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박해일이 양아치가 되어 선수촌에 나타났다.김윤진과 박해일, 두 배우의 연기대결로 화제가 되고 있는 영화 ‘심장이 뛴다’의 박해일이‘양아치’로 파격 변신했다.‘심장이뛴다’는 각자의 가족을 살리기 위해 포기할 수도 물러설 수도 없는 대결을 펼치는 두 남녀가 펼치는 강렬한 드라마.김윤진은 심장병에 걸린 딸을 둔 엄마 연희를, 박해일은 엄마가 혼수상태에 빠지면서 김윤진과 맞서게 되는 양아치 아들 휘도를 연기한다.휘도의 직업은 논현동 선수촌의 속칭 ‘콜떼기’로 최고급 승용차를 빌려 술집아가씨들을 상대로 무허가 택시영업을 하는 이들을 일컫는 속어다.휘도는 콜떼기라고는 하지만, 가진 것도 없고 되는 일도 없이 선수촌 일대를 누비는 양아치로 인연을 끊고 살던 엄마가 뇌사상태에 빠지면서, 그가 몰랐던 진실이 하나 둘 드러나면서 뒤늦�
어르신들의 경력과 능력 등 전문성을 활용할 기회를 제공하고자 ‘09년부터 시작한 ‘서울형노인일자리’ 참여자의 87.2%가 만족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서울시는 지난 9월~10월까지 올해 노인일자리사업에 참여한 노인 2만7,746명을 대상으로 만족도 설문조사를 한 결과 서울형일자리가 지난해보다 7.4% 향상된 87.2%의 만족도를 보였다고 밝혔다.이는 57.1% 만족도를 보인 일반노인일자리보다 30%나 높은 수치다. 월 보수에 대한 만족도도 45.4%에서 15.1% 오른 60.5%, 근무내용, 근무환경, 근무시간도 지난 해 보다 평균 10%이상 오른 81%의 만족도를 보여, 그동안 부족했던 전문분야 노인일자리에 대한 노인들의 욕구가 다소 해소 된 것으로 분석된다. 현재 서울시가 펼치고 있는 노인일자리사업은 크게 일반일자리와 서울형일자리로 구분된다.일반일자리는 인건비 월 20만원에 1일 근무�
1997년 조성된 남산야외식물원이 13년 만에 실용적인 녹지공간으로 새롭게 단장했다. 서울시는 용산구 이태원동 260-267일대 14만4,006㎡ 면적의 남산야외식물원에 실개천을 조성하고 노후시설을 정비해 12월부터 시민들에게 개방한다고 밝혔다. 개장 당시 남산야외식물원은 4만 8천여평 규모에 산책로 사이에 무궁화원, 유실수원 등 13개의 주제가 다른 소규모 공간들을 조성, 지역주민들은 물론 외국인들의 산책과 휴식공간으로 이용되어왔다. 하지만 조성 후 시간이 지나면서 기반시설이 노후 되고, 벤치 등 휴식공간을 비롯 편의시설이 부족하다는 것이 문제점으로 지적돼 왔다.이를 위해 서울시는 2009년 산책로 포장, 목재데크, 원두막, 운동시설, 안내시설과 CCTV를 새롭게 설치하고, 260m에 이르는 실개천을 산책로를 따라 조성했다. 옹달샘1개소와 연못 3개소도 새롭게 생겼�
연기본좌’ 김명민이 조선 제일 명탐정으로 변신한 영화 ‘조선명탐정:각시투구꽃의 비밀’이 티저 포스터 공개와 함께 개봉 신호탄을 쏘아 올렸다. 배우 김명민의 파격적인 캐릭터 변신으로 영화계의 주목을 한 몸에 받고 있는 ‘조선명탐정:각시투구꽃의 비밀’은 역사 소설 장르의 대가 김탁환 작가의 원작 ‘열녀문의 비밀’을 영화화한 것으로 조선시대 정조 17년, 의문의 연쇄 살인 사건을 추적하는 명탐정 김진(김명민)으로부터 출발한다. 정조의 밀명을 받아 관료 연쇄 살인 사건을 수사하던 명탐정은 정체를 알 수 없는 자객으로부터 습격을 받고 눈치 빠른 개장수 서필(오달수)의 도움으로 위기를 모면한다. 서필과 함께 단 하나의 단서인 ‘각시투구꽃’을 찾아 적성으로 향하게 된 명탐정은 그 곳에서 사건의 중심인물이자 조선 최고의 상단을 호령하는 한객주
웃음치료사 자격증을 가진 행정의 최일선 기관인 서울시 자치구의 동장이 웃음교실 강사로 나서 주민들을 한바탕 웃음바다로 몰아넣고 있어 화제가 되고 있다.화제의 주인공인 동대문구 회기동주민센터 이인철 동장은 매주 목요일 동주민센터에 개설된 웃음교실의 강사로 출연해 각박한 현대사회에서 스트레스를 많이 받고 있는 주민들에게 긍정의 힘이 담긴 엔돌핀을 만들어 즐거움과 행복감을 전달하기 위해 직접 발 벗고 나섰다.지난 2일부터 시작된 동대문구 회기동 웃음클럽은 웃음치료사로 구성된 ‘하하 호호 봉사단’의 웃음치료사를 초대해 박장대소, 유머, 레크레이션 등 웃음을 통해 젊어지는 비법을 배우고 있다.특히 회기동의 웃음교실에는 지난 2008년 5월 NLP웃음치료교실을 통해 1급 웃음치료사 자격증을 얻은 이인철 동장이 직접 강사로 나서 주민들과 함
영등포구가 오는 7일 영등포 아트홀 2층 전시실에서 ‘2010 영등포구 자원봉사자 대회’를 개최한다.행사는 최근 연평도 포격 사건으로 행사 규모를 다소 축소해 진행되며 조길형 구청장, 박정자 구의회의장, 전여옥, 권영세 국회의원을 비롯해 자원봉사 개인 및 단체, 기업봉사단, 자원봉사 캠프 상담가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대회에서는 어려운 이웃의 삶의 질 개선과 지역화합에 노력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펼친 우수봉사자 및 단체에 대한 표창장과 공로인증 메달 수여식을 갖는다. 이어 류봉식 영등포구자원봉사센터 이사장의 대회사와 조길형 구청장 등 내빈의 축사순으로 진행된다.아울러 방송인 조영구씨의 사회로 구민회관 어린이집 원아들의 율동과 영등포 문화원 노래교실반, 챠밍댄스, 색소폰 동호회 공연, 자원봉사센터 홍보 동영상 등 식전공연이 열려 올 한
성북구가 올 한 해의 자원봉사활동을 돌아보고 우수 봉사자들을 격려하기 위해 오는 8일 성북구청 내 성북아트홀에서 2010 자원봉사자 대회를 개최한다.이번 대회에서는 소규원, 빈쌍선, 한종병, 한연택 씨 등 누적 자원봉사시간이 3,000시간 이상 되는 4명에게 금장 인증메달이, 그리고 2,000시간 이상인 10명과 1,000시간 이상인 31명에게는 각각 은장과 동장 인증메달이 수여된다.성북구는 또 사회복지시설 등에서 모범적으로 활동한 우수 자원봉사자 32명도 표창할 예정이다.대회에서는 아울러 자원봉사 활동 동영상이 상영되고 행사장 입구에는 올 한 해 동안 성북구 자원봉사자들의 활동을 담은 사진들도 전시된다.성북구는 이번 자원봉사자대회가 자원봉사자로서의 자긍심을 높이고 상호 정보를 교류하며 새해에 더 나은 활동을 다짐하는 장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자원봉�
저소득가정 아동들의 소원을 이뤄주기 위해 서울에 산타가 나타났다. 서울시가 어린이재단과 4일 롯데월드 가든스테이지에서 ‘Now Start와 함께하는 산타원정대 발대식’을 가졌다.오세훈 서울시장, 어린이재단 이제훈 회장, 서울시 아동복지협회 부청하 회장, 양육시설아동, 자원봉사자 등 1천여명이 동참한 가운데 개최된 산타원정대 발대식 오전 행사에서는 Now Start 사업에 대한 동영상 상영, 성과보고, 서울시장 표창 시상이 있었다.발대식을 마친 후에는 어린이재단 산타원정대 대원들과 양육시설 아동들이 함께 놀이시설을 이용하며 즐거운 하루를 보냈다. Now Start는 서울시가 어린이재단과 연계해 저소득 아동 학습지원 하는 사업으로, 2009년 2월부터 시행해오고 있으며, 양육시설, 가정위탁, 공동생활가정 아동 등 보호가 필요한 아동 1,184명에 대해 학습을 지원하고 �
식품의약품안전청은 마트나 학교매점 등 식품 판매 현장에서 일반 소비자가 고열량·저영양식품를 쉽게 판별하기 위한 ‘고열량·저영양식품 알림-e’ 프로그램을 개발,무료로 배포한다고 밝혔다. 이 프로그램을 사용하기 위해서는 이동통신사의 무선 인터넷을 통해 ‘고열량·저영양식품 알림-e’를 다운로드 받아 초기화면 ‘식품검색’을 선택 후 제품명을 입력하면 고열량·저영양식품 해당 여부의 검색이 가능하다. 또한 초기화면 ‘식품판별’을 선택하면 ▲간식용/식사대용 및 제품 유형 선택 ▲제품의 1회제공량 입력 ▲영양성분 표시정보 입력 후 고열량·저영양식품 해당 여부의 판별이 가능하다. 이동통신사별 다운로드 방법은 SKT는 단말에서 nate 접속 ≫ ‘3. Fun’ 메뉴 접속 ≫ ‘4.생활in' 접속 ≫ 화면중앙의 ’카테고리‘선택 ≫ 화면 상단 메뉴 중 ’생활혜�
화장품 원료로 사용이 금지된 의약품 성분인 스테로이드가 함유된 제품을 제조한 해피코스메틱(주) 등 4개 업체를 적발했다고 식품의약품안전청이 밝혔다.식약청은 지난 10월 스테로이드 성분이 함유된 불법화장품 적발 발표 이후 스테로이드 함유가 의심 된다는 민원이 있는 8개 제품을 추가로 수거·검사한 결과, 4개 제품에서 스테로이드가 검출됐다고 밝혔다.해당 제품에서는 화장품 배합금지성분인 트리암시놀론 아세토니드, 21-초산프레드니손, 길초산베타메타손 등 각 제품 별로 스테로이드 성분 2 종류씩이 각각 검출됐다. 식약청은 이들 스테로이드 성분이 함유된 화장품을 사용할 경우 부스럼, 발열, 발진, 욕창, 피부염 등 다양한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어 해당 제품을 구입한 소비자들은 사용을 자제해 줄 것을 당부했다.이번에 검출된 ‘길초산베타메타손’과 �
구로디지털단지에 5성 호텔이 오픈한다.구로구가 ‘객실 201개를 갖춘 베스트웨스턴 프리미어 구로 호텔이 9일 구로3동 디지털단지에 문을 연다’고 밝혔다.구로구는 이에 따라 계약 업무 등으로 디지털단지를 찾았던 국내 직장인들과 해외 바이어들이 겪어 왔던 불편함이 해소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기업체수가 1만개를 돌파하고 고용인원도 12만명을 넘기며 첨단 IT 산업단지로 성장한 구로디지털단지에는 그동안 숙박시설이 전무한 상태였다.베스트웨스턴 프리미어 구로 호텔은 5성 특 2급 호텔로 객실 201개 외에 24시간 비즈니스센터, 첨단 시청각 기자재와 회의시설, 연회장, 초고속 인터넷 라인 등을 갖추고 있다. 지하 4층, 지상 15층 규모며 대지면적은 2589㎡, 연면적은 1만8566㎡다.요진건설산업이 호텔을 짓고 운영을 위해 자회사 와이씨앤티를 설립하고 호텔 경영은
서울시가 재개발․재건축 조합에 대한 신용대출 조건을 5인 연대보증에서 1인 보증으로 융자조건을 완화한다. 서울시는 현재 저리로 재개발․재건축 추진위원회나 조합의 운영자금 융자제도를 운용하고 있으나 보증인에 대한 신용조건이 현실에 맞지 않는 점을 반영해 이번에 융자조건을 완화하게 됐다고 밝혔다.그동안 담보대출의 경우 연 4.3%의 저렴한 금리로 대출이 가능함에도 추진위원장이나 조합장의 개인재산 담보제공을 꺼려 대출실적이 저조했고, 신용대출의 경우 추진위원장, 조합장 등 5인의 연대보증이 필요하지만 추진위원장․감사 등 책임감을 가지고 사업을 추진할 임원이 1~2명 정도이기 때문에 5인의 연대보증은 어렵다는 지적이 있었다. 융자대상은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에 따라 재개발․재건축 사업을 시행하는 추진위원회 및 조합으로 금리는
80대 노인이 죽은 아들의 유지에 따라 남산 자락의 땅 2필지 826㎡를 서울시에 기부했다. 사연의 주인공은 서초구에 거주하는 강정자 여사. 강 여사는 병으로 아들이 세상을 떠나면서 본인 소유인 남산 자락의 땅을 서울시에 기부해 줄 것을 어머니에게 요청했고, 아들의 유지에 따라 서울시에 기부를 했다.기부된 땅은 용산구 한남동 한남테니스장 건너편인 산10-192번지와 산10-22번지의 임야로 현재 공시지가가 2억9천5백만원이지만 도로에서 가까워 실거래가는 10억 원을 상회 할 것으로 보인다. 서울시는 ‘사유재산의 기부채납 처리지침’에 따라 관련 절차를 마치고 11월 15일 등기이전을 완료했다. 한편, 기부된 땅은 산으로 이루어진 임야로 도로가 인접해 있어 현재 별도의 개발계획은 없다고 시는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