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뉴시스 제공) [시사뉴스 박용근 기자] 지난 8월 인천 청라국제도시의 한 아파트 지하주차장에서 발생한 벤츠 전기차 화재 당시 스프링클러를 인위적으로 조작한 관리사무소 직원 등이 검찰에 넘겨졌다. 인천소방본부 특별사법경찰은 15일 야간근무자 A씨와 소방 안전관리자 B씨를 (소방시설 설치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혐의로 각각 불구속 입건하고 검찰에 송치했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A씨는 지난 8월1일 오전 6시9분경 인천 서구 청라동의 한 아파트 지하주차장 화재 당시 준비작동식밸브 연동 정지 버튼을 눌러 스프링클러 작동을 임의로 막은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당시 정지 버튼을 누른 뒤 5분 지난 오전 6시14분경 준비작동식밸브 연동 정지 버튼을 해제했다. 하지만 화재로 인해 중계기 선로가 고장 나면서 결국 스프링클러는 작동하지 않았다. 소방시설법에 따르면 화재 시 소방시설의 기능과 성능에 지장을 줄 수 있는 폐쇄, 잠금, 차단 등 행위를 하면 5년 이하의 징역 또는 5000만원 이하의 벌금을 받을 수 있다. 화재 당시 주차장에서 발생한 검은 연기가 아파트 단지 전체를 뒤덮으면서 영유아를 포함한 입주민 22명이 연기를 흡입했다. 소방당국 추산 차량 78대가
(사진=인천소방본부 제공) [시사뉴스 박용근 기자] 새벽에 인천에서 20대가 운전하던 SUV 차량이 앞서가던 승용차를 들이 받아 4명이 크게 다쳤다. 14일 새벽 1시 49분경 인천 서구 왕길동 한 도로에서 A(20대)씨가 몰던 스포츠유틸리티차(SUV)차량이 앞서가던 승용차를 추돌했다. 이 사고로 A씨와 두 차량 운전자와 동승자 등 4명이 크게 다쳐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 구급대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받고 있다. A씨 차량은 사고 당시 편도 3차로 중 2차로를 주행하던 중 승용차를 들이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씨의 음주운전 가능성을 열어두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경찰은 현재 A씨가 중상으로 음주 측정이 불가한 상태여서 채혈을 진행했다"며 "폐쇄회로(CC)TV와 차량 블랙박스 등을 확인하고 있다"고 말했다.
[시사뉴스 박용근 기자] 3년여 전 인천에서 발생한 층간소음 흉기 난동' 사건 관련 부실 대응으로 해임된 전직 경찰관들이 불복해 행정소송을 제기했지만, 대법원에서도 패소하며 해임이 확정됐다. 12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법원 1부(주심 서경환 대법관)는 지난 10일 A(50) 전 경위가 인천경찰청장을 상대로 제기한 해임 처분 취소 청구 소송의 상고심에서 원고 패소로 판결한 원심을 심리불속행 기각으로 확정했다. 심리불속행 기각은 형사사건을 제외한 상고심에서 원심판결에 위법 등 특정 사유가 없으면 본안 심리를 하지 않고 상고를 받아들이지 않는 제도다. 2021년 11월15일 인천 논현경찰서 모 지구대에서 근무하던 A 전 경위와 B(26·여) 전 순경은 이날 오후 인천 남동구 한 빌라에서 발생한 층간소음 흉기 난동 사건 당시 피해자를 보호하지 않고 현장을 이탈해 논란이 일었다. 당시 A 전 경위는 "건물 안에서는 무전이 잘 터지지 않는다"며 무전을 해야 한다는 생각에 빌라 밖으로 나왔다고 주장했고, B 전 순경은 "솟구치는 피를 보고 '블랙아웃' 상태가 됐다"며 당시 상황이 기억나지 않는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같은 달 경찰은 징계위원회를 열고 이들 경찰관에게
(사진=인천소방본부 제공) [시사뉴스 박용근 기자] 인천 한 다세대 주택에서 화재가 발생해 50대 남성이 숨졌다. 10일 인천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5시 34분경 인천 미추홀구 다세대 주택에서 불이 났다는 신고가 119에 접수됐다. 이 불로 1층에 사는 A(50대)씨가 심정지 상태로 119구급대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다. 신고를 받은 소방 당국은 펌프차 등 차량 15대와 소방관 30여명을 투입해 화재 발생 20분 만에 화재를 진압했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사진=인천소방본부 제공) [시사뉴스 박용근 기자] 경인고속도로에서 40대 중국인 여성이 출입로를 착각해 역주행 하다가 차량 7대가 추돌, 1명이 숨지고 3명이 다치는 사고가 발생 했다. 7일 경찰과 인천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5시19분경 인천 부평구 갈산동 경인고속도로 서울 방면 부평나들목(IC) 출구 램프 구간에서 중국 국적 A(40대·여)씨가 몰던 모닝 차량이 역주행해 본선에 합류하려다가 스타렉스 차량과 충돌했다. 이 사고로 스타렉스를 뒤따르던 1t 포터 화물차, 제네시스, 산타페 등 차량 5대가 잇따라 추돌했고 가구를 운반하던 포터 운전자 B(71)씨가 심정지 상태로 119구급대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끝내 숨졌다. 또 제네시스 운전자 C(72)씨 등 3명이 경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받고 있다. 경찰은 "A씨가 내비게이션 안내를 착각해 진출램프를 역주행한 뒤 고속도로 본선으로 우회전하는 과정에서 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보고 "교통사고처리특례법상 치사 혐의로 A씨를 조사 중이다. 이사고로 인해 고속도로 일부가 통제 되면서 2시간가량 극심한 차량 정체를 빚졌다.
[시사뉴스 박용근 기자] 직장동료와 술을 마시던 중 말투가 마음에 들지 않는다는 이유로 흉기로 찔러 살해하려 한 20대에게 징역형이 선고 됐다. 인천지법 형사15부(류호중 부장판사)는 7일(살인미수)혐의로 기소된 A(20.대)씨에 대해 징역 2년 6개월에 집행유예 4년을 선고했다. A씨는 지난 6월 11일 밤 10시10분경 인천 남동구 한 오피스텔에서 직장 동료인 B(20.대)씨와 저녁 식사를 하며 술을 마시던 중 말투가 마음에 들지 않는다는 이유로 가슴을 찔러 살해 하려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법정에서 "오른손잡이인데 왼손으로 흉기를 들었다"며 "피해자를 살해하려 할 의도가 없었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재판부는 "피고인이 흉기로 피해자를 찌른 부위는 급소"라며 "피해자에게 약간의 상처를 내 겁을 주려는 의도에서 왼손으로 흉기를 들었다고 보기 어렵다"며 피해자는 이 사건으로 상당한 신체·정신적 충격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면서도 "피고인이 잘못을 인정하며 반성한 점 등을 고려했다"고 양형 이유를 밝혔다.
[시사뉴스 박용근 기자] 아내를 폭행한 혐의 등으로 접근금지 명령을 받은 50대 공무원이 이를 지키지 않은 혐의로 경찰에 구속됐다. 인천 논현경찰서는 2일 A(50대. 공무원)씨를(스토킹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 등)혐의로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달 27일 인천 남동구 아내 B(50대·여)씨의 주거지를 찾아가거나 수차례 연락한 혐의 등을 받고 있다. A씨는 당시 B씨에게 접근과 연락을 못하도록 법원으로부터 임시조치가 내려진 상태였다. 앞서 B씨는 “남편 A씨에게 수년간 폭행을 당하거나 죽이겠다는 협박을 받았다”는 취지의 고소장을 경찰에 접수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후 경찰은 A씨와 B씨를 분리조치 한 뒤 접근금지 명령을 신청한 것으로 확인됐다. B씨는 경찰 조사에서 A씨로부터 수년간 폭행과 협박을 당했다”고 주장했다.
(미국 애틀란타 델타공항 본사 모숩 사진=뉴시스 제공) [시사뉴스 박용근 기자] 미국 최대 항공사인 델타항공이 인천국제공항을 아시아의 국제허브공항으로 운영한다. 델타는 앞서 아시아 허브공항으로 일본 도쿄의 나리타공항(NRT)을 사용한 바 있다. 그런데 지난 2020년 3월28일 운항을 끝으로 모든 나리타-미주 노선을 단항했다. 이에 따라 인천국제공항은 지난 25일(현지시간) 미국 애틀랜타에서 열린 이학재 공사 사장과 에드워드 바스티안 간 회담에서 델타항공의 아시아 태평양 네트워크 확장을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에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협력은 인천공항을 통해 아시아 최초로 델타항공의 4대 코어 허브공항을 모두 연결하게 된다는 의미로 해석된다. 이에 따라 델타항공은 현재 인천국제공항(ICN)에 주35회의 항공편을 운영하고 있으며 내년 6월 미국 솔트레이크 시티(SLC) 노선이 추가로 연결되면 인천공항에서 운영되는 델타항공의 운항편은 주 42회로 증가할 것으로 보여 델타는 인천공항에 취항하는 가장 큰 장거리 외항사가 된다. 솔트레이크 시티↔인천 내년 6월 취항 델타항공은 내년 6월부터 인천공항과 미국 솔트레이크시티 노선을 주 7회 운행하기로 하
(사진=인천소방본부 제공) [시사뉴스 박용근 기자] 출근길 인천국제공항고속도로 청라 나들목(IC) 인근에서 차량 6대가 연쇄 추돌해 4명이 다치는 등 극심한 정체가 빚어졌다. 30일 인천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2분경 인천 서구 인천국제공항고속도로 청라나들목(IC) 인근에서 1t 화물차가 앞서가던 승용차를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승용차가 밀리면서 버스 등 4대가 잇따라 추돌해 버스 승객 등 4명이 경상을 입고 인근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받고 있다. 또 사고 수습 과정에서 고속도로 일부 차로가 통제돼 출근길 극심한 차량 정체가 빚어졌다. 경찰은 정체 구간에서 화물차 운전자가 미처 속도를 줄이지 못해 사고를 낸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시사뉴스 박용근 기자] 인천 한 오피스텔 기계식 주차장에서 방수 페인트 작업을 하던 근로자 3명이 질식해 1명이 숨지고 2명이 병원에 입원 치료 중이다. 29일 인천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5시26분 인천 부평구 부평동 한 오피스텔 기계식 주차장에서 "페인트 작업을 하다가 사람이 쓰러졌다"는 119신고가 접수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차량 리프트 승강로 하부에서 의식 없는 상태로 쓰러져 있는 A(50대)씨 등 근로자 3명을 발견했다. A씨는 결국 숨졌고, 동료 B(50대)씨와 C(40대·여)씨는 119구급대에 의해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받고 있다. 소방당국은 인력 37명과 장비 13대를 동원해 사고 현장을 수습했다. 경찰은 A씨가 방수용 페인트를 칠하던 중 질식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가리기 위해 "A 씨의 시신을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부검을 의뢰했다.
[시사뉴스 박용근 기자] 이른 아침에 서울지하철 1호선 인천 도화역 선로에서 30대 여성이 전동차에 치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29일 오전 6시6분경 인천 미추홀구 서울지하철 1호선 도화역 선로에서 A(32.여)씨가 전동차에 치여 숨졌다. 이 전동차 기관사는 "동물을 전동차로 친 것 같다"는 연락을 받고 현장에 출동한 역무원이 선로에 숨져 있는 A씨를 발견했다. 국토교통부 서울지방철도특별사법경찰대는 전동차가 진입할 때 A씨가 선로에 떨어져 숨진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 중이다.
(사진=뉴시스 제공) [시사뉴스 박용근 기자] 가짜 발기부전 치료제 등을 건축용 우레탄 바닥판을 수입하는 것처럼 위장해 70억원 상당의 위조품을 밀수한 일당이 세관 당국에 적발됐다. 인천본부세관은 26일 국내 총책 A(50대·여)씨와 일당 4명을 관세법 및 상표법, 약사법 등 위반 혐의로 불구속 입건해 송치했다. 인천세관은 또 같은 혐의로 해외에 체류 중인 A씨의 남편 B(50대)씨를 지명수배 했다. 인천본부세관에 따르면 A씨 등은 지난해 9월20일 중국에서 인천항을 통해 가짜 발기부전치료제 11만정, 위조 국산 담배 8만3000갑, 녹두 1t 등 시가 73억원 상당을 밀수입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가로 55㎝, 세로 55㎝, 높이 13㎝ 크기의 건축용 우레탄 바닥판을 수입하는 것처럼 위장해 바닥판 내부에 공간을 만들고 그 사이에 가짜 발기부전치료제, 담배 등을 샌드위치처럼 은닉하는 방법으로 밀수입했다. 특히 범죄 수익을 극대화하기 위해 밀수품을 적입하면서 담배, 위조 가방 등 부피가 큰 밀수품을 먼저 채운 후 남은 공간에 발기부전치료제, 녹두 등의 부피가 작은 밀수품을 적당량씩 채워 넣은 것으로 조사됐다. 조사결과 A씨 등은 세관의 추적을 피하기 위해
[시사뉴스 박용근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확산 시기였던 2022년 당시 11살 이였던 아들 A군이 숨지자 유가족 3명은 정부 등을 상대로 총 5억원의 배상을 요구하는 민사 소송을 냈다가 패소했다. 인천지법 민사27단독(최유나 판사)는 5일 A군 부모 등 유가족 3명이 대한민국 정부와 인천시 남동구를 상대로 낸 손해배상 소송에서 원고 패소 판결을 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소송에서 응급실 이송 직전 신고했을 당시 119 상황실 근무자는 방역 지침에 따라 환자 상태에 관해 질문하지 않았다"며 "적절한 응급조치를 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2022년 3월 25일 당시 11살이던 A군은 등교 준비를 하다가 이상 증세를 느겨 자가 진단 키트로 검사한 결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양성 반응이 나왔다. 당시는 코로나19의 변이 바이러스인 오미크론이 확산한 시기로 하루에 20만명 넘게 확진 판정을 받았고, 매일 300∼400명씩 코로나19로 사망하던 때다. 또 병상이 부족해 모든 코로나19 환자는 재택 치료가 원칙으로 재택 치료 중 증상이 악화한 환자만 응급실을 이용하거나 병상을 배정받을 수 있었다. A군도 확진 후 재택 치료를 받아 오던