통령은 지난해 12월29일 마지막 국무회의에서 "2021년 새해는 더욱 강한 책임감과 비상한 각오로 국가적 위기 극복과 대한민국의 도약을 위해 더 큰 힘을 내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집권 5년 차 문 대통령이 구상 중인 국정운영 방향성은 신년 메시지에 모두 녹아 있다고 할 수 있다. 문 대통령은 지난 1일 사회관계망(SNS)을 통해 공개한 신년 메시지에서 "새해 우리는 반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이명박·박근혜 두 전직 대통령 사면 카드를 꺼냈다가 코너에 몰렸다. 여권에서는 반대가 여전하고, 야권에서는 이 대표가 '반성'이 있어야 한다며 조건을 달자 "장난쳐서는 안 된다"라며 각을 세우고 있다. 이 대표는 당 안팎의 공세에도 불구하고 "반목과 대결의 진영 정치를 뛰어넘어서 국민통합을 이루는 정치로 발전해가야 한다"고 밝히며 소신과 의지를 거듭 확인하고 있으나 과거 대통령의 사면권을 제한하는 법을 대표 발의했던 사실까지 도마에 오르면서 사면초가에 빠진 모습이다. 민주당 내 반대 기류는 대세에 가깝다. 지난 3일 소집된 최고위원들은 간담회에서 사면론에 대한 반대 입장을 분명히 했다. 그리고 '당사자 반성'과 '국민적 공감'이 중요하다고 입장을 정리했다. 두 전직 대통령 측이 '정치 탄압'이라고 주장한다는 점을 염두에 둔 결론이었다. 이 대표는 이에 동의하면서 "대법원의 (박 전 대통령) 판결을 기다려보겠다"라며 속도 조절 의사까지 내비쳤으나, 한편으로는 "진영 정치를 뛰어넘어서 국민통합을 이루는 정치로 발전해가야 한다"라며 사면론 관철 의지를 거듭 내비쳤다. 여진은 계속됐다. 양향자 최고위원은 4일 최고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3차 대유행 이후 내수 경기 침체가 길어지고 소상공인 등의 피해도 누적됨에 따라 추가적인 재정 지원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잇따라 제기되고 있다. 정치권에서는 또 추가경정예산(추경) 편성론이 고개를 들고 있다. 3차 재난지원금 편성 과정에서 실제 추경은 아니지만 가계의 '비상금'에 해당하는 예비비까지 상당 부분 털어 넣은 만큼, 향후 적자국채를 통한 추경 편성은 사실상 예고된 수순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정부 입장에선 경기 하락 방어를 위해 추가적인 지출 확대는 불가피하지만 재정 건정성 악화 부담을 떠안아야 해 진퇴양난에 빠진 모양새다.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최근 9조3000억원 규모의 '맞춤형 피해지원 대책'과 관련, "당초 예상보다 규모가 커진 게 사실이지만 그것으로 충분하거나 (지급 대상자들이) 오래 버티진 못할 것"이라며 "그 경우에는 추경의 문제도 늦지 않게 검토해야 한다"고 밝혔다. 최근의 확산세가 지속돼 자영업 등을 중심으로 피해가 누적되는 경우 4차 재난지원금 지급도 가능하다는 점을 시사한 셈이다. 맞춤형 피해지원 대책 가운데 3차 재난지원금에 해당하는 5조6000억원과 유사한 수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한국 국적의 유조선이 걸프 해역(페르시아만)에서 이란 정예군인 혁명수비대에 나포됐다고 이란 매체들은 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란이 순도 20%의 우라늄 농축 작업을 개시했다고 밝힌 후 벌어진 한국 선박 나포 소식에 영국 일간 가디언 등은 미국의 대이란 제재 등과 이날 사건의 연관성 등을 주목하고 있다. 이란 파르스통신은 이날 이란 혁명수비대와 해군이 걸프 해역에서 '기름 오염'을 이유로 한국 국적 유조선인 'MT-한국케미호'를 제지했다고 전했다. 타스님통신은 'MT-한국케미호'가 이란 남부의 항구도시 반다르 아바스에 억류돼 있다며 탑승한 선원의 국적은 한국, 인도네시아, 베트남, 미얀마 등이라고 보도했다. 해상보안 업체 드리아드 글로벌 역시 홈페이지에 MT-한국케미호가 억류됐을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다. 선박 정보 사이트인 '마린 트래픽(MarineTraffic)'에 따르면 한국 국적 유조선인 MT-한국케미호는 이란 영해에 위치해있다. '베슬파인더(Vesselfinder)'에 따르면 해당 선박은 이틀 전 사우디아라비아의 대표적인 산업 도시인 주바일(Jubail)에서 출발했다. 선박의 소유주는 부산에 소재한 DM십핑(Shipping)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이르면 올해 1분기부터 국내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시작되지만, 전문가들은 제대로 된 저온유통체계(콜드체인)를 갖추지 못할 경우 지난해 인플루엔자(독감) 백신 106만명분을 폐기한 것보다 더 심각한 상황이 초래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최악의 상황을 피하기 위해선 백신마다 적정 온도가 다른 만큼 국내 도입부터 접종에 이르기까지 전 과정에서 백신별로 최적화된 접종 시스템이 구축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전문가들은 특히 백신 접종을 이미 시작한 미국과 유럽 사례가 도움이 될 수 있다고 하면서도, 콜드체인 체계를 제대로 구축할 수 있는 물리적 시간이 충분하지 않은 게 문제라고 지적하기도 했다. 5일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방역당국은 올해 1분기부터 우선 접종권장대상자를 시작으로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시작해 인플루엔자(독감)가 유행하는 11월 이전까지 마무리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정부는 오는 8일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 추진단'을 출범하고, 예방접종전문위원회 심의·의결을 거쳐 세부 접종 계획을 마련할 예정이다. 접종 대상자, 접종 기관, 실시 기준, 이상반응 관리체계 등을 담을 접종 계획에서 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