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식품부 지도안전과에서는 불법어업 지도단속 과정에서 1톤 미만 어선 또는 무동력 어선어업에 종사하는 생계형 영세 어업인이 어업정지 20일 이하의 경미한 위반행위에 해당하는 경우, 국가어업지도선 선장은 단속현장에서 1회에 한하여 경고로 대체할 수 있도록 ‘국가어업지도선 운용・관리 및 선박직원 복무요령’을 개정했다.또한, 긴급 피항 ・ 기관 고장 등 응급조치, 긴급 후송 등의 사유가 발생할 시에는 특별사법경찰관이 범칙어선 사건조사 이전에 조사 절차, 예상 소요시간을 해당 어업인에게 충분히 설명하고, 사건조사 선택권을 해당 어업인에게 부여함으로써 사건조사에 따른 어업인 불편을 해소토록 조치했다.이에 전북도에서는 불법어업 지도단속과정에서 1톤 미만, 무동력 어선어업에 종사하는 생계형 어업인 중 어업정지 20일 이하에 해당되는 경우 1�
문화재청(청장 김 찬), 국립민속박물관(관장 천진기), (사)한국중요무형문화재기능보존협회(이사장 박찬수)가 공동 주최하는 ‘제36회 대한민국 전승공예대전’ 운영위원회는 지난 8일 대통령상을 비롯한 수상작을 선정하여 그 결과를 발표했다.제36회 대한민국전승공예대전은 1973년부터 개최되어 신진 전통공예 작가 발굴을 통하여 우리 전통공예의 전승 활성화와 가치를 높이는데 기여해 온 대한민국의 대표적인 전통공예 분야 공모전이다. 올해 제36회 대전에는 390명 432종 952점의 작품이 출품되어 1차 심사를 통해 123종 313점의 작품이 입선작으로 선정됐다. 이 중 본상 후보작으로 선정된 10점의 작품에 대해서는 인터넷공람, 전문가 현장실사, 특별감사위원회 및 최종 심사(2차 심사) 등 엄격한 심사과정을 거쳐 대통령상을 비롯한 국무총리상,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 문�
우리 고유의 명절 추석을 맞아 쪽방촌 주민 및 노숙인들이 각 시설을 중심으로 한 자리에 모여 조상의 덕을 기리며, 활짝 웃는 자리가 마련된다.서울시는 추석을 맞아 오랜 타향살이 생활을 하며 고향에 내려 가지 못하고, 또한 가족들과 연락이나 만남을 갖지 못하는 쪽방촌 주민 및 노숙인들을 위하여 ‘공동차례 지내기’ 및 ‘민속놀이’ 등 추석맞이 행사를 갖는다고 밝혔다. 먼저, 9월 8일 영등포 근처 쪽방밀집지역을 시작으로 9월 9일 각 쪽방밀집지역에서 쪽방상담소를 중심으로 오전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추석맞이 행사를 진행한다.공동차례상을 마련하여 조상을 기리고 추모하는 시간을 갖는 것은 물론, 윷놀이, 팔씨름 등 민속놀이를 통해 즐거운 명절을 보내는 등 어울림의 한마당을 갖게 된다.또한 추석을 맞아 노숙인들도 뜻 깊은 명절을 보내도록 각 노숙인 �
의정부교도소 등 3개 교도소에서 운영 중인 영어, 일본어, 중국어 등 외국어 전문교육과정에서 금년 9월 수용자 84명이 1년 과정을 수료하였고, 교육을 이수한 대다수의 수용자들이 토익 등 외국어 능력평가시험에 응시하여 우수한 성적을 거두는 등 최근 교도소 내에서 외국어 공부 열풍이 뜨겁게 불고 있다.특히, 지난 8월 19일 치러진 토익(TOEIC) 시험에서 수용자 28명이 응시하여 평균 703점(900점 이상 고득점자가 5명)을 취득함으로써 올해 상반기 민간 기업체에 취업한 신입사원의 평균 점수인 640점을 상회하는 우수한 성과를 거두었다.일본어능력시험(JPT)에서는 최고점수 920점(만점990점)을 포함해 800점 이상 고득점자가 5명, 중국어능력시험(CPT)에서도 최고점수 960점(만점1,000점)을 포함해 500점 이상이 6명이나 나오는 결실을 맺었다.수용자 외국어 전문교육과정은 1999년 의
국토의 핵심 산줄기 백두대간(白頭大幹)이 법적 보호지역으로 지정된 지 9일로 만 6년을 맞았다. 산림청은 2003년 제정된 ‘백두대간 보호에 관한 법률’에 따라 지난 2005년 9월 9일 6개 도(강원 충북 전북 전남 경북 경남) 32개 시․군, 108개 읍․면․동에 걸친 263,427ha를 ‘백두대간보호지역’으로 지정했었다. 산림청은 이때부터 매년 시행계획을 수립해 보호정책을 추진, 6년이 지난 현재 이 지역은 지금은 건강한 산림생태계가 복원돼 옛 모습을 거의 되찾았다. 이에 따라 매년 탐방인구가 늘고 국민 휴양공간으로서의 역할도 커지는 등 보호사업의 효과도 두드러지게 나타나고 있다.백두대간은 국토의 골격을 이루는 한반도의 중심 산줄기로 백두산에서 시작해 금강산 설악산 태백산 소백산을 거쳐 지리산까지 1400여㎞(남한 684㎞)를 단절없이 잇는다. 산림청은 그동안 보호
우리나라 최대 명절인 추석을 맞이하여 광화문광장 주변에서는 무료 공연과 전시 등 다양한 문화예술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추석을 서울에서 보내거나 차례와 성묘를 마친 가족, 외국인을 위해 풍성한 공연 및 전시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우리의 전통문화와 함께하는 중추절을 보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또한 세종문화회관이 운영하는 서울남산국악당과 삼청각, 북서울꿈의숲에서도 다양한 추석 특별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있어 취향에 맞는 프로그램을 선택, 즐길 수 있다. 세종문화회관 ‘추석맞이 한마당 잔치’세종문화회관 중앙계단 야외 특설무대에서는 추석을 맞이하여 우리의 전통문화를 즐길 수 있는 ‘추석맞이 한마당 잔치’가 무료로 펼쳐진다. 추석 연휴기간인 9월 10일에는 동/서양 음악을 접목하여 대중적이고 쉽게 들을 수 있는 퓨전국악을 오후 7시 30
세종문화회관 산하의 서울시무용단(단장 임이조)이 오는 15일부터 16일 이틀간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창작무용극 사미인곡 두 번째 이야기를 선보인다.사미인곡(思美人曲) 두 번째 이야기는 2010년 11월, 사미인곡 초연과 비교시 형식과 스토리, 무대 등에 새로운 형식을 도입하여 무대에 오른다. 2010년 초연 공연이 송강가사집 사미인곡의 내용에 기생 진옥과의 사랑이야기가 주축이 되었던 반면, 새롭게 선보이는 사미인곡은 파란만장한 송강 정철의 삶과 조선 최대의 정치참사 기축옥사(己丑獄死) 사건을 비중있게 다루고 내면적 갈등과 고뇌에 가득찬 정철의 모습을 그려낸다. 또한 초연 공연이 가사(歌辭) 사미인곡의 내용과 사계(四季)의 변화를 아름다운 영상과 노래를 통해 이끌어 나간 반면, 이번 공연에서는 4명의 도깨비가 등장, 스토리 전개를 인도하고 익살과 �
충남경찰청 광역수사대(대장 양철민)는, ’09년경부터 천안에 있는 오피스텔 등 4곳에 자동 문신 시술기, 간이침대, 잉크, 바세린 등 문신 시술에 필요한 장비를 갖추고 그 곳을 찾아온 고등학생인 최 모(남, 18세)를 상대로 시술기 끝에 부착된 바늘을 이용하여 피부에 잉크를 주입시키는 방법으로 호랑이, 용, 도깨비 문양을 가슴과 어깨 등 신체 부위에 문신을 해 주고 220만원을 받는 등 약 2년에 걸쳐 고등학생, 일반인 300여명으로부터 3억여원 상당의 부당이득을 취한 무면허 의료업자 김 모(46세) 등 5명을 검거하여 그 중 2명을 구속했다. 이들은 문신을 하면 생길 수 있는 각종 질병에 대처 할 수 있는 전문 의료인이 아니기 때문에 학생신분으로 부모도 모르게 문신을 한 학생들이 질병에 걸렸어도 말 못하고 비전문가인 불법의료인에게 치료를 받는 등 고통을 받아 왔으며
문화재청 국립부여문화재연구소(소장 이상준)는 부여 왕흥사지 제12차 발굴조사 성과를 오는 9일 오전 11시 발굴현장에서 공개한다.왕흥사는 사비백제(538~660년)의 대표적인 왕실사찰로, 2007년 목탑지 조사에서 창건시기(A.D.577년, 위덕왕24)를 밝혀주는 명문사리기를 비롯한 보물급 유물이 다량 출토되어 학계의 주목을 받은 바 있다.이번 조사는 사역 동편 150m 지점에 위치한 기와 가마터에 대한 추가 조사로, 2005~6년에 조사된 것을 포함하여 모두 17기의 기와 가마가 약 500㎡의 좁은 면적 안에 서로 중첩된 채 발굴되었다. 가마는 모두 지하를 터널식으로 굴착하여 만든 지하식 등요(登窯)로 소성실(燒成室) 바닥의 계단과 아궁이의 석축여부에 따라 다양한 형태로 분류되고, 각 가마의 중첩상태에 따라 상대편년(相對編年)이 가능하며, 일부 가마는 구울 당시의 기와가 적재�
충남 보령 무창포해수욕장 내 무창포항 포구에서 오는 16일부터 내달 9일까지 24일간 ‘신비의 바닷길 전어․대하 축제’가 열린다.무창포축제추진위원회(회장 임흥빈, 김지호)에서는 무창포 연안에서 어획되고 있는 전어와 대하를 관광객들이 맛볼 수 있도록 오는 16일부터 대하․전어축제를 개최한다.축제기간에는 맛살잡기, 맨손고기잡기, 가두리낚시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개최돼 가을먹을거리와 함께 관광객들에게 즐길거리도 마련된다.가을의 대표 바다 먹을거리인 ‘전어’는 무창포항 인근에서 최근 잡히기 시작해 해수욕장 내 횟집에서 맛볼 수 있으며, ‘대하’는 추석 이후부터 본격적으로 잡기 시작할 예정이다.집나간 며느리도 돌아오게 한다는 가을전어는 7월 산란을 마친 후 먹이활동을 하면서 살을 찌우기 시작해 8월 중순이 넘으면 기름지고 살에 탄
구로구는 7일 “의료 사각지대에 있는 북한이탈주민들의 건강관리를 위해 구로경찰서와 ‘건강지킴이 협약”을 체결했다.구로구가 탈북민 건강관리 프로그램을 만드는 이유는 북한이탈주민들에게 편안한 건강상담소가 없다는 점이 한국사회 정착 장애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는 판단 때문이다.2010년 (사)새조위가 실시한 ‘북한이탈주민 진료센터 이용 실태조사’에 의하면 많은 이들이 질병을 지니고 있지만 의사나 간호사의 설명을 알아듣기 어렵고, 본인의 상황을 의사에게 전달하기가 힘들고, 검진 및 진료 절차가 복잡하고, 진료비 지불이 어렵다는 이유 등으로 병원 방문을 회피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구로구는 협약에 따라 앞으로 2년간 구로구 관내 탈북민들을 대상으로 ▲정기무료 건강검진 ▲맞춤식 건강상담 ▲정기방문 진료 ▲희귀, 난치성질환 의료비 �
극단 학전(대표 김민기)과 서울역사박물관(관장 강홍빈)은 ‘박물관으로 간 지하철1호선’전을 오는 8일부터 10월 5일까지 서울역사박물관 기획전시실에서 공동 개최한다.서울역사박물관은 지난해 12월 7일 서울 지하철을 배경으로 다양한 인물군상들을 해학과 기지 넘치는 대사와 노랫말로 표현한 ‘록뮤지컬 지하철 1호선’의 도시사적 가치를 높이 평가하여 실제 공연에 사용된 무대 장치, 의상, 대본, 포스터 등 각종 공연 물품과 자료를 기증받았다. 이를 바탕으로 양측이 공동 기획하여 ‘박물관으로 간 지하철1호선’전을 개최하게 되었다. ‘록뮤지컬 지하철 1호선’은 우리나라 최초의 소극장 뮤지컬로 15년 동안 4,000회의 장기공연을 통해 71만 4천명의 관객을 동원하는 커다란 반향과 인기를 누렸다. 독일 원작 리니에 아인스(Linie1)를 90년대 우리의 현실에 걸맞게 �
울트라건설(주)이 오피스빌딩 최초로 서울시 수돗물 아리수를 모든 사무실에서 직접 음용하게 됐다.이와 관련 7일 서울시 상수도사업본부에서 상수도사업본부장과 울트라건설(주) 대표이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모든 사무실에서 아리수를 직접 음용한다’는 내용의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 서울시는 수돗물 아리수를 공급하는 주체로서 아리수를 안심하고 음용할 수 있도록 품질보장을 위해 정기적으로 무료 수질검사 서비스를 하게 되고 ▲ 울트라건설(주)은 모든 사무실 아리수 음수대를 자비로 설치하고 아리수를 직접 마시게 된다.시는 이번 협약을 통해 △건강하고 맛있는 물 아리수를 오피스빌딩 내에서도 안심하고 마시게 되는 첫 시발점이 되어 많은 기업들에게 확산되고 △아리수 음용을 확산함으로써 정수기 사용과 페트병 구입을 줄일 수 있어 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