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김한나 기자] "제가 어려보이는 얼굴은 아닌 것 같아요. 캐주얼한 연기를 하는 타입도 아니고. 그냥 제 나이로 보이는데 아름답다, 예쁘다. 뭐 이런 거?"(웃음)고개를 끄덕일 수밖에 없었다. 맞는 말이었다. 배우 김성령(48)의 아름다움은 모녀와 형제의 사랑을 중심축으로 다룬 MBC TV 드라마 '여왕의 꽃'(극본 박현주·연출 이대영, 김민식)에서 캐릭터를 살려내는데 꼭 필요했다.아무리 어린 나이에 낳은 딸이라고 하지만 나이 차이가 별로 안 나는데다 상대 쪽은 배 다른 형제 사이라서 나이 차이가 꽤 나는 설정이었다고 해도 그 정도 무리수는 엄마 '레나 정'을 연기한 김성령이 예쁘지 않았다면 불가능했다."작가 선생님 주문이 그거였어요. 쓰다 보니까 제가 무조건 예뻐야 될 것 같다고 하시는 거예요. 초반에 캐릭터가 설득력을 가지려면 예뻐야 된다고 생각하셨나 봐요."사랑에 실패한 경험이 있는 '민준'(이종혁)에게 의도적으로 접근해 첫 눈에 반하게 하고, 다 큰 딸이 있다는 것은 짐작조차 못할 정도로 아름다운 모습이 필요했다. 게다가 '레나 정'은 성공한 요리사로 방송 프로그램까지 진행하는 화려하고 당당한 여자였다.그래서 김성령은 그 어떤 작품에서보다 외
[시사뉴스 김한나 기자] 일명 '개리동영상'으로 불리며 유포되고 있는 성관계 동영상에 대해 소속사 리쌍컴퍼니 측은 "영상 속 인물은 개리가 아니며 유언비어 유포자들에게 강경대응 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앞서 인터넷 메신저와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한 남성의 성관계 동영상이 확산됐고 그 남성이 '리쌍'의 개리(37)라는 소문이 퍼졌다.소속사 측은 "대응할 가치조차 없다고 판단했으나 영상이 빠르게 퍼지면서 영상 속 주인공이 개리인 것처럼 기정사실화 된 것의 심각성에 보고만 있을 수 없었다"며 억울함을 표했다.이어 영상 속 남자는 왼쪽 팔에, 개리는 오른 쪽 팔에 타투가 있다는 점과 두 타투가 비슷하지만 전혀 다른 모양이라는 점, 또 해당 남성이 직접 소속사로 연락해 개리를 걱정하고 있다는 점 등을 들어 동영상의 주인공이 개리가 아니라고 주장했다. 소속사 측은 "정식 수사의뢰를 요청해 동영상을 개리라고 퍼트린 유포자들을 상대로 강력하게 법정 대응할 것"이라며 "어떠한 합의나 선처도 절대로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시사뉴스 김한나 기자] MBC TV 주말드라마 '여자를 울려'(극본 하청옥·연출 김근홍, 박상훈)와 '여왕의 꽃'(극본 박현주·연출 이대영, 김민식)이 자체최고 시청률을 경신하며 같은 날 막을 내렸다.31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여자를 울려' 마지막 회 시청률은 전국 가구 기준 25.5%로 조사됐다.성·연령별로는 여자 60대 이상에서 19%로 가장 높은 시청자 구성비를 보였고 지역별로는 광주 지역에서 30.8%로 가장 높았다.지난 4월18일 15%로 출발한 '여자를 울려'는 평균시청률 19.1%을 기록하며 꾸준히 주말극 1위를 지켰다. 같은 날 종영한 '여왕의 꽃' 역시 전국 기준 시청률 22.4%로 자체 최고를 경신했다.성·연령별로는 여자 50대와 60대 사이에서 18%로 가장 높은 시청자구성비를 보였다. 지역별로는 광주 지역 시청률이 25.9%로 가장 높았다.지난 3월14일 17.1%로 시작한 '여왕의 꽃'은 50회 동안 평균시청률 15.4%를 기록했다.다음 달 5일부터 '여자를 울려' 후속으로 차화연, 장서희 등이 출연하는 '엄마'가, '여왕의 꽃' 후속으로 백진희, 윤현민, 전인화 등이 출연하는 '내 딸 금사월'이 방송된
[시사뉴스 김한나 기자] 배우 한고은(40)이 품절녀 대열에 합류한다.한고은은 30일 모처에서 양가 가족의 친지만을 초대해 비공개로 소박한 비공개 예식을 치를 예정이다.한고은의 예비 신랑은 4세 연하의 회사원으로 자상하고 건실한 청년으로 알려졌다. 두사람은 지인의 소개로 처음 만나 연인으로 발전, 사랑의 결실을 맺게 됐다.소속사 측은 "두 사람의 교제기간은 그리 길지 않았으나, 예비신랑의 따뜻하고 한결 같은 모습과 시간이 갈수록 서로의 장점을 닮아가는 모습에 확신을 가지게 됐고 결혼을 약속하게 됐다"고 전했다.한고은은 결혼 후에도 활발한 활동을 이어간다. 소속사 측은 "한고은 씨는 행복한 가정을 꾸리는 모습과 함께 앞으로도 배우로서 더 좋은 모습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한고은은 1995년 슈퍼엘리트 모델 선발대회로 연예계 첫 발을 디뎠다. KBS 드라마 '명가', MBC 드라마 '신이라 불리운 사나이', KBSN 드라마 '미스 맘마미아' 등에 출연하면서 다양한 연기를 보여줬다.
[시사뉴스 김한나 기자] 화제의 방송 Mnet ‘쇼미더머니 4’에서 최종 우승한 베이식이 데뷔를 앞둔 걸그룹 다이아와 함께 찍은 사진이 공개됐다. 걸그룹 다이아는 ‘쇼미더머니4’ 파이널 생방송 무대를 찾아 객석에서 뜨거운 현장을 직접 느꼈다.다이아가 소속된 MBK엔터테인먼트는 29일 베이식과 다이아 승희 유니스 캐시 제니 채연 은진 예빈이 함께 찍은 우승 기념 사진을 공개했다. 베이식의 프로듀서 팀으로 활약했던 버벌진트, 산이도 함께 인증샷을 찍었고 같은 팀이었던 마이크로닷, 한해, 블랙넛도 자리에 함께했다.한편 다이아는 데뷔 전부터 아프리카TV '다이아의 BJ어택'을 통해 얼굴을 알리며 이색적인 프로모션을 선보이고 있고 9월 1일부터 아프리카TV 'Daily DIA'채널을 통해 매일 일거수일투족을 생중계할 예정이다. 다이아는 오는 9월14일 타이틀곡 '왠지'로 데뷔한다.
[시사뉴스 김한나 기자] tvN ‘삼시세끼 정선편’이 16주 연속 동시간대 시청률 1위를 기록했다.지난 28일 오후 9시 45분에 방송한 ‘삼시세끼 정선편’ 제16회가 케이블, 위성, IPTV 통합가구 시청률 기준 평균 11.4%, 최고 13.1%로 16주 연속 케이블과 종편을 통틀어 동시간대 시청률 1위를 기록한 것. (닐슨코리아, 유료플랫폼, 전국 기준)이날 방송에선 배우 박신혜가 다시 옥순봉을 찾았다. 지난번과 달리 빈손으로 세끼 하우스를 방문한 박신혜는 “이번엔 얻어먹고 가겠다”고 의지를 불태웠으나 메뉴 선정부터 재료 손질과 요리 등 일복이 터져 큰 웃음을 선사했다. 특히 청춘남녀인 박신혜와 옥택연의 호흡이 보는 이들을 미소 짓게 했다. 자급자족 유기농 라이프를 표방한 ‘삼시세끼 정선편’은 이서진, 옥택연, 김광규가 강원도 정선을 배경으로 삼시세끼를 해결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모습을 담은 힐링 예능이다. 매주 금요일 밤 9시 45분에 방송한다.한편 tvN은 최근 ‘삼시세끼’ 속 자급자족 요리를 레시피로 정리한 책 ‘완벽한 레시피로 다시 만나는 삼시세끼 by 이밥차’를 출간했다.
[시사뉴스 김한나 기자] '어차피 우승은 송민호'가 아니었다.28일 방송된 엠넷 래퍼 서바이벌 프로그램 '쇼미더머니' 시즌4 최종회에서 래퍼 베이식(29·이철주)이 YG엔터테인먼트 소속 아이돌 '위너'의 송민호를 누르고 우승을 차지했다.대형 기획사에 소속된 현역 아이돌 가수 송민호의 등장에 시즌 초반부터 다른 래퍼들은 "어차피 우승은 송민호"라고 비꼬듯이 말했지만 최종 상금 1억 원의 주인공은 베이식이 됐다.'쇼미더머니4' 결승전은 각 팀의 프로듀서와 무대를 꾸민 1라운드에 이어 다른 가수들이 피처링이 함께 한 2라운드로 구성됐다. 결과는 현장 투표로 결정됐다.베이식은 프로듀서 산이, 버벌진트와 함께 1라운드 주제 '나에게 쇼미더머니란'에 맞춰 '아임 더 맨'(I'm The Man)을 선보였다. 송민호는 이에 프로듀서 지코와 '오키 도키'(okey dokey)로 맞섰다.이어진 2라운드에서 베이식은 거미의 피처링이 더해진 '좋은 날'을 불렀다. 베이식은 이 곡을 "아버지에게 들려주고 싶은 노래"라고 소개했다. 송민호는 래퍼 비프리와 함께 '빅팀(Victim)+위하여'를 선보였다.이날 방송 초반 "'송민호를 누르고 우승할 만했네'라는 소리를 듣고 싶다"고 밝힌
[시사뉴스 김한나 기자] 홍상수(55) 감독의 17번째 장편영화 '지금은맞고그때는틀리다'의 예고편이 28일 공개됐다.'지금은맞고그때는틀리다'는 16일 스위스 로카르노에서 열린 제68회 로카르노국제영화제 국제경쟁부문에서 대상인 황금표범상을 받은 작품이다.전작들을 통해 영화적 구조와 형식을 놓고 과감한 실험을 해온 홍상수 감독은 예고편을 통해 이번 영화에서도 전에 본 적 없는 미학적 시도를 한 것으로 보인다.주연을 맡은 배우 정재영과 김민희가 대화하는 장면이 1분33초간 담긴 이 영상은 언뜻 특별한 게 없어 보인다. 하지만 자세히 보면 두 배우의 대화 장면을 거꾸로 돌렸다는 걸 알 수 있다.위로 올라가는 옅은 눈발, 대화를 거꾸로 돌려 마치 불어를 하는 듯한 두 사람의 언어는 "그때가 맞고 지금은 틀립니다", "그때가 맞는 거죠?", "지금은 맞고 그때는 틀리나요?", "그때는 틀린 건가요?", "지금이 맞는 것 같은데"라는 알 수 없는 내용의 자막과 함께 신비로운 분위기를 자아낸다.또 이 영상에 가곡 '봄이 오면'의 멜로디가 깔리면서 홍상수 감독이 최근 작품들에서 보여주고 있는 특유의 쓸쓸하면서도 따뜻한 분위기를 극대화한다.'지금은맞고그때는틑리다'는 정재영,
[시사뉴스 김한나 기자] 그룹 '에픽하이'의 타블로가 다음 달 5일 미국의 떠오르는 힙합 뮤지션 조이배드애스(JOEY BADA$$)와의 컬래버레이션 싱글을 발표한다.28일 YG엔터테인먼트는 공식 블로그를 통해 100원 짜리 동전과 50센트 동전이 포개져 놓여 있는 두 래퍼의 앨범 재킷 사진을 공개했다.이번 프로젝트의 신곡 제목은 '후드'(HOOD)다. YG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프로듀서로서 입지를 다지고 있는 코드쿤스트의 묵직한 힙합 비트에 두 래퍼의 개성이 묻어나는 그루브가 담긴 곡이다.정식으로 음원이 발매되기에 앞서 순차적으로 서울편·뉴욕편·본편 티저 영상을 통해 타블로와 조이배드애스의 랩을 공개할 예정이다.
[시사뉴스 김한나 기자] 정동극장(극장장 정현욱)은 외국인 관객개발을 위해 한류그룹 '신화' 멤버 전진을 홍보대사로 위촉했다고 28일 밝혔다. 정동극장은 한국 전통예술의 입문장(入門場)으로 누구나 쉽고 재미있게 즐길 수 있는 전통공연을 지향해왔다. 정동극장은 "전진을 홍보대사로 위촉하고 '현대적 감각의 역동적이고 유쾌한 전통공연'이라는 브랜드 이미지로 더 많은 외국인 관객과 만나고자 한다"고 전했다. 정동극장 정현욱 극장장은 전날 홍보대사 위촉식에서 "해외 관광박람회와 아트마켓에서 K팝의 인기가 나날이 뜨거워지고 있는 한편 한국 문화의 본류에 해당하는 전통예술에 대한 관심도 증가하고 있다. 홍보대사를 통해 한국 전통예술에 대한 입문장인 정동극장에 모두에게 열려있는 편안한 문화 공간의 이미지가 더해질 것"라고 기대했다. 정동극장은 현재 '미소: 배비장전'을 오픈런으로 공연 중이다 .
[시사뉴스 김한나 기자] 그룹 '빅뱅'의 지드래곤(27)과 일본의 모델 겸 탤런트 미즈하라 키코(25)가 헤어졌다는 보도가 나왔다.27일 한 인터넷 매체는 지드래곤 측근의 말을 인용해 둘의 결별 사실을 알리며 "일 때문에 관계가 소원해졌다"고 전했다.이에 지드래곤의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 측은 "지드래곤의 사생활이기 때문에 언급할 부분이 없다"고 밝혔다.지난 2010년 처음 불거진 지드래곤과 키코의 열애설은 이후에도 함께 찍은 사진이 온라인에 공개되면서 꾸준히 도마 위에 올랐다.YG엔터테인먼트 측은 매번 "친한 친구 사이일 뿐"이라고 답하거나 "지드래곤의 사생활"이라고 일축하며 열애설을 부인해 왔다.한편 지드래곤이 속한 그룹 빅뱅은 지난 5월부터 4개월 동안 정규앨범 '메이드 시리즈'(MADE SERIES)의 싱글을 발표하는 동시에 월드 투어 공연을 병행했다.현재는 다음달 1일로 예정됐던 정규앨범 발매를 미루고 휴식을 취하고 있는 상태다.
[시사뉴스 김한나 기자] 가수 김흥국(56)이 제5대 대한가수협회장에 당선됐다.27일 소속사 CNC미디어에 따르면 김흥국은 지난 26일 서울 양천구 목동 방송회관에서 열린 대한가수협회 총회에서 총 182표 중 117표로 당선됐다. 함께 출마한 가수 인순이는 63표를 얻었다.김흥국은 "부족한 저에게 신뢰를 보여준 선·후배 가수분들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협회의 새로운 변화와 발전을 위해 헌신하겠다"고 밝혔다.앞서 지난 8일 후보자 등록을 한 뒤 10일부터 공식 선거 일정을 진행한 김흥국은 가수들의 대화합과 원로가수 노후대책, 가수회관 건립 등을 공약으로 내세웠다.김흥국 신임 대한가수협회장의 임기는 다음달 28일부터 3년이다.
[시사뉴스 김한나 기자] 데뷔 18년차를 맞은 관록의 모던 록밴드 '자우림'이 인터파크에 새 둥지를 틀었다고 ㈜인터파크 라이브컨텐츠제작국이 26일 밝혔다. 자우림은 1997년 데뷔해 정규앨범 9집을 발매했다. 호소력 짙은 음색과 세련된 스타일로 여성 후배 뮤지션들의 '워너비'로 자리매김한 김윤아를 비롯해 개성이 뚜렷한 4인조 혼성 록 밴드다.이번에 인터파크에 영입된 자우림과 김윤아는 새 앨범 작업을 비롯해 공연, 방송 등 다방면에서 활발하게 활동하며 대중들에게 보다 가까이 다가간다는 계획이다. 인터파크는 "그들이 지향하는 음악이 더 많은 이들에게 사랑받을 수 있도록 콘서트와 방송, 음악적 활동에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한편 인터파크는 국내 최대 공연예매사이트를 비롯한 티켓마케팅과 공연 투자, 콘서트연출, 공연기획 등을 진행 중이다. 한남동 블루스퀘어, 롯데카드아트센터, 이화여대 삼성홀 등의 공연장을 설립, 운영하고 있다. 지난해 9월 밴드 '국카스텐' 영입을 시작으로 매니지먼트 사업을 본격화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